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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곡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제 4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오페라, 가곡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제 4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의 소프라노 최윤정, '100인의...'의 박수길,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마술피리'의 이회수 연출 - 9월 3일부터 50일간 마포구 전역에서 70회 공연, 500명 아티스트 참여 - 클래식 대중화 지향 … 공원, 교회, 구청, 시장 등 일상 공간을 음악회장으로 - 상암월드컵공원 야외제작오페라 <마술피리>,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등 대규모 프로그램 볼거리 [서울문화인]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마포구 일대에서 진행하는 ‘M-PAT 클래식음악축제’(Mapo Performing Arts & Tourism)가 4회를 맞이하여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50여 일간 8개 테마로 70회 공연된다. ‘엠팻클래식음악축제’는 일부 마니아층의 향유물로 여겨졌던 클래식음악회의 장소와 형식을 바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포지셔닝하여 순수예술 저변 확대를 꾀한 축제이다. 특히, K팝 등의 대중예술이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널리 향유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 순수예술계는 여전히 소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고 있는 게 현실에서 올해는 ‘클래식과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폭넓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 사이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되었다. 먼저 9월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와 퀸엘리자베스콩쿨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이날 소프라노 최윤정, 이윤정, 테너 김성현 등이 선보이는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도 만날 수 있다. 사회는 쉬운 클래식해설로 유명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으며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베르디 나부코 서곡,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타미나 아리아, 파미노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개막공연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지휘자 정나라, 음악평론가 장일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공연은 9월 6일~7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야외오페라 ‘마술피리’가 아닐까 싶다. 오페라 또한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동화적인 스토리에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라 할 수 있다. ‘마술피리’는 귀족을 대상으로 썼던 일반적 오페라와 달리 서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가곡, 민요, 종교음악,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마술피리’는 초연했던 극장에서 100회가 넘게 성황리에 공연되어 모차르트 오페라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남았다. 특히 ‘밤의여왕의 아리아’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 연출 이회수, 소프라노 이윤정(밤의여왕役), 소프라노 최윤정(파미나役), 테너 김성현(타미노役), 2018년 수변오페라 ‘사랑의묘약’ 공연 모습 연출은 최근 오페라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젊은연출가 이회수가 맡았다. 주역으로는 파미나에 프랑스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윤정, 타미노에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성현이 출연한다. 연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구모영), 그란데오페라합창단(지휘 이희성)이 맡는다. 이회수 연출은 “‘마술피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모차르트만의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대본작가인 에마누엘 쉬카네더의 동화적인 내용을 야외에서 살릴 수 있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야외극장이 주는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시간 분량의 <마술피리>는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00분으로 압축되어 이회수 연출만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까지 전석 무료로 운영됐던 야외오페라 프로그램은, ‘노쇼’로 인해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이 예매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따라 전석 3천원의 유료로 전환한다. 그럼에도 평균 10만원부터 좋은 좌석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막오페라를, 그것도 흔치 않은 야외오페라를 3천원에 관람한다는 것은 평소 가격에 부담을 느껴 오페라에 도전하지 못했던 초심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마술피리’에는 하나투어와 연계하여 독일인 관광객 100명이 K-예술투어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며, 8월 초부터 엠팻 클래식음악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1919년 홍난파의 ‘봉선화’를 시초로 발전해 온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하고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도 이번 축제를 빛낼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9월 20일~22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3일간 5회에 걸쳐 각기 다른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올라가는 이 공연은, 박수길, 안형일, 임정근 등 원로성악가의 특별출연부터 강무림, 고성현, 김동섭, 김상곤, 김요한, 박기천, 박정원, 양송미, 오미선, 우주호, 유미숙, 한명원 등 현역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스타 성악가까지 현존하는 한국의 원로성악가, 현역 최정상급 성악가, 신진성악가 등 100명이 총출동 공연 당 20명의 각기 다른 곡을 한 곡씩 독창하는 대장정이다. 5회 공연을 모두 관람하면 대표적인 우리 가곡 100곡을 전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회 마지막에는 한국가곡의 시초로 여겨지는 ‘봉선화’를 출연자 전원과 관객이 함께 부른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바리톤 박수길, 테너 안형일, 테너 임정근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100인의 성악가는 한국가곡 음반을 취입한 경력이 있거나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공연 시기를 조정하여 선정됐다. 이들이 선보이는 100곡은 대중이 뽑은 한국가곡 80여곡과 현대 창작가곡 20여곡으로 구성했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입장권은 무료이고 8월초 M-PAT 축제 홈페이지(www.m-pat.kr)를 통해 선착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시장, 학교, 구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 등 ‘특별한공간’에서 진행하던 클래식 공연들도 어김없이 열린다. 먼저 2호선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홍대’ 지역은 서울방문객의 52.3%가 들른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관광객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작년부터 ‘M-PAT 클래식음악축제’에 홍대 지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클래식음악회를 추가하여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클래식 인 라이브클럽’에는 피아니스트 마시밀리아노 내한공연(홍대 롤링홀), 플루티스트 주세페노바 내한공연(홍대 벨로주) 등을 편성하여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홍대 분위기에 녹아들도록 했다. ‘클래시컬 게스트하우스’는 루프탑에서 한강 야경이 환상적으로 보이는 ‘한강게스트하우스’와 정원이 아름다운 ‘나누게스트하우스’에서 각각 첼리스트 박수인, 피아니스트 임현진의 연주와 오보이스트 고관수, 호르니스트 주홍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역 아티스트가 찾아가서 마스터클래스와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는 ‘클래식 스쿨캠핑 1박2일’은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 3회로 늘어났다. 한서초등학교 오케스트라 37명과 마포초등학교 오케스트라 65명이 각각 운동장에서 클래식 캠핑을 경험할 예정이고, 용강초등학교 푸르미국악오케스트라 37명은 국악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 캠핑을 예정하고 있다. <M-PAT 클래식음악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쇼 방지를 통한 성숙한 공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일부 공연에 한해 3천원~2만원 선으로 유료화하여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참가자가 늘고 있다.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김건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박정자, 손숙, 윤석화, 황치열 등이 네비게이터로 활약한 작년에는 축제기간 두 달에 걸쳐 4만 2천명의 시민과 50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을 변화시키는 축제브랜드’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적인 기획력을 인정받아 ‘2018 예술경영 컨퍼런스’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마포구는 외래 관광객 160만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세계적인 브랜드로 ‘M-PAT 클래식음악축제’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문화적 세계 공통어인 ‘클래식음악’을 매개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유발하고, 마포구 신흥 중산층 유입에 따른 지역민의 문화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기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M-PAT(엠팻) 클래식음악축제는 마포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획됐다.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함하여 마포구민의 문화 향유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총 22팀으로 최종 라인업 결정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총 22팀으로 최종 라인업 결정
[서울문화인]오는 7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에서 펼쳐질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동해)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출연하는 총 22팀의 아티스트가 모두 공개됐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총 22팀으로 결정되었다. 페스티벌의 첫째 날인 7월 20일에는 1차 라인업으로 발표 됐던 피아, 에릭남, 카더가든, 용주에 이어 버즈, 소란, 프롬, 소닉스톤즈, 빌런&모티, 라이엇키즈가, 둘째 날인 7월 21일에는 YB, 10cm, 몽니, 로맨틱펀치, 선우정아, 스텔라장에 이어 딕펑스, 마틴스미스, 코인클래식, 김근수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JTBC의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의 우승팀과 준 우승팀도 추가 합류할 예정이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장르별 아티스트들의 구성으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의 장점을 살렸다고 하겠다. 이는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경우, 국내 대표 피서지인 망상 해수욕장에서 휴가 시즌에 개최되는 만큼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 구성에 중점을 뒀다는 후문이다. 이번 최종 라인업에 추가된 아티스트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버즈와 유쾌한 에너지의 실력파 밴드 딕펑스, 믿고 보는 페스티벌 끝판왕 소란, 완성도 높은 음악과 매력적인 음색의 마틴스미스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책임진다. 한국 펑크의 폭주기관차 소닉스톤즈와 그 뒤를 이어 펑크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라이엇키즈, 경쾌한 분위기의 팝 펑크 밴드 코인클래식 등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록 밴드들은 뜨겁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매력적인 중저음의 감성 아티스트 프롬,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신인 그린프렌즈였던 ‘고등래퍼2’ 출신 김근수,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소속 실력파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빌런과 래퍼 모티의 감성 음악과 힙합, R&B 공연은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내달 중순 결정되는 ‘슈퍼밴드’의 우승팀과 준 우승팀의 신선하면서도 조화로운 공연까지 더해져 완성된 다채로운 라인업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한여름의 뮤토피아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주변 환경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과 연계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구성하여 눈길을 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열리는 만큼,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강원도의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진정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강원도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캠핑존 및 동해시 숙박시설 이용권, 서핑, 모터보트 등 수상 액티비티 이용권 등이 있다. 또,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티켓을 구매한 관객에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의 티켓의 3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pdfestival.com)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하나티켓,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위메프에서 가능하다. 한편, 9월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질<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경주)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경주’의 1차 라인업으로는 god, YB, 네미시스, 몽니, 비비, 새소년, 스텔라장, 신현희, 용주, 웨터, 치즈, 카더가든, 피아까지 13팀이 이름을 올렸다. 오랜 시간 사랑 받는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절묘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국내 대형 페스티벌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첫 개최된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2년간 누적 관객 약 3만 5천여 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지역형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경주가 가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삼박자를 선사한 ‘그린플러그드 경주’에 ‘역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경주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니’ 등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올해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옮겨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선실 기자]
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서울문화인] 매년 7월 마지막 주 주말에 진행되는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터벌’ 지난 1일, 캠핑권이 오픈되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3일간 펼쳐질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록에서 EDM,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음악 팬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수준 높은 음악과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신록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각박한 도시를 떠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지친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신개념 페스티벌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은 물론 국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올해는 코카콜라와 손잡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마련해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 짜릿함을 선사할 단 하나의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15m 상공의 열기구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메마른 도시의 삶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에정이며, 오는 14일까지 코카콜라를 통해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20명 에게 ‘썸머 트립’ 동행의 기회를 선사하며, 100명에게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 2일권을 증정할 예정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1일 오픈한 캠핑권은 텐트 렌탈이 가능한 이지캠핑권과 자가 텐트를 이용하는 프리캠핑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지캠핑권의 2-3인용 패키지는 60,000원, 4-5인용 패키지는 80,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3일권 티켓 2매가 포함된 프리캠핑권은 2인 패키지와 4인 패키지로 구성되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캠핑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서울예술단, 전작 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예술단, 전작 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서울문화인]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는 웹툰에서 공연장 무대로, 다시 영화 스크린으로 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먼저 2015년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으로 탄생한 <신과함께_저승편>은 2015년 초연 당시 원작 속의 인물들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캐릭터 구축을 비롯해, LED스크린 무대 바닥 등 사후의 세계를 독창적으로 구현하며 원작의 강점에 무대예술의 특성을 잘 얹어낸 작품으로 극찬을 받으며 서울예술단의 레퍼토리 작품으로 매년 공연되었다. 이어 시리즈로 개봉한 영화는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할 만큼 다양한 매체로 변주되어 성공을 이끌었다. 작품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영화의 흥행으로 이어진 대중적인 관심에 힘입어 서울예술단이 <신과함께_이승편>을 새롭게 무대에 올렸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전편을 잇는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며 기획 단계부터 이목이 집중되었다. 안식처인 ‘집’과 집에 사는 사람, 그리고 그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드라마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더한 <신과함께_이승편>은 원작을 한층 심도 있게 다루며 무대만의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전편을 잇는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며 기획 단계부터 이목이 집중되었던 <신과함께_이승편>의 가장 큰 화두는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집’이란 더 이상 주거 즉, 돌아와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대를 이어 살지도, 세대가 어울려 살지 않은지도 오래되었다. 평범한 사람이 10년 넘게 연봉 한 푼 쓰지 않고 모아도 집을 살 수 없을 만큼 천정부지로 뛰어 오른 집값. 청년들은 집 장만을 포기했고, 결혼을 포기했고, 출산을 포기했으니 집은 평안한 보금자리가 아닌 욕망과 투기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의 고민보다는 어디서 사느냐에 대한 문제를 평생의 굴레로 안고 살아가게 된 셈이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이 ‘집’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묻고 있다. 극작을 맡은 한아름 작가는 “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양심과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원작에선 비중이 작았던 철거용역 박성호 캐릭터를 부각시켜 스토리의 현실성에 타당성을 부여하고자 했다”며 “집은 곧 가정이고 가정은 곧 평안함이라는 명제를 그저 관념적인 이상이나 교훈으로 그치지 않고, 집이 왜 중요한지 현재를 사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연결하고자 한다”고 각색 방향을 덧붙였다. 더불어 김태형 연출은 “작품 속 재개발을 둘러싼 군상들처럼 인간은 자신들의 욕망으로 인해 신을 잃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을 찾고 믿었던 예전의 정서로 돌아간다면 당면한 현대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연출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신과함께_이승편>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변치 않은 가치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삶의 터전인 집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사진제공=서울예술단] 한편, 원작 속 주인공이 그대로 무대에 튀어 나온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보여준 배우들로 인해 관객들 사이에서 ‘만찢남’, ‘싱크로율100%’ 등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전작에 이어, <신과함께_이승편> 또한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가장 큰 화두로 강력한 캐스트를 자랑한다.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리더인 성주 역에는 배우 고창석이, 철거 용역 일을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박성호 역에는 배우 오종혁이 캐스팅되었다. 박성호 캐릭터는 원작 웹툰과 달리 이야기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열쇠를 쥔 주요한 인물로 재탄생했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차사 해원맥 역에는 최정수,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는 김건혜가 <신과함께_저승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강 캐미를 보여준다. 여기에 성주신과 함께 가택을 수호하는 조왕신 역에는 송문선, 홀로 손주를 키우는 할아버지 김천규 역에는 박석용, 손주 김동현 역에는 이윤우가 캐스팅되었다. 안식처인 ‘집’과 집에 사는 사람, 그리고 그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드라마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더한 작품으로 탄생한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이승편>이 오는 6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공연]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이 블록버스터급 무대의 뮤지컬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이 블록버스터급 무대의 뮤지컬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문화인]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이 뮤지컬로 태어났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4년 3월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Theater St. Gallen)에서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라는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이며 개발 중이던 작품이었다. 이후 뮤지컬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로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했던 EMK에서 비영리 단체와 상업 프로듀서 간에 창작·제작 파트너십에서 비롯된 인핸스먼트 계약(enhancement deals)형태로 월드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하여 작품의 타이틀을 뮤지컬 ‘엑스칼리버(Xcalibur)’로 변경하고 보다 장대하고 극적인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 뮤지컬 넘버를 약 60% 가량 새롭게 작곡해 추가하여 월드 프리미어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첫 무대가 한국인만큼 고대 영국의 신화 속 인물의 이야기에 아시아의 보편적 관객의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엔딩을 비롯한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을 대폭 수정되었다. 대본을 맡은 아이반 멘첼(Ivan Menchell)은 이번 한국 초연에서 더욱 장대하고 강력한 서사를 위해 색슨족이라는 실재의 적을 만들어냈고, 캐릭터 간의 성격과 관계를 더욱 명확히 구축했다. 특히 극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비극적으로 바뀌었다. 더불어 바뀐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를 위해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에 이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은 11곡의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 이전에 사용한 음악 또한 수정을 거쳐 작품에 보다 켈틱(Celtic)한 색채와 풍부한 드라마를 가미했다. 편곡을 맡은 쿤 슈츠(Koen Schoots)는 아더왕을 비롯한 영국인들과 야만적인 색슨족이라는 두 개의 영역을 음악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구별 지어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혔다. 중세의 목가적인 소리부터 어두운 고딕풍의 락까지 다양한 장르의 마법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엑스칼리버’의 음악은 지금껏 작업해보지 않았던 켈틱(Celtic)음악만의 뚜렷한 색깔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거기에 ‘엑스칼리버’의 세상은 마법과 마술 등 판타지적인 색이 공존하는 세상이기에 ‘반지의 제왕’과도 같은 영화적인 색채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무대의 서사적인 분위기는 대극장 무대의 장점을 확실히 살려내었다. 연출을 맡은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은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를 사용해 근대 과학이 싹트기 전, 마법과 마술이 공존하던 고대 영국을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아름답고 신비로운 영상을 통해 그려내었다. 특히, 아더가 어린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함에 따라 그의 내부에 존재하는 용을 다룰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불과 연기, 영상을 통해 극도의 무대예술로 시각화 하는 작업은 이전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무술 감독을 맡은 마르셀로 마라스칼치(Marcello Marascalchi)는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은 흙과 진흙, 전사들의 육탄전이 난무하며 장관을 이룬다. 철들이 부딪히며 내는 굉음과 전사들의 고함소리에 조명과 음향을 입혀 관객들은 보다 본능적인 시각적, 청각적 경험케 한다. 한편,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엄홍현 대표는 “이번 ‘엑스칼리버’로 다시 한 번 역사를 쓸 것이다.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을 위해 앙상블 배우들을 대거 기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전투 씬, 무대를 가득 메운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역대급 하모니와 블록버스터급 무대 연출로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에는 카이, 김준수와 함께 세븐틴 도겸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뛰어난 기량을 가진 기사이자,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 랜슬럿에는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이 아더의 이복누이로 아더에게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신비로운 능력의 소유자 모르가나 역에는 신영숙과 장은아가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나이를 먹지 않는 신비로운 존재 멀린 역에는 김준현과 손준호가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용감하고 총명한 여성 기네비어 역에는 김소향, 민경아가 함께 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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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곡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제 4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오페라, 가곡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제 4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의 소프라노 최윤정, '100인의...'의 박수길,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마술피리'의 이회수 연출 - 9월 3일부터 50일간 마포구 전역에서 70회 공연, 500명 아티스트 참여 - 클래식 대중화 지향 … 공원, 교회, 구청, 시장 등 일상 공간을 음악회장으로 - 상암월드컵공원 야외제작오페라 <마술피리>,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등 대규모 프로그램 볼거리 [서울문화인]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마포구 일대에서 진행하는 ‘M-PAT 클래식음악축제’(Mapo Performing Arts & Tourism)가 4회를 맞이하여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50여 일간 8개 테마로 70회 공연된다. ‘엠팻클래식음악축제’는 일부 마니아층의 향유물로 여겨졌던 클래식음악회의 장소와 형식을 바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포지셔닝하여 순수예술 저변 확대를 꾀한 축제이다. 특히, K팝 등의 대중예술이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널리 향유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 순수예술계는 여전히 소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고 있는 게 현실에서 올해는 ‘클래식과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폭넓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 사이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되었다. 먼저 9월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와 퀸엘리자베스콩쿨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이날 소프라노 최윤정, 이윤정, 테너 김성현 등이 선보이는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도 만날 수 있다. 사회는 쉬운 클래식해설로 유명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으며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베르디 나부코 서곡,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타미나 아리아, 파미노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개막공연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지휘자 정나라, 음악평론가 장일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공연은 9월 6일~7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야외오페라 ‘마술피리’가 아닐까 싶다. 오페라 또한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동화적인 스토리에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라 할 수 있다. ‘마술피리’는 귀족을 대상으로 썼던 일반적 오페라와 달리 서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가곡, 민요, 종교음악,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마술피리’는 초연했던 극장에서 100회가 넘게 성황리에 공연되어 모차르트 오페라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남았다. 특히 ‘밤의여왕의 아리아’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 연출 이회수, 소프라노 이윤정(밤의여왕役), 소프라노 최윤정(파미나役), 테너 김성현(타미노役), 2018년 수변오페라 ‘사랑의묘약’ 공연 모습 연출은 최근 오페라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젊은연출가 이회수가 맡았다. 주역으로는 파미나에 프랑스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윤정, 타미노에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성현이 출연한다. 연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구모영), 그란데오페라합창단(지휘 이희성)이 맡는다. 이회수 연출은 “‘마술피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모차르트만의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대본작가인 에마누엘 쉬카네더의 동화적인 내용을 야외에서 살릴 수 있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야외극장이 주는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시간 분량의 <마술피리>는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00분으로 압축되어 이회수 연출만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까지 전석 무료로 운영됐던 야외오페라 프로그램은, ‘노쇼’로 인해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이 예매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따라 전석 3천원의 유료로 전환한다. 그럼에도 평균 10만원부터 좋은 좌석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막오페라를, 그것도 흔치 않은 야외오페라를 3천원에 관람한다는 것은 평소 가격에 부담을 느껴 오페라에 도전하지 못했던 초심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마술피리’에는 하나투어와 연계하여 독일인 관광객 100명이 K-예술투어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며, 8월 초부터 엠팻 클래식음악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1919년 홍난파의 ‘봉선화’를 시초로 발전해 온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하고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도 이번 축제를 빛낼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9월 20일~22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3일간 5회에 걸쳐 각기 다른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올라가는 이 공연은, 박수길, 안형일, 임정근 등 원로성악가의 특별출연부터 강무림, 고성현, 김동섭, 김상곤, 김요한, 박기천, 박정원, 양송미, 오미선, 우주호, 유미숙, 한명원 등 현역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스타 성악가까지 현존하는 한국의 원로성악가, 현역 최정상급 성악가, 신진성악가 등 100명이 총출동 공연 당 20명의 각기 다른 곡을 한 곡씩 독창하는 대장정이다. 5회 공연을 모두 관람하면 대표적인 우리 가곡 100곡을 전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회 마지막에는 한국가곡의 시초로 여겨지는 ‘봉선화’를 출연자 전원과 관객이 함께 부른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바리톤 박수길, 테너 안형일, 테너 임정근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100인의 성악가는 한국가곡 음반을 취입한 경력이 있거나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공연 시기를 조정하여 선정됐다. 이들이 선보이는 100곡은 대중이 뽑은 한국가곡 80여곡과 현대 창작가곡 20여곡으로 구성했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입장권은 무료이고 8월초 M-PAT 축제 홈페이지(www.m-pat.kr)를 통해 선착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시장, 학교, 구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 등 ‘특별한공간’에서 진행하던 클래식 공연들도 어김없이 열린다. 먼저 2호선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홍대’ 지역은 서울방문객의 52.3%가 들른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관광객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작년부터 ‘M-PAT 클래식음악축제’에 홍대 지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클래식음악회를 추가하여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클래식 인 라이브클럽’에는 피아니스트 마시밀리아노 내한공연(홍대 롤링홀), 플루티스트 주세페노바 내한공연(홍대 벨로주) 등을 편성하여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홍대 분위기에 녹아들도록 했다. ‘클래시컬 게스트하우스’는 루프탑에서 한강 야경이 환상적으로 보이는 ‘한강게스트하우스’와 정원이 아름다운 ‘나누게스트하우스’에서 각각 첼리스트 박수인, 피아니스트 임현진의 연주와 오보이스트 고관수, 호르니스트 주홍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역 아티스트가 찾아가서 마스터클래스와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는 ‘클래식 스쿨캠핑 1박2일’은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 3회로 늘어났다. 한서초등학교 오케스트라 37명과 마포초등학교 오케스트라 65명이 각각 운동장에서 클래식 캠핑을 경험할 예정이고, 용강초등학교 푸르미국악오케스트라 37명은 국악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 캠핑을 예정하고 있다. <M-PAT 클래식음악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쇼 방지를 통한 성숙한 공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일부 공연에 한해 3천원~2만원 선으로 유료화하여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참가자가 늘고 있다.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김건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박정자, 손숙, 윤석화, 황치열 등이 네비게이터로 활약한 작년에는 축제기간 두 달에 걸쳐 4만 2천명의 시민과 50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을 변화시키는 축제브랜드’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적인 기획력을 인정받아 ‘2018 예술경영 컨퍼런스’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마포구는 외래 관광객 160만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세계적인 브랜드로 ‘M-PAT 클래식음악축제’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문화적 세계 공통어인 ‘클래식음악’을 매개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유발하고, 마포구 신흥 중산층 유입에 따른 지역민의 문화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기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M-PAT(엠팻) 클래식음악축제는 마포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획됐다.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함하여 마포구민의 문화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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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총 22팀으로 최종 라인업 결정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총 22팀으로 최종 라인업 결정
[서울문화인]오는 7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에서 펼쳐질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동해)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출연하는 총 22팀의 아티스트가 모두 공개됐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총 22팀으로 결정되었다. 페스티벌의 첫째 날인 7월 20일에는 1차 라인업으로 발표 됐던 피아, 에릭남, 카더가든, 용주에 이어 버즈, 소란, 프롬, 소닉스톤즈, 빌런&모티, 라이엇키즈가, 둘째 날인 7월 21일에는 YB, 10cm, 몽니, 로맨틱펀치, 선우정아, 스텔라장에 이어 딕펑스, 마틴스미스, 코인클래식, 김근수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JTBC의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의 우승팀과 준 우승팀도 추가 합류할 예정이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장르별 아티스트들의 구성으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의 장점을 살렸다고 하겠다. 이는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경우, 국내 대표 피서지인 망상 해수욕장에서 휴가 시즌에 개최되는 만큼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 구성에 중점을 뒀다는 후문이다. 이번 최종 라인업에 추가된 아티스트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버즈와 유쾌한 에너지의 실력파 밴드 딕펑스, 믿고 보는 페스티벌 끝판왕 소란, 완성도 높은 음악과 매력적인 음색의 마틴스미스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책임진다. 한국 펑크의 폭주기관차 소닉스톤즈와 그 뒤를 이어 펑크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라이엇키즈, 경쾌한 분위기의 팝 펑크 밴드 코인클래식 등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록 밴드들은 뜨겁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매력적인 중저음의 감성 아티스트 프롬,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신인 그린프렌즈였던 ‘고등래퍼2’ 출신 김근수,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소속 실력파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빌런과 래퍼 모티의 감성 음악과 힙합, R&B 공연은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내달 중순 결정되는 ‘슈퍼밴드’의 우승팀과 준 우승팀의 신선하면서도 조화로운 공연까지 더해져 완성된 다채로운 라인업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한여름의 뮤토피아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주변 환경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과 연계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구성하여 눈길을 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열리는 만큼,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강원도의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진정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강원도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캠핑존 및 동해시 숙박시설 이용권, 서핑, 모터보트 등 수상 액티비티 이용권 등이 있다. 또,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티켓을 구매한 관객에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의 티켓의 3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pdfestival.com)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하나티켓,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위메프에서 가능하다. 한편, 9월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질<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경주)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경주’의 1차 라인업으로는 god, YB, 네미시스, 몽니, 비비, 새소년, 스텔라장, 신현희, 용주, 웨터, 치즈, 카더가든, 피아까지 13팀이 이름을 올렸다. 오랜 시간 사랑 받는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절묘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국내 대형 페스티벌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첫 개최된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2년간 누적 관객 약 3만 5천여 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지역형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경주가 가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삼박자를 선사한 ‘그린플러그드 경주’에 ‘역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경주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니’ 등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올해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옮겨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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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서울문화인] 매년 7월 마지막 주 주말에 진행되는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터벌’ 지난 1일, 캠핑권이 오픈되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3일간 펼쳐질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록에서 EDM,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음악 팬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수준 높은 음악과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신록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각박한 도시를 떠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지친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신개념 페스티벌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은 물론 국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올해는 코카콜라와 손잡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마련해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 짜릿함을 선사할 단 하나의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15m 상공의 열기구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메마른 도시의 삶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에정이며, 오는 14일까지 코카콜라를 통해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20명 에게 ‘썸머 트립’ 동행의 기회를 선사하며, 100명에게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 2일권을 증정할 예정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1일 오픈한 캠핑권은 텐트 렌탈이 가능한 이지캠핑권과 자가 텐트를 이용하는 프리캠핑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지캠핑권의 2-3인용 패키지는 60,000원, 4-5인용 패키지는 80,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3일권 티켓 2매가 포함된 프리캠핑권은 2인 패키지와 4인 패키지로 구성되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캠핑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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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전작 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예술단, 전작 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서울문화인]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는 웹툰에서 공연장 무대로, 다시 영화 스크린으로 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먼저 2015년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으로 탄생한 <신과함께_저승편>은 2015년 초연 당시 원작 속의 인물들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캐릭터 구축을 비롯해, LED스크린 무대 바닥 등 사후의 세계를 독창적으로 구현하며 원작의 강점에 무대예술의 특성을 잘 얹어낸 작품으로 극찬을 받으며 서울예술단의 레퍼토리 작품으로 매년 공연되었다. 이어 시리즈로 개봉한 영화는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할 만큼 다양한 매체로 변주되어 성공을 이끌었다. 작품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영화의 흥행으로 이어진 대중적인 관심에 힘입어 서울예술단이 <신과함께_이승편>을 새롭게 무대에 올렸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전편을 잇는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며 기획 단계부터 이목이 집중되었다. 안식처인 ‘집’과 집에 사는 사람, 그리고 그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드라마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더한 <신과함께_이승편>은 원작을 한층 심도 있게 다루며 무대만의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전편을 잇는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며 기획 단계부터 이목이 집중되었던 <신과함께_이승편>의 가장 큰 화두는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집’이란 더 이상 주거 즉, 돌아와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대를 이어 살지도, 세대가 어울려 살지 않은지도 오래되었다. 평범한 사람이 10년 넘게 연봉 한 푼 쓰지 않고 모아도 집을 살 수 없을 만큼 천정부지로 뛰어 오른 집값. 청년들은 집 장만을 포기했고, 결혼을 포기했고, 출산을 포기했으니 집은 평안한 보금자리가 아닌 욕망과 투기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의 고민보다는 어디서 사느냐에 대한 문제를 평생의 굴레로 안고 살아가게 된 셈이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이 ‘집’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묻고 있다. 극작을 맡은 한아름 작가는 “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양심과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원작에선 비중이 작았던 철거용역 박성호 캐릭터를 부각시켜 스토리의 현실성에 타당성을 부여하고자 했다”며 “집은 곧 가정이고 가정은 곧 평안함이라는 명제를 그저 관념적인 이상이나 교훈으로 그치지 않고, 집이 왜 중요한지 현재를 사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연결하고자 한다”고 각색 방향을 덧붙였다. 더불어 김태형 연출은 “작품 속 재개발을 둘러싼 군상들처럼 인간은 자신들의 욕망으로 인해 신을 잃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을 찾고 믿었던 예전의 정서로 돌아간다면 당면한 현대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연출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신과함께_이승편>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변치 않은 가치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삶의 터전인 집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사진제공=서울예술단] 한편, 원작 속 주인공이 그대로 무대에 튀어 나온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보여준 배우들로 인해 관객들 사이에서 ‘만찢남’, ‘싱크로율100%’ 등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전작에 이어, <신과함께_이승편> 또한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가장 큰 화두로 강력한 캐스트를 자랑한다.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리더인 성주 역에는 배우 고창석이, 철거 용역 일을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박성호 역에는 배우 오종혁이 캐스팅되었다. 박성호 캐릭터는 원작 웹툰과 달리 이야기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열쇠를 쥔 주요한 인물로 재탄생했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차사 해원맥 역에는 최정수,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는 김건혜가 <신과함께_저승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강 캐미를 보여준다. 여기에 성주신과 함께 가택을 수호하는 조왕신 역에는 송문선, 홀로 손주를 키우는 할아버지 김천규 역에는 박석용, 손주 김동현 역에는 이윤우가 캐스팅되었다. 안식처인 ‘집’과 집에 사는 사람, 그리고 그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드라마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더한 작품으로 탄생한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이승편>이 오는 6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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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이 블록버스터급 무대의 뮤지컬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이 블록버스터급 무대의 뮤지컬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문화인]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이 뮤지컬로 태어났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4년 3월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Theater St. Gallen)에서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라는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이며 개발 중이던 작품이었다. 이후 뮤지컬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로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했던 EMK에서 비영리 단체와 상업 프로듀서 간에 창작·제작 파트너십에서 비롯된 인핸스먼트 계약(enhancement deals)형태로 월드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하여 작품의 타이틀을 뮤지컬 ‘엑스칼리버(Xcalibur)’로 변경하고 보다 장대하고 극적인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 뮤지컬 넘버를 약 60% 가량 새롭게 작곡해 추가하여 월드 프리미어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첫 무대가 한국인만큼 고대 영국의 신화 속 인물의 이야기에 아시아의 보편적 관객의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엔딩을 비롯한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을 대폭 수정되었다. 대본을 맡은 아이반 멘첼(Ivan Menchell)은 이번 한국 초연에서 더욱 장대하고 강력한 서사를 위해 색슨족이라는 실재의 적을 만들어냈고, 캐릭터 간의 성격과 관계를 더욱 명확히 구축했다. 특히 극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비극적으로 바뀌었다. 더불어 바뀐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를 위해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에 이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은 11곡의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 이전에 사용한 음악 또한 수정을 거쳐 작품에 보다 켈틱(Celtic)한 색채와 풍부한 드라마를 가미했다. 편곡을 맡은 쿤 슈츠(Koen Schoots)는 아더왕을 비롯한 영국인들과 야만적인 색슨족이라는 두 개의 영역을 음악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구별 지어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혔다. 중세의 목가적인 소리부터 어두운 고딕풍의 락까지 다양한 장르의 마법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엑스칼리버’의 음악은 지금껏 작업해보지 않았던 켈틱(Celtic)음악만의 뚜렷한 색깔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거기에 ‘엑스칼리버’의 세상은 마법과 마술 등 판타지적인 색이 공존하는 세상이기에 ‘반지의 제왕’과도 같은 영화적인 색채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무대의 서사적인 분위기는 대극장 무대의 장점을 확실히 살려내었다. 연출을 맡은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은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를 사용해 근대 과학이 싹트기 전, 마법과 마술이 공존하던 고대 영국을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아름답고 신비로운 영상을 통해 그려내었다. 특히, 아더가 어린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함에 따라 그의 내부에 존재하는 용을 다룰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불과 연기, 영상을 통해 극도의 무대예술로 시각화 하는 작업은 이전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무술 감독을 맡은 마르셀로 마라스칼치(Marcello Marascalchi)는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은 흙과 진흙, 전사들의 육탄전이 난무하며 장관을 이룬다. 철들이 부딪히며 내는 굉음과 전사들의 고함소리에 조명과 음향을 입혀 관객들은 보다 본능적인 시각적, 청각적 경험케 한다. 한편,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엄홍현 대표는 “이번 ‘엑스칼리버’로 다시 한 번 역사를 쓸 것이다.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을 위해 앙상블 배우들을 대거 기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전투 씬, 무대를 가득 메운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역대급 하모니와 블록버스터급 무대 연출로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에는 카이, 김준수와 함께 세븐틴 도겸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뛰어난 기량을 가진 기사이자,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 랜슬럿에는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이 아더의 이복누이로 아더에게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신비로운 능력의 소유자 모르가나 역에는 신영숙과 장은아가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나이를 먹지 않는 신비로운 존재 멀린 역에는 김준현과 손준호가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용감하고 총명한 여성 기네비어 역에는 김소향, 민경아가 함께 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선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