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전체 04-26(금) 04-25(목) 04-24(수) 04-23(화) 04-22(월) 04-21(일) 04-20(토) 달력에서 선택 [문화재]조선 시대 과거 시험 답안지, 창덕궁 인정전의 일월오봉도에도 재활용 창덕궁 인정전 [서울문화인]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는 해와 달, 그 아래 다섯 봉우리와 소나무 그리고 파도치는 물결이 좌우 대칭을 이루며 음양오행설에 기초해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조선 왕실에서는 영원불멸한 왕의 존재와 권위를 나타내고자 일월오봉도로 장식한 병풍을 왕의 공간에 설치하였다. 그런데,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창덕궁 인정전의 일월오봉도의 보존처리를 위한 해체 과정에서 이 병풍에서는 다른 오봉병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병풍의 틀에 조선 시대 과거 시험 답안지인 시권... 문화재2022-01-21 [문화재]‘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선정 의결 양주 회암사지 가을전경 [사진제공=문화재청 서헌강] [서울문화인]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지난 13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를 새롭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선정할 것을 의결했다. 1964년에 사적으로 지정된 ‘양주 회암사지’는 유산구역에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등 보물 4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양주 회암사지’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잠정목록 선정 심의에서는 부결된 바 있으나, 이번 심의에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2022-01-20 [문화][전시] 동화 속 그림들 미술관으로 나오다. [서울문화인] 그림책은 인간이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접하는 최초의 책이자 친숙한 매체이다. 각 시대의 모습에 작가의 상상과 해석을 더한 작품은 성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이후에는 세대를 관통해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기반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내맘쏙 : 모두의 그림책 전’은 유아, 어린이 등 그림책의 1차 소비자부터 어릴 적 접해왔던 중장년층에게는 그림책이 단순히 어릴 적 동화의 이해를 돕는 한 컷의 그림이라는 인식을 넘어 예술의 한 부분으로 인식, 문화의 한 콘텐츠로 바라볼 수 있는 전시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과거와 달리 위상... 문화 > 전시2022-01-20 [문화][박물관] 여성이 남긴 한글 기록, ‘내방가사’을 소재로 한 최초의 전시 [서울문화인] 한글이 대중화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지식층의 사대부나 선비가 아니라 조선시대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여성이다. 조선시대의 학문과 문자교육은 한문·한자 일변도여서 사대주의 사상에 젖어 있던 대부분의 학자·문인들은 한글을 천대시 되었던 문자였지만 상대적으로 남존여비의 봉건사회에서 당시의 정통적인 문자교육이던 한문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던 여성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한글이다. 이처럼 당시 학자와 문인은 훈민정음(한글)을 천대했지만 사대부 집안의 부녀자들에게 두루 보급되면서 우리글의 발전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문화 > 전시2022-01-19 [문화]호랑이 기운을 담은 컴퓨터, 핸드폰 배경화면용 호랑이 그림달력 2022 호랑이달력 [서울문화인]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이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1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인검(寅劒)’을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장 ’과학문화실‘에서 소개함과 더불어 소장품 속 호랑이를 경쾌하게 해석한 그림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인검은 호랑이를 뜻하는 ‘인(寅)’자가 들어가는 때에 제작한 의례용 칼이다. 인은 양기를 뜻함과 동시에 의(義)를 상징하여 나쁜 기운을 막고, 임금과 신하의 도리를 나타낸다. 때문에 인... 문화 > 문화IN2022-01-19 [문화][미술관]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콜라보 전시 변대용 ‘선수의 순간’ [서울문화인]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이 진행하는 스포츠아트전 《스포츠x아트 스테이션》은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예술 작품과 함께 관람객이 스포츠를 예술적 시각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시이다. 이처럼 이 전시는 ‘스포츠’와 ‘아트’를 결합한 ‘스포츠아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로 변대용, 안성석, 윤상윤, 이연숙, 정형대, 조민서, 지희킴 7명의 평면 및 설치작업 30여점과 스포츠선수와 함께하는 다양한 퍼포먼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2022-01-18 [전시][미술관] 소마미술관 조형물 공모 프로젝트, ‘S 프로젝트’ 소마미술관 조형물 공모 프로젝트, ‘S 프로젝트’, 이찬주 작가의 《Connected Tunnel》 [서울문화인] 서울 올림픽공원에는 88서울올림픽대회 당시 문화예술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66개국 155명의 작가들의 200여 점과 서울올림픽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야외조각 심포지엄을 통해 조성된 12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올림픽공원은 1986년 완공) 또한, 공원 내에는 서울올림픽의 문화유산인 조각공원을 모태로 하는 소마미술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이 2004년 건립되었다. 소마미술관은 지상... 전시 > 미술관/갤러리2022-01-18 [문화][박물관] 역병을 물리치는 아시아의 호랑이 부적 판화 [서울문화인] 임인년 호랑이해 설날을 앞두고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23일부터 호랑이 관련 판화 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역병을 물리치는 동 아시아 호랑이 판화”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일본을 비롯해 티베트· 베트남 등지의 목판화로 제작된 호랑이 관련 판화와 판목은 물론 호랑이 부적, 종이오리기로 만들어진 호랑이 전지, 호랑이 관련 우키요에와 호랑이 관련 전적 류 등 150여 점을 만나볼 수 대규모 호랑이 판화 특별전이다. 호랑이는 산악 국가인 한국에서는 산에는 불가사의한 어떤 위대한 힘이 있다고 믿었으... 문화 > 전시2022-01-18 [문화][박물관] 디지털로 복원된, 조선 사람들이 꿈꾸었던 삶을 그린 <평생도> [서울문화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조선시대 사람들이 꿈꾸었던 인생의 8가지 장면을 보여주는 <평생도>(비단에 채색, 화가 미상, 19세기, 총 8폭, 각 39.4×75.1㎝) 8폭 병풍이 디지털로 복원되어 박물관 누리집를 통해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하는 웹페이지는 디지털 복원 콘텐츠를 바탕으로 <평생도> 작품 정보와 디지털 복원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 그리고 <평생도>의 심화 학술 정보를 포함한다. 8폭의 <평생도>는 조선시대 사람이 태어나 한 평생을 보내면서 소원했던 가장 경사스러운 순간을 그린 것이다. 8... 문화 > 문화IN2022-01-17 [문화][사진전] 게티이미지 아카이브로 만나는 현대 현대사의 장면들 [서울문화인]누구나 이미지 기록과 편집이 자유로운 오늘날은 영상이라는 매체가 세상소식을 전달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는 사진이라는 매체가 가장 파급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진이 발명된 1839년 이후 약 180년 동안 사진을 향유하는 형태에도 변화가 있었다. 초창기 사진은 인화 과정을 거쳐 전통적인 액자 프레임으로 소수만을 만났다면, 현재는 광범위한 대중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이미지를 바로바로 전 세계에 전달을 하고 있다. ... 문화 > 전시2022-01-17 [문화][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돌을 예술로 승화시킨 백제인의 석조 테크놀로지 조명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 3D프린팅 재현 (※3D프린팅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조영훈교수팀) [서울문화인] 고대부터 돌은 이용한 조각품은 세계 어디에서나 만나게 된다. 그중에 특히 종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이집트, 인도, 동남아의 돌조각에 비해 우리의 돌조각상은 그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이는 그 나라에서 흔히 존재하는 돌의 성질 때문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선조들은 이런 단단하고 입자가 굵은 성질의 돌에 혼을 불어넣... 문화 > 전시2022-01-14 [문화][전시] 현대 그래픽 디자인에 미친 ‘마티스’의 방대한 드로잉과 판화 작품 조명 [서울문화인] 야수파(포비슴) 운동을 주도한 앙리 마티스(Henri Émile-Benoit Matisse, 1869-1954)를 떠올리면 빨강, 파랑, 초록과 같은 강렬한 색감이다. 그는 보색관계를 교묘히 살린 청결한 색면효과 속에 색의 순도를 높여 자심만의 확고한 예술을 구축하였다. “사람은 색에서 마법에서 비롯된 것 같은 에너지를 얻는다.” “음표 하나는 곧 색채 하나이다. 음표 두 개는 화음을 이루고 삶을 이룬다.” 마티스는 색채에 앞서 대담하면서도 단순하고 아름다운 선과 형태를 만들어내어 그를 ‘선의 연금술사’라 칭하기도 한다. 이런 그의 특징은... 문화 > 전시2022-01-13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