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의 음식을 한자리에.

‘세계음식관광축제’ 전북 유치 성공 쾌거
기사입력 2009.09.19 00:51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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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전라북도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고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개최되는 4대 특별 이벤트(세계음식관광축제, 한류축제, 세계문화축제, 인바운드 박람회) 중 하나이자, 한식 세계화의 디딤돌이 될 ‘2010 세계음식관광축제’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계음식관광축제’는 전북도를 비롯하여 대전, 전남 등 3개 시·도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왔으며 지난 16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특별이벤트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전라북도가 ‘세계음식축제’ 개최지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음식관광축제는 정부차원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식 세계화’와 연계해 지역 음식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와 본 축제를 개최하는 지역이 곧 한식세계화의 본향을 선점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안고 있어 지자체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 되어왔다.

그간 전라북도는 세계음식관광축제를 유치하기 위해서 도·시·군 관계공무원과 관광 및 음식관련 대학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토론회(3회)를 거처 유치의향·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사전 치밀한 유치계획을 수립하여 유치활동을 벌여왔으며, 특히 국회 문광위원 전주시 완산을 출신 장세환 의원의 유치노력도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는 제안서에 전통음식과 맛에 관한 한 명실공이 국내 최고 지역임을 자부하면서 한정식, 비빔밥을 비롯한 전통 한식은 모두 ‘맛의 고장’ 전주시가 원조라는 점을 내세웠으며, 한옥, 한지, 한식, 한복 등 전주의 ‘한(韓)브랜드’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익산 등과 연계해 세계음식관광축제를 아시아 3대 메이저급 음식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내년도 11월 중 약 7일간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세계음식관광축제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음식업협회중앙회 등이 협조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창조와 융합, 광역적 연계, 효율적 지속의 조합”을 지향하면서 공식행사(개·폐막식), 전시행사(3개 행사), 학술대회 및 설명회(2개 행사), 경연 및 시연프로그램(4개 행사), 투어 프로그램(3개 행사), 체험 프로그램(3개 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2010국제발효식품 엑스포, 2010 전주비빔밥 축제, 전주 중소·벤처산업대전, 완주 로컬푸드 축제, 부안 젓갈 축제, 고창 수산물 축제, 순창 장류 축제 등 지역의 음식관련 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0 음식세계관광축제로 예상되는 기대효과는 한식세계화의 본향을 선점한다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축제기간(7일) 동안 관광객은 1일 평균 3만여명, 누적 관광객 21만여명, 피크타임에는 1일 5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소비 지출액은 약 25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는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축제를 통해 현재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등에도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음식과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도시 실현, 한국 음식관광의 미래상 제시 및 녹색성장을 견인할 세계 일류 식품산업 수도로써 거듭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전북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0 세계음식관광축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식품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한국음식업협회,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관련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3대 메이저급 음식관광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부기 기자.


 


 

[최부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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