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근로자의날/어린이날 연휴에 가장 많이 해외여행 떠날 듯

한국관광공사,‘2015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발표
기사입력 2015.01.06 01:26 조회수 8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문화인] 한국관광공사가 국민 해외여행객 1,600만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실태를 분석하고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2014 해외여행 실태 및 2015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에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점차 일반화되고 해외에서의 사건·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여행안전에 관한 인식 변화도 엿볼수 있다.
 
2014년 해외여행 실태
  본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의 2014년 한해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1.9회로 전년의 1.2회보다 0.7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최근 4년간 연도별 해외여행 평균 횟수는 소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해외여행 기간은 6.49일에서 5.43일로 다소 감소하였고, 평균 여행경비는 약 228만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해외여행 시기 결정 요인으로는 ‘본인의 휴가/방학(23.4%)’, 주된 목적은 ‘여가/위락/휴식’(80.8%), 동반자로는 ‘배우자(48.4%)’가 각각 1위를 차지하였고,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여행 국가로는 “일본(22.8%)”, “중국(17.4%)”순이며, ”저렴한 경비(36.3%)”를 가장 중요한 해외여행 목적지 선택 이유로 응답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전년도 17.9%에서 22.8%로 약 5% 가까운 방문 비율 증가가 나타났는데, 엔저 현상으로 인한 여행경비 감소효과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치/사회적으로 불안했던 ‘태국’ 방문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외여행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70.6%가 긍정적으로 답하여 평균 3.80점의 높은 만족도 수준을 보였고, 목적지별로는 ‘미국’ 여행경험자가 3.94점으로 가장 높고, ‘중국’ 여행경험자가 3.5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2015년 해외여행 트렌드 및 전망 


내년에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84.6%로,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시기는 “근로자의 날/어린이날”이 이어지는 샌드위치 휴무기간에 다녀오겠다는 의견이 57.6%로 가장 많았고, 5일을 쉴 수 있는 “설날 연휴(40.8%)”, 3일을 쉴 수 있는 “한글날 기간(34.0%)”순으로 조사되었다.
  
여행경비 및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방문하고 싶은 희망 해외 여행지는 “프랑스(33.4%)”, “하와이(30.5%)”등 장거리 목적지가 선정되었으나, 경비 및 일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해외여행 계획 목적지는 “일본(42.6%)”, “중국(36.1%)”등 근거리 목적지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형태로는 “개별 자유여행”이 36.3%로 “전체 패키지(28.4%)”를 웃돌았으며,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5.4일로 최근 해외여행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며, “4~5일”동안 여행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31.0%로 가장 많았다.


 


한편,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프로그램 “꽃보다” 시리즈의 해외여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7%가 시청한 경험이 있고, 이 중 64.7%가 꽃보다 시리즈가 본인의 해외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하였다.


 


국민 해외여행 안전관련 인식 결과
금번 해외여행 트렌드 조사에서는 국내외 여행관련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관련 인식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였다.


 


해외여행 관련 위험요소를 얼마나 고려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현지 정치 상황(내전, 쿠데타 등)”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84.2%로 가장 높았으며, “전염병(83.1%, 신종플루, 사스 등)”, “심각한 범죄에 노출(81.8%, 강도, 납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사건/사고가 2014년 해외여행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일본방사능 유출 확산이후 일본으로의 여행 의향이 낮아졌다”는 응답이 73.5%로 가장 높았고, “에볼라 확산 이후 해외여행 의향이 낮아짐(66.1%)”,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선박이용 해외여행 의향이 낮아짐(54.5%)”순으로, 국민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해외여행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4년 가장 최근 해외여행의 안전정도에 대해서는 62.6%의 응답자가 해외여행 중 ‘안전했다’고 평가했고, 목적지별로는 대만의 안전정도가 4.25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필리핀은 3.04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