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기획전

고양창작스튜디오《사건들/Incidents》전과 창동창작스튜디오《Vulnerable Fail
기사입력 2013.08.29 01:07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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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현대미술관 2013년 입주작가 기획전을 개최하였다. 고양창작스튜디오는 지난 8월 26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사건들/Incidents》전을 창동창작스튜디오는 8월 29일(목)부터 9월 15일(일)까지 18일간 《Vulnerable Failures》전을 개최한다.


 


《사건들/Incidents》전은 2013년 현재 고양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있는 작가 5명(김수환, 김태균, 박정기, 심래정, 이우성 )이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다양하게 제시하는 작업들로 이뤄진다.


 


예술가 개인의 의지를 담은 미시적 관점에서부터 세계화 이후의 복잡한 사회구조체계의 부조리를 조망하는 거시적인 시각까지,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다양한 사회문화적 현상 속에 발화되는 동시대의 첨예한 정치적, 사회적 담론들을 풍자와 은유, 시적 해석을 동원해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실험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Vulnerable Failures》전은 하반기 창동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4명 (Paul Hage Boutros(레바논), Jaro Varga(슬로바키아), Shengen Lim(싱가포르), Juraj Gábor(슬로바키아))의 해외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참여작가들은 각각 예측 불가능한 제작과정의 불확실성과 긴장감을 극대화하여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출품 작품에서는 타자의 눈으로 바라본 ‘대상’의 색다른 현장성을 느낄 수 있다.


 


레바논 출신의 ‘폴 하지 부트로스’는 베이루트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으며, 비디오와 혼합 매체를 활용하여 작업을 발전시켜왔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야로 바르가’는 작가이자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HIT 갤러리의 큐레이터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슬로바키아가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이던 당시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한 드로잉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쉥겐 림’은 싱가포르의 라살예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싱가포르 현대예술가 단체인 더 아티스트 빌리지의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한 작가로서 전시 개막일 당일에는 검은 화면이 하얗게 될 때까지 복사기로 반복 복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슬로바키아 출신 ‘유라이 가보’는 브라티슬라바 예술디자인아카데미에서 인터미디어와 멀티미디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제 6회 젊은 작가상에서 이고르 카르니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삼각대가 되어 아무 움직임 없이 촬영한 1시간짜리 영상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 전시는 원본과 복제의 경계가 없어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전시연계 워크샵 및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는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 www.artstudio.or.kr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전시개요


 


《사건들/Incidents》
o 전시기간: 2013. 8. 26(월) ~ 9. 13(금) 19일간
o 관람시간: 10:00 ~ 18:00
o 전시작품 및 부문: 평면, 설치, 영상 등
o 전시장소: 고양창작스튜디오 내 전시장 및 중앙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골길 59-35, ☎ 031-962-0070)
o 참여작가 : 김수환, 김태균, 박정기, 심래정, 이우성


 


김수환_가족 Family_단채널 영상 Single ChannelVideo_1min34sec_2013_web


김태균 sign 4 혼합재료 가변크기 2013


심래정 층간소음 2 드로잉 애니메이션 2채널 비디오 3m 6s 2013


이우성 그 전날 밤-같은시각 캔버스 위에 과슈 각 37.9X45.5 2011


 


《Vulnerable Failures》
o 전시기간: 2013. 8. 29(목) ~ 9. 15(일) (18일간)
o 전시작품 및 부문: 회화 및 영상, 설치 작품 15점 내외
o 전시장소: 창동창작스튜디오(서울시 도봉구 창동 601-107, ☎ 02-995-0995)
o 참여작가: 하반기 창동창작스튜디오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작가 3개국 4명
Paul Hage Boutros(레바논), Jaro Varga(슬로바키아), Shengen Lim(싱가포르), Juraj Gábor(슬로바키아)


 


부대행사
■ 개막행사 및 오프닝 퍼포먼스
- 일시: 2013년 8월 29일 (목) 오후 5시
- 작가 Shengen Lim, Juraj Gábor
■ 전시연계 워크샵
- 일시: 전시 기간 중 2회
- 내용: 참여 작가와 미술계 전문가 간의 전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 내용: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실기 프로그램
- 대상: 초중고등학교 단체
■ 전시설명 프로그램
- 일시: 전시기간 내 평일 오후 1시
- 내용: 전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 대상: 일반인 및 단체(단체는 사전접수)


 


Jaro Varga


shengenlimtashitashi


Still image.juraj


Still Image_paul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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