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홈스테이 인증 브랜드 코리아스테이(홈스테이)의 2013년(3기) 호스트를 모집한다. 공사는 지난 ‘11년 유휴 주거시설을 활용하여 도시지역의 숙박난을 해소하는 방법의 하나로 홈스테이 인증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332가구가 코리아스테이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대중문화뿐 아니라 한국 가정의 일상문화까지 관심이 높아져서 외국인 관광객이 홈스테이를 찾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공사는 초중고 수학여행 등 문화교류 단체관광객과 유학생 및 한국어 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가정문화 체험을 활용하여 홈스테이 시장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주거시설을 활용한 관광숙박 확충을 위하여 ‘12년부터 관광진흥법 및 시행령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지정제도를 도입하여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위 제도의 주요 골자로는 대상건축물 용도가 주택의 경우에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거주하고 있는 개인주택 등을 활용해서 홈스테이나 기숙형 숙박인 소위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손쉽게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은퇴자나 청년층의 창업이 가능하여 관광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되고 있다.

이에 관광공사는 12년말부터 기존의 홈스테이 인증브랜드인 코리아스테이 인증사업을 가정형(홈스테이)과 기숙형(게스트하우스)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코리아스테이 2013년(3기) 호스트는 홈스테이 유형의 호스트를 신규 모집하는 것이다. 이번 신청모집 기간은 2월 25일(월)부터 3월 26일(화)까지이며, 코리아스테이 온라인 사이트(www.koreastay.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코리아스테이(홈스테이)로 인증이 되면 공사 해외지사망을 활용한 마케팅, 운영지원을 위한 아카데미 등을 지원받게 된다. 평소 외국인 관광객과의 교류에 관심이 많았던 가정이라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