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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제8대 EBS 사장에 우종범 사장이 지난 30일 오후 도곡동 EBS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새롭게 취임했다.
우종범 신임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교육 공영방송의 역할은 방송을 통해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평생교육의 목적인 개인의 인격적 성숙과 사회·경제·문화적 성장을 도와 교양인을 육성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EBS의 역할을 강조했다.
EBS 존재의의에 대해 정체성 확보를 통한 사회적 합의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우 사장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의 일익을 담당하여, EBS가 궁극적으로는 학습방송을 넘어 사회통합을 이루는 가교역할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또, 우 사장은 “EBS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변곡점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조직도, 업무관행도, 직업윤리까지도 필요하면 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EBS의 도약을 꿈꾸고 함께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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