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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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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시민들의 휴식처인 서울 한강공원이 국내 조각가들의 다양한 예술 조각품을 품은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변모 된다. 서울시는 예술작품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춰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즐기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사)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와 올해부터 ’24년까지 서울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조각품 순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2월 중 시작할 예정으로 2개 공원씩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연중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동일한 작품을 옮겨가며 전시하는 방식이 아닌, 공원별‧시기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3년 간 전시 작품 수는 총 약 4,155점에 달한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와 연계한 특별전도 열린다. ‘프리즈 아트페어’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까운 한강공원에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9월 한 달 간 조각품 1,000여 점을 집중 전시해 아트페어를 찾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미술품 컬렉터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순환 전시는 작년 10월부터 열리고 있는 조각전 <한강 ‘흥’ 프로젝트>를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현재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3곳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돼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강 ‘흥’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조각전으로 국내 조각가 287명이 참여해 3개 한강공원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이 전시는 오는 15일(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를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는 지난 7일(금) 업무협약(MOU)을 체결, 협약에 따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전시를 주최하고, 장소제공, 시설사용협조, 홍보 등을 지원한다.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는 작품 선정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연 속 휴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이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을 일상과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8년에도 한강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공공예술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와 함께 한강을 관광자원화 하여 한강공원을 일상 속 쉼터로 이용하고자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여 작품을 3년간 운영한 한 바가 있었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시민들의 휴식처인 서울 한강공원이 국내 조각가들의 다양한 예술 조각품을 품은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변모 된다. &nbsp; 서울시는 예술작품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춰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즐기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사)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와 올해부터 ’24년까지 서울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조각품 순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nbsp; 전시는 2월 중 시작할 예정으로 2개 공원씩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연중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동일한 작품을 옮겨가며 전시하는 방식이 아닌, 공원별‧시기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3년 간 전시 작품 수는 총 약 4,155점에 달한다. &nbsp;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와 연계한 특별전도 열린다. ‘프리즈 아트페어’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까운 한강공원에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9월 한 달 간 조각품 1,000여 점을 집중 전시해 아트페어를 찾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미술품 컬렉터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nbsp; 이번 순환 전시는 작년 10월부터 열리고 있는 조각전 &lt;한강 ‘흥’ 프로젝트&gt;를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현재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3곳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돼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nbsp; &nbsp; &nbsp; 흥 프로젝트 &nbsp; &nbsp; &lt;한강 ‘흥’ 프로젝트&gt;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조각전으로 국내 조각가 287명이 참여해 3개 한강공원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이 전시는 오는 15일(일)까지 이어진다. &nbsp; 한편, 이를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는 지난 7일(금) 업무협약(MOU)을 체결, 협약에 따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전시를 주최하고, 장소제공, 시설사용협조, 홍보 등을 지원한다.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는 작품 선정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nbsp; &nbsp; (좌)윤영달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장, (우)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nbsp;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연 속 휴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이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을 일상과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서울시는 2018년에도 한강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공공예술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와 함께 한강을 관광자원화 하여 한강공원을 일상 속 쉼터로 이용하고자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여 작품을 3년간 운영한 한 바가 있었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뮤지컬 시상식,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1월 10일(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으로, 1966년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 초연 이후 지난 50년간의 한국뮤지컬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위해 2016년 출발했다. 총 81개 작품 출품, 후보추천위원회 최초 10배수 추천을 거쳐, 예심 후보 확정 전문가 투표단 100명, 매니아 투표단 100명의 예심 투표를 통한 최종 후보작(자) 선정, 공로상 포함 총 4개 부문 19개 상 시상!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0년 12월 1일(화)부터 2021년 11월 30일(화)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들 중 공연일자 7일 이상 또는 공연 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하였다. 후보 등록 기간 중 작품은 총 81작품이 후보 등록을 하였으며, 배우 부문은 주연상 336명, 조연상 315명, 신인상 73명으로 중복 포함 총 724명, 창작 부문에는 중복포함 총 741명으로 총 1462명의 후보자 등록이 이루어졌다. 이는 예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출품된 작품은 후보추천위원회의 최초 10배수 추천을 거쳐 전문가 투표단 100명과 매니아 투표단 100명의 예심, 본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자)를 결정했다. ‘전문가 투표단’은 배우, 작가, 작곡가, 연출가, 제작자, 기획자, 창작진, 극장 관계자, 평론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컬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매니아 투표단’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23일까지의 관람한 뮤지컬 작품 수 및 다양성을 기준으로 모집하여 100인을 선정하였다. 투표권한이 부여되는 배우부문(주·조연, 신인상)의 심사 비율은 전문가 투표단 70%, 매니아 투표단 30%로 반영되었다. 또한, 시상 부문 중 신인상 부문의 후보 기준에 있어 작년과 동일하게 ‘처음’이라는 제한을 두지 않고 3년 이내에 데뷔하여 주, 조연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신인상 후보로 추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기준을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작(자) 작품부문은 객석 규모의 구분 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진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하데스타운 수상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는 뮤지컬 <검은 사제들>, <그레이트 코멧>, <비틀쥬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 <하데스타운>이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하데스타운’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상, 레드북(400석 이상),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400석 미만) 수상 작품상은 객석을 기준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작품상_400석 이상>에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레드북>, <비틀쥬스>, <빌리 엘리어트>, <하데스타운>이 <작품상_400석 미만>에는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명동로망스>, <이토록 보통의>, <인사이드 윌리엄>,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가 후보로 올랐었다. 배우부문 시상으로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이 시상되었다. 주연상에는 차지연(레드북), 박강현(하데스타운) 수상 <주연상_여자>에는 손승연(위키드), 아이비(시카고), 유리아(인사이드 윌리엄), 차지연(레드북), 홍나현(비틀쥬스)이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주연상_남자>에는 박강현(하데스타운), 전동석(드라큘라), 정성화(비틀쥬스), 조승우(헤드윅), 조형균(하데스타운)이 후보에 올랐었다. 조연상에는 김선영(하데스타운), 최재림(시카고) 수상 <조연상_여자>에는 김선영(하데스타운), 김환희(포미니츠), 박혜나(하데스타운), 신영숙(비틀쥬스), 옥주현(레베카)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연상_남자>에는 서경수(위키드), 원종환(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이창용(비틀쥬스), 조풍래(레드북), 최재림(시카고)이 노미네이트 되었었다. 신인상에는 장민제(비틀쥬스),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빌리 엘리어트) 수상 2019년 1월 이후 데뷔한 배우 중 주연 또는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를 대상으로 하는 <신인상_여자>후보로 김서연(스프링 어웨이크닝), 김세정(레드북), 김수진(검은 사제들), 장민제(비틀쥬스), 최지혜(광주)가, <신인상_남자>후보로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빌리 엘리어트), 이석준(풍월주), 황순종(멸화군), 황휘(스프링 어웨이크닝)가 이름을 올렸었다. 앙상불상에는 그레이트 코멧 수상 앙상블로 활약한 팀에게 주어지는 <앙상블상>에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비틀쥬스>, <빌리 엘리어트>, <위키드>, <하데스타운>이 후보에 올랐었다. 제작진에게 수여되는 프로듀서상에는 김영욱, 이성훈, 임양혁, 송한샘 수상이, 연출상에는 박소영(레드북)이 수상하였으며, 극본상에는 표상아(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음악상에는 김보영(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음악상(편곡/음악감독)에는 양주인(레드북), 안무상에는 채현원(그레이트 코멧), 무대예술상에는 오필영 무대(그레이트 코멧), 이우영 조명(그레이트 코멧)이 수상했으며,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수상하는 특별부문 공로상에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수상했다. 한편, 2021년 한해 동안 인터파크를 통해 가장 많은 작품을 관람한 관객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관객상’에는 권민정씨가 수상했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KMA]수상자 단체사진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뮤지컬 시상식,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1월 10일(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되었다. &nbsp; &nbsp;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으로, 1966년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 초연 이후 지난 50년간의 한국뮤지컬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위해 2016년 출발했다. &nbsp; &nbsp; 총 81개 작품 출품, 후보추천위원회 최초 10배수 추천을 거쳐, 예심 후보 확정 전문가 투표단 100명, 매니아 투표단 100명의 예심 투표를 통한 최종 후보작(자) 선정, 공로상 포함 총 4개 부문 19개 상 시상! &nbsp; &nbsp;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0년 12월 1일(화)부터 2021년 11월 30일(화)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들 중 공연일자 7일 이상 또는 공연 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하였다. 후보 등록 기간 중 작품은 총 81작품이 후보 등록을 하였으며, 배우 부문은 주연상 336명, 조연상 315명, 신인상 73명으로 중복 포함 총 724명, 창작 부문에는 중복포함 총 741명으로 총 1462명의 후보자 등록이 이루어졌다. 이는 예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nbsp; &nbsp; 출품된 작품은 후보추천위원회의 최초 10배수 추천을 거쳐 전문가 투표단 100명과 매니아 투표단 100명의 예심, 본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자)를 결정했다. &nbsp; &nbsp; ‘전문가 투표단’은 배우, 작가, 작곡가, 연출가, 제작자, 기획자, 창작진, 극장 관계자, 평론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컬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매니아 투표단’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23일까지의 관람한 뮤지컬 작품 수 및 다양성을 기준으로 모집하여 100인을 선정하였다. 투표권한이 부여되는 배우부문(주·조연, 신인상)의 심사 비율은 전문가 투표단 70%, 매니아 투표단 30%로 반영되었다. &nbsp; &nbsp; 또한, 시상 부문 중 신인상 부문의 후보 기준에 있어 작년과 동일하게 ‘처음’이라는 제한을 두지 않고 3년 이내에 데뷔하여 주, 조연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신인상 후보로 추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기준을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nbsp; [KMA]MC을 맡은 뮤지컬배우 이건명 &nbsp; &nbsp;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작(자) &nbsp; 작품부문은 객석 규모의 구분 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진다. &nbsp;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하데스타운 수상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lt;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gt;에는 뮤지컬 &lt;검은 사제들&gt;, &lt;그레이트 코멧&gt;, &lt;비틀쥬스&gt;, &lt;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gt;, &lt;포미니츠&gt;, &lt;하데스타운&gt;이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하데스타운’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nbsp; &nbsp; [KMA]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_하데스타운 &nbsp; &nbsp; &nbsp; 작품상, 레드북(400석 이상),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400석 미만) 수상 작품상은 객석을 기준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lt;작품상_400석 이상&gt;에는 뮤지컬 &lt;그레이트 코멧&gt;, &lt;레드북&gt;, &lt;비틀쥬스&gt;, &lt;빌리 엘리어트&gt;, &lt;하데스타운&gt;이 &lt;작품상_400석 미만&gt;에는 뮤지컬 &lt;땡큐 베리 스트로베리&gt;, &lt;명동로망스&gt;, &lt;이토록 보통의&gt;, &lt;인사이드 윌리엄&gt;, &lt;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gt;, &lt;포미니츠&gt;가 후보로 올랐었다. &nbsp; &nbsp; &nbsp;&nbsp; [KMA]400석 이상 작품상_레드북 송은도 대표 &nbsp; &nbsp;&nbsp; [KMA]400석 미만 작품상_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_안영수 대표 &nbsp; &nbsp; 배우부문 시상으로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이 시상되었다. &nbsp; &nbsp; 주연상에는 차지연(레드북), 박강현(하데스타운) 수상 &lt;주연상_여자&gt;에는 손승연(위키드), 아이비(시카고), 유리아(인사이드 윌리엄), 차지연(레드북), 홍나현(비틀쥬스)이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lt;주연상_남자&gt;에는 박강현(하데스타운), 전동석(드라큘라), 정성화(비틀쥬스), 조승우(헤드윅), 조형균(하데스타운)이 후보에 올랐었다. &nbsp; &nbsp;&nbsp; [KMA]주연상_박강현 &nbsp; &nbsp; 조연상에는 김선영(하데스타운), 최재림(시카고) 수상 &lt;조연상_여자&gt;에는 김선영(하데스타운), 김환희(포미니츠), 박혜나(하데스타운), 신영숙(비틀쥬스), 옥주현(레베카)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lt;조연상_남자&gt;에는 서경수(위키드), 원종환(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이창용(비틀쥬스), 조풍래(레드북), 최재림(시카고)이 노미네이트 되었었다. &nbsp; &nbsp; &nbsp; [KMA]조연상_김선영 &nbsp; &nbsp; &nbsp; 신인상에는 장민제(비틀쥬스),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빌리 엘리어트) 수상 2019년 1월 이후 데뷔한 배우 중 주연 또는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를 대상으로 하는 &lt;신인상_여자&gt;후보로 김서연(스프링 어웨이크닝), 김세정(레드북), 김수진(검은 사제들), 장민제(비틀쥬스), 최지혜(광주)가, &lt;신인상_남자&gt;후보로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빌리 엘리어트), 이석준(풍월주), 황순종(멸화군), 황휘(스프링 어웨이크닝)가 이름을 올렸었다. &nbsp;&nbsp; &nbsp; [KMA]신인상_빌리 엘리어트 &nbsp; &nbsp; 앙상불상에는 그레이트 코멧 수상 앙상블로 활약한 팀에게 주어지는 &lt;앙상블상&gt;에는 뮤지컬 &lt;그레이트 코멧&gt;, &lt;비틀쥬스&gt;, &lt;빌리 엘리어트&gt;, &lt;위키드&gt;, &lt;하데스타운&gt;이 후보에 올랐었다. &nbsp;&nbsp; &nbsp; [KMA]그레이트 코멧 앙상블 &nbsp; &nbsp; 제작진에게 수여되는 프로듀서상에는 김영욱, 이성훈, 임양혁, 송한샘 수상이, 연출상에는 박소영(레드북)이 수상하였으며, 극본상에는 표상아(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음악상에는 김보영(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음악상(편곡/음악감독)에는 양주인(레드북), 안무상에는 채현원(그레이트 코멧), 무대예술상에는 오필영 무대(그레이트 코멧), 이우영 조명(그레이트 코멧)이 수상했으며,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수상하는 특별부문 공로상에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수상했다. &nbsp; &nbsp; [KMA]프로듀서상_김영욱 &nbsp; &nbsp; [KMA]연출상_박소영 &nbsp; &nbsp; [KMA]극본상_표상아 &nbsp; &nbsp; [KMA] 음악상_작곡, 김보영 &nbsp; &nbsp; [KMA]음악상_음악감독편곡_양주인 &nbsp; &nbsp; [KMA]안무상_채현원 &nbsp; &nbsp; [KMA]무대예술상_오필영 &nbsp; &nbsp; [KMA]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_배성혁 집행위원장 &nbsp; &nbsp; 한편, 2021년 한해 동안 인터파크를 통해 가장 많은 작품을 관람한 관객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관객상’에는 권민정씨가 수상했다. [권수진 기자] &nbsp;&nbsp; &nbsp; &nbsp; &nbsp; &nbsp;

광화문을 중심으로 현재의 세종로 일대는 조선 건국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 온 공간이다. 광화문이 세워진지 600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협력전으로 광화문 일대의 역사와 공간을 탐색하는 서울역사문화특별전 ‘광화문 600년 ; 세 가지 이야기’를 세 박물관이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은 ‘육조거리’를 주제로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11월 16일부터 2022년 3월 27일)를,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하여 ‘경복궁 발굴복원’을 주제로 “고궁연화古宮年華”특별전(12월 1일(수)부터 2022년 2월 27일)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현대사로 보는 광화문’을 주제로 “공간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광화문”(12월 17일부터 2022년 3월 31일)을 개최한다. Tip. tp 개의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고 도장을 받고 각 박물관이 준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참고, 선물은 마지막 관람한 박물관에서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광화문> 특별전 [서울문화인] 광화문 공간은 해방 이후, 파란만장했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심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행정․외교의 중심이었고, 민주주의를 향한 정치적 열정이 표출되었고, 또한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진 공간이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의 <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광화문> 특별전은 대한민국 대표 상징 공간 광화문이 품은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과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이다. 광화(光化), 빛이 사방을 덮고 가르침이 만방에 미친다. -서경(書痙) 광화문에서 만나게 되는 건물은 어느 곳 보다도 해방 이후 우리의 현대사를 품은 건물로 가득하다. 정부신청사(현재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와 유솜(USOM, 미국대외원조기관, 현재의 미국대사관) 건물이 광화문 공간 현대화의 상징 건물로 1961년 건축된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으로 건축되던 우남회관은 4·19혁명 이후 시민회관으로 이름이 바뀌어 건립되었고, 1972년 화재로 소실되자 그 자리에 세종문화회관이 신축된다. 현재, 광화문에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상징적으로 세워져 있지만, 1964년 세종로 중앙에 애국선현 동상이 37개가 설치되었었다. 그러나 내구성과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여론에 1966년에 철거된다. 이후 1968년 4월 17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종로에 세워진다. 배경에는 애국선열 동상 인물 지정을 논의하는 중에 세종로와 태평로가 뚫려 있어 남쪽의 일본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온다는 풍수지리학자의 주장에 일본이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을 동상의 대상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후 2009년 홍익대학교 교수이자 조각가 김영원이 설계한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졌다. 강남개발과 서울올림픽 유치로 정부는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계획하면서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계획하고 고층 대형빌딩 건설을 독려한다. 이때 교보빌딩과 국제통신센터(현 KT 광화문 지사)가 건설되고, 문민정부의 ‘역사 바로 세우기’사업으로 중앙청이라 불리던 구 조선총독부 청사가 1995년 광복절에 철거된다. 또한 광화문은 1968년에 제자리를 찾았지만 콘크리트 구조물 복원이라는 비판을 받아 오다가, 2010년에 목조 건물로 복원된다. 4·19혁명 이후, 광화문 공간은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현장으로 등장, 대중이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광장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1960년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1965년 한일회담 비준반대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 2000년대 촛불 집회 등 민주주의의 상징적 장소로 한국사회의 정치적 열망이 집단적으로 표출되는 대표적 장소가 되었다. 광화문 거리는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 공간이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로 그 기능을 상실하고 대부분의 행정 건물이 철거되었지만 대한민국정부수립 이후, 다시 정치․행정․외교의 중심지로 그리고 현재는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과 시민들의 문화활동의 중심지로 각인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재건최고회의 신청사 이전(사진), 정부종합청사 신축안내서,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 명패,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모형), 국제극장(사진), 조선총독부청사 철거(사진), 국제전신전화국 구청사철거 문서, 복원된 광화문(사진), 지구의 날 행사(사진), 다양한 집회 자료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총 4개 공간으로 광화문의 현대사를 만나볼 수 있다. ▲ 1부 ‘다시 찾은 광화문’에서는 광복 이후 광화문 거리가 한국 현대사 출발의 중심이었음을 설명하며, ▲ 2부 ‘광화문 거리 개발과 건설’에서는 광화문 공간이 경제개발을 위한 정치행정 중심기관 건설과 함께 국가행사의 중심 무대가 되었고, 유동인구 및 차량 증가 속에서 광화문 거리의 현대적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설명한다. 그리고 ▲ 3부 ‘광화문 거리의 현대적 재구성’에서는 남북간 체제 경쟁과 강남개발, 도심재개발과 1980년대 올림픽 유치 속에서 진행된 광화문 공간의 현대적 건설을 설펴본다. ▲ 4부‘광화문 공간의 전환’에서는 광화문 거리의 역사적 상징화 작업과 2000년대 광화문 공간의 주체가 국가에서 시민으로 변화되는 모습과 광화문 광장의 출현을 소개한다. 더불어 전시장에는 광화문 변천사를 영상(3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3월 31일(목)까지 기획전시실(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광화문을 중심으로 현재의 세종로 일대는 조선 건국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 온 공간이다. 광화문이 세워진지 600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협력전으로 광화문 일대의 역사와 공간을 탐색하는 서울역사문화특별전 ‘광화문 600년 ; 세 가지 이야기’를 세 박물관이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nbsp;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은 ‘육조거리’를 주제로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11월 16일부터 2022년 3월 27일)를,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하여 ‘경복궁 발굴복원’을 주제로 “고궁연화古宮年華”특별전(12월 1일(수)부터 2022년 2월 27일)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현대사로 보는 광화문’을 주제로 “공간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광화문”(12월 17일부터 2022년 3월 31일)을 개최한다. &nbsp; Tip. tp 개의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고 도장을 받고 각 박물관이 준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참고, 선물은 마지막 관람한 박물관에서 받을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대한민국역사박물관, &lt;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광화문&gt; 특별전 &nbsp; [서울문화인] 광화문 공간은 해방 이후, 파란만장했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심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행정․외교의 중심이었고, 민주주의를 향한 정치적 열정이 표출되었고, 또한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진 공간이었다. &nbsp;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의 &lt;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광화문&gt; 특별전은 대한민국 대표 상징 공간 광화문이 품은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과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이다. &nbsp; &nbsp; 광화(光化), 빛이 사방을 덮고 가르침이 만방에 미친다. -서경(書痙) &nbsp; 광화문에서 만나게 되는 건물은 어느 곳 보다도 해방 이후 우리의 현대사를 품은 건물로 가득하다. 정부신청사(현재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와 유솜(USOM, 미국대외원조기관, 현재의 미국대사관) 건물이 광화문 공간 현대화의 상징 건물로 1961년 건축된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으로 건축되던 우남회관은 4·19혁명 이후 시민회관으로 이름이 바뀌어 건립되었고, 1972년 화재로 소실되자 그 자리에 세종문화회관이 신축된다. &nbsp; 현재, 광화문에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상징적으로 세워져 있지만, 1964년 세종로 중앙에 애국선현 동상이 37개가 설치되었었다. 그러나 내구성과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여론에 1966년에 철거된다. 이후 1968년 4월 17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종로에 세워진다. 배경에는 애국선열 동상 인물 지정을 논의하는 중에 세종로와 태평로가 뚫려 있어 남쪽의 일본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온다는 풍수지리학자의 주장에 일본이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을 동상의 대상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후 2009년 홍익대학교 교수이자 조각가 김영원이 설계한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졌다. &nbsp; &nbsp; 세종로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 &nbsp; &nbsp; 강남개발과 서울올림픽 유치로 정부는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계획하면서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계획하고 고층 대형빌딩 건설을 독려한다. 이때 교보빌딩과 국제통신센터(현 KT 광화문 지사)가 건설되고, 문민정부의 ‘역사 바로 세우기’사업으로 중앙청이라 불리던 구 조선총독부 청사가 1995년 광복절에 철거된다. 또한 광화문은 1968년에 제자리를 찾았지만 콘크리트 구조물 복원이라는 비판을 받아 오다가, 2010년에 목조 건물로 복원된다. &nbsp; 4·19혁명 이후, 광화문 공간은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현장으로 등장, 대중이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광장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1960년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1965년 한일회담 비준반대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 2000년대 촛불 집회 등 민주주의의 상징적 장소로 한국사회의 정치적 열망이 집단적으로 표출되는 대표적 장소가 되었다. &nbsp; &nbsp; 연합국기가 걸린 조선총독부 건물 &nbsp; &nbsp;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대의 광화문 진입을 막아선 장갑차들과 군인들 &nbsp; &nbsp; 광화문 거리는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 공간이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로 그 기능을 상실하고 대부분의 행정 건물이 철거되었지만 대한민국정부수립 이후, 다시 정치․행정․외교의 중심지로 그리고 현재는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과 시민들의 문화활동의 중심지로 각인되고 있다. &nbsp; 이번 전시에는 국가재건최고회의 신청사 이전(사진), 정부종합청사 신축안내서,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 명패,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모형), 국제극장(사진), 조선총독부청사 철거(사진), 국제전신전화국 구청사철거 문서, 복원된 광화문(사진), 지구의 날 행사(사진), 다양한 집회 자료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nbsp; &nbsp; 1957년 세종로 사거리에 세워진 약 1800석 규모의 영화관 국제극장이다. &lt;자유부인&gt;, &lt;별은 내 가슴에&gt; 등의 많은 영화를 상영했으며, 1985년 철거 때까지 800여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nbsp; &nbsp; 완공된 세종로 지하도(1966), 세종로 지하도는 1966년 4월 19일에 착공하여 9월 30일에 준공하였다. 공사가 시작된 지 164일만의 일이었다. &nbsp; &nbsp;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 명패 / 세종문화회관 건물 설계는 엄덕문 건축연구소가 맡았으며 시공사는 대림산업이었다. 한국의 전통양식을 담으려는 취지에서 외부벽면을 화강석으로 마감하였고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부조를 배치하였다. &nbsp; &nbsp; 충무공이순신장군상모형 &nbsp; &nbsp; &nbsp; 한편, 이번 전시는 총 4개 공간으로 광화문의 현대사를 만나볼 수 있다. ▲ 1부 ‘다시 찾은 광화문’에서는 광복 이후 광화문 거리가 한국 현대사 출발의 중심이었음을 설명하며, ▲ 2부 ‘광화문 거리 개발과 건설’에서는 광화문 공간이 경제개발을 위한 정치행정 중심기관 건설과 함께 국가행사의 중심 무대가 되었고, 유동인구 및 차량 증가 속에서 광화문 거리의 현대적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설명한다. &nbsp; 그리고 ▲ 3부 ‘광화문 거리의 현대적 재구성’에서는 남북간 체제 경쟁과 강남개발, 도심재개발과 1980년대 올림픽 유치 속에서 진행된 광화문 공간의 현대적 건설을 설펴본다. ▲ 4부‘광화문 공간의 전환’에서는 광화문 거리의 역사적 상징화 작업과 2000년대 광화문 공간의 주체가 국가에서 시민으로 변화되는 모습과 광화문 광장의 출현을 소개한다. 더불어 전시장에는 광화문 변천사를 영상(3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nbsp; &nbsp; 광복 &nbsp; &nbsp; 1960년대 &nbsp; &nbsp; 2000년대 &nbsp; &nbsp; 영상 &nbsp; &nbsp; &nbsp; &nbsp; 전시는 오는 3월 31일(목)까지 기획전시실(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고려비색 천하제일(高麗翡色 天下第一)”. 중국 송나라의 태평노인(太平老人)은 <수중금(袖中錦)>에서, 하늘 아래 뛰어난 고려청자의 색만 한 것이 없다고 칭하였다. 이를 통해 당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높은 수준을 알 수 있다. 또한 선화宣和 5년(1123)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에 온 서긍(徐兢, 1091~1153)이 쓴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에서는 “도기의 푸른빛을 고려인은 비색이라고 말한다(陶器色之靑者麗人爲之翡色)”는 기록과 연결해보면 “비색翡色”은 당시 고려인들이 청자의 푸른 빛깔을 표현하는 특유의 단어였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고려청자는 동시기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감 문양과 고려의 비색과 빼어난 조형을 자랑했음은 물론 현재도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 만한 우리의 명품유산이다. 그러한 이유로 고려청자를 소재로 많은 전시가 있었고, 대중들의 반응도 거기에 부응했다.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고려음高麗飮’ 도자기를 특화하여 소개하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특별전으로 전국의 국립박물관과 유관기관이 소장한 도자기 중 다구(茶具: 차를 만들고 마시기까지 필요한 도구)와 주기(酒器) 250여 점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특히, 고려 왕실 귀족이 사용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온 국립중앙박물관의 최고급 소장품을 대규모로 광주에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고려시대에는 왕실 귀족, 사찰의 승려, 관료 문인 사이에서 차 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또 왕실에서는 공식적인 행사에서 술을 사용하고, 담당 부서를 두어 특별히 관리하는 등 술 문화도 함께 발전하였다. 고려시대에 차와 술은 중요한 문화로 자리매김 되면서 고려의 발전된 기술로 세련미 넘치는 다양한 청자 도구들도 제작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의 진열장 속에서 아름다운 유산으로 소중하게 전시되고 있는 고려청자를 ‘당시에는 어떻게 사용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시작하였다고 한다. 무엇보다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도 전시함으로써 각각의 고려청자의 쓰임이라는 새로운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다. 전시는 차와 술 문화를 나누어 소개된다. 먼저 1부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의 유행과 수입 도자기’에서는 같은 시기 중국 그림이나 벽화 자료를 참고하여 고려청자로 제작된 차와 술에 관련된 도구를 나누어 보고 그 사용법과 함께 새로운 음료 문화가 소개되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그와 함께 새롭게 제작된 도구들이 어떠한 쓰임새로 사용되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그림과 영상으로 풀어본다. 청자는 고려 12~13세기에 기술적으로 가장 발달하여, 최상의 공예품으로 제작되었다. 2부 ‘고려청자, 문화를 마시다’에서는 차와 관련된 다양한 도구를 소개하고 있어 전성기를 맞은 차 문화와 다기의 다양한 면모를 살필 수 있다. 3부는 술 문화를 다루는 ‘고려청자, 예술에 취하다’에서는 시기적 상황과 취향에 따른 청자 주기의 흐름과 주류의 변화가 이를 담는 도구에 미친 과정을 담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시가 새겨진 도자기’를 모아 살펴보면서 술이 담긴 병과 술잔에 적힌 문자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풍류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완성도가 뛰어난 명품들은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더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우리가 천여 년이 지난 고려청자를 아름다움을 지금도 감상할 수 있는 이유는 무덤의 부장품이나 해저 침몰선에서 발견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부 ‘고려청자와 함께 묻히다’에서는 무덤에 함께 묻힌 차와 술에 관련된 도구들을 살펴볼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신분에 따라 무덤의 규모와 부장품의 종류가 달랐는데, 부장품 중 가장 많이 확인되는 것이 청자이다. 청자는 당시에도 매우 귀하고 값비싼 물품으로 왕릉과 귀족의 무덤에 주인과 함께 묻혔다. 개경에 위치한 고려 고분 외에 각 지역 무덤에서 확인된 차와 술 관련 부장품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차와 술에 대한 생각이나 고려시대 청자가 지니는 의미와 위상을 알 수 있다. 청자로 제작된 다기茶器와 주기酒器는 비색청자, 상감청자로 제작되어 고려시대의 왕실과 귀족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는 최상급의 고려청자가 색과 조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차와 술을 마시는데 적합한 기능적인 면과 함께 고려시대의 차와 술 문화의 양상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최명지 학예연구사는 “차와 술 문화의 두 가지 열쇳말로 청자를 바라볼 때 고려인의 삶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전시를 준비하였다.”고 하였다. 전시는 2022년 3월 20일(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고려음高麗飮_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고려비색 천하제일(高麗翡色 天下第一)”. 중국 송나라의 태평노인(太平老人)은 &lt;수중금(袖中錦)&gt;에서, 하늘 아래 뛰어난 고려청자의 색만 한 것이 없다고 칭하였다. 이를 통해 당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높은 수준을 알 수 있다. 또한 선화宣和 5년(1123)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에 온 서긍(徐兢, 1091~1153)이 쓴 &lt;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gt;에서는 “도기의 푸른빛을 고려인은 비색이라고 말한다(陶器色之靑者麗人爲之翡色)”는 기록과 연결해보면 “비색翡色”은 당시 고려인들이 청자의 푸른 빛깔을 표현하는 특유의 단어였음을 알 수 있다. &nbsp; 이처럼 고려청자는 동시기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감 문양과 고려의 비색과 빼어난 조형을 자랑했음은 물론 현재도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 만한 우리의 명품유산이다. 그러한 이유로 고려청자를 소재로 많은 전시가 있었고, 대중들의 반응도 거기에 부응했다. &nbsp; &nbsp;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고려음高麗飮’ 도자기를 특화하여 소개하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특별전으로 전국의 국립박물관과 유관기관이 소장한 도자기 중 다구(茶具: 차를 만들고 마시기까지 필요한 도구)와 주기(酒器) 250여 점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특히, 고려 왕실 귀족이 사용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온 국립중앙박물관의 최고급 소장품을 대규모로 광주에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nbsp; 고려시대에는 왕실 귀족, 사찰의 승려, 관료 문인 사이에서 차 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또 왕실에서는 공식적인 행사에서 술을 사용하고, 담당 부서를 두어 특별히 관리하는 등 술 문화도 함께 발전하였다. 고려시대에 차와 술은 중요한 문화로 자리매김 되면서 고려의 발전된 기술로 세련미 넘치는 다양한 청자 도구들도 제작되었다. &nbsp;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의 진열장 속에서 아름다운 유산으로 소중하게 전시되고 있는 고려청자를 ‘당시에는 어떻게 사용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시작하였다고 한다. &nbsp; 무엇보다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도 전시함으로써 각각의 고려청자의 쓰임이라는 새로운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다. &nbsp; 전시는 차와 술 문화를 나누어 소개된다. 먼저 1부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의 유행과 수입 도자기’에서는 같은 시기 중국 그림이나 벽화 자료를 참고하여 고려청자로 제작된 차와 술에 관련된 도구를 나누어 보고 그 사용법과 함께 새로운 음료 문화가 소개되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그와 함께 새롭게 제작된 도구들이 어떠한 쓰임새로 사용되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그림과 영상으로 풀어본다. &nbsp; &nbsp; 1부-중국에서 수입한 차와 술 관련 도자기 &nbsp; &nbsp; 청자는 고려 12~13세기에 기술적으로 가장 발달하여, 최상의 공예품으로 제작되었다. 2부 ‘고려청자, 문화를 마시다’에서는 차와 관련된 다양한 도구를 소개하고 있어 전성기를 맞은 차 문화와 다기의 다양한 면모를 살필 수 있다. &nbsp; &nbsp; 2부- 고려 차문화(찻잔과 잔받침 등) &nbsp; 3부는 술 문화를 다루는 ‘고려청자, 예술에 취하다’에서는 시기적 상황과 취향에 따른 청자 주기의 흐름과 주류의 변화가 이를 담는 도구에 미친 과정을 담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시가 새겨진 도자기’를 모아 살펴보면서 술이 담긴 병과 술잔에 적힌 문자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풍류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완성도가 뛰어난 명품들은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더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nbsp; &nbsp; 3부-고려 술문화-주자들 &nbsp; &nbsp; 우리가 천여 년이 지난 고려청자를 아름다움을 지금도 감상할 수 있는 이유는 무덤의 부장품이나 해저 침몰선에서 발견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부 ‘고려청자와 함께 묻히다’에서는 무덤에 함께 묻힌 차와 술에 관련된 도구들을 살펴볼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신분에 따라 무덤의 규모와 부장품의 종류가 달랐는데, 부장품 중 가장 많이 확인되는 것이 청자이다. 청자는 당시에도 매우 귀하고 값비싼 물품으로 왕릉과 귀족의 무덤에 주인과 함께 묻혔다. 개경에 위치한 고려 고분 외에 각 지역 무덤에서 확인된 차와 술 관련 부장품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차와 술에 대한 생각이나 고려시대 청자가 지니는 의미와 위상을 알 수 있다. &nbsp; 청자로 제작된 다기茶器와 주기酒器는 비색청자, 상감청자로 제작되어 고려시대의 왕실과 귀족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는 최상급의 고려청자가 색과 조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차와 술을 마시는데 적합한 기능적인 면과 함께 고려시대의 차와 술 문화의 양상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nbsp; &nbsp; 단양 현곡리 출토품, 고려 12~13세기, 국립청주박물관 &nbsp; 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최명지 학예연구사는 “차와 술 문화의 두 가지 열쇳말로 청자를 바라볼 때 고려인의 삶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전시를 준비하였다.”고 하였다. &nbsp; 전시는 2022년 3월 20일(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2008년 국내에서는 삼성 비자금 사건으로 떠들썩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그 사건의 가장 큰 수혜자는 공교롭게 한 예술가였다. 바로 그가 팝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Fox Lichtenstein, 1923-1997)은 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 등과 함께 팝아트의 대표적인 거장 중 한명으로 불리고 있지만 당시 미술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을 통해 각인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많은 전시에서 그의 작품이 많이 소개되었지만 앤디 워홀이나 장 미쉘 바스키아 처럼 오롯이 그의 작품만을 소개하는 전시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만을 소개하는 국내 첫 개인전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가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무명작가였던 리히텐슈타인이 작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디즈니 만화 영화 <미키 마우스>를 보던 아들이 건넨 “아빠는 저 그림만큼 잘 그리지 못할 거예요. 그렇죠?”라는 질문에 미키 마우스를 좋아한 아들을 위해 그려준 한 점의 그림이 무명의 예술가를 새로운 현대미술의 중심에 올려놓았다. 이 작품이 바로 디즈니 만화 주인공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이 등장하는 ‘이것 좀 봐! 미키(LooK Mickey, 1961년)’이다. 이 작품은 실제 만화책처럼 말풍선을 그려 넣고 대사를 적어놓았고 인쇄한 것처럼 보이도록 인쇄물을 확대를 때 생기는 점(dot)까지 세밀하게 그려내었다. 이 ‘벤데이 점’ 기법은 당대 예술계에 혁신을 일으켰으며, 다음 해인 1962년 뉴북 레모 카스텔리(Leo Castelli)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개막도 하기 전에 그의 작품들은 영향력 있는 소장가들에게 모조리 팔리는 일이 발생했다. ‘점’. 그의 모든 회화는 수없는 붓자국에 의해 완성된다. 리히텐슈타인 작품의 특징이라면 선명한 검은색 테두리와 형태를 메우고 있는 점(dot)들이다. ‘벤데이 점(Benday Dot)’이라고 하는 망점은 그가 직접 드로잉하고 채색한 것이 아니라 구멍이 뚫린 판을 사용해 색점들을 만들어내는 매우 기계적인 작업에 의한 것이다. 이는 작품 속에 어떠한 개성의 흔적도 드러내지 않은 방식으로 추상표현주의와 구별되기도 한다. 하지만 1965~1966년 사이에는 넓은 붓자국을 만화 양식으로 변형시킨 대규모 연작들을 제작하였다. 이후에는 세잔, 마티스, 피카소, 몬드리안 등을 위시한 현대 유럽 거장들의 작품과 아르 데코 디자인, 고대 그리스의 신전 건축과 정물화 등에도 관심을 가지며 이러한 것을 재해석하는 것으로 작업방향이 확대되었고 표현방법도 풍부하게 더 자유로워지며 추상적인 구상에 접근하였다. 리히텐슈타인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미덕이던 시절 “오늘날의 예술은 우리 주위에 있다”고 선언할 정도로 그의 작품의 소재는 동시대 사람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소재였다. 당대 미술계는 추상 표현주의가 주력이었지만 그는 만화, 광고라는 가장 대중적인 소재를 차용하면서도 두꺼운 검은 윤곽선, 과감한 색감, 의성어가 쓰여진 말풍선 등 그만의 독자적인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이 기법을 이용한 금발의 백인 여성이 등장하는 작품은 여전히 리히텐슈타인의 특징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대중에게 각인시켜 버렸다. 이번 그의 국내 첫 개인전은 스페인 아트콜렉터 Jose Luiz Ruperez의 콜렉션으로 구성된 전시이다. 리히텐슈타인의 유명작인 <절망 Hopeless>, <Whaam!>을 비롯하여 ‘붓 자국 회화 연작’,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 초기 흑백 포스터 작업, 잡지 표지 협업, 공예품 등 리히텐슈타인이 작가 생활 전반에 걸쳐 작업했던 130여개의 작품과 함께 유명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인식된 작품 이 외에도 회화, 조각, 심지어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까지 탐구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사람들은 그를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팝아티스트라 칭한다. 가장 미국적인 방식의 매스미디어를 가장 미국적인 방법으로 담아내며 미국과 미국인의 전형을 보여주었지만 그는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닌지를 고민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도 예술의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국내 첫 단독전 ‘눈물의 향기’는 2022년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000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2008년 국내에서는 삼성 비자금 사건으로 떠들썩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그 사건의 가장 큰 수혜자는 공교롭게 한 예술가였다. 바로 그가 팝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이다. &nbsp;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Fox Lichtenstein, 1923-1997)은 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 등과 함께 팝아트의 대표적인 거장 중 한명으로 불리고 있지만 당시 미술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을 통해 각인되는 기회가 되었다. &nbsp; 이후, 많은 전시에서 그의 작품이 많이 소개되었지만 앤디 워홀이나 장 미쉘 바스키아 처럼 오롯이 그의 작품만을 소개하는 전시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만을 소개하는 국내 첫 개인전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가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nbsp; &nbsp; 로이 리히텐슈타인 &nbsp; &nbsp; &nbsp; 무명작가였던 리히텐슈타인이 작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디즈니 만화 영화 &lt;미키 마우스&gt;를 보던 아들이 건넨 “아빠는 저 그림만큼 잘 그리지 못할 거예요. 그렇죠?”라는 질문에 미키 마우스를 좋아한 아들을 위해 그려준 한 점의 그림이 무명의 예술가를 새로운 현대미술의 중심에 올려놓았다. &nbsp; 이 작품이 바로 디즈니 만화 주인공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이 등장하는 ‘이것 좀 봐! 미키(LooK Mickey, 1961년)’이다. 이 작품은 실제 만화책처럼 말풍선을 그려 넣고 대사를 적어놓았고 인쇄한 것처럼 보이도록 인쇄물을 확대를 때 생기는 점(dot)까지 세밀하게 그려내었다. 이 ‘벤데이 점’ 기법은 당대 예술계에 혁신을 일으켰으며, 다음 해인 1962년 뉴북 레모 카스텔리(Leo Castelli)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개막도 하기 전에 그의 작품들은 영향력 있는 소장가들에게 모조리 팔리는 일이 발생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점’. 그의 모든 회화는 수없는 붓자국에 의해 완성된다. &nbsp; 리히텐슈타인 작품의 특징이라면 선명한 검은색 테두리와 형태를 메우고 있는 점(dot)들이다. ‘벤데이 점(Benday Dot)’이라고 하는 망점은 그가 직접 드로잉하고 채색한 것이 아니라 구멍이 뚫린 판을 사용해 색점들을 만들어내는 매우 기계적인 작업에 의한 것이다. 이는 작품 속에 어떠한 개성의 흔적도 드러내지 않은 방식으로 추상표현주의와 구별되기도 한다. &nbsp; 하지만 1965~1966년 사이에는 넓은 붓자국을 만화 양식으로 변형시킨 대규모 연작들을 제작하였다. 이후에는 세잔, 마티스, 피카소, 몬드리안 등을 위시한 현대 유럽 거장들의 작품과 아르 데코 디자인, 고대 그리스의 신전 건축과 정물화 등에도 관심을 가지며 이러한 것을 재해석하는 것으로 작업방향이 확대되었고 표현방법도 풍부하게 더 자유로워지며 추상적인 구상에 접근하였다. &nbsp; 붓 자국 회화 연작 &nbsp; &nbsp;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 &nbsp; &nbsp; &nbsp; 리히텐슈타인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미덕이던 시절 “오늘날의 예술은 우리 주위에 있다”고 선언할 정도로 그의 작품의 소재는 동시대 사람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소재였다. 당대 미술계는 추상 표현주의가 주력이었지만 그는 만화, 광고라는 가장 대중적인 소재를 차용하면서도 두꺼운 검은 윤곽선, 과감한 색감, 의성어가 쓰여진 말풍선 등 그만의 독자적인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이 기법을 이용한 금발의 백인 여성이 등장하는 작품은 여전히 리히텐슈타인의 특징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대중에게 각인시켜 버렸다. &nbsp; 이번 그의 국내 첫 개인전은 스페인 아트콜렉터 Jose Luiz Ruperez의 콜렉션으로 구성된 전시이다. 리히텐슈타인의 유명작인 &lt;절망 Hopeless&gt;, &lt;Whaam!&gt;을 비롯하여 ‘붓 자국 회화 연작’,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 초기 흑백 포스터 작업, 잡지 표지 협업, 공예품 등 리히텐슈타인이 작가 생활 전반에 걸쳐 작업했던 130여개의 작품과 함께 유명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인식된 작품 이 외에도 회화, 조각, 심지어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까지 탐구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사람들은 그를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팝아티스트라 칭한다. 가장 미국적인 방식의 매스미디어를 가장 미국적인 방법으로 담아내며 미국과 미국인의 전형을 보여주었지만 그는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닌지를 고민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도 예술의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nbsp;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국내 첫 단독전 ‘눈물의 향기’는 2022년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000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꿈의 세계를 가장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그려낸 화가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대가라 지칭되는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전은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으로 일컷는 스페인 피게레스에 위치한 달리 미술관(Fundació Gala-Salvador Dalí)을 중심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Salvador Dali Museum),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 소장품을 통해 달리의 예술세계를 회고하는 전시이다. 회고전인 만큼 이 전시는 ‘살바도르 달리’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시기별 작품을 총 10개의 주제에 따라 구성, 140 여 점의 유화와 삽화, 설치미술, 영화와 다큐멘터리, 사진, 멀티미디어 영상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삶을 들여다보고 있다. 천재의 탄생 (1904-1926) “여섯살 적 나의 꿈은 요리사였다. 일곱 살에는 나폴레옹이 되고 싶었고, 그 후에도 나의 야심은 과대망상적 광기처럼 멈출 줄 모르고 커져만 갔다.” 살바도르 달리의 독특한 성격과 세계관에 강한 영향을 끼친 성장 배경과 고향, 가족 관계 등을 살펴본다. 당시 유행하던 미술사조인 인상주의와 입체주의 등을 탐구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 Self-Portrait in the Studio> (1919) 작품은 달리가 만 15세에 얻은 첫 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으로, 세 개의 거울을 곁에 두고 반사된 각도를 계산하며 정확하게 그렸다. 일찍부터 달리는 과학적인 접근법을 시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 Self-Portrait in the Studio>, c.1919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초현실주의: 손으로 그린 꿈 속의 사진들 (1927-1939) “나는 갈라를 아끼며 그녀를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고,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나 자신보다 위할 것이다. 그녀가 없다면 모든 것은 끝일뿐이니.” 살바도르 달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 ‘갈라’. 달리와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마치 영화 같았던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달리의 작품에 갈라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초기작 <슈거 스핑크스 The Sugar Sphinx> (1933)는 등을 돌린 채 넓은 광야를 바라보는 갈라의 뒷모습이 등장한다. 한편, 갈라의 정면에 놓인 사이프러스 나무 사이로 두 인물과 수레가 보이는데 이는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 작품 속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다. 밀레의 그림을 본 순간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다양한 해석과 주장을 남긴 달리의 일화는 유명하다. “초현실주의는 바로 나 자체다.” 달리는 현실과 현실을 초월한 새로운 차원에 대해 탐구한다. 특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연구한 잠재의식에 강한 충격을 받은 달리는 기이하고 몽환적인 꿈의 세계를 가장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그려내는 화가로 거듭났다. 현실을 변형시키고 전복하고, 재해석하는 초현실주의의 대표적인 ‘편집광적 비판(Paranoian Critical Method)’기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화풍의 작품들을 탄생시키며 초현실주의의 가장 열렬한 전파자가 됐다. 이 공간에서는 초현실파 주요 일원이었던 루이스 부뉴엘(Luis Bunuel)과 함께 제작한 초현실주의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 Un Chien Andalou> (1929)를 스크리닝하고 있다. 미국: 새로운 기회와 자유 (1940s) “나는 영화에서 그동안 꿈을 다루던 전통, 곧 흐릿하거나 혼란스럽거나, 아니면 화면을 흔들어 꿈을 처리하던 방식을 반드시 깨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섹션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시기의 대표작들이 소개하고 있다. 달리의 자유분방함과 도발적인 행보, 그리고 예술적 천재성은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시기에 달리의 활동 범위는 장르와 매체 구분 없이 확대하였였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를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 ‘이중 이미지’ 기법을 다양한 작품에 적용했다. 이러한 기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표작품으로는 <볼테르의 흉상 Bust of Voltaire> (1941)과 <임신한 여성이 된 나폴레옹의 코, 독특한 폐허에서 멜랑콜리한 분위기 속 그의 그림자를 따라 걷다 Napoleon’s Nose, Transformed Into a Pregnant Womans, Strolling His Shadow with Melancholia amongst Original Ruins> (1945) 등이 있다.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반복적으로 그려진 얼굴은 권력을 상징하는 ‘나폴레옹’이다. 어린 시절 달리의 꿈이었던 ‘나폴레옹’에 대한 강한 집착이 드러난다. 부드러운 곡선형 구조물은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에 대한 달리의 존경심을 나타낸다. 화려한 도상들로 장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리 특유의 적막함과 우울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대표작이다. 또한 1945년,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달리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이후 많은 작품들이 핵과 연관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졌다. 스페인 신비주의적 전통이 가미된 ‘핵-신비주의(Nuclear Mysticism)’의 단계로 접어들면서 달리는 과학의 진보와 고전의 신비함을 자신만의 예술언어로 녹여냈다. 대표적인 작품 <네로의 코 주위의 탈물질화 Dematerialization Near the Nose of Nero> (1947)에서 중력이 소멸된 듯한 풍경 속에 모든 물질의 분열이 일어났음을 볼 수 있다. 달리가 회화 소재로 즐겨 삼았던 도상들인 사이프러스 나무와 신고전주의 건물, 잉크병, 유기적인 형체의 인물 등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사상과 사건을 접목시키면서 끊임없이 시도하고 영역을 확장시켜 나갔음을 알 수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 이상한 나라에서 온 돈키호테처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의 돈키호테 석판화는 세기의 석판화 작품이 될 것이다.” 책이나 잡지 커버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았던 달리는 1920년 초부터 다양한 삽화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4가지 문학 작품인 <돈키호테 데 라만차 Don Quixote of La Mancha> (1957), <삼각모자 Le Tricorne> (1959), <셰익스피어에 대한 소동 Much Ado About Shakespeare> (196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1969) 삽화 시리즈를 소개한다. 각 삽화는 주어진 주제에 맞게 달리의 상징적인 요소들과 기법, 예술관이 적절히 녹아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달리의 작업물은 그가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독창적인 행보와 자유로운 표현 방법을 시도했음을 알 수 있다. <돈키호테 데 라만차 Don Quixote of La Mancha> (1957) 1957년, 살바도르 달리는 프랑스에서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삽화를 의뢰 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12개의 삽화를 소개한다. 이 시기에 달리는 처음으로 석판화를 시도한다. 오래된 석회암에 그림을 그려 작업했던 달리는 연필과 물감이 아닌 획기적인 재료와 방식을 찾고자 했다. 잉크 탄을 채운 공기총을 쏘는가 하면, 물감을 묻힌 달팽이를 활용하는 등 우연적인 요소가 어떻게 예상치 못한 결과물을 창조하는지 보여주었다. 나의 영원한 왕국, 포트이가트 (1950s) “르네상스의 고요한 완성미에 견줄 수 있는 이미지로 진정한 삶의 경지에 도달한 유일한 존재가 있다. 바로 내가 기적같은 행운으로 선택한 나의 아내 갈라이다.” 8년간의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달리의 고향인 스페인 포트이가트로 돌아간 시기이다. 달리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보아왔던 포트이가트 풍경을 미국에서 탐구한 핵과 신비주의 주제와 접목시켜 새로운 화풍을 제시한다. 달리는 종교적 주제와 핵융합, 핵분열 같은 과학적 개념을 담아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르네상스 회화 기법과 새롭게 발견한 세계관을 융합하여 이색적인 회화를 선보인다. 시각적 환상에 대한 탐구 (1960-1970s) “체계적으로 혼란을 창조해야 더욱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해진다. 모순적인 모든 것들이 삶을 창조한다.” 달리는 수학과 과학을 탐구하면서 기존의 착시 기법을 넘어서는 실험에 몰두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편집광적-비판 기법, 이중 형상, 스테레오스코피, 홀로그래피, 4차원의 탐구와 같은 다양한 기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페인 피게레스의 달리 미술관에 설치된 스테레오스코피 체험 공간의 설계를 똑같이 재현하여, 착시효과를 이용해 평면의 입체화를 직접 겪어볼 수 있다. 이 시기의 가장 특징적인 표현방법은 현대 과학과 고전주의 미술의 융합이다. 그러한 시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대표작으로 <후안 데 에레라의 “입방체 연구”에 대하여 About the “Speech on the Cubic Form” of Juan de Herrera> (1960)를 꼽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리가 깊이 존경했던 벨라스케즈부터 미켈란젤로까지 대가들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달리의 꿈속으로 떠나는 여정 미국 플로리다의 달리 미술관에서 특별 제작한 <달리의 꿈 Dreams of Dali> (2016) 예술과 기술의 놀라운 결합으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영상 작품이다. 달리의 작품 <밀레의 만종에 대한 고고학적 회상>(1935) 을 중심으로 재해석 된 다양한 상징물 사이를 떠다니듯이 유영하는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달리는 건축가 오스카 투스케츠와 협업하여 정확한 설계에 따른 설치작품으로 발전시켰다. 초현실적인 대형 설치작품 메이 웨스트(Mae West)는 1920년대~30년대 당시 극장과 할리우드에서 관능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이다. 달리는 그녀의 매력을 높이 칭송, 신문에 실린 메이 웨스트의 얼굴을 콜라주를 활용해 입체적인 방처럼 탈바꿈시켰다. 보는 이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서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은 온전한 메이 웨스트의 얼굴로 모여지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흩어지기도 한다. 전설과 함께, 살바도르 달리 Dali, the Legend “평균 이상의 내가 되기 위해,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 남기 위해,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예술에서도 삶에서도 모든 것에 있어서 말이다.” 예술이 인생을 지배해야 한다는 달리의 신념은 그의 삶 전반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달리는 자기 자신에게 한계점을 두지 않고 새로운 매체와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했다. 달리의 폭발적인 창조성과 상상력은 캔버스 밖에서도 무한대로 펼쳐졌다.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와 영화 감독, 배우, 가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과 협업을 이어나갔다. 상업적인 예술가라는 비판적인 견해를 피할 수는 없었지만, 늘 획기적인 이슈를 만들며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실험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꿈의 세계를 가장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그려낸 화가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대가라 지칭되는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전은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으로 일컷는 스페인 피게레스에 위치한 달리 미술관(Fundació Gala-Salvador Dalí)을 중심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Salvador Dali Museum),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 소장품을 통해 달리의 예술세계를 회고하는 전시이다. &nbsp; 회고전인 만큼 이 전시는 ‘살바도르 달리’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시기별 작품을 총 10개의 주제에 따라 구성, 140 여 점의 유화와 삽화, 설치미술, 영화와 다큐멘터리, 사진, 멀티미디어 영상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삶을 들여다보고 있다. &nbsp; &nbsp; 천재의 탄생 (1904-1926) &nbsp; “여섯살 적 나의 꿈은 요리사였다. 일곱 살에는 나폴레옹이 되고 싶었고, 그 후에도 나의 야심은 과대망상적 광기처럼 멈출 줄 모르고 커져만 갔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살바도르 달리의 독특한 성격과 세계관에 강한 영향을 끼친 성장 배경과 고향, 가족 관계 등을 살펴본다. 당시 유행하던 미술사조인 인상주의와 입체주의 등을 탐구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lt;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 Self-Portrait in the Studio&gt; (1919) 작품은 달리가 만 15세에 얻은 첫 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으로, 세 개의 거울을 곁에 두고 반사된 각도를 계산하며 정확하게 그렸다. 일찍부터 달리는 과학적인 접근법을 시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nbsp; &nbsp; &nbsp;&nbsp; &lt;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 Self-Portrait in the Studio&gt;, c.1919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nbsp; 초현실주의: 손으로 그린 꿈 속의 사진들 (1927-1939) &nbsp; “나는 갈라를 아끼며 그녀를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고,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나 자신보다 위할 것이다. 그녀가 없다면 모든 것은 끝일뿐이니.” &nbsp; 살바도르 달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 ‘갈라’. 달리와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마치 영화 같았던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달리의 작품에 갈라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초기작 &lt;슈거 스핑크스 The Sugar Sphinx&gt; (1933)는 등을 돌린 채 넓은 광야를 바라보는 갈라의 뒷모습이 등장한다. 한편, 갈라의 정면에 놓인 사이프러스 나무 사이로 두 인물과 수레가 보이는데 이는 장 프랑수아 밀레의 &lt;만종&gt; 작품 속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다. 밀레의 그림을 본 순간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다양한 해석과 주장을 남긴 달리의 일화는 유명하다. &nbsp; &nbsp; &nbsp; 슈거 스핑거스, 1933 &nbsp; &nbsp; &nbsp; 슈거 스핑거스(부분) / 스핑크스 실루엣이 연상되는 모래 바람 아래, 멀리 등지고 앉아있는 갈라, 그 앞에는 달리에게 “극도의 불안감”을 주고 편집광적 상상을 떠올리게 한 밀레 &lt;만종&gt;의 기도하는 부부가 서있다. &nbsp; &nbsp; &nbsp; &nbsp;&nbsp; 갈라의 발 입체적 작품 Galas Foot Stereoscopic Work, 1974 &nbsp; &nbsp; &nbsp; “초현실주의는 바로 나 자체다.” &nbsp;&nbsp;&nbsp;&nbsp; 달리는 현실과 현실을 초월한 새로운 차원에 대해 탐구한다. 특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연구한 잠재의식에 강한 충격을 받은 달리는 기이하고 몽환적인 꿈의 세계를 가장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그려내는 화가로 거듭났다. 현실을 변형시키고 전복하고, 재해석하는 초현실주의의 대표적인 ‘편집광적 비판(Paranoian Critical Method)’기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화풍의 작품들을 탄생시키며 초현실주의의 가장 열렬한 전파자가 됐다. &nbsp; 이 공간에서는 초현실파 주요 일원이었던 루이스 부뉴엘(Luis Bunuel)과 함께 제작한 초현실주의 영화 &lt;안달루시아의 개 Un Chien Andalou&gt; (1929)를 스크리닝하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미국: 새로운 기회와 자유 (1940s) &nbsp; “나는 영화에서 그동안 꿈을 다루던 전통, 곧 흐릿하거나 혼란스럽거나, 아니면 화면을 흔들어 꿈을 처리하던 방식을 반드시 깨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nbsp; 이 섹션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시기의 대표작들이 소개하고 있다. 달리의 자유분방함과 도발적인 행보, 그리고 예술적 천재성은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시기에 달리의 활동 범위는 장르와 매체 구분 없이 확대하였였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를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 ‘이중 이미지’ 기법을 다양한 작품에 적용했다. 이러한 기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표작품으로는 &lt;볼테르의 흉상 Bust of Voltaire&gt; (1941)과 &lt;임신한 여성이 된 나폴레옹의 코, 독특한 폐허에서 멜랑콜리한 분위기 속 그의 그림자를 따라 걷다 Napoleon’s Nose, Transformed Into a Pregnant Womans, Strolling His Shadow with Melancholia amongst Original Ruins&gt; (1945) 등이 있다. &nbsp; &nbsp; &nbsp; &lt;볼테르의 흉상 Bust of Voltaire&gt;, 1941 &nbsp; &nbsp; &nbsp;&nbsp; &lt;임신한 여성이 된 나폴레옹의 코, 독특한 폐허에서 멜랑콜리한 분위기 속 그의 그림자를 따라 걷다, 1945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nbsp; &nbsp;&nbsp;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반복적으로 그려진 얼굴은 권력을 상징하는 ‘나폴레옹’이다. 어린 시절 달리의 꿈이었던 ‘나폴레옹’에 대한 강한 집착이 드러난다. 부드러운 곡선형 구조물은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에 대한 달리의 존경심을 나타낸다. 화려한 도상들로 장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리 특유의 적막함과 우울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대표작이다. &nbsp; &nbsp; &nbsp; &nbsp; &nbsp;&nbsp; &lt;네로의 코 주위의 탈물질화 Dematerialization Near the Nose of Nero&gt;, 1947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nbsp; &nbsp; &nbsp; 또한 1945년,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달리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이후 많은 작품들이 핵과 연관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졌다. 스페인 신비주의적 전통이 가미된 ‘핵-신비주의(Nuclear Mysticism)’의 단계로 접어들면서 달리는 과학의 진보와 고전의 신비함을 자신만의 예술언어로 녹여냈다. &nbsp; 대표적인 작품 &lt;네로의 코 주위의 탈물질화 Dematerialization Near the Nose of Nero&gt; (1947)에서 중력이 소멸된 듯한 풍경 속에 모든 물질의 분열이 일어났음을 볼 수 있다. 달리가 회화 소재로 즐겨 삼았던 도상들인 사이프러스 나무와 신고전주의 건물, 잉크병, 유기적인 형체의 인물 등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사상과 사건을 접목시키면서 끊임없이 시도하고 영역을 확장시켜 나갔음을 알 수 있다. &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그래픽 아티스트, 이상한 나라에서 온 돈키호테처럼 &nbsp;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의 돈키호테 석판화는 세기의 석판화 작품이 될 것이다.” &nbsp; 책이나 잡지 커버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았던 달리는 1920년 초부터 다양한 삽화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4가지 문학 작품인 &lt;돈키호테 데 라만차 Don Quixote of La Mancha&gt; (1957), &lt;삼각모자 Le Tricorne&gt; (1959), &lt;셰익스피어에 대한 소동 Much Ado About Shakespeare&gt; (1968),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gt; (1969) 삽화 시리즈를 소개한다. 각 삽화는 주어진 주제에 맞게 달리의 상징적인 요소들과 기법, 예술관이 적절히 녹아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달리의 작업물은 그가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독창적인 행보와 자유로운 표현 방법을 시도했음을 알 수 있다. &nbsp; &nbsp; &nbsp; &lt;돈키호테 데 라만차 Don Quixote of La Mancha&gt; (1957) 1957년, 살바도르 달리는 프랑스에서 소설 &lt;돈키호테 데 라만차&gt;의 삽화를 의뢰 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12개의 삽화를 소개한다. 이 시기에 달리는 처음으로 석판화를 시도한다. 오래된 석회암에 그림을 그려 작업했던 달리는 연필과 물감이 아닌 획기적인 재료와 방식을 찾고자 했다. 잉크 탄을 채운 공기총을 쏘는가 하면, 물감을 묻힌 달팽이를 활용하는 등 우연적인 요소가 어떻게 예상치 못한 결과물을 창조하는지 보여주었다. &nbsp; &nbsp; &nbsp; &nbsp; 나의 영원한 왕국, 포트이가트 (1950s) &nbsp;&nbsp;&nbsp;&nbsp;&nbsp;&nbsp; “르네상스의 고요한 완성미에 견줄 수 있는 이미지로 진정한 삶의 경지에 도달한 유일한 존재가 있다. 바로 내가 기적같은 행운으로 선택한 나의 아내 갈라이다.” &nbsp; 8년간의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달리의 고향인 스페인 포트이가트로 돌아간 시기이다. 달리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보아왔던 포트이가트 풍경을 미국에서 탐구한 핵과 신비주의 주제와 접목시켜 새로운 화풍을 제시한다. 달리는 종교적 주제와 핵융합, 핵분열 같은 과학적 개념을 담아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르네상스 회화 기법과 새롭게 발견한 세계관을 융합하여 이색적인 회화를 선보인다. &nbsp; &nbsp; &nbsp;&nbsp; 옷을 걸치고, 전속력으로 빛을 앞지르는 내 아내의 데콜데의 삶, 1954 &nbsp; &nbsp; &nbsp; 시각적 환상에 대한 탐구 (1960-1970s) &nbsp; “체계적으로 혼란을 창조해야 더욱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해진다. 모순적인 모든 것들이 삶을 창조한다.” &nbsp; &nbsp;&nbsp; &lt;후안 데 에레라의 “입방체 연구”에 대하여 About the “Speech on the Cubic Form” of Juan de Herrera&gt;, c.1960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nbsp; &nbsp; &nbsp; 달리는 수학과 과학을 탐구하면서 기존의 착시 기법을 넘어서는 실험에 몰두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편집광적-비판 기법, 이중 형상, 스테레오스코피, 홀로그래피, 4차원의 탐구와 같은 다양한 기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nbsp; 이번 전시에서는 스페인 피게레스의 달리 미술관에 설치된 스테레오스코피 체험 공간의 설계를 똑같이 재현하여, 착시효과를 이용해 평면의 입체화를 직접 겪어볼 수 있다. 이 시기의 가장 특징적인 표현방법은 현대 과학과 고전주의 미술의 융합이다. 그러한 시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대표작으로 &lt;후안 데 에레라의 “입방체 연구”에 대하여 About the “Speech on the Cubic Form” of Juan de Herrera&gt; (1960)를 꼽을 수 있다. &nbsp; 이번 전시에서는 달리가 깊이 존경했던 벨라스케즈부터 미켈란젤로까지 대가들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nbsp; &nbsp; &nbsp; &nbsp; &nbsp; 달리의 꿈속으로 떠나는 여정 &nbsp; 미국 플로리다의 달리 미술관에서 특별 제작한 &lt;달리의 꿈 Dreams of Dali&gt; (2016) 예술과 기술의 놀라운 결합으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영상 작품이다. 달리의 작품 &lt;밀레의 만종에 대한 고고학적 회상&gt;(1935) 을 중심으로 재해석 된 다양한 상징물 사이를 떠다니듯이 유영하는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nbsp; &nbsp; 메이웨스트룸 &nbsp; &nbsp; &nbsp; 달리는 건축가 오스카 투스케츠와 협업하여 정확한 설계에 따른 설치작품으로 발전시켰다. 초현실적인 대형 설치작품 메이 웨스트(Mae West)는 1920년대~30년대 당시 극장과 할리우드에서 관능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이다. 달리는 그녀의 매력을 높이 칭송, 신문에 실린 메이 웨스트의 얼굴을 콜라주를 활용해 입체적인 방처럼 탈바꿈시켰다. 보는 이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서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은 온전한 메이 웨스트의 얼굴로 모여지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흩어지기도 한다. 전설과 함께, 살바도르 달리 Dali, the Legend &nbsp; “평균 이상의 내가 되기 위해,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 남기 위해,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예술에서도 삶에서도 모든 것에 있어서 말이다.” &nbsp; 예술이 인생을 지배해야 한다는 달리의 신념은 그의 삶 전반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달리는 자기 자신에게 한계점을 두지 않고 새로운 매체와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했다. 달리의 폭발적인 창조성과 상상력은 캔버스 밖에서도 무한대로 펼쳐졌다.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와 영화 감독, 배우, 가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과 협업을 이어나갔다. 상업적인 예술가라는 비판적인 견해를 피할 수는 없었지만, 늘 획기적인 이슈를 만들며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실험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nbsp;

[서울문화인]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전 전시장을 다시 찾았을 때 추운 날씨임에도 전시 관람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다. 초현실주의의 작가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작가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1904-1989)를 떠올려질 것이다. 그는 분명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작가이다. 그러면서도 종잡을 수 없는 기행으로 천재적인 화가로 칭송받으면서도 동시에 기상천외한 괴짜 취급을 받았다.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려면 그의 어린 시절을 이해하여야 한다. 달리가 태어나기 전, 세상을 떠난 형으로 인해 상심한 부모는 달리를 죽은 형의 환생으로 여겼다. 이는 달리에게 정신적인 상처를 안겼고 죄책감과 강박증, 편집증, 정신 분열 증상인 이중성 혹은 다중성을 갖게 했다. 달리는 온전한 자신으로 인정받길 원했으며, 그 열망을 온갖 기행과 일탈로 표출했다. 그리고 평생 시달린 불안감과 광기는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표현시켰다. 대표적으로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기록하는 ‘자동기술법(Automatisme)’과 어떠한 사물에 강박적으로 집착하거나 응시할 때 나타나는 왜곡을 표현한 ‘편집광적 비판(Paranoiac Critic)’ 기법이 있다. 달리는 비이성적인 환각 상태를 객관화하여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했다. 정통적인 회화기법과 정밀한 소묘, 오차 없는 원근법을 이용해 완성한 몽환적이고 기묘한 그림은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달리는 “그림이란 비합리적인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천연색 사진”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살바도르 달리전: Imagination and Reality>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현실주의 거장들’전이 초현실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다양한 초현실주의 작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 한다면, 이 전시는 우리에게 각인된 초현실주의 작가를 대표할 만한 ‘달리’에 주목한 전시이다. 무엇보다 기존에 보여 온 화가들의 전시는 보통 미술관에서 작가의 작품만을 오롯이 나열, 관람하는 전시였다면 10개의 섹션을 통해 달리가 유년 시절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시기별 작품 특성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그의 예술세계에 영향을 주고받았던 인물과 개인적인 순간들이 함께 소개되어 예술가로서 ‘예술이 인생을 지배해야 한다’는 달리의 신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오랫동안 유럽, 특히 프랑스의 미술을 국내에 소개해온 ㈜지엔씨미디어(GNC Media)가 미술전시에도 요즘 전시의 트렌드를 반영, 젊은 세대에게도 서양미술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게 꾸몄다는 점이다. 회고전으로 선보이는 만큼 이번 전시는 소개되고 있는 작품은 달리의 전 생애를 걸친 유화, 삽화, 대형 설치작품은 물론 영화와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40여 점이 소개되는 전시로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으로 일컷는 스페인 피게레스에 위치한 달리 미술관(Fundació Gala-Salvador Dalí)을 중심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Salvador Dali Museum),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 소장품으로 구성되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대가이자 기행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지만 오늘날 현대사회 예술문화 전반에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그의 천재적 예술성이 바탕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달리의 내면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전시가 아닌가 싶다. <살바도르 달리전: Imagination and Reality>전은 2022년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티켓은 성인(만 19-64세)은 20,000원, 청소년(만 13-18세)은 15,000원이며, 어린이(7-12세)는 13,000원이다.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29CM, 야놀자 채널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살바도르 달리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전 전시장을 다시 찾았을 때 추운 날씨임에도 전시 관람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다. &nbsp; 초현실주의의 작가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작가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1904-1989)를 떠올려질 것이다. 그는 분명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작가이다. 그러면서도 종잡을 수 없는 기행으로 천재적인 화가로 칭송받으면서도 동시에 기상천외한 괴짜 취급을 받았다. &nbsp;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려면 그의 어린 시절을 이해하여야 한다. 달리가 태어나기 전, 세상을 떠난 형으로 인해 상심한 부모는 달리를 죽은 형의 환생으로 여겼다. 이는 달리에게 정신적인 상처를 안겼고 죄책감과 강박증, 편집증, 정신 분열 증상인 이중성 혹은 다중성을 갖게 했다. 달리는 온전한 자신으로 인정받길 원했으며, 그 열망을 온갖 기행과 일탈로 표출했다. &nbsp; 그리고 평생 시달린 불안감과 광기는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표현시켰다. 대표적으로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기록하는 ‘자동기술법(Automatisme)’과 어떠한 사물에 강박적으로 집착하거나 응시할 때 나타나는 왜곡을 표현한 ‘편집광적 비판(Paranoiac Critic)’ 기법이 있다. 달리는 비이성적인 환각 상태를 객관화하여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했다. 정통적인 회화기법과 정밀한 소묘, 오차 없는 원근법을 이용해 완성한 몽환적이고 기묘한 그림은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달리는 “그림이란 비합리적인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천연색 사진”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nbsp; &nbsp; &nbsp; &nbsp; &lt;살바도르 달리전: Imagination and Reality&gt; &nbsp;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현실주의 거장들’전이 초현실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다양한 초현실주의 작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 한다면, 이 전시는 우리에게 각인된 초현실주의 작가를 대표할 만한 ‘달리’에 주목한 전시이다. &nbsp; 무엇보다 기존에 보여 온 화가들의 전시는 보통 미술관에서 작가의 작품만을 오롯이 나열, 관람하는 전시였다면 10개의 섹션을 통해 달리가 유년 시절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시기별 작품 특성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그의 예술세계에 영향을 주고받았던 인물과 개인적인 순간들이 함께 소개되어 예술가로서 ‘예술이 인생을 지배해야 한다’는 달리의 신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nbsp; 더불어 오랫동안 유럽, 특히 프랑스의 미술을 국내에 소개해온 ㈜지엔씨미디어(GNC Media)가 미술전시에도 요즘 전시의 트렌드를 반영, 젊은 세대에게도 서양미술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게 꾸몄다는 점이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회고전으로 선보이는 만큼 이번 전시는 소개되고 있는 작품은 달리의 전 생애를 걸친 유화, 삽화, 대형 설치작품은 물론 영화와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40여 점이 소개되는 전시로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으로 일컷는 스페인 피게레스에 위치한 달리 미술관(Fundació Gala-Salvador Dalí)을 중심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Salvador Dali Museum),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 소장품으로 구성되었다. &nbsp; &nbsp; &nbsp; &nbsp;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대가이자 기행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지만 오늘날 현대사회 예술문화 전반에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그의 천재적 예술성이 바탕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달리의 내면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전시가 아닌가 싶다. &nbsp; &lt;살바도르 달리전: Imagination and Reality&gt;전은 2022년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티켓은 성인(만 19-64세)은 20,000원, 청소년(만 13-18세)은 15,000원이며, 어린이(7-12세)는 13,000원이다.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29CM, 야놀자 채널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조선의 법궁(法宮)인 경복궁은 1394년(태조 3년) 신도궁궐조성도감이라는 임시기구를 설치를 시작으로 1395년 9월에 궁궐 조성되었다. 하지만 정종이 즉위하면서는 도읍을 개성으로 다시 옮겨가게 되었다. 태종대에 들어서는 경복궁으로 이어 하지는 않았으나 경복궁 수리에 관심을 두어 경회루를 지었고, 세종 때에는 집현전과 보루각을 강녕전 서쪽에는 흠경각을 짓는 등 경복궁을 수리하였고, 문과 다리에는 이름을 명명하였다. 1553년(명종 8년) 궁내에 화재 발생하여 근정전만 남긴 채 편전과 침전 권역의 건물이 모두 소실, 이듬해에 강녕전·교태전·연생전·흠경각·사정전 등을 복원하였지만 임진왜란(1592)으로 궁은 전소되어 폐허로 변했다. 선조 1606년 때 궁궐영건도감을 설치하여 중건을 단행하려 하였으나 전쟁으로 인하여 국토가 황폐화 되고 재정이 고갈된 상태에서 대대적인 중건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광해군 한 때 경복궁 중건의 뜻을 보였으나 역시 실현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270여 년이 지나 고종 때 흥선대원군에 의해 1865년 중건이 시작되어 1867년에 완료되었다. 그러나 경복궁의 수난은 계속되었다. 1873년의 화재로 400여 칸, 1876년의 화재로 830여 칸이 소실, 이후 아관파천과 일제 강점기로 들어서면서 경회루·근정전 등의 일부 건물을 제외한 4천여 칸을 민간에 방매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광화문이 소실되고, 경회루 층계·석주·하층천장이 파손되는 등 여러 건물이 피폭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이뤄진 복원 사업은 1968년 일제강점기 현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으로 옮겨졌던 광화문이 당시 중앙청 정문으로 복원되었다. 그러다 일제에 의해 변형ㆍ훼철된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을 원형대로 복원·정비하여 역사성 회복 및 문화관광자원화 하고자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경복궁 복원사업이 시작되었다. 그 시작은 조선왕궁 복원정화에 따른 관리개선 보고(1984. 5. 22, 대통령재가)를 시작으로 90년부터 경복궁 1차 복원 기본계획 추진(1990~2010, 예산 1,571억원)되었으며, 현재 경복궁 2차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현재의 세종로 일대는 조선 건국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 온 공간이다. 광화문이 세워진지 600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협력전으로 광화문 일대의 역사와 공간을 탐색하는 서울역사문화특별전 ‘광화문 600년 ; 세 가지 이야기’를 세 박물관이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은 ‘육조거리’를 주제로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11월 16일부터 2022년 3월 27일)를,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하여 ‘경복궁 발굴복원’을 주제로 “고궁연화古宮年華”특별전(12월 1일(수)부터 2022년 2월 27일)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현대사로 보는 광화문’을 주제로 “공간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광화문”(12월 17일부터 2022년 2월 28일)을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 ‘고궁연화古宮年華’는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하여 조선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다시 생명력 넘치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발굴과 복원 노력을 조명하는 전시로 고궁연화는 ‘年華(빛나는 해)’, ‘煙花(봄의 경치)’ 두 가지 중의적인 뜻으로 경복궁 복원이 끝나고 맞이하게 될 경복궁의 찬란한 시간이자 봄을 의미한다. 전시에서는 그동안 잘 소개되지 않았던 발굴 현장 기록 일지, 발굴 실측 도면과 복원도면 등 20여 점의 원본 자료를 통해 경복궁 발굴·복원사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전시의 소재가 우리가 현재 눈으로 보고 아름다움과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건축물의 복원을 그리고 있어 대중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가 아닌 만큼, 전시장에는 실감 콘텐츠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미디어파사드 기법이 접목된 3면 영상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복원한 전각 4곳에 사계절을 역순으로 투영시키고 이를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으로 구성해 전각들이 본래의 모습을 ‘회복했다‘는 복원의 의미를 구현하였다. 전시는 ▲ 도입부 ‘적심(積心)’, ▲ 1부 ‘바람이 문에를 처도’, ▲ 2부 ‘진흙속에 묻혀눕은’, ▲ 3부 ‘오백년 거륵한 공’, ▲ 4부 ‘봄어름 처음녹고’, 총 4부로 구성하였다. 각 부제(副題)는 1927년 잡지 <동광>에 실린 시인 시목(詩牧)의 고궁단영(古宮短詠)에서 따 온 것으로, 일제강점기 훼손된 경복궁의 모습을 노래한 시다. 도입부 ‘적심(積心)’은 건물의 구조와 규모를 보여주는 기초 부분이자 복원의 실마리로서, 발굴 단계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다. 이곳은 박진우 작가가 적심이라는 단어를 기반으로 여러 마음이 쌓여 만들어지는 경복궁 건물의 토대가 되는 적심을 주제로 설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천장에서 길게 늘어뜨린 적심을 궁궐 전각처럼 배치하여 재해석된 경복궁을 유영하듯 감상하게 했다. 1부 ‘바람이 문에를 처도’에서는 복원된 흥복전 내부에서 창문 밖 일제강점기 총독부의 정원이 된 겨울의 흥복전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공간을 연출하였다. 맞은편에는 훼철(헐어서 치워버림)된 경복궁을 주제로 한 조지훈(1920-1968)의 <봉황수> 등이 소개되고 있다. <봉황수>는 고궁을 보며 망국의 비애를 노래한 산문시로 당대 문학인들이 느꼈을 무력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고궁단영 수수한 봄바람에 옛 궁전 찾아드니 광화문 간 곳 없고 돌집 하나 높아 있네 낯설은 길손 하나만 눈물짓고 가더라 신라적 옛 불상과 고려적 도기들은 기리고 기린 자취 (나를) 보라 하건마는 보아도 보지 못하니 그를 설워 하노라 근정전 앞을 두고 뒷문 좇아 들어가니 진흙 속에 묻혀 누운 무심한 돌해태야. 오백년 거룩한 공을 너는 알까 하노라. 경회루 깊은 못에 봄 얼음 처음 녹고 소나무 빈 정자에 까마귀와 까치만 지저귄다. 바람이 문을 쳐도 애끊는 듯하여라. -3월 14일 경복궁 안에서- 2부 ‘진흙속에 묻혀눕은’에서는 사시사철 현장을 지키는 발굴조사단의 모습을 단풍이 무르익고 노동의 결실을 맺는 가을로 비유하였다. 전면부에는 경복궁 출토 도자기 파편과 발굴 일기, 유물 조사 카드 등을 토층도(土層圖, 흙의 층위를 그린 그림)로 연출하여 유적의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에는 소주방지(임금의 수라와 궁중의 잔치 음식을 준비하던 공간) 출토 도자기, 기와, 철제 생활용구 등을 상부에 전시하여 ‘사람’에 의해 매장 문화재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표현하였다. 경복궁 터를 직접 발굴했던 전직ㆍ현직 조사단 3인과 전시담당자의 인터뷰에서는 숨겨진 발굴 이야기가 실감 콘텐츠로 표현된다. 3부 ‘오백년 거륵한 공’은 약 높이 4m, 너비 15m의 대형 미디어월에 복원 도면을 라인그래픽(줄선으로 형상을 그리는 기법)으로 제작하여 궁궐 건축의 촘촘한 설계를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경복궁 복원 건축 도면은 발굴 성과를 토대로 고지도, 문헌사료, 실측도면 등을 종합하여 만든 발굴·복원의 집합체이다. 도면 영상 맞은편에는 경복궁 밤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밤 궁궐을 거니는 느낌을 받도록 꾸몄다. 또한, 영상 원본인 너비 약 1-2m에 육박하는 강녕전, 교태전 정면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4부 ‘봄어름 처음녹고’에서는 2045년 경복궁 복원이 마무리 된 후 맞이할 경복궁의 봄을 3면 대형 영상으로 구현했다. 복원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름 별무리로 북궐도형(北闕圖形, 1865년 경복궁 중건 후 19세기말에 제작된 경복궁 평면 배치도로 경복궁 복원 정비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을 그려 디지털 상량문으로 재해석하였다. 또한, 복원공사에서 사용한 공구와 근정전, 향원정 보수 시 교체된 부재들을 함께 전시하여 경복궁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보수방법과 노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가 지난 발굴의 역사를 담은 만큼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로 경복궁의 사계절을 담은 타임랩스, 전시 해설 등 관련 영상이 문화재청과 박물관 유튜브로 제공되고 있으며, 전시실 전경, 유물설명, 사진을 담은 가상현실(VR) 콘텐츠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년간 발굴 현장과 복원 공사 모습과 경복궁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집도 내년 초 발간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조선의 법궁(法宮)인 경복궁은 1394년(태조 3년) 신도궁궐조성도감이라는 임시기구를 설치를 시작으로 1395년 9월에 궁궐 조성되었다. 하지만 정종이 즉위하면서는 도읍을 개성으로 다시 옮겨가게 되었다. 태종대에 들어서는 경복궁으로 이어 하지는 않았으나 경복궁 수리에 관심을 두어 경회루를 지었고, 세종 때에는 집현전과 보루각을 강녕전 서쪽에는 흠경각을 짓는 등 경복궁을 수리하였고, 문과 다리에는 이름을 명명하였다. &nbsp;&nbsp;&nbsp;&nbsp; 1553년(명종 8년) 궁내에 화재 발생하여 근정전만 남긴 채 편전과 침전 권역의 건물이 모두 소실, 이듬해에 강녕전·교태전·연생전·흠경각·사정전 등을 복원하였지만 임진왜란(1592)으로 궁은 전소되어 폐허로 변했다. 선조 1606년 때 궁궐영건도감을 설치하여 중건을 단행하려 하였으나 전쟁으로 인하여 국토가 황폐화 되고 재정이 고갈된 상태에서 대대적인 중건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광해군 한 때 경복궁 중건의 뜻을 보였으나 역시 실현되지 못했다. &nbsp; 그러다가 270여 년이 지나 고종 때 흥선대원군에 의해 1865년 중건이 시작되어 1867년에 완료되었다. 그러나 경복궁의 수난은 계속되었다. 1873년의 화재로 400여 칸, 1876년의 화재로 830여 칸이 소실, 이후 아관파천과 일제 강점기로 들어서면서 경회루·근정전 등의 일부 건물을 제외한 4천여 칸을 민간에 방매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광화문이 소실되고, 경회루 층계·석주·하층천장이 파손되는 등 여러 건물이 피폭 피해를 입었다. &nbsp; 그리고 가장 먼저 이뤄진 복원 사업은 1968년 일제강점기 현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으로 옮겨졌던 광화문이 당시 중앙청 정문으로 복원되었다. 그러다 일제에 의해 변형ㆍ훼철된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을 원형대로 복원·정비하여 역사성 회복 및 문화관광자원화 하고자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경복궁 복원사업이 시작되었다. 그 시작은 조선왕궁 복원정화에 따른 관리개선 보고(1984. 5. 22, 대통령재가)를 시작으로 90년부터 경복궁 1차 복원 기본계획 추진(1990~2010, 예산 1,571억원)되었으며, 현재 경복궁 2차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nbsp; &nbsp; 광화문을 중심으로 현재의 세종로 일대는 조선 건국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 온 공간이다. 광화문이 세워진지 600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협력전으로 광화문 일대의 역사와 공간을 탐색하는 서울역사문화특별전 ‘광화문 600년 ; 세 가지 이야기’를 세 박물관이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nbsp;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은 ‘육조거리’를 주제로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11월 16일부터 2022년 3월 27일)를,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하여 ‘경복궁 발굴복원’을 주제로 “고궁연화古宮年華”특별전(12월 1일(수)부터 2022년 2월 27일)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현대사로 보는 광화문’을 주제로 “공간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광화문”(12월 17일부터 2022년 2월 28일)을 진행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 &nbsp; ‘고궁연화古宮年華’는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하여 조선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다시 생명력 넘치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발굴과 복원 노력을 조명하는 전시로 고궁연화는 ‘年華(빛나는 해)’, ‘煙花(봄의 경치)’ 두 가지 중의적인 뜻으로 경복궁 복원이 끝나고 맞이하게 될 경복궁의 찬란한 시간이자 봄을 의미한다. &nbsp; 전시에서는 그동안 잘 소개되지 않았던 발굴 현장 기록 일지, 발굴 실측 도면과 복원도면 등 20여 점의 원본 자료를 통해 경복궁 발굴·복원사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전시의 소재가 우리가 현재 눈으로 보고 아름다움과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건축물의 복원을 그리고 있어 대중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가 아닌 만큼, 전시장에는 실감 콘텐츠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미디어파사드 기법이 접목된 3면 영상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복원한 전각 4곳에 사계절을 역순으로 투영시키고 이를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으로 구성해 전각들이 본래의 모습을 ‘회복했다‘는 복원의 의미를 구현하였다. &nbsp; &nbsp; 전시는 ▲ 도입부 ‘적심(積心)’, ▲ 1부 ‘바람이 문에를 처도’, ▲ 2부 ‘진흙속에 묻혀눕은’, ▲ 3부 ‘오백년 거륵한 공’, ▲ 4부 ‘봄어름 처음녹고’, 총 4부로 구성하였다. 각 부제(副題)는 1927년 잡지 &lt;동광&gt;에 실린 시인 시목(詩牧)의 고궁단영(古宮短詠)에서 따 온 것으로, 일제강점기 훼손된 경복궁의 모습을 노래한 시다. &nbsp; 도입부 ‘적심(積心)’은 건물의 구조와 규모를 보여주는 기초 부분이자 복원의 실마리로서, 발굴 단계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다. 이곳은 박진우 작가가 적심이라는 단어를 기반으로 여러 마음이 쌓여 만들어지는 경복궁 건물의 토대가 되는 적심을 주제로 설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천장에서 길게 늘어뜨린 적심을 궁궐 전각처럼 배치하여 재해석된 경복궁을 유영하듯 감상하게 했다. &nbsp; &nbsp; &nbsp; &nbsp; 1부 ‘바람이 문에를 처도’에서는 복원된 흥복전 내부에서 창문 밖 일제강점기 총독부의 정원이 된 겨울의 흥복전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공간을 연출하였다. 맞은편에는 훼철(헐어서 치워버림)된 경복궁을 주제로 한 조지훈(1920-1968)의 &lt;봉황수&gt; 등이 소개되고 있다. &lt;봉황수&gt;는 고궁을 보며 망국의 비애를 노래한 산문시로 당대 문학인들이 느꼈을 무력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nbsp; &nbsp; 1927년 잡지 &lt;동광&gt;에 실린 시인 시목(詩牧)의 고궁단영(古宮短詠) / 일제강점기 훼손된 경복궁의 모습을 노래한 시다. &nbsp; &nbsp; 고궁단영 &nbsp; 수수한 봄바람에 옛 궁전 찾아드니 광화문 간 곳 없고 돌집 하나 높아 있네 낯설은 길손 하나만 눈물짓고 가더라 &nbsp; 신라적 옛 불상과 고려적 도기들은 기리고 기린 자취 (나를) 보라 하건마는 보아도 보지 못하니 그를 설워 하노라 &nbsp; 근정전 앞을 두고 뒷문 좇아 들어가니 진흙 속에 묻혀 누운 무심한 돌해태야. 오백년 거룩한 공을 너는 알까 하노라. &nbsp; 경회루 깊은 못에 봄 얼음 처음 녹고 소나무 빈 정자에 까마귀와 까치만 지저귄다. 바람이 문을 쳐도 애끊는 듯하여라. &nbsp; -3월 14일 경복궁 안에서- &nbsp; &nbsp; 2부 ‘진흙속에 묻혀눕은’에서는 사시사철 현장을 지키는 발굴조사단의 모습을 단풍이 무르익고 노동의 결실을 맺는 가을로 비유하였다. 전면부에는 경복궁 출토 도자기 파편과 발굴 일기, 유물 조사 카드 등을 토층도(土層圖, 흙의 층위를 그린 그림)로 연출하여 유적의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에는 소주방지(임금의 수라와 궁중의 잔치 음식을 준비하던 공간) 출토 도자기, 기와, 철제 생활용구 등을 상부에 전시하여 ‘사람’에 의해 매장 문화재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표현하였다. 경복궁 터를 직접 발굴했던 전직ㆍ현직 조사단 3인과 전시담당자의 인터뷰에서는 숨겨진 발굴 이야기가 실감 콘텐츠로 표현된다. &nbsp; &nbsp; 발굴 현장의 슬라이드 사진들 &nbsp; &nbsp; &nbsp; 3부 ‘오백년 거륵한 공’은 약 높이 4m, 너비 15m의 대형 미디어월에 복원 도면을 라인그래픽(줄선으로 형상을 그리는 기법)으로 제작하여 궁궐 건축의 촘촘한 설계를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경복궁 복원 건축 도면은 발굴 성과를 토대로 고지도, 문헌사료, 실측도면 등을 종합하여 만든 발굴·복원의 집합체이다. 도면 영상 맞은편에는 경복궁 밤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밤 궁궐을 거니는 느낌을 받도록 꾸몄다. 또한, 영상 원본인 너비 약 1-2m에 육박하는 강녕전, 교태전 정면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nbsp;&nbsp;&nbsp; &nbsp; 경복궁 복원 건축 도면 &nbsp; &nbsp; &nbsp; &nbsp; 4부 ‘봄어름 처음녹고’에서는 2045년 경복궁 복원이 마무리 된 후 맞이할 경복궁의 봄을 3면 대형 영상으로 구현했다. 복원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름 별무리로 북궐도형(北闕圖形, 1865년 경복궁 중건 후 19세기말에 제작된 경복궁 평면 배치도로 경복궁 복원 정비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을 그려 디지털 상량문으로 재해석하였다. 또한, 복원공사에서 사용한 공구와 근정전, 향원정 보수 시 교체된 부재들을 함께 전시하여 경복궁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보수방법과 노력을 선보인다. &nbsp; &nbsp; &nbsp; &nbsp; 이번 전시가 지난 발굴의 역사를 담은 만큼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로 경복궁의 사계절을 담은 타임랩스, 전시 해설 등 관련 영상이 문화재청과 박물관 유튜브로 제공되고 있으며, 전시실 전경, 유물설명, 사진을 담은 가상현실(VR) 콘텐츠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년간 발굴 현장과 복원 공사 모습과 경복궁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집도 내년 초 발간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최근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로 야간에 외출을 나서기 쉽지 않지만 날씨가 풀리는 저녁 남산아래 자리 잡은 국립극장을 찾으면 빛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남산은 서울 어느 곳 보다도 새해 해맞이를 보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다. 남산을 오르는 자락에 자리한 국립극장이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고자 선보이는 빛 축제가 올해 2회를 맞아 ‘빛을 담은 정원’을 주제로 지난 12월 2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명(김창겸·한호·곽인상·김유석·이재형)의 작가가 ▲대형 LED 조형물, ▲증강현실, ▲반응형 미디어 장치 등 각자의 개성으로 미래의 희망을 표현하는 작품을 국립극장 문화광장 일대에 펼쳐내었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맞이하는 작품은 이재형 작가의 ‘달맞이’다. 안내견 형상을 한 6m 높이의 이 작품은 10,000여 개의 LED 픽셀을 활용해 표면을 화려하고 다채로운 영상으로 물들인다. 광장 중앙에는 조선 전기 화가 안견의 산수 ‘몽유도원도’를 회화와 빛이 결합된 6.8m 폭의 조형물로 재구성한 한호 작가의 ‘영원한 빛-21세기 신 몽유도원도’가 자리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국립극장과 남산의 모습에 빗대고 우리의 꿈을 빛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곽인상 작가의 ‘증강현실 해오름’을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증강현실 해오름'은 2021년 9월 재개관한 해오름극장과 국립극장의 공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콘텐츠이다. 광장에서 하늘극장 방향으로 이동하면 LED스크린에 한겨울 추위 속에 만개한 꽃을 영상으로 시각화한 김창겸 작가의 ‘봄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문화광장을 둘러싼 무지개 쉼터와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다양한 모양의 경관조명과 LED 조형물을 한 공간에 배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재형 작가의 ‘빛의 정원’으로 시작해 서정적인 음악 선율에 맞춰 반응형 미디어가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김유석 작가의 ‘빛 요정과 숲길’과 ‘염원의 공간’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공간은 오로라 필름을 부착한 삼각형 배치의 조명 구조물로 빛을 통해 초현실적 분위기로 탈바꿈한 공간에서 마지막으로 새해 염원을 기원하는 시간이다. 한편,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지만 코로나 예방을 위해 보다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국립극장은 관람 동선에 따라 작품 및 작가 소개, 배경음악 등 다양한 관람 정보를 개인 휴대폰과 태블릿를 활용한 ‘비대면 GPS 음성 도슨트’로 제공한다. 도슨트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배포되는 안내지에 제공된 QR코드로 접속하면 현장에서 음성 안내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남산의 정취를 느끼면서 감상할 수 있는 국립극장 빛 축제 ‘빛을 담은 정원’은 2022년 1월 23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 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① ‘달맞이’ 이재형 : 안내견 형상의 6m 높이 LED 조형물 ② ‘영원한 빛 – 21세기 신 몽유도원도’ 한호 : 빛과 회화를 결합한 6.8m 폭의 조형물 ③ ‘증강현실 해오름‘ 곽인상 : 증강현실 그래픽(어플리케이션 활용형) ④ ‘봄의 향연’ 김창겸 : LED 스크린에 상영되는 3분 길이 영상 ⑤ ‘빛의 정원’ 이재형 : 분수대 주변에 설치된 LED 조형물과 조명 ⑥ ‘빛 요정과 숲길’ 김유석 : 음악에 따라 변화하는 반응형 미디어 ⑦ ‘염원의 공간‘ 김유석 : 오로라 필름 부착한 삼각 배치 구조물 국립극장 빛 축제, ‘빛을 담은 정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최근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로 야간에 외출을 나서기 쉽지 않지만 날씨가 풀리는 저녁 남산아래 자리 잡은 국립극장을 찾으면 빛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nbsp; 남산은 서울 어느 곳 보다도 새해 해맞이를 보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다. 남산을 오르는 자락에 자리한 국립극장이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고자 선보이는 빛 축제가 올해 2회를 맞아 ‘빛을 담은 정원’을 주제로 지난 12월 2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nbsp; 올해 축제에는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명(김창겸·한호·곽인상·김유석·이재형)의 작가가 ▲대형 LED 조형물, ▲증강현실, ▲반응형 미디어 장치 등 각자의 개성으로 미래의 희망을 표현하는 작품을 국립극장 문화광장 일대에 펼쳐내었다. &nbsp; 가장 먼저 관객을 맞이하는 작품은 이재형 작가의 ‘달맞이’다. 안내견 형상을 한 6m 높이의 이 작품은 10,000여 개의 LED 픽셀을 활용해 표면을 화려하고 다채로운 영상으로 물들인다. &nbsp; &nbsp; 빛을 담은 정원_달맞이, 이재형作 &nbsp; &nbsp; &nbsp; 광장 중앙에는 조선 전기 화가 안견의 산수 ‘몽유도원도’를 회화와 빛이 결합된 6.8m 폭의 조형물로 재구성한 한호 작가의 ‘영원한 빛-21세기 신 몽유도원도’가 자리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국립극장과 남산의 모습에 빗대고 우리의 꿈을 빛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nbsp; &nbsp; 빛을 담은 정원_영원한 빛-21세기 신 몽유도원도, 한호作 &nbsp; &nbsp; &nbsp; 또한 이곳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곽인상 작가의 ‘증강현실 해오름’을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증강현실 해오름'은 2021년 9월 재개관한 해오름극장과 국립극장의 공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콘텐츠이다. &nbsp; &nbsp; 빛을 담은 정원_증강현실 해오름, 곽인상作 &nbsp; &nbsp; &nbsp; 광장에서 하늘극장 방향으로 이동하면 LED스크린에 한겨울 추위 속에 만개한 꽃을 영상으로 시각화한 김창겸 작가의 ‘봄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nbsp; &nbsp; 빛을 담은 정원_봄의향연, 김창겸作 &nbsp; &nbsp; &nbsp; 문화광장을 둘러싼 무지개 쉼터와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다양한 모양의 경관조명과 LED 조형물을 한 공간에 배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재형 작가의 ‘빛의 정원’으로 시작해 서정적인 음악 선율에 맞춰 반응형 미디어가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김유석 작가의 ‘빛 요정과 숲길’과 ‘염원의 공간’으로 이어진다. &nbsp; 빛을 담은 정원_빛의정원, 이재형作 &nbsp; &nbsp; 빛을 담은 정원_염원의공간, 김유석作 &nbsp; &nbsp; &nbsp;&nbsp; 마지막 공간은 오로라 필름을 부착한 삼각형 배치의 조명 구조물로 빛을 통해 초현실적 분위기로 탈바꿈한 공간에서 마지막으로 새해 염원을 기원하는 시간이다. &nbsp; 한편,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지만 코로나 예방을 위해 보다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국립극장은 관람 동선에 따라 작품 및 작가 소개, 배경음악 등 다양한 관람 정보를 개인 휴대폰과 태블릿를 활용한 ‘비대면 GPS 음성 도슨트’로 제공한다. 도슨트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배포되는 안내지에 제공된 QR코드로 접속하면 현장에서 음성 안내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nbsp; 남산의 정취를 느끼면서 감상할 수 있는 국립극장 빛 축제 ‘빛을 담은 정원’은 2022년 1월 23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 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국립극장_빛을 담은 정원 관람지도 &nbsp; &nbsp; &nbsp; ① ‘달맞이’ 이재형 : 안내견 형상의 6m 높이 LED 조형물 ② ‘영원한 빛 – 21세기 신 몽유도원도’ 한호 : 빛과 회화를 결합한 6.8m 폭의 조형물 ③ ‘증강현실 해오름‘ 곽인상 : 증강현실 그래픽(어플리케이션 활용형) ④ ‘봄의 향연’ 김창겸 : LED 스크린에 상영되는 3분 길이 영상 ⑤ ‘빛의 정원’ 이재형 : 분수대 주변에 설치된 LED 조형물과 조명 ⑥ ‘빛 요정과 숲길’ 김유석 : 음악에 따라 변화하는 반응형 미디어 ⑦ ‘염원의 공간‘ 김유석 : 오로라 필름 부착한 삼각 배치 구조물 &nbsp; &nbsp;

[서울문화인] 지난해 인류의 삶을 바꿔놓은 코로나19로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서울아트쇼가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12월의 끝자락인 지난 22일 코엑스 1층 A홀에서 15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픈, 미술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실 미술시장은 코로나 이전에 불황이라는 얘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전 세계미술시장은 의외로 성장하는 기현상을 낳았다. 그 현상은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아트페어에 판매실적이나 반응이 인파가 그것을 증명했다. 이런 세계적인 현상에 미술계는 “과거 2021년의 미술시장처럼 들썩이고 폭풍처럼 광풍을 일으킨 적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이다. 그 모양새나 흐름이 마치 올 한해의 미술시장은 2007-8년의 미술시장의 호황기처럼 닮아있고 뜨거웠다.” 더불어 “보통과거에는 인기작가와 유명작가들이 그 중심이었지만, 이번에는 청년, 신진, 중견 일부 원로 작가까지 굵직한 아트페어 오프닝 전시마다 그림 사는 컬렉터들로 붐볐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개막과 동시에 아트페어에는 평일 낮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지만 방역 문제로 입장이 늦어지자 긴 대기 줄을 이뤘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2~30대 젊은 컬렉터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화랑에서는 이들의 취향에 맞춤적인 작가들이 과거보다 많이 등장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장르적으로 확대되고 다양해졌다고는 볼 수 없어 이는 미술계가 고민해야할 점으로 여겨진다. 그렇다 치더라도 서울아트쇼는 여느 아트페어보다 볼거리가 많다.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를 관람자와 공유하고자 처음 개최 할 때부터 전시장 면적의 25% 정도를 특별전으로 기획해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해 왔다는 점이다. 2021 서울아트쇼에는 먼저 우리 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기획되어, 오랜 세월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활동을 전개하며 한국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만 65세 이상 작가의 작품전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전’에는 권순철, 김기린, 김보중, 안창홍, 이일호, 제정자, 지석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만 40-50대 작가 중 작품세계가 뚜렷하고 완성도 있는 작가를 조명하여 한국미술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작품전 ‘플래시 아트’에는 국대호, 박진희, 박현주, 안세권, 이계원, 정규리, 정상곤, 정직성, 차주만, 홍세연 작가가 참여, 한국미술의 현주소와 경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전 ‘서울아트쇼 초대 작가전’에는 권현진, 미나, 박미숙, 서동욱, 송지연, 오경아, 이목을, 전지연, 정지현, 조영대, 지근욱, 차유림, 차민영 작가가 참여했으며, 만 40세미만 10인의 젊은 작가로 구성해 서울아트쇼가 발굴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전시 ‘블루인 아트’에는 가수정, 김민영, 김태연, 루시드로잉, 류한솔, 박세린, 박제경, 보라리, 이오성, 이주원, 이진석, 이흠, 장진영, 한상윤 작가가 참여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아트페어에서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 설치미술전도 준비되어 있다. ‘설치미술전’에는 국경오, 버룬 포크렐, 사토코 나가시마, 이승택, 이현정, 차주만, 한진수 등 국내외 미술가 7인의 설치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미술계의 흐름을 감상해볼 수 있는 2021 서울아트쇼는 12월 26일(일)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지난해 인류의 삶을 바꿔놓은 코로나19로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서울아트쇼가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12월의 끝자락인 지난 22일 코엑스 1층 A홀에서 15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픈, 미술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nbsp; 사실 미술시장은 코로나 이전에 불황이라는 얘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전 세계미술시장은 의외로 성장하는 기현상을 낳았다. 그 현상은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아트페어에 판매실적이나 반응이 인파가 그것을 증명했다. &nbsp; 이런 세계적인 현상에 미술계는 “과거 2021년의 미술시장처럼 들썩이고 폭풍처럼 광풍을 일으킨 적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이다. 그 모양새나 흐름이 마치 올 한해의 미술시장은 2007-8년의 미술시장의 호황기처럼 닮아있고 뜨거웠다.” 더불어 “보통과거에는 인기작가와 유명작가들이 그 중심이었지만, 이번에는 청년, 신진, 중견 일부 원로 작가까지 굵직한 아트페어 오프닝 전시마다 그림 사는 컬렉터들로 붐볐다.”고 밝히고 있다. &nbsp; 이를 증명하듯 개막과 동시에 아트페어에는 평일 낮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지만 방역 문제로 입장이 늦어지자 긴 대기 줄을 이뤘다. &nbsp; 특히 최근에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2~30대 젊은 컬렉터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화랑에서는 이들의 취향에 맞춤적인 작가들이 과거보다 많이 등장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장르적으로 확대되고 다양해졌다고는 볼 수 없어 이는 미술계가 고민해야할 점으로 여겨진다. &nbsp; 그렇다 치더라도 서울아트쇼는 여느 아트페어보다 볼거리가 많다.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를 관람자와 공유하고자 처음 개최 할 때부터 전시장 면적의 25% 정도를 특별전으로 기획해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해 왔다는 점이다. &nbsp; &nbsp; &nbsp; &nbsp; 2021 서울아트쇼에는 먼저 우리 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기획되어, 오랜 세월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활동을 전개하며 한국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만 65세 이상 작가의 작품전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전’에는 권순철, 김기린, 김보중, 안창홍, 이일호, 제정자, 지석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만 40-50대 작가 중 작품세계가 뚜렷하고 완성도 있는 작가를 조명하여 한국미술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작품전 ‘플래시 아트’에는 국대호, 박진희, 박현주, 안세권, 이계원, 정규리, 정상곤, 정직성, 차주만, 홍세연 작가가 참여, 한국미술의 현주소와 경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 &nbsp; &nbsp; &nbsp;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전 &nbsp; &nbsp;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전 ‘서울아트쇼 초대 작가전’에는 권현진, 미나, 박미숙, 서동욱, 송지연, 오경아, 이목을, 전지연, 정지현, 조영대, 지근욱, 차유림, 차민영 작가가 참여했으며, 만 40세미만 10인의 젊은 작가로 구성해 서울아트쇼가 발굴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전시 ‘블루인 아트’에는 가수정, 김민영, 김태연, 루시드로잉, 류한솔, 박세린, 박제경, 보라리, 이오성, 이주원, 이진석, 이흠, 장진영, 한상윤 작가가 참여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nbsp; &nbsp; 블루인 아트 &nbsp; 설치미술전 &nbsp; &nbsp; &nbsp; 또한 아트페어에서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 설치미술전도 준비되어 있다. ‘설치미술전’에는 국경오, 버룬 포크렐, 사토코 나가시마, 이승택, 이현정, 차주만, 한진수 등 국내외 미술가 7인의 설치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nbsp; 대한민국의 미술계의 흐름을 감상해볼 수 있는 2021 서울아트쇼는 12월 26일(일)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경주 계림로에서 발견된 일명 황금보검, 터번을 쓰고 매부리코에 곱슬 수염을 한 원성왕릉(괘릉) 무인석, 창원 현동에서 발굴된 낙타모양 토기, 경주 용강동에서 발굴된 서역인 흙인형(土俑)은 분명 고대 한반도의 유물과는 다른 형태와 제작기법을 가진 유물들로 이를 통해 고대에도 동·서양 문화교류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처럼 고대 한국 사회에도 다양한 이질적 문화 요소들이 어우러지고, 혼재되어 나타난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외래계 문물’이다. ‘외래계’란 토착, 재지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예전부터 있어 온 것이 아니라 밖에서 들어와 당시 사람들에게는 비보편적이고 불안정적이며 낯선 것들을 말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신라가 아닌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빚어낸 교류의 산물인 외래계 문물을 소개하는 ‘고대 한국의 외래계 문물-다름이 만든 다양성’ 특별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경주 계림로 14호 무덤 출토 황금보검을 비롯하여 경주 월성에서 출토된 서역인을 닮은 토우(흙인형), 창원 현동에서 발굴된 낙타 모양 토기, 평양 석암리에서 나온 대모(바다거북 등껍데기) 장신구, 김해 양동리의 목걸이, 사천 늑도에서 나온 일본 야요이(彌生)계 토기, 천안 용원리에서 나온 중국제 계수호(鷄首壺·닭머리 모양 주둥이 항아리), 고조선시대 중국 화폐와 삼한시대 요령식 동검 등 가깝게는 중국과 일본, 멀게는 동부 지중해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된 외래계 문물 172건 253점(국보 2건(황남대총 금목걸이, 구미 봉안동 금동보살입상), 보물 6건)의 유물을 통해 고대 한국 사회에서 ‘다른 사람’, ‘다른 문화’가 만들어낸 우리 역사 속 다양성을 살펴본다. 한반도를 비롯하여 과거 지역간 교류의 형태는 선사시대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이주가 중심이 되었다면, 이후 국(國)이라는 형태로 각자의 경계가 형성되면서 교류의 모습도 변화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전시실로 들어서면 입구에 터번을 쓰고 매부리코에 곱슬 수염을 한 높이 2.5m가 넘는 대형 석상 두 점이 입구를 지키고 서 있다. 이는 서역인의 모습을 한 원성왕릉(괘릉) 무인석으로 석상을 옮겨 올 수 없어 복제품을 전시장 앞에 들여다 놓았다. 제1부 ‘낯선 만남’은 외래계 문물을 이해하는 배경을 설명하는 인트로 부분으로 이국적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고대 한반도에 사는 이들이 경험했을 낯선 만남의 느낌을 재현했다. 더불어 외래계 문물이 나타나는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교류’의 다양한 모습들을 모델화하여 함께 전달하고 있다. 제2부 ‘스며들다’에서는 국가들의 정치ㆍ사회적 요인에 의하여 교류가 구체화, 다양화되어 우리 역사에 스며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요령식동검을 특징으로 하는 고조선 사회에 철기문화를 가진 수많은 중국계 유민들이 이주하고, 한군현이 설치되는 등 서서히 시작되는 전쟁과 갈등, 망명과 신기술의 전파로 나타나는 다양화된 교류 내용을 각종 금속기와 토기자료로 설명하고 있다. 제3부 ‘외연을 넓히다’에서는 삼한시기 초원과 바닷길을 넘어 본격적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문물교류의 양상을 북방 유목민족의 동물장식, 중국과의 교역품, 동남아시아의 유리구슬, 한반도 남부 해안지역의 일본계 유물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로써 정치, 외교, 각종 민간 무역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세계의 국제적 교류활동이 본격적인 문화 다양성의 서막을 열게 되었다. 제4부 ‘다양성을 말하다’에서는 삼국시대 이후 한반도 내부의 긴장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각국의 정치, 외교 활동과 한층 복잡해진 교류의 양상을 각종 외래계 문물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나아가 다양한 문화와 공존하는 통일신라의 양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연출적 요소 또한 ‘다양성’이라는 전시 컨셉에 맞추어 원웨이(One-way) 강제동선이 아닌 자유동선을 채택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여 단순한 역사정보의 전달이 아닌 휴식의 공간,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야외 LED 전광판에는 다양한 이주민들을 철학적으로 표현한 이한희 애니메이션 감독의 영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전달, 전시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전시를 기획한 이동관 학예연구사는 “영산강 지역에서 기원전 1세기경 제조된 일본식 원통 토기인 '야요이 토기'가 80%이상 나온 것은 단순히 토기만 유입된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이 넘어와 함께 정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조선시대 중국 화폐와 삼한시대 요령식 동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뒤로 화살쏘는 모습 등 외래 문화 영향의 증거를 한자리에 모였다. 경주 계림로 14호 무덤에서 출토된 황금보검이나 낙타 조각, 서역인 인형 등이 멀리 중앙아시아 문화가 엿보이며, 금동 신발은 백제에서 자주 출토되는 유물로 백제에서 만들어 신라에 선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중국과 일본, 멀게는 동부 지중해 문화가 깃든 유물을 통해 이미 고대 시대에 한반도에 전해졌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3월 20일(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경주 계림로에서 발견된 일명 황금보검, 터번을 쓰고 매부리코에 곱슬 수염을 한 원성왕릉(괘릉) 무인석, 창원 현동에서 발굴된 낙타모양 토기, 경주 용강동에서 발굴된 서역인 흙인형(土俑)은 분명 고대 한반도의 유물과는 다른 형태와 제작기법을 가진 유물들로 이를 통해 고대에도 동·서양 문화교류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nbsp; 이처럼 고대 한국 사회에도 다양한 이질적 문화 요소들이 어우러지고, 혼재되어 나타난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외래계 문물’이다. ‘외래계’란 토착, 재지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예전부터 있어 온 것이 아니라 밖에서 들어와 당시 사람들에게는 비보편적이고 불안정적이며 낯선 것들을 말한다. &nbsp;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신라가 아닌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빚어낸 교류의 산물인 외래계 문물을 소개하는 ‘고대 한국의 외래계 문물-다름이 만든 다양성’ 특별전 진행하고 있다. &nbsp; 전시는 경주 계림로 14호 무덤 출토 황금보검을 비롯하여 경주 월성에서 출토된 서역인을 닮은 토우(흙인형), 창원 현동에서 발굴된 낙타 모양 토기, 평양 석암리에서 나온 대모(바다거북 등껍데기) 장신구, 김해 양동리의 목걸이, 사천 늑도에서 나온 일본 야요이(彌生)계 토기, 천안 용원리에서 나온 중국제 계수호(鷄首壺·닭머리 모양 주둥이 항아리), 고조선시대 중국 화폐와 삼한시대 요령식 동검 등 가깝게는 중국과 일본, 멀게는 동부 지중해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된 외래계 문물 172건 253점(국보 2건(황남대총 금목걸이, 구미 봉안동 금동보살입상), 보물 6건)의 유물을 통해 고대 한국 사회에서 ‘다른 사람’, ‘다른 문화’가 만들어낸 우리 역사 속 다양성을 살펴본다. &nbsp; &nbsp; &nbsp; 황금보검(黃金寶劍), 삼국, 경주 계림로 14호 무덤 / 경주 황남동에 있는 미추왕릉 지구에서 발견된 길이 36㎝의 칼로 1973년 계림로 공사 때 노출된 유물의 하나이다. 철제 칼집과 칼은 썩어 없어져 버리고 금으로 된 장식만이 남아 있다. 시신의 허리 부분에서 발견되었는데, 자루의 끝부분이 골무형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 붉은 마노를 박았다. 칼집에 해당되는 부분 위쪽에 납작한 판에는 태극무늬 같은 둥근무늬를 넣었다. &nbsp; &nbsp; 서역인 흙인형(土俑), 삼국, 경주 용강동 / 인형의 복장은 당나라 때 호복이라 불린 소그드인의 카프탄과 비슷하다. 당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터번 토우의 복식은 당나라 때 호복(胡服)이라고 불린 소그드인의 카프탄(셔츠 모양의 긴 옷)과 비슷해 페르시아 복식의 영향을 받은 소그드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bsp; &nbsp; &nbsp; 한반도를 비롯하여 과거 지역간 교류의 형태는 선사시대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이주가 중심이 되었다면, 이후 국(國)이라는 형태로 각자의 경계가 형성되면서 교류의 모습도 변화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nbsp; 전시실로 들어서면 입구에 터번을 쓰고 매부리코에 곱슬 수염을 한 높이 2.5m가 넘는 대형 석상 두 점이 입구를 지키고 서 있다. 이는 서역인의 모습을 한 원성왕릉(괘릉) 무인석으로 석상을 옮겨 올 수 없어 복제품을 전시장 앞에 들여다 놓았다. 제1부 ‘낯선 만남’은 외래계 문물을 이해하는 배경을 설명하는 인트로 부분으로 이국적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고대 한반도에 사는 이들이 경험했을 낯선 만남의 느낌을 재현했다. 더불어 외래계 문물이 나타나는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교류’의 다양한 모습들을 모델화하여 함께 전달하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제2부 ‘스며들다’에서는 국가들의 정치ㆍ사회적 요인에 의하여 교류가 구체화, 다양화되어 우리 역사에 스며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요령식동검을 특징으로 하는 고조선 사회에 철기문화를 가진 수많은 중국계 유민들이 이주하고, 한군현이 설치되는 등 서서히 시작되는 전쟁과 갈등, 망명과 신기술의 전파로 나타나는 다양화된 교류 내용을 각종 금속기와 토기자료로 설명하고 있다. &nbsp; &nbsp; 검파형동기(劍把刑銅器), 삼한, 예산 동서리 &nbsp; &nbsp; &nbsp; &nbsp; 제3부 ‘외연을 넓히다’에서는 삼한시기 초원과 바닷길을 넘어 본격적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문물교류의 양상을 북방 유목민족의 동물장식, 중국과의 교역품, 동남아시아의 유리구슬, 한반도 남부 해안지역의 일본계 유물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로써 정치, 외교, 각종 민간 무역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세계의 국제적 교류활동이 본격적인 문화 다양성의 서막을 열게 되었다. &nbsp; &nbsp; &nbsp; 전남 고흥군 길두리 안동 고분에서 출토된 갑옷과 투구. 국립경주박물관은 이 유물도 백제 것인지, 일본 것인지 단정하지 않은 채 ‘일본과의 교류의 흔적’으로 밝혔다. &nbsp; &nbsp; 제4부 ‘다양성을 말하다’에서는 삼국시대 이후 한반도 내부의 긴장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각국의 정치, 외교 활동과 한층 복잡해진 교류의 양상을 각종 외래계 문물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나아가 다양한 문화와 공존하는 통일신라의 양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nbsp; &nbsp; 금동신발(金銅飾履), 삼국, 경주 식리총 / 이 금동신발은 신라의 제작기법이 아닌 백제지역의 제작방법이나 무늬 배치와 유사하다. &nbsp; &nbsp; &nbsp; 전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연출적 요소 또한 ‘다양성’이라는 전시 컨셉에 맞추어 원웨이(One-way) 강제동선이 아닌 자유동선을 채택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여 단순한 역사정보의 전달이 아닌 휴식의 공간,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야외 LED 전광판에는 다양한 이주민들을 철학적으로 표현한 이한희 애니메이션 감독의 영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전달, 전시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nbsp; 전시를 기획한 이동관 학예연구사는 “영산강 지역에서 기원전 1세기경 제조된 일본식 원통 토기인 '야요이 토기'가 80%이상 나온 것은 단순히 토기만 유입된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이 넘어와 함께 정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nbsp; 고조선시대 중국 화폐와 삼한시대 요령식 동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뒤로 화살쏘는 모습 등 외래 문화 영향의 증거를 한자리에 모였다. 경주 계림로 14호 무덤에서 출토된 황금보검이나 낙타 조각, 서역인 인형 등이 멀리 중앙아시아 문화가 엿보이며, 금동 신발은 백제에서 자주 출토되는 유물로 백제에서 만들어 신라에 선물한 것으로 추정된다. &nbsp; 이처럼 이번 전시는 중국과 일본, 멀게는 동부 지중해 문화가 깃든 유물을 통해 이미 고대 시대에 한반도에 전해졌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3월 20일(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 문화·체육·관광 분야 피해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을 위한 예산 확대 ▲ 신한류 진흥과 문화․체육․관광 산업 미래시장 육성 ▲ 문화균형발전 촉진 및 국민 문화 향유 확대 [서울문화인] 202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의 예산이 7조 3,96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문체부의 올해 본예산 6조 8,637억 원 대비 5,331억 원(7.8%) 증액된 규모로, 문체부 재정은 처음으로 7조 원대에 진입하게 되었다. 내년 예산에서 증액된 부분에는 먼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조속한 코로나 피해극복을 위해 분야별 금융지원과 창작·경영지원 예산을 크게 늘어났다. 또한,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여가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관광, 생활체육 분야의 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사업에 예산이 증액 편성되었다. * 코로나 피해극복: ▲ (금융지원) 관광산업 융자(6,590억 원), 스포츠산업 융자(1,840억 원),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1,388억 원), 스포츠산업 펀드조성(243억 원), ▲ (창작지원) 예술인 창작 안전망(744억 원), 예술인력 육성(294억 원), 예술인 생활안정 자금(239억 원), ▲ (경영지원) 공연예술 전문인력지원(228억 원), 대중음악공연 전문인력지원(228억 원), 체육시설 고용지원(444억 원), 체육시설 방역 지원(110억 원), 영화관 인력 지원 및 특별기획전(384억 원), 마이스(MICE) 디지털 전환(390억 원), 관광산업 인재 발굴(126억 원) 등 * 국민 일상회복 지원: ▲ (문화치유) 청춘마이크·문화공감 등 찾아가는 공공예술(657억 원),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길 지원(14억 원),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7억 원), ▲ (관광활력) 방한관광 회복 마케팅(30억 원), 야간관광(14억 원), 체류형 생활관광(16억 원), 야영장 캠핑카 기반시설 조성(11억 원), ▲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육성(261억 원), 스포츠클럽 디비전(207억 원) 등 또한, 신(新)한류의 진흥과 문화·체육·관광 산업 미래시장 육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으로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 신한류 진흥: ▲ (콘텐츠·연관산업 수출) 한국문화축제(92억 원), 케이(K)-브랜드 한류마케팅(45억 원), 해외홍보관(40억 원), 한류 박람회(20억 원), ▲ (한국문화 확산) 세종학당 등 한국어 확산(981억 원), 수교 계기 문화행사·상호교류 등(106억 원), 코리아 시즌(18억 원), 한국미술 국제화(29억 원), ▲ (장르성장) 영상콘텐츠산업(330억 원), 만화·이야기 산업(286억 원), 아트컬처랩(160억 원), 케이(K)-뮤지컬 해외 진출(27억 원) 등 * 미래시장 육성: ▲ (콘텐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168억 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116억 원), 우수 지식재산(IP) 활용 실감형콘텐츠 제작(60억 원), ▲ (관광)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256억 원), 관광 거대자료(빅데이터) 구축(128억 원), 애드테크 활용 마케팅(39억 원), ▲ (체육) 스포츠테크 프로젝트(50억 원), 스포츠 과학지원(57억 원), ▲ (연구개발)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R&D) 총 1,323억 원 등 마지막으로, 지역의 문화 균형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 격차 완화를 위한 예산이 증액 편성, 더 많은 국민이 문화를 통한 행복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균형발전 및 향유확대: ▲ (균형발전)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및 유통 활성화(87억 원), 지역 문화 활력 촉진(46억 원), 국립예술단체 지역 순회공연(73억 원), 문화도시 조성(259억 원), 국가문헌보존관(160억 원), 국립미술관수장품보존센터(10억 원), ▲ (향유확대) 통합문화이용권(1,881억 원), 스포츠 강좌 이용권(519억 원) 등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 통합문화이용권을 포함한 문화예술향유지원(2,263억 원), ▲ 전통문화 진흥(541억 원), ▲ 공연예술진흥 기반 조성(486억 원), ▲ 예술의 산업화 추진(345억 원), ▲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함께누리 사업(226억 원),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1,336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2,771억 원(12.5%)이 증가한 2조 4,975억 원이 편성되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 위풍당당 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1,388억 원) ▲ 문화콘텐츠 국제협력 및 수출기반 조성(489억 원), ▲ 영상콘텐츠산업 육성(714억 원), ▲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168억 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461억 원), ▲ 콘텐츠(문화) 분야 연구개발(R&D) 사업(571억 원) 등 올해 예산 대비 1,196억 원(11.7%)이 증가한 1조 1,455억 원이 편성되었다. 체육 부문에서는 ▲ 스포츠산업 융자·펀드 등 금융지원(2,083억 원), ▲ 경륜·경정 융자지원(650억 원), ▲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666억 원), ▲ 생활체육 프로그램(1,329억 원), ▲ 스포츠 강좌 이용권(519억 원), ▲ 장애인 체육 육성(899억 원), ▲ 스포츠산업 혁신기반 조성(R&D)(137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709억 원(9.7%)이 증액된 1조 9,303억 원이 편성되었다. 관광 부문에서는 ▲ 관광산업 융자 지원(6,590억 원), ▲ 관광사업 창업 지원 및 벤처 육성(764억 원), ▲ 관광산업 인재 발굴 및 전문역량 강화(200억 원), ▲ 지능형(스마트) 관광 활성화(490억 원), ▲ 마이스(MICE) 산업 육성 지원(390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502억 원(△3.3%)이 감액된 1조 4,496억 원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이번 국회에서 확정된 2022년 문체부 예산 7조 3,968억 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코로나 피해극복 및 재도약을 비롯해 국민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위기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며, 대외적 성장이 국내에서도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내년 세출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경제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 문화·체육·관광 분야 피해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을 위한 예산 확대 ▲ 신한류 진흥과 문화․체육․관광 산업 미래시장 육성 ▲ 문화균형발전 촉진 및 국민 문화 향유 확대 &nbsp; &nbsp; [서울문화인] 202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의 예산이 7조 3,96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문체부의 올해 본예산 6조 8,637억 원 대비 5,331억 원(7.8%) 증액된 규모로, 문체부 재정은 처음으로 7조 원대에 진입하게 되었다. &nbsp; 내년 예산에서 증액된 부분에는 먼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조속한 코로나 피해극복을 위해 분야별 금융지원과 창작·경영지원 예산을 크게 늘어났다. 또한,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여가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관광, 생활체육 분야의 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사업에 예산이 증액 편성되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 코로나 피해극복: ▲ (금융지원) 관광산업 융자(6,590억 원), 스포츠산업 융자(1,840억 원),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1,388억 원), 스포츠산업 펀드조성(243억 원), ▲ (창작지원) 예술인 창작 안전망(744억 원), 예술인력 육성(294억 원), 예술인 생활안정 자금(239억 원), ▲ (경영지원) 공연예술 전문인력지원(228억 원), 대중음악공연 전문인력지원(228억 원), 체육시설 고용지원(444억 원), 체육시설 방역 지원(110억 원), 영화관 인력 지원 및 특별기획전(384억 원), 마이스(MICE) 디지털 전환(390억 원), 관광산업 인재 발굴(126억 원) 등 &nbsp; * 국민 일상회복 지원: ▲ (문화치유) 청춘마이크·문화공감 등 찾아가는 공공예술(657억 원),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길 지원(14억 원),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7억 원), ▲ (관광활력) 방한관광 회복 마케팅(30억 원), 야간관광(14억 원), 체류형 생활관광(16억 원), 야영장 캠핑카 기반시설 조성(11억 원), ▲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육성(261억 원), 스포츠클럽 디비전(207억 원) 등 &nbsp; 또한, 신(新)한류의 진흥과 문화·체육·관광 산업 미래시장 육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으로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nbsp; * 신한류 진흥: ▲ (콘텐츠·연관산업 수출) 한국문화축제(92억 원), 케이(K)-브랜드 한류마케팅(45억 원), 해외홍보관(40억 원), 한류 박람회(20억 원), ▲ (한국문화 확산) 세종학당 등 한국어 확산(981억 원), 수교 계기 문화행사·상호교류 등(106억 원), 코리아 시즌(18억 원), 한국미술 국제화(29억 원), ▲ (장르성장) 영상콘텐츠산업(330억 원), 만화·이야기 산업(286억 원), 아트컬처랩(160억 원), 케이(K)-뮤지컬 해외 진출(27억 원) 등 &nbsp; * 미래시장 육성: ▲ (콘텐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168억 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116억 원), 우수 지식재산(IP) 활용 실감형콘텐츠 제작(60억 원), ▲ (관광)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256억 원), 관광 거대자료(빅데이터) 구축(128억 원), 애드테크 활용 마케팅(39억 원), ▲ (체육) 스포츠테크 프로젝트(50억 원), 스포츠 과학지원(57억 원), ▲ (연구개발)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R&amp;D) 총 1,323억 원 등 &nbsp; &nbsp; 마지막으로, 지역의 문화 균형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 격차 완화를 위한 예산이 증액 편성, 더 많은 국민이 문화를 통한 행복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bsp; * 문화균형발전 및 향유확대: ▲ (균형발전)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및 유통 활성화(87억 원), 지역 문화 활력 촉진(46억 원), 국립예술단체 지역 순회공연(73억 원), 문화도시 조성(259억 원), 국가문헌보존관(160억 원), 국립미술관수장품보존센터(10억 원), ▲ (향유확대) 통합문화이용권(1,881억 원), 스포츠 강좌 이용권(519억 원) 등 &nbsp; &nbsp; &nbsp; &nbsp;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 통합문화이용권을 포함한 문화예술향유지원(2,263억 원), ▲ 전통문화 진흥(541억 원), ▲ 공연예술진흥 기반 조성(486억 원), ▲ 예술의 산업화 추진(345억 원), ▲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함께누리 사업(226억 원),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1,336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2,771억 원(12.5%)이 증가한 2조 4,975억 원이 편성되었다. &nbsp; &nbsp; 콘텐츠 부문에서는 ▲ 위풍당당 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1,388억 원) ▲ 문화콘텐츠 국제협력 및 수출기반 조성(489억 원), ▲ 영상콘텐츠산업 육성(714억 원), ▲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168억 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461억 원), ▲ 콘텐츠(문화) 분야 연구개발(R&amp;D) 사업(571억 원) 등 올해 예산 대비 1,196억 원(11.7%)이 증가한 1조 1,455억 원이 편성되었다. &nbsp; 체육 부문에서는 ▲ 스포츠산업 융자·펀드 등 금융지원(2,083억 원), ▲ 경륜·경정 융자지원(650억 원), ▲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666억 원), ▲ 생활체육 프로그램(1,329억 원), ▲ 스포츠 강좌 이용권(519억 원), ▲ 장애인 체육 육성(899억 원), ▲ 스포츠산업 혁신기반 조성(R&amp;D)(137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709억 원(9.7%)이 증액된 1조 9,303억 원이 편성되었다. &nbsp; 관광 부문에서는 ▲ 관광산업 융자 지원(6,590억 원), ▲ 관광사업 창업 지원 및 벤처 육성(764억 원), ▲ 관광산업 인재 발굴 및 전문역량 강화(200억 원), ▲ 지능형(스마트) 관광 활성화(490억 원), ▲ 마이스(MICE) 산업 육성 지원(390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502억 원(△3.3%)이 감액된 1조 4,496억 원을 편성했다. &nbsp; 문체부는 ‘이번 국회에서 확정된 2022년 문체부 예산 7조 3,968억 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코로나 피해극복 및 재도약을 비롯해 국민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위기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며, 대외적 성장이 국내에서도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내년 세출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경제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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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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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2016년 시베리아호랑이 박제 1점(낭림), 2020년 2점(코아, 한울)을 제작, 공개한 바 있는 서울대공원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앞두고 31일 네 번째로 시베리아호랑이 ‘강산’의 박제를 공개했다. ‘강산’이는 2005년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암컷 호랑이로 지난 2019년 15살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서울대공원은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박제를 결정, 지난 6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박제를 완성했다.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바위에 위엄을 풍기며 앉아있는 호랑이 ‘강산’ 공개된 ‘강산’이는 활력이 넘치던 전성기 때의 모습을 담아 콧잔등에 주름 잡힌 매서운 얼굴 표정과 뒤로 젖혀진 귀, 날카로운 이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에 있는 부르한 바위를 모델로 만든 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살려 ‘강산’이가 높은 바위 위에 앉아 왕좌에 앉은 듯한 위엄 있는 모습으로 제작하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강산’이 박제도 국내 유일 동물원 소속 박제사인 경력 10년차 윤지나 박제사에 의해 이뤄졌다. 윤 박제사는 “뒷다리를 모으고 웅크린 자세는 다리를 펼친 자세보다 박제하기 까다로운 자세여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호랑이는 서울동물원의 대표동물이자, 우리민족의 얼이 담겨있는 상직적인 동물”이라며 “힘이 닿는 데까지 소중하고 특별한 호랑이들을 표본으로 제작하여 교육과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나의 국가자연유산으로 보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전시가 호랑이를 보다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베리아호랑이에 대한 생태적 지식 전달과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 보존 사업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시각적인 자료로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산’ 호랑이 표본은 서울대공원 돌고래이야기관 2층에 새롭게 마련된 ‘동물원 속 책마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강산’ 호랑이 박제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서울대공원TV채널(https://youtu.be/oPAPyDIC3kY)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권수진 기자] 시베리아호랑이 ‘강산’ 박제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지난 2016년 시베리아호랑이 박제 1점(낭림), 2020년 2점(코아, 한울)을 제작, 공개한 바 있는 서울대공원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앞두고 31일 네 번째로 시베리아호랑이 ‘강산’의 박제를 공개했다. &nbsp; ‘강산’이는 2005년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암컷 호랑이로 지난 2019년 15살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서울대공원은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박제를 결정, 지난 6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박제를 완성했다. &nbsp; &nbsp; 코아와 한울이 &nbsp; &nbsp; &nbsp;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바위에 위엄을 풍기며 앉아있는 호랑이 ‘강산’ &nbsp; 공개된 ‘강산’이는 활력이 넘치던 전성기 때의 모습을 담아 콧잔등에 주름 잡힌 매서운 얼굴 표정과 뒤로 젖혀진 귀, 날카로운 이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에 있는 부르한 바위를 모델로 만든 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살려 ‘강산’이가 높은 바위 위에 앉아 왕좌에 앉은 듯한 위엄 있는 모습으로 제작하였다는 설명이다. &nbsp; 이번 ‘강산’이 박제도 국내 유일 동물원 소속 박제사인 경력 10년차 윤지나 박제사에 의해 이뤄졌다. 윤 박제사는 “뒷다리를 모으고 웅크린 자세는 다리를 펼친 자세보다 박제하기 까다로운 자세여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호랑이는 서울동물원의 대표동물이자, 우리민족의 얼이 담겨있는 상직적인 동물”이라며 “힘이 닿는 데까지 소중하고 특별한 호랑이들을 표본으로 제작하여 교육과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나의 국가자연유산으로 보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nbsp; &nbsp; 윤지나 박제사 &nbsp; &nbsp; &nbsp; 서울대공원은 이번 전시가 호랑이를 보다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베리아호랑이에 대한 생태적 지식 전달과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 보존 사업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시각적인 자료로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bsp; ‘강산’ 호랑이 표본은 서울대공원 돌고래이야기관 2층에 새롭게 마련된 ‘동물원 속 책마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강산’ 호랑이 박제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서울대공원TV채널(https://youtu.be/oPAPyDIC3kY)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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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서울문화인]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된 이래, 실감콘텐츠(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도영상, 홀로그램,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는 5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서비스이자 대규모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콘텐츠산업 3대혁신전략(’19. 9. 17.)」 등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초기 형성단계인 실감콘텐츠시장에 대한 획기적인 민간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년부터 국립문화시설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자원을 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만들기 위해 투자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을 시작으로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실감콘텐츠실을 오픈하여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실감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예술의전당 실감콘텐츠로 예술의전당은 음악당 지하 1층에 홀로그램 전용관 설치 <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 – “빛으로 그린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신이 주신 목소리’를 가졌다는 조수미의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로 알려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등 그의 대표 레퍼토리 3곡이 17분간 연주된다. 영상관 내부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이 사방의 벽면을 넘나들며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콘서트’라는 명칭답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청각적 즐거움 또한 동시에 선사한다. 공연의 음향적인 효과 및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3D 입체음향 시스템을 채택하여 조수미의 목소리를 마치 공연장에서 실제로 듣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밤의 여왕 아리아에 사용되는 미디어 아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로만 드 기우리(Roman De Giuli)가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에 맞는 신비로운 효과를 가미하였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 영상, 인천공항의 미디어타워 <뷰티풀 월드>, <레츠 고 달리> 등의 작업으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는 과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선착순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운영은 현재 올해 말까지 계획되어 있다. [권수진 기자] 오페라 마술피리 中 밤의 여왕 아리아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된 이래, 실감콘텐츠(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도영상, 홀로그램,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는 5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서비스이자 대규모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콘텐츠산업 3대혁신전략(’19. 9. 17.)」 등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초기 형성단계인 실감콘텐츠시장에 대한 획기적인 민간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nbsp; 문화체육관광부는 ’19년부터 국립문화시설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자원을 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만들기 위해 투자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을 시작으로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실감콘텐츠실을 오픈하여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실감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nbsp;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예술의전당 실감콘텐츠로 예술의전당은 음악당 지하 1층에 홀로그램 전용관 설치 &lt;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 – “빛으로 그린 노래”&gt;를 선보이고 있다. &nbsp; ‘신이 주신 목소리’를 가졌다는 조수미의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오페라 &lt;마술피리&gt; 중 밤의 여왕 아리아로 알려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오페라 &lt;호프만의 이야기&gt; 중 ‘인형의 노래’ 등 그의 대표 레퍼토리 3곡이 17분간 연주된다. &nbsp; &nbsp;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nbsp; &nbsp; &nbsp; 영상관 내부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이 사방의 벽면을 넘나들며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콘서트’라는 명칭답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청각적 즐거움 또한 동시에 선사한다. 공연의 음향적인 효과 및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3D 입체음향 시스템을 채택하여 조수미의 목소리를 마치 공연장에서 실제로 듣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nbsp; 특히, 밤의 여왕 아리아에 사용되는 미디어 아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로만 드 기우리(Roman De Giuli)가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에 맞는 신비로운 효과를 가미하였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 영상, 인천공항의 미디어타워 &lt;뷰티풀 월드&gt;, &lt;레츠 고 달리&gt; 등의 작업으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nbsp; &lt;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gt;는 과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선착순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운영은 현재 올해 말까지 계획되어 있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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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예/방송

영화/연예/방송

[서울문화인]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되었다. 총 18개 부문을 시상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후보작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 주목받는 작품은 <모가디슈>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자산어보>가 9개 부문(10개 후보), <승리호>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이어 <기적>, <내가 죽던 날>, <콜>이 6개 부문에 올랐으며, <낙원의 밤>이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세자매>, <인질>이 4개 부문(5개 후보)에 올랐고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은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우수작품상 :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감독상 : 류승완 <모가디슈>, 박훈정 <낙원의 밤>, 이승원 <세자매> 이준익 <자산어보>, 조성희 <승리호> 남우주연상 : 김윤석 <모가디슈>, 변요한 <자산어보>, 설경구 <자산어보>, 송중기 <승리호>, 조인성 <모가디슈> 여우주연상 : 김혜수 <내가 죽던 날>, 문소리 <세자매>, 임윤아<기적>, 전여빈 <낙원의 밤>, 전종서 <콜> 남우조연상 : 구교환 <모가디슈>, 이광수 <싱크홀>, 이성민 <기적>, 진선규 <승리호>, 허준호 <모가디슈> 여우조연상 : 김선영 <세자매>, 이수경 <기적>, 이엘 <콜>, 이정은 <내가 죽던 날>, 장윤주 <세자매> 신인남우상 : 김재범 <인질>, 남다름 <싱크홀>, 류경수 <인질>, 정재광 <낫아웃>, 하준 <잔칫날> 신인여우상 : 공승연 <혼자 사는 사람들>, 노정의 <내가 죽던 날>, 방민아 <최선의 삶>, 이유미 <어른들은 몰라요>, 정수정 <애비규환> 신인감독상 : 김창주 <발신제한>, 박지완 <내가 죽던 날>, 이우정 <최선의 삶>, 이충현 <콜>, 필감성 <인질> 각본상 : <기적>,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세자매>, <자산어보> 촬영조명상 : <낙원의 밤>, <모가디슈>, <승리호>, <자산어보>, <콜> 편집상 : <모가디슈>, <발신제한>,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음악상 : <기적>, <낙원의 밤>, <모가디슈>, <자산어보>, <콜> 미술상 : <기적>, <모가디슈>, <승리호>, <자산어보>, <콜> 기술상 : <낙원의 밤>무술, <모가디슈>스턴트, <모가디슈>특수효과, <승리호>VFX, <자산어보>의상 총 17편 후보작 무료 상영회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 본시상식에 앞서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8일(월)부터 11월 16일(화)까지 CGV여의도 2관에서 개최된다.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모두 17편이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된 <모가디슈>와 9개 부문에 오른 <자산어보>, 8개 부문 <승리호>를 비롯하여 <기적>, <내가 죽던 날>, <콜>, <낙원의 밤>, <세자매>, <인질>,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까지 한국영화를 빛낸 쟁쟁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다운로드 받아 CGV여의도 2관 앞 청룡영화상 안내 데스크에 제시하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6일(금)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에서 생중계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되었다. &nbsp; 총 18개 부문을 시상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후보작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nbsp; 올해 주목받는 작품은 &lt;모가디슈&gt;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lt;자산어보&gt;가 9개 부문(10개 후보), &lt;승리호&gt;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이어 &lt;기적&gt;, &lt;내가 죽던 날&gt;, &lt;콜&gt;이 6개 부문에 올랐으며, &lt;낙원의 밤&gt;이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lt;세자매&gt;, &lt;인질&gt;이 4개 부문(5개 후보)에 올랐고 &lt;발신제한&gt;, &lt;싱크홀&gt;, &lt;최선의 삶&gt;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lt;낫아웃&gt;, &lt;어른들은 몰라요&gt;, &lt;애비규환&gt;, &lt;잔칫날&gt;, &lt;혼자 사는 사람들&gt;은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nbsp;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lt;내가 죽던 날&gt;, &lt;모가디슈&gt;, &lt;승리호&gt;, &lt;인질&gt;, &lt;자산어보&gt;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최우수작품상 : &lt;내가 죽던 날&gt;, &lt;모가디슈&gt;, &lt;승리호&gt;, &lt;인질&gt;, &lt;자산어보&gt; 감독상 : 류승완 &lt;모가디슈&gt;, 박훈정 &lt;낙원의 밤&gt;, 이승원 &lt;세자매&gt; 이준익 &lt;자산어보&gt;, 조성희 &lt;승리호&gt; 남우주연상 : 김윤석 &lt;모가디슈&gt;, 변요한 &lt;자산어보&gt;, 설경구 &lt;자산어보&gt;, 송중기 &lt;승리호&gt;, 조인성 &lt;모가디슈&gt; 여우주연상 : 김혜수 &lt;내가 죽던 날&gt;, 문소리 &lt;세자매&gt;, 임윤아&lt;기적&gt;, 전여빈 &lt;낙원의 밤&gt;, 전종서 &lt;콜&gt; 남우조연상 : 구교환 &lt;모가디슈&gt;, 이광수 &lt;싱크홀&gt;, 이성민 &lt;기적&gt;, 진선규 &lt;승리호&gt;, 허준호 &lt;모가디슈&gt; 여우조연상 : 김선영 &lt;세자매&gt;, 이수경 &lt;기적&gt;, 이엘 &lt;콜&gt;, 이정은 &lt;내가 죽던 날&gt;, 장윤주 &lt;세자매&gt; 신인남우상 : 김재범 &lt;인질&gt;, 남다름 &lt;싱크홀&gt;, 류경수 &lt;인질&gt;, 정재광 &lt;낫아웃&gt;, 하준 &lt;잔칫날&gt; 신인여우상 : 공승연 &lt;혼자 사는 사람들&gt;, 노정의 &lt;내가 죽던 날&gt;, 방민아 &lt;최선의 삶&gt;, 이유미 &lt;어른들은 몰라요&gt;, 정수정 &lt;애비규환&gt; 신인감독상 : 김창주 &lt;발신제한&gt;, 박지완 &lt;내가 죽던 날&gt;, 이우정 &lt;최선의 삶&gt;, 이충현 &lt;콜&gt;, 필감성 &lt;인질&gt; 각본상 : &lt;기적&gt;, &lt;내가 죽던 날&gt;, &lt;모가디슈&gt;, &lt;세자매&gt;, &lt;자산어보&gt; 촬영조명상 : &lt;낙원의 밤&gt;, &lt;모가디슈&gt;, &lt;승리호&gt;, &lt;자산어보&gt;, &lt;콜&gt; 편집상 : &lt;모가디슈&gt;, &lt;발신제한&gt;, &lt;승리호&gt;, &lt;인질&gt;, &lt;자산어보&gt; 음악상 : &lt;기적&gt;, &lt;낙원의 밤&gt;, &lt;모가디슈&gt;, &lt;자산어보&gt;, &lt;콜&gt; 미술상 : &lt;기적&gt;, &lt;모가디슈&gt;, &lt;승리호&gt;, &lt;자산어보&gt;, &lt;콜&gt; 기술상 : &lt;낙원의 밤&gt;무술, &lt;모가디슈&gt;스턴트, &lt;모가디슈&gt;특수효과, &lt;승리호&gt;VFX, &lt;자산어보&gt;의상 &nbsp; &nbsp; 총 17편 후보작 무료 상영회 &nbsp;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 본시상식에 앞서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8일(월)부터 11월 16일(화)까지 CGV여의도 2관에서 개최된다. &nbsp;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모두 17편이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된 &lt;모가디슈&gt;와 9개 부문에 오른 &lt;자산어보&gt;, 8개 부문 &lt;승리호&gt;를 비롯하여 &lt;기적&gt;, &lt;내가 죽던 날&gt;, &lt;콜&gt;, &lt;낙원의 밤&gt;, &lt;세자매&gt;, &lt;인질&gt;, &lt;발신제한&gt;, &lt;싱크홀&gt;, &lt;최선의 삶&gt;, &lt;낫아웃&gt;, &lt;어른들은 몰라요&gt;, &lt;애비규환&gt;, &lt;잔칫날&gt;, &lt;혼자 사는 사람들&gt;까지 한국영화를 빛낸 쟁쟁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nbsp;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다운로드 받아 CGV여의도 2관 앞 청룡영화상 안내 데스크에 제시하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6일(금)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에서 생중계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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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11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을 시작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2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사업을 중단했다. 1년여 만에 재개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여행사 총 47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숙박대전 ‘전국편’ 할인권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앞서 실시한 ‘지역편(11. 1.~3.)’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 투숙 기간은 관광시장 비성수기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추가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연말연시를 제외한 11월 9일(화)부터 12월 23일(목)까지로 한정했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사용(숙박 예약)해야 하고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숙박할인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 할인권,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 접속 → 배너를 통해 참여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 접속 또는 참여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 직접 접속 (47개사/36개 발급채널) → 본인인증(회원가입 및 로그인) → 숙박할인권 종류 선택(7만 원 이하 시에는 2만 원,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사용 가능) → 숙박할인권 사용하여 숙박시설 예약 할인권 사용 방법, 발급 채널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회적 가치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슬로건으로 친환경·상생·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프로모션을 추진,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숙박상품 기획전, ▲장애인 고객 콜센터 및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한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 구축 및 ‘문화누리카드’ 예약자 대상 경품이벤트, ▲중소여행사 판촉 지원을 위한 중소전문관(15개사 입점)를 별도 운영한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11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을 시작했다. &nbsp; 문체부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2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사업을 중단했다. 1년여 만에 재개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여행사 총 47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 &nbsp; 이번에 실시하는 숙박대전 ‘전국편’ 할인권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앞서 실시한 ‘지역편(11. 1.~3.)’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 투숙 기간은 관광시장 비성수기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추가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연말연시를 제외한 11월 9일(화)부터 12월 23일(목)까지로 한정했다. &nbsp; 발급받은 할인권은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사용(숙박 예약)해야 하고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숙박할인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nbsp;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 할인권,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nbsp;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 접속 → 배너를 통해 참여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 접속 또는 참여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 직접 접속 (47개사/36개 발급채널) → 본인인증(회원가입 및 로그인) → 숙박할인권 종류 선택(7만 원 이하 시에는 2만 원,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사용 가능) → 숙박할인권 사용하여 숙박시설 예약 &nbsp; 할인권 사용 방법, 발급 채널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회적 가치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슬로건으로 친환경·상생·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프로모션을 추진,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숙박상품 기획전, ▲장애인 고객 콜센터 및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한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 구축 및 ‘문화누리카드’ 예약자 대상 경품이벤트, ▲중소여행사 판촉 지원을 위한 중소전문관(15개사 입점)를 별도 운영한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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