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성료

지역주민․전문가 합심해 다양한 음식 개발…힐링 음식 조기 매진
기사입력 2013.05.27 01:03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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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건강체험 등 5개 분야 68개 단위행사 진행
- 엄마의 밥상…추억의 음식(군대건빵, 기차여행 음식)
- 전통의학 양생법 건강강좌


 


[서울문화인]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건강음식을 즐기는 2013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펼쳐졌다.


 




 


우리가족 맛 자랑 대회, 맨손으로 물고기(붕어, 메기) 잡기 체험 등 가족단위 행사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부대행사를 중심으로 5개 분야, 68개 단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1회임에도 축제기간인 4일간 관광객 수 15만 명, 총매출액(축제장내 판매액만 집계) 5억2천만 원이라는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화순 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가진 ‘가장 긴 점심식사’는 약 130m의 테이블에서 450여명에게 동시에 코스형 음식과 공연을 제공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엄마의 밥상, 군대의 추억, 칙칙폭폭 기차여행, 학교 앞 문방구, 시끌벅적 시골장터 음식 등 감성 푸드 체험을 비롯하여 ‘KBS 이정섭 요리쇼’, 요리연구가이자 가수인 진미령의 요리 시연, 음식전문가 시연, 관광객 요리체험 등 축제장에서는 각종 향토 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만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전문가 교육을 통해 힐링푸드를 개발․발굴해 1,000~5,000원 사이의 소량 단품의 힐링음식을 만들었고 이 음식들은 조기 매진이 될 만큼 인기가 좋았다.


 


또한 건강 체험관의 운용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21c 현대인의 건강한 생활(대체의학 카이로프랙틱), 오장육부와 생활 건강이라는 주제로 전통의학 양생법 강좌를 통해 단지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체험하고 배우는 축제로의 시도는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듯하다.


 


화순군은 이번 축제에 대해 '시대적 화두가 된 힐링을 음식과 결합한 아이디어가 성공요인 중 하나다. 그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축제를 준비했고 전국적으로 꾸준히 홍보를 해왔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을 축제장으로 끌어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은 국민들에게 힐링과 테라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파프리카 같은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축제가 지역민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를 되새겨 봐야할 것이며, 또한 음식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위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아쉬움이 남는 축제였다.


 


1회치고는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 되었지만  2회부터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해 본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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