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계속 되어야 한다

서울문화홍보원, ‘제4회 남산축제·국제민속축제’ 주최
기사입력 2009.09.19 00:43 조회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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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신종 플루의 여파로 대부부의 정부 지자체 행사가 취소되고 있지만, 비영리 민간단체 서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제4회 남산축제 / 국제민속축제는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제4회를 맞이하는 남산축제는 9월30일 전야제 시작으로, 2009년 10월 1일~10월 4일까지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서울의 심장인 남산과 능동 어리이대공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주제를 바꿔 금년의 축제는 남산을 국제민속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하여 중남미, 아시아, 중동을 대표하는 5개국의 참가로 문화의 달, 문화의 하늘을 연다.

고대 문명 중 가장 화려했던 안데스, 잉카 문명의 발상지이며 고대문화와 유럽문화를 조화시킨 나라 멕시코, 고대문명의 발상지이자 실크로드의 종착지인 베일 속 신비를 간직한 시리아, 삼바와 축구에 열정적이며 천의 자연인 아마존이 풍요로움을 주는 브라질, 불교와 힌두교가 공존하는 어머니의 품 같은 히말라야의 포근함이 있는 네팔, 이슬람과 불교의 발상지이자 신비의 고유문화를 간직한 혁신적인 IT 강국으로써의 인도 등의 민속 예술 단체들이 참가하며 그들의 다양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공연들이 서울의 심장인 남산에서 단풍 색의 열정으로 개막된다.

신종 인플루엔자 사태 이전 참가를 희망했던 나라들은 위와 같이 5개국이었지만 신종플루 안전대책을 위한 참가자들의 의료검진확인서를 보내온 참가국의 나라들은 16일 현재 멕시코와 네팔,인도이다. 브라질은 신종풀루의 최대감염국가임으로 축제참가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고, 참가국들의 공연을 확정 지었던 지방자치제의 공연들이 무더기로 취소 되면서 숙식비 충당이 축제진행에 새로운 난관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초청된 여러 국가들의 민속 예술 단체들이 준비한 이국적이면서도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공연들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는 관객참여마당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참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산축제는 남산을 세계 민속 축제의 메카로 만들자는 목표와 세계인의 많은 관심에 비해 아직은 한국인들에게는 조금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의 소중한 국악 및 전통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서울문화홍보원(이사장 김명탁) 개인의 사재를 털어가며 4회 동안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며 개최되어진다.

김명탁 서울문화홍보원 이사장은 “지리적 이점과 기존의 인프라를 통해 뛰어난 관광 상품성을 가진 남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민간 축제를 정부가 지원하여 영국의 에딘버러, 프랑스의 아비뇽 축제에 버금가는 축제로 발돋움한다”며 이번 축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동시에 세계의 민속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드는 ‘제4회 남산세계민속축제’에 기대를 걸어본다.


 


최부기 기자.


 



 

[최부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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