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13 올해의 작가> 공성훈 작가 선정

풍경화 속에 심리적 차원을 끌어들임으로써 독창적 회화 세계 전개
기사입력 2013.09.11 01:50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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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의 2013년도 수상자로 공성훈이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여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수상제도로서,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할 역량 있는 작가를 전시하고 후원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은 공정하고 개방적인 작가 선정과 지원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동시대 미술계의 필요에 응답하는 현장 중심적이며 실질적인 미술후원 제도를 지향한다.


 


<2013 올해의 작가> 선정을 위해 그간 운영위원회는 10인에 달하는 미술계 추천단으로부터 역량 있는 작가들을 추천 받았고, 5인의 국내외 미술인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그중 4인이 <올해의 작가상 2013> 후보작가로 선발됐다. 선발된 작가 4인은 7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94일간《올해의 작가상 2013》전을 통해 각자의 근작으로 구성된 전시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심층 인터뷰와 작품분석과정을 거쳐 2013년도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성훈의 전시《겨울여행》은 “동시대미술의 흐름 안에서 이제는 더 이상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기 힘들다는 선입견에 휩싸여 있는 회화매체에 천착, 보기 드문 혁신성을 보여주는 작가적 역량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공성훈 작가가 “회화의 혁신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에 도전하여 일군 성취도가 뛰어나며, 일상의 미세한 주제에 몰두하는 여타 동시대 회화에 비해 밀도 깊은 심리적 차원을 불어넣는 공력이 인상 깊다”고 평했다.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 최종 수상자는 <2013 올해의 작가>로 공식 발표되며, 작가 다큐멘터리 제작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성훈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는 한편으로 서울산업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창작활동 초창기에는 다양한 매체를 전방위적으로 구사하는 개념적인 작업을 주로 발표하였으나, 1990년대 후반 이후에는 정통적인 회화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향후 지속될 <올해의 작가상>은 단기적으로 선정된 작가들에게 작품창작의 동력을 불러일으키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와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공성훈, 돌던지기, Oil on Canvas, 2012


공성훈, 인공절벽, Oil on Canvas, 2008


공성훈, 절벽(담배피우는 남자), 181.8x227.3cm, Oil on Canvas, 2013


올해의 작가상 2013 전 전시전경-공성훈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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