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인] 전국 최대의 교통망을 가진 코레일의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여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경북관광 업무협약(MOU)식을 지난 12일 서울역 플렛홈에서 가졌다.
경북홍보대사을 맡고 있는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허준영 철도공사사장, 윤정용 포항부시장,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조남립 경북관광협회장, 조남민 철도공사 서울지사장, 양홍만 서울역장 등 많은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였다.
경북도와 코레일의 이번 MOU체결은 지자체로서는 처음이며, 이날 협약식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철도와 연계하여 경북의 관광지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제공 및 다양한 테마상품을 마련하여 관광산업을 지역발전의 주력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허준영 철도공사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체결식이 있은 후 첫 사업으로 "전국팔도장터 농심체험열차" 라는 테마로 수도권 관광객을 모시고 포항 죽도시장으로 출발하였다. 이 열차는 8량(504석 규모)에 각 지자체 이미지를 래핑하여 열차내 특산품 판매, 레크레이션 이벤트 등 진행할 수 있는 테마열차로 제작되었으며, 지자체의 특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으며 아울러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여 1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를 제작하는 한편 축제열차, 달빛기행열차, 재래시장 열차, 피서열차 등 지역별,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상품을 운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행사 이후 경북도청 직원들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 "가자? 더위 집으로 경북으로 가자!!" 라는 케치프레이즈로 서울역에서 홍보물, 기념품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가졌다.
허중학 기자 ostw@freechal.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권한 및 책임은 저작권자(c) 서울문화인신문에 있음>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