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도곡동 EBS 본사서 취임식
- “방통 정책의 경험 바탕으로 교육공영방송사로서 EBS 위상 확고히 할 것”

[서울문화인] 신용섭 제7대 EBS 사장이 5일 공식 취임했다.

신용섭 신임사장은 5일 오전 도곡동 EBS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EBS 사장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며 “방통 정책의 경험을 살려 EBS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EBS의 불합리한 재원구조를 현실화해 교육공영방송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사장은 이어 EBS의 발전적·효율적 경영을 위한 방침을 발표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사장은 지식·창의 시대, 미디어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EBS가 글로벌 미디어 방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용섭 신임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정책국장,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제2기 상임위원을 거쳐 제7대 EBS 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