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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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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해 11월 개막, 약 7개월의 대장정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으며,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며 막을 내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3개월간의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한 이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LG아트센터, 블루스퀘어, 샤롯데씨어터 등 서울의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수원, 울산, 창원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국내를 넘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한류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특히, 논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제작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과감한 각색, 몰입도 높은 연출과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와 ‘지킬’, ‘루시’, ‘엠마’ 등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등 중독성 강한 넘버들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곡이 킬링 넘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지킬앤하이드>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층 구조의 다이아몬드형 무대와 1,800여개의 메스실린더로 꾸민 ‘지킬’의 실험실 등 강렬한 무대 연출까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흡입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흥행의 요인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일 것이다. ‘지킬/하이드’역의 조승우는 ‘조지킬’이라는 명성만큼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했고, 홍광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내면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은태는 부드러운 음색과 대조적으로 냉철한 면모때문에 더욱 섬뜩한, 상상 그 이상의 ‘하이드’를 보여줬다. 민우혁은 ‘지킬’과 ‘하이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전동석은 이성적인 ‘지킬’과 광기 어린 ‘하이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모든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에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열광할 수밖에 없는 뮤지컬이다. 계속 보고 싶은 공연이다.”, “인간의 내면을 이렇게 강렬하고 매력적이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은 <지킬앤하이드>뿐.”,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기억될 공연이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고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슬프다.”며 폐막을 아쉬워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6개월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작품을 위해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매 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서포터해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한, <지킬앤하이드>를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와 박수 덕분에 전체 배우, 스태프가 힘을 내어 장기간의 공연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폐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전국투어는 5월말부터 창원(5월 31일, 6월 1일)을 시작으로 대전(6월 7일~9일), 광주(6월 15일~16일), 대구(6월 21일~23일), 부산(6월 28일~30일), 인천(7월 5일~7일), 여수(7월 19일~21일), 성남(7월 26일~28일), 전주(8월 2일~4일), 천안(8월 9일~11일), 울산(8월 23일~25일)에서 다시 <지킬앤하이드>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지난 해 11월 개막, 약 7개월의 대장정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으며,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며 막을 내린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가 3개월간의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nbsp;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lt;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gt;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한 이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LG아트센터, 블루스퀘어, 샤롯데씨어터 등 서울의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수원, 울산, 창원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국내를 넘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한류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특히, 논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제작된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는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과감한 각색, 몰입도 높은 연출과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기도 했다. &nbsp; 이번 시즌 역시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와 ‘지킬’, ‘루시’, ‘엠마’ 등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등 중독성 강한 넘버들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곡이 킬링 넘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lt;지킬앤하이드&gt;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층 구조의 다이아몬드형 무대와 1,800여개의 메스실린더로 꾸민 ‘지킬’의 실험실 등 강렬한 무대 연출까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흡입력을 강화했다. &nbsp; 무엇보다 흥행의 요인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일 것이다. ‘지킬/하이드’역의 조승우는 ‘조지킬’이라는 명성만큼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했고, 홍광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내면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은태는 부드러운 음색과 대조적으로 냉철한 면모때문에 더욱 섬뜩한, 상상 그 이상의 ‘하이드’를 보여줬다. 민우혁은 ‘지킬’과 ‘하이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전동석은 이성적인 ‘지킬’과 광기 어린 ‘하이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nbsp; 이처럼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를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모든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에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열광할 수밖에 없는 뮤지컬이다. 계속 보고 싶은 공연이다.”, “인간의 내면을 이렇게 강렬하고 매력적이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은 &lt;지킬앤하이드&gt;뿐.”,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기억될 공연이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고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슬프다.”며 폐막을 아쉬워했다. &nbsp; 신춘수 프로듀서는 “6개월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작품을 위해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매 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서포터해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한, &lt;지킬앤하이드&gt;를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와 박수 덕분에 전체 배우, 스태프가 힘을 내어 장기간의 공연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폐막 소감을 전했다. &nbsp; 한편,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는 전국투어는 5월말부터 창원(5월 31일, 6월 1일)을 시작으로 대전(6월 7일~9일), 광주(6월 15일~16일), 대구(6월 21일~23일), 부산(6월 28일~30일), 인천(7월 5일~7일), 여수(7월 19일~21일), 성남(7월 26일~28일), 전주(8월 2일~4일), 천안(8월 9일~11일), 울산(8월 23일~25일)에서 다시 &lt;지킬앤하이드&gt;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2019 이은결 더 일루션 [사진제공=(주)EGPROJECT] [서울문화인]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마술(Magic)을 넘어 일루션(Illusion)이라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을 제시하며 2010년 초연 이후 총 1,000회 이상의 공연, 누적관객 10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일루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이 마술장르 최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이은결의 23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국내 최대 스케일의 공연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화려한 영상,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마술 영역에서 볼 수 없었던 하나의 주제의식을 담고, 작가주의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트릭과 매직, 액트를 스토리텔링으로 엮고 미디어아트, 드로잉,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하나의 극으로 만들어 여느 타장르 공연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이은결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스토리텔러로서 관객들을 자신의 인생과 일루션(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1막에서는 이은결의 ‘마술 철학과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자신이 마술을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의 상상이 마술을 만났을 때, 일루션(Illusion:환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을 마술로 풀어낸다. 불꽃을 동반한 마술, 파트너와 함께하는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16년간 함께 한 앵무새 ‘싸가지’의 등장은 이은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2막에서는 이은결의 ‘일루션(ILLUSION)’를 보여준다. 이은결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이어지고, 영상은 다시 마술로 이어지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날의 추억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감성과 환상에 빠지게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환상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더 일루션(THE ILLUSION)>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핑거 발레(Finger Ballet)’와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이다. ‘핸드메이드 일루션(Handmade Il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선보이는 ‘핑거 발레(Finger Ballet)’는 이은결 마술 인생 23년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노을 지는 아프리카 영상을 배경으로 빛을 이용하여 손가락 그림자를 만들어 선보이는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환상의 세계에 빠지게 한다.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공연 내내 “상상”, “현실”, “순수”,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곳곳에 내비치며 전 연령층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관객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는 공연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무대 양 옆에 설치된 스크린에 관객들을 비춰 자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미션을 주며 친근하게 소통한다. 더불어 공연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첫 공연 후, 이은결은 “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닌 마술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마술을 해온 오랜 시간 동안 무대는 더 화려해지고 커졌지만 나를 꿈꾸게 하고 그 가능성을 이끌었던 것들과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 마술을 보여주는 것 외에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상상, 꿈, 환상 등 많은 이야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결의 마스터피스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오는 6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77-3363) [이선실 기자] &nbsp; 2019 이은결 더 일루션 [사진제공=(주)EGPROJECT] &nbsp; &nbsp; &nbsp;&nbsp;&nbsp;&nbsp; [서울문화인]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마술(Magic)을 넘어 일루션(Illusion)이라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을 제시하며 2010년 초연 이후 총 1,000회 이상의 공연, 누적관객 10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일루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이은결의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이 마술장르 최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nbsp;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은 이은결의 23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국내 최대 스케일의 공연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화려한 영상,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마술 영역에서 볼 수 없었던 하나의 주제의식을 담고, 작가주의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nbsp;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트릭과 매직, 액트를 스토리텔링으로 엮고 미디어아트, 드로잉,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하나의 극으로 만들어 여느 타장르 공연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이은결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스토리텔러로서 관객들을 자신의 인생과 일루션(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nbsp; 1막에서는 이은결의 ‘마술 철학과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자신이 마술을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의 상상이 마술을 만났을 때, 일루션(Illusion:환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을 마술로 풀어낸다. 불꽃을 동반한 마술, 파트너와 함께하는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16년간 함께 한 앵무새 ‘싸가지’의 등장은 이은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nbsp; 2막에서는 이은결의 ‘일루션(ILLUSION)’를 보여준다. 이은결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이어지고, 영상은 다시 마술로 이어지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날의 추억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감성과 환상에 빠지게 한다. &nbsp; 끊임없이 도전하고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환상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핑거 발레(Finger Ballet)’와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이다. &nbsp; ‘핸드메이드 일루션(Handmade Il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선보이는 ‘핑거 발레(Finger Ballet)’는 이은결 마술 인생 23년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노을 지는 아프리카 영상을 배경으로 빛을 이용하여 손가락 그림자를 만들어 선보이는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환상의 세계에 빠지게 한다. &nbsp; 이은결의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은 공연 내내 “상상”, “현실”, “순수”,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곳곳에 내비치며 전 연령층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관객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는 공연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무대 양 옆에 설치된 스크린에 관객들을 비춰 자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미션을 주며 친근하게 소통한다. 더불어 공연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nbsp; 첫 공연 후, 이은결은 “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닌 마술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마술을 해온 오랜 시간 동안 무대는 더 화려해지고 커졌지만 나를 꿈꾸게 하고 그 가능성을 이끌었던 것들과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 마술을 보여주는 것 외에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상상, 꿈, 환상 등 많은 이야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p; 이은결의 마스터피스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은 오는 6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77-3363)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올해로 13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은 전 세계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뮤지컬 페스티벌이자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키워낸 산실이기도 하다. 13회 딤프 개막을 앞두고 딤프의 창작지원을 통해 다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공연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한 유쾌한 가족 뮤지컬 ‘장 담그는 날’ 뮤지컬 장담그는날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극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2012년 단국대학교 창작뮤지컬 워크샵을 시작으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멘토링을 거쳐 2016년 제 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기대한만큼 만족한 작품’, ‘가족애 넘치는 미소 짓다가 순간 울컥하게도 만드는 기분 좋은 착한 뮤지컬’, ‘웃고, 감동받고, 찡함이 고루 섞여 있던 멋진 공연’ 등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 하였다. 전통적인 소재와 이해가 쉬운 줄거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가족 공동체로서 가장 대표적인 종갓집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맛 ‘장’이라는 소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윤금정 연출 및 극작, 정지현 작곡가, 이예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젊은 감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작품으로 2016년 초연부터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문소아, 황수정, 한규정, 김현지, 김효성, 박가람, 최유재, 이환희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순수 창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6월 2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5,000원) 2017년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 기자, 형사가 펼쳐 보이는 3인극 작품이다.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DIMF 창작지원작을 거쳐 2018년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탄탄한 과정 속에서 작품을 발전 시켜 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강하여 작품 속 사건의 개연성을 높이고 2개의 넘버를 추가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최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뮤지컬 순위 1위까지 차지,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더 픽션>에는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 박유덕, 주민진, 박규원과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 유승현, 박정원, 강찬, 황민수가 함께하며 형사 ‘휴 대커’역에는 박건, 김준영, 안지환이 출연한다. 뮤지컬 <더 픽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공연 된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이선실 기자] &nbsp; [서울문화인]올해로 13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은 전 세계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뮤지컬 페스티벌이자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키워낸 산실이기도 하다. 13회 딤프 개막을 앞두고 딤프의 창작지원을 통해 다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공연되고 있어 소개해 본다. &nbsp;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한 유쾌한 가족 뮤지컬 ‘장 담그는 날’ &nbsp; &nbsp; 뮤지컬 장담그는날 &nbsp; &nbsp; &nbsp;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극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2012년 단국대학교 창작뮤지컬 워크샵을 시작으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멘토링을 거쳐 2016년 제 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기대한만큼 만족한 작품’, ‘가족애 넘치는 미소 짓다가 순간 울컥하게도 만드는 기분 좋은 착한 뮤지컬’, ‘웃고, 감동받고, 찡함이 고루 섞여 있던 멋진 공연’ 등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 하였다. &nbsp; 전통적인 소재와 이해가 쉬운 줄거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가족 공동체로서 가장 대표적인 종갓집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맛 ‘장’이라는 소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nbsp;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윤금정 연출 및 극작, 정지현 작곡가, 이예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젊은 감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작품으로 2016년 초연부터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문소아, 황수정, 한규정, 김현지, 김효성, 박가람, 최유재, 이환희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nbsp;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순수 창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6월 2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5,000원) &nbsp; &nbsp; 2017년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lt;더 픽션&gt; &nbsp; 뮤지컬 더 픽션 &nbsp; &nbsp; 뮤지컬 &lt;더 픽션&gt;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 기자, 형사가 펼쳐 보이는 3인극 작품이다. &nbsp;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DIMF 창작지원작을 거쳐 2018년 KT&amp;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탄탄한 과정 속에서 작품을 발전 시켜 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nbsp;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강하여 작품 속 사건의 개연성을 높이고 2개의 넘버를 추가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최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뮤지컬 순위 1위까지 차지,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p; 뮤지컬 &lt;더 픽션&gt;에는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 박유덕, 주민진, 박규원과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 유승현, 박정원, 강찬, 황민수가 함께하며 형사 ‘휴 대커’역에는 박건, 김준영, 안지환이 출연한다. &nbsp; 뮤지컬 &lt;더 픽션&gt;은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공연 된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 [서울문화인]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 2003년부터 원주 명주사에 고판화박물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 온 한선학 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에 위촉되었다. ‘지역명사’는 단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특화시킨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위촉하고 있는 행사로 선정된 지역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고품격 휴먼웨어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진행하여 지역의 여행상품을 고급화하고 관광활성화을 위해 육성된다. 올해 총 6명의 지역명사가 새롭게 선정되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원, 육성된다. 이번 지역명사 선정된 한선학 관장은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하였으며 2003년부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원주)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일조를 하였으며, 고판화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양대에서 우리나라 1호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와 실천이 겸비된 활동으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 선학관장은 “작년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고판화박물관 방문과 올 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 선정은 고판화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하는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인쇄문화의 꽃-고판화’ 문화여행을 한국의 대표적인 인쇄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 지역명사 위촉식 강원 원주 한선학관장 ‘국내 유일 고판화 박물관’ 이 외에도 올해 지역명사에는 ▲충북 보은 김영조 낙화장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 ▲경북 고령 김동환 ‘ 가야금 제작의 명장’, ▲울산 울주 허진규 ‘외길인생 옹기장인의 40년 옹기이야기’, ▲전북 고창 유춘봉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 ▲전북 남원 박강용 ‘옻칠하는 장인의 신비한 옻 이야기’ 등 여섯 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관광산업 재건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15일강원도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허중학 기자]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 2003년부터 원주 명주사에 고판화박물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 온 한선학 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에 위촉되었다. &nbsp; ‘지역명사’는 단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특화시킨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위촉하고 있는 행사로 선정된 지역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고품격 휴먼웨어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진행하여 지역의 여행상품을 고급화하고 관광활성화을 위해 육성된다. 올해 총 6명의 지역명사가 새롭게 선정되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원, 육성된다. &nbsp; 이번 지역명사 선정된 한선학 관장은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하였으며 2003년부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원주)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일조를 하였으며, 고판화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양대에서 우리나라 1호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와 실천이 겸비된 활동으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nbsp; 한 선학관장은 “작년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고판화박물관 방문과 올 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 선정은 고판화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하는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인쇄문화의 꽃-고판화’ 문화여행을 한국의 대표적인 인쇄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nbsp; 2019 지역명사 위촉식 &nbsp; &nbsp; &nbsp; 강원 원주 한선학관장 ‘국내 유일 고판화 박물관’ 이 외에도 올해 지역명사에는 ▲충북 보은 김영조 낙화장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 ▲경북 고령 김동환 ‘ 가야금 제작의 명장’, ▲울산 울주 허진규 ‘외길인생 옹기장인의 40년 옹기이야기’, ▲전북 고창 유춘봉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 ▲전북 남원 박강용 ‘옻칠하는 장인의 신비한 옻 이야기’ 등 여섯 명이 선정되었다. &nbsp;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관광산업 재건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15일강원도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홍정욱 작가 [서울문화인] 대부분의 회화는 사각의 캔버스에 점, 선, 면을 바탕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고 있다. 그러나 홍정욱 작가는 회화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각의 캔버스 형태와 이를 왜 항상 벽에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제기하며, 캔버스와 틀을 사용하지만 그 의미와 존재론적 접근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실질적인 입체 형태로서 회화와 설치라는 양면성을 가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리안갤러리 서울은 단순한 도형을 주조로 공간전체에 다양한 형태의 공명을 유도하는 입체적 페인팅과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plano->(플라노-)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 타이틀인 <plano->는 평면을 뜻하는 ‘plan(플랜)’의 연결형으로서 평철의(plano-convex)나 평면․구조적(plano-structural), 평면․용적의(plano-volumetric) 등 작품에 대한 인식 방향에 따라 여러 관점에서의 활용과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회화의 지지체로 존재하던 캔버스의 틀은 삼각형, 오각형, 팔각형, 원형 등의 도형으로 다변화되어 그 자체로서의 조형성을 드러내고 있다. 27개의 동일한 마름모꼴 틀로 이루어진 ≪Ulterior≫ 연작은 내부에 볼록한 형태의 틀을 부가하여 캔버스 천 위로 그 선이 두드러지도록 함으로써 원형이나 다각도에서 본 원근법적 정육면체와 같은 3차원적 입체 형상이 연상되도록 한 부조와 같은 회화 작업이며, ≪Infill≫ 연작이나 ≪Cacophony≫ 연작은 캔버스 천을 제거한 회화 작업으로 작가는 나무틀과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유리, 줄, 발광 아크릴, LED 조명과 같은 상이한 재료들을 조합하여 형상과 색채,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실험하고 있다. 안을 채운다는 의미가 강조된 ≪Infill≫ 연작은 작가가 특히 더욱 공들여 제작한 나무틀이 사용된 작품으로 1mm씩 각도를 기울여 절단한 작은 나무 조각들을 접착제로 붙여 연결하고 고정시켜 타원형, 원형, 팔각형의 틀로 완성한 것으로 천이 제거된 열린 회화 공간은 내부의 의미를 다른 관점으로 정의한다. 나무 프레임과 그 안에 다른 톤의 색상과 형태로 겹쳐진 유리 도형은 일반적으로 회화 공간의 바깥으로 인식되는 외부의 벽은 물론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출처의 빛을 투과시킴으로써 회화 공간의 외부적 요소들을 내부로 편입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Infill≫과 유사한 형식으로 보이지만 불협화음이라는 뜻의 ≪Cacophony≫ 연작은 작품의 개방 구조 내에서 이질적인 형과 색채가 겹쳐지고 충돌하면서 유발되는 총체적 작용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원형의 나무틀 내부에 결합된 삼각형의 유리 도형과 선은 언뜻 보기에 구조적인 불안정감과 함께 투명성, 일시성, 나약함 등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갤러리 공간을 수차례 방문하여 공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작품의 형상, 색채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를 통해 작품은 벽이나 천정의 모서리, 계단의 모퉁이와 같은 기존 건축 구조에 원형, 삼각형, 열린 입방체 등의 형태로 된 작품이 맞물리도록 설치함으로써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이처럼 작가의 작품은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우리의 시선을 벽으로 제한한다. 또한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가들은 이러한 회화의 평면성과 정면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회화 작업을 포기하고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전환하였는데, 홍정욱 작가는 벽과 결합된 평면성이 강조된 회화라는 매체의 존재론적 본질을 고수하면서도 기존 갤러리 공간의 3차원적 건축 구조와 합일을 이루는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설치작품으로서의 특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홍정욱 작가는 “평면과 입체는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드로잉을 연출,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평면에 시선을 확장하여 다르게 보는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plano->(플라노-)는 6월 29일까지 개최된다. [허중학 기자] 홍정욱 2009 영국 런던대학교 Slade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수상경력 2013 김종영미술관 올해의 젊은조각가, 서울 2010 Guasch Coranty International Painting Prize 2010, 바르셀로나 (finalist) 2009 New Contemporaries 2009, 런던 (finalist) 2004 제 4회 송은미술대전, 서울 (입선) 홍정욱 작가 &nbsp; &nbsp; [서울문화인] 대부분의 회화는 사각의 캔버스에 점, 선, 면을 바탕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고 있다. 그러나 홍정욱 작가는 회화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각의 캔버스 형태와 이를 왜 항상 벽에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제기하며, 캔버스와 틀을 사용하지만 그 의미와 존재론적 접근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실질적인 입체 형태로서 회화와 설치라는 양면성을 가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nbsp; 리안갤러리 서울은 단순한 도형을 주조로 공간전체에 다양한 형태의 공명을 유도하는 입체적 페인팅과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lt;plano-&gt;(플라노-)를 개최하고 있다. &nbsp; 전시 타이틀인 &lt;plano-&gt;는 평면을 뜻하는 ‘plan(플랜)’의 연결형으로서 평철의(plano-convex)나 평면․구조적(plano-structural), 평면․용적의(plano-volumetric) 등 작품에 대한 인식 방향에 따라 여러 관점에서의 활용과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nbsp; 작가는 회화의 지지체로 존재하던 캔버스의 틀은 삼각형, 오각형, 팔각형, 원형 등의 도형으로 다변화되어 그 자체로서의 조형성을 드러내고 있다. 27개의 동일한 마름모꼴 틀로 이루어진 ≪Ulterior≫ 연작은 내부에 볼록한 형태의 틀을 부가하여 캔버스 천 위로 그 선이 두드러지도록 함으로써 원형이나 다각도에서 본 원근법적 정육면체와 같은 3차원적 입체 형상이 연상되도록 한 부조와 같은 회화 작업이며, ≪Infill≫ 연작이나 ≪Cacophony≫ 연작은 캔버스 천을 제거한 회화 작업으로 작가는 나무틀과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유리, 줄, 발광 아크릴, LED 조명과 같은 상이한 재료들을 조합하여 형상과 색채,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실험하고 있다. &nbsp; 안을 채운다는 의미가 강조된 ≪Infill≫ 연작은 작가가 특히 더욱 공들여 제작한 나무틀이 사용된 작품으로 1mm씩 각도를 기울여 절단한 작은 나무 조각들을 접착제로 붙여 연결하고 고정시켜 타원형, 원형, 팔각형의 틀로 완성한 것으로 천이 제거된 열린 회화 공간은 내부의 의미를 다른 관점으로 정의한다. 나무 프레임과 그 안에 다른 톤의 색상과 형태로 겹쳐진 유리 도형은 일반적으로 회화 공간의 바깥으로 인식되는 외부의 벽은 물론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출처의 빛을 투과시킴으로써 회화 공간의 외부적 요소들을 내부로 편입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nbsp; ≪Infill≫과 유사한 형식으로 보이지만 불협화음이라는 뜻의 ≪Cacophony≫ 연작은 작품의 개방 구조 내에서 이질적인 형과 색채가 겹쳐지고 충돌하면서 유발되는 총체적 작용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원형의 나무틀 내부에 결합된 삼각형의 유리 도형과 선은 언뜻 보기에 구조적인 불안정감과 함께 투명성, 일시성, 나약함 등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갤러리 공간을 수차례 방문하여 공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작품의 형상, 색채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를 통해 작품은 벽이나 천정의 모서리, 계단의 모퉁이와 같은 기존 건축 구조에 원형, 삼각형, 열린 입방체 등의 형태로 된 작품이 맞물리도록 설치함으로써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이처럼 작가의 작품은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우리의 시선을 벽으로 제한한다. 또한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가들은 이러한 회화의 평면성과 정면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회화 작업을 포기하고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전환하였는데, 홍정욱 작가는 벽과 결합된 평면성이 강조된 회화라는 매체의 존재론적 본질을 고수하면서도 기존 갤러리 공간의 3차원적 건축 구조와 합일을 이루는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설치작품으로서의 특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nbsp; 홍정욱 작가는 “평면과 입체는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드로잉을 연출,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평면에 시선을 확장하여 다르게 보는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nbsp;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lt;plano-&gt;(플라노-)는 6월 29일까지 개최된다. [허중학 기자] &nbsp; 홍정욱 2009 영국 런던대학교 Slade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nbsp; 수상경력 2013 김종영미술관 올해의 젊은조각가, 서울 2010 Guasch Coranty International Painting Prize 2010, 바르셀로나 (finalist) 2009 New Contemporaries 2009, 런던 (finalist) 2004 제 4회 송은미술대전, 서울 (입선) &nbsp; &nbsp; &nbsp; &nbsp;

올해 포스터에 사용된 캘리그라피와 엠블럼은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접목하여 세종의 한글 정신을 잇는 국가대표 글씨예술가 강병인의 작품이다. [서울문화인] 국내 최대 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가 37년 만에 서울에서 첫 개최를 하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로 명칭을 바뀌어 오는 6월 1일부터 대학로 일원에서 약 한 달 간 펼쳐진다.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는 지방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다. 즉, 33년간 서울 이외의 지회만 참가가 가능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연극제’를 계기로 각 지역에 전문 극단과 전문 연극인이 등장했고, 공연장 시설도 신축, 개선되었다. 지역연극의 수준이 향상되고 연극관람의 기회가 소외된 지역민에게 연극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지역연극과 지역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2016년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바뀌며 ‘서울’ 참가가 시작되었고 ‘서울’ 지회 참가 4년차, 37년만의 첫 개최하게 되었다. 2016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이름이 바뀐 후 3년간 ‘1회, 2회, 3회’로 명명되었지만, 올해는 4회가 아닌 ‘37회’라는 점이다. 이 명칭은 올해 집행부 출범 후 3월 30일 한국연극협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큰 행사이자 ‘대통령상’의 훈격이 주어지는 대회이다. 하지만 지난 해 한국연극협회는 전임 이사장이 지원금을 미정산하여 파행 운영으로 위기를 겪었고, 올해 한국연극협회와 서울연극협회 모두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16개 지역(세종시 포함 예정) 연극협회를 산하에 둔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며, 조직위원장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오태근), 집행위원장에는 주관 지회 회장(서울연극협회 지춘성)이 맡았다. 37년 만에 첫 예술감독제를 도입, 첫 예술감독으로 박장렬 예술감독이 선임되었다. 박장렬 예술감독은 “37년의 전통을 지닌 연극계 가장 큰 행사다. 다시 새롭게 서야한다. 예술감독으로써 본 행사가 연극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직위원장, 오태근 이사장은 “올해 슬로건을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로 정했다. 오늘의 차세대 연극인들을 통해 미래의 연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역사 깊은 다양한 본선경연연극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이야기하고, 지금 우리의 일상이 고스란히 무대 위에 다채롭게 펼쳐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춘성 집행위원장은 “이번 개최지 서울은 대한민국 연극사를 고이 간직한 지역이다. 37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오늘은 사람과 사람, 세대 간의 경계를 없애고 연극인과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최측이 “197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져온 연극계의 오랜 전통 있는 행사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이 참여하는 건 자연스러운 시대의 수순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서울에도 ‘서울연극제’가 존재하고 있어 이는 지방 연극계가 정체되어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 연극계 유일 ‘대통령상’ 시상 연극제,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의 주요 행사는 크게 ‘본선경연’, ‘네트워킹페스티벌’, ‘초청공연’, ‘야외프로그램’, ‘학술행사’로 나뉜다. 본선경연 16작품, 네트워킹페스티벌 12작품, 국‧내외 초청공연 3작품, 야외프로그램, 학술행사 프로그램 27가지까지. 총 58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본선경연’은 대한민국의 정신을 담는 문화와 말로 한 ‘창작연극(국내 작가의 창작희곡을)’ 경연이다. 전국 16개 시‧도의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본선 참가작으로 선정, 16작품이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의 대상은 연극계에서 유일한 ‘대통령상’이라는 의의가 있는 만큼 심사위원의 구성에도 변화를 주어 올해 심사위원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연극인으로 된 구성, 자신과 관여된 작품의 경우 심사기피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선경연’의 변화는 원칙을 지키는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창작극 활성화’와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올해 개최 이후에는 대한민국연극제 관련 모든 규정에 대한 재편 또한 빠르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 16개 지역 대표공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말한다. 올해 전국 16개 지역의 대표공연 16작품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담고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이야기 <경숙이, 경숙 아버지>. 전쟁, 군대, 4대강사업, 현대 한국사의 전반적인 모습을 반추하는 극단 십년후 <냄비>.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장대한 서사로 풀어낸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썬샤인의 전사들>. ‘대한민국에서 좋은 교사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의 틀에 갇힌 현대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극단 한네 <꽃을 피게 하는 것은>까지. 과거를 다룬 작품도 있다. 극단 홍성무대 <1937년, 시베리아 수수께기>는 강제 이주 당한 동포들의 비극을 다룬다. 16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결국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질문으로 귀결된다고 하겠다. 극단 시민극장 <은밀한 제안>은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극단 파.람.불 <고래>는 잠수정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맞이하는 죽음 앞에 솔직해지는 인간의 본성을 다룬다. 극단 한네(한국의 아낙네)의 <꽃을 받아줘>는 ‘삶과 죽음은 벽 하나 차이’라는 사랑요양원의 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불행과 행복의 조화를 말한다. 에이치프로젝트의 <전시조종사>는 전쟁을 관광 상품으로 만든 자본주의 굴레 속 이야기를 통해 전쟁처럼 힘든 현대인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극단 창작극회의 <아부조부>는 할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로 인생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처럼 다양한 ‘오늘’을 담고 있는 16작품이 오는 6월 대학로에 모인다. ‘본선경연’이 대한민국 연극의 ‘오늘’이라면, ‘제1회 네트워킹페스티벌’은 ‘내일’이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되었다. 본선경연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연극제 속의 연극제이다. 연극제의 주제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은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연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심사 방식은 2박3일로 전국의 연극인이 함께 모여 공개PT와 합동심사를 진행한다.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봐왔던 연극이 아닌 ‘내일의 연극’을 상징하는 차세대 연극인들의 새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12편은 초연 4편, 재연 8편으로 창작극부터 고전 재해석까지 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펼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12편은 6월 6일부터 20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과 SH아트홀 올해 포스터에 사용된 캘리그라피와 엠블럼은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접목하여 세종의 한글 정신을 잇는 국가대표 글씨예술가 강병인의 작품이다. &nbsp; &nbsp; [서울문화인] 국내 최대 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가 37년 만에 서울에서 첫 개최를 하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로 명칭을 바뀌어 오는 6월 1일부터 대학로 일원에서 약 한 달 간 펼쳐진다. &nbsp;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는 지방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다. 즉, 33년간 서울 이외의 지회만 참가가 가능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연극제’를 계기로 각 지역에 전문 극단과 전문 연극인이 등장했고, 공연장 시설도 신축, 개선되었다. 지역연극의 수준이 향상되고 연극관람의 기회가 소외된 지역민에게 연극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지역연극과 지역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2016년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바뀌며 ‘서울’ 참가가 시작되었고 ‘서울’ 지회 참가 4년차, 37년만의 첫 개최하게 되었다. &nbsp; 2016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이름이 바뀐 후 3년간 ‘1회, 2회, 3회’로 명명되었지만, 올해는 4회가 아닌 ‘37회’라는 점이다. 이 명칭은 올해 집행부 출범 후 3월 30일 한국연극협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nbsp;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큰 행사이자 ‘대통령상’의 훈격이 주어지는 대회이다. 하지만 지난 해 한국연극협회는 전임 이사장이 지원금을 미정산하여 파행 운영으로 위기를 겪었고, 올해 한국연극협회와 서울연극협회 모두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nbsp;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16개 지역(세종시 포함 예정) 연극협회를 산하에 둔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며, 조직위원장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오태근), 집행위원장에는 주관 지회 회장(서울연극협회 지춘성)이 맡았다. 37년 만에 첫 예술감독제를 도입, 첫 예술감독으로 박장렬 예술감독이 선임되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박장렬 예술감독은 “37년의 전통을 지닌 연극계 가장 큰 행사다. 다시 새롭게 서야한다. 예술감독으로써 본 행사가 연극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직위원장, 오태근 이사장은 “올해 슬로건을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로 정했다. 오늘의 차세대 연극인들을 통해 미래의 연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역사 깊은 다양한 본선경연연극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이야기하고, 지금 우리의 일상이 고스란히 무대 위에 다채롭게 펼쳐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춘성 집행위원장은 “이번 개최지 서울은 대한민국 연극사를 고이 간직한 지역이다. 37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오늘은 사람과 사람, 세대 간의 경계를 없애고 연극인과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하지만 주최측이 “197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져온 연극계의 오랜 전통 있는 행사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이 참여하는 건 자연스러운 시대의 수순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서울에도 ‘서울연극제’가 존재하고 있어 이는 지방 연극계가 정체되어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nbsp;&nbsp;&nbsp;&nbsp;&nbsp;&nbsp; ◇ 연극계 유일 ‘대통령상’ 시상 연극제,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의 주요 행사는 크게 ‘본선경연’, ‘네트워킹페스티벌’, ‘초청공연’, ‘야외프로그램’, ‘학술행사’로 나뉜다. 본선경연 16작품, 네트워킹페스티벌 12작품, 국‧내외 초청공연 3작품, 야외프로그램, 학술행사 프로그램 27가지까지. 총 58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nbsp; 메인행사인 ‘본선경연’은 대한민국의 정신을 담는 문화와 말로 한 ‘창작연극(국내 작가의 창작희곡을)’ 경연이다. 전국 16개 시‧도의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본선 참가작으로 선정, 16작품이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의 대상은 연극계에서 유일한 ‘대통령상’이라는 의의가 있는 만큼 심사위원의 구성에도 변화를 주어 올해 심사위원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연극인으로 된 구성, 자신과 관여된 작품의 경우 심사기피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nbsp; ‘본선경연’의 변화는 원칙을 지키는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창작극 활성화’와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올해 개최 이후에는 대한민국연극제 관련 모든 규정에 대한 재편 또한 빠르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nbsp; ◇ 16개 지역 대표공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말한다. 올해 전국 16개 지역의 대표공연 16작품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담고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이야기 &lt;경숙이, 경숙 아버지&gt;. 전쟁, 군대, 4대강사업, 현대 한국사의 전반적인 모습을 반추하는 극단 십년후 &lt;냄비&gt;.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장대한 서사로 풀어낸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lt;썬샤인의 전사들&gt;. ‘대한민국에서 좋은 교사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의 틀에 갇힌 현대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극단 한네 &lt;꽃을 피게 하는 것은&gt;까지. 과거를 다룬 작품도 있다. 극단 홍성무대 &lt;1937년, 시베리아 수수께기&gt;는 강제 이주 당한 동포들의 비극을 다룬다. &nbsp; 16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결국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질문으로 귀결된다고 하겠다. 극단 시민극장 &lt;은밀한 제안&gt;은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극단 파.람.불 &lt;고래&gt;는 잠수정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맞이하는 죽음 앞에 솔직해지는 인간의 본성을 다룬다. 극단 한네(한국의 아낙네)의 &lt;꽃을 받아줘&gt;는 ‘삶과 죽음은 벽 하나 차이’라는 사랑요양원의 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불행과 행복의 조화를 말한다. 에이치프로젝트의 &lt;전시조종사&gt;는 전쟁을 관광 상품으로 만든 자본주의 굴레 속 이야기를 통해 전쟁처럼 힘든 현대인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극단 창작극회의 &lt;아부조부&gt;는 할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로 인생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처럼 다양한 ‘오늘’을 담고 있는 16작품이 오는 6월 대학로에 모인다. &nbsp; ‘본선경연’이 대한민국 연극의 ‘오늘’이라면, ‘제1회 네트워킹페스티벌’은 ‘내일’이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되었다. 본선경연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연극제 속의 연극제이다. 연극제의 주제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은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연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한다. &nbsp; ‘네트워킹 페스티벌’심사 방식은 2박3일로 전국의 연극인이 함께 모여 공개PT와 합동심사를 진행한다.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봐왔던 연극이 아닌 ‘내일의 연극’을 상징하는 차세대 연극인들의 새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12편은 초연 4편, 재연 8편으로 창작극부터 고전 재해석까지 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펼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12편은 6월 6일부터 20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과 SH아트홀

[서울문화인] 다른 공연 장르에 비해 민간단체에서 발레단을 운영하기 쉽지 않은 장르이다. 배우들의 육체적 에너지 소모가 심한 장르이다 보니 장기 공연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배우들을 유지하며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국립발레단 이 외의 단체들은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발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식 발레를 무대를 현재 발레의 양대 산맥으로 일 컷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이 외의 단체에서 올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가운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과 손을 잡고 발레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가 올해로 8회를 맞이하여 오는 5월 23일과 24일, 7월 11일 총 3회에 걸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한다.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는 마포문화재단의 이창기 대표가 강동아트센터 초대 대표로 부임 했을 당시 2012년 강동아트센터에서 처음 선보인 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마포문화재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연 1회였던 공연은 예상치 못한 관심과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연 3회로 횟수를 늘려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연이은 매진행렬은 물론 특히 유료점유율이 2016년에는 72%, 2017년 81%, 그리고 2018년에는 86%를 기록하였다. 순수예술, 그리고 무용 장르에서 드문 이례적인 흥행으로 가장 성공한 발레 기획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발레 대중화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2019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를 공동주최하는 <발레STP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최초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우리나라 최초 민간 직업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과 SEO(서)발레단, 그리고 와이즈발레단과 부산의 김옥련발레단까지 총 6개 민간발레단이 소속되어 있다. 각 발레단의 역사는 최소 14년부터 최고 35년까지, 이들을 빼놓고는 대한민국 발레 역사를 말할 수 없다. 국·공립 예술단체 위주로만 발전하는 대한민국 발레 발전에 균형을 잡고 민간발레단이 설 자리를 지켜내고자 설립되었다. 올해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이원국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서울발레시어터과 SEO(서)발레단은 특유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창작 발레를 준비했다. 먼저 유니버설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인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를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천재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더해져 세계적인 발레 유산으로 손꼽힌다. 「백조의 호수」에서도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흑조 오딜의 32회전 푸에테(fouetteㆍ한 다리는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다른 다리는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회전)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호수_흑조 파드되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와이즈발레단이 선보일 「베니스 카니발」 그랑 파드되 역시 마리우스 프티파가 작곡가 세자르 푸니의 ‘베니스 카니발’이라는 음악에 맞춰 안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동일 작품을 7월 11일 공연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버전으로 만날 수 있어 두 발레단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원국발레단은 「차이코프스키 파드되」를 선보인다. 뉴욕시티발레단의 예술감독이었던 조지 발란신의 안무로 1960년에 초연된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과 키로프 발레단, 루마니아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을 거치며 26년 간 대한민국 최정상 발레리노 자리를 지킨 이원국이 직접 무대에 선다. 50살이 넘은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과 열정으로 무대에서 땀흘리는 그의 모습은 공연, 그 이상의 진한 감동을 준다.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 창작 발레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임스전이 탄생시킨 록발레 「Being(현존)」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 모던발레의 대표작', '한국 최초의 록발레'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작품으로 퀸(Queen)의 음악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무용수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도발적인 무대로 기존 발레의 경계를 허문다. [서울발레시어터] BEING 현존 (Photographer 윤병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발레로 주목받는 SEO(서)발레단은 도아영 안무의 「Pandora(판도라)」를 선보인다. 서미숙 단장이 파리에서 2002년 창단한 SEO(서)발레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그 명성을 쌓아왔다. 지도위원인 도아영 안무의 판도라를 통해 SEO(서)발레단 특유의 창작 발레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는 2012년부터 흥행을 이어온 가장 성공한 발레 기획공연으로 손꼽힌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 민간 발레계가 나아갈 길을 개척해 온 발레STP협동조합 소속의 각 발레단은 각자가 살아있는 발레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경쟁이 아닌 협동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이들의 행보에 마포문화재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마포문화재단과 발레STP협동조합이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선보이는 ‘2019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만날 수 있어 발레매니아는 물론 입문자에게도 다양한 장르의 발레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하겠다.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를 통해서 예매가능하며 발레갈라 패키지, 마포구민 및 마포아트센터 회원 할인, 학생 할인, 발레공연 기관람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 제공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다른 공연 장르에 비해 민간단체에서 발레단을 운영하기 쉽지 않은 장르이다. 배우들의 육체적 에너지 소모가 심한 장르이다 보니 장기 공연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배우들을 유지하며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국립발레단 이 외의 단체들은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발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식 발레를 무대를 현재 발레의 양대 산맥으로 일 컷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이 외의 단체에서 올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nbsp; 이런 가운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과 손을 잡고 발레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가 올해로 8회를 맞이하여 오는 5월 23일과 24일, 7월 11일 총 3회에 걸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한다. &nbsp;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는 마포문화재단의 이창기 대표가 강동아트센터 초대 대표로 부임 했을 당시 2012년 강동아트센터에서 처음 선보인 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마포문화재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연 1회였던 공연은 예상치 못한 관심과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연 3회로 횟수를 늘려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연이은 매진행렬은 물론 특히 유료점유율이 2016년에는 72%, 2017년 81%, 그리고 2018년에는 86%를 기록하였다. 순수예술, 그리고 무용 장르에서 드문 이례적인 흥행으로 가장 성공한 발레 기획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발레 대중화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nbsp; ‘2019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를 공동주최하는 &lt;발레STP협동조합&gt;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최초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우리나라 최초 민간 직업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과 SEO(서)발레단, 그리고 와이즈발레단과 부산의 김옥련발레단까지 총 6개 민간발레단이 소속되어 있다. 각 발레단의 역사는 최소 14년부터 최고 35년까지, 이들을 빼놓고는 대한민국 발레 역사를 말할 수 없다. 국·공립 예술단체 위주로만 발전하는 대한민국 발레 발전에 균형을 잡고 민간발레단이 설 자리를 지켜내고자 설립되었다. &nbsp;&nbsp;&nbsp;&nbsp; 올해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이원국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서울발레시어터과 SEO(서)발레단은 특유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창작 발레를 준비했다. &nbsp; 먼저 유니버설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인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를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천재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더해져 세계적인 발레 유산으로 손꼽힌다. 「백조의 호수」에서도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흑조 오딜의 32회전 푸에테(fouetteㆍ한 다리는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다른 다리는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회전)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nbsp;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호수_흑조 파드되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nbsp; &nbsp; 와이즈발레단이 선보일 「베니스 카니발」 그랑 파드되 역시 마리우스 프티파가 작곡가 세자르 푸니의 ‘베니스 카니발’이라는 음악에 맞춰 안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동일 작품을 7월 11일 공연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버전으로 만날 수 있어 두 발레단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nbsp; 이원국발레단은 「차이코프스키 파드되」를 선보인다. 뉴욕시티발레단의 예술감독이었던 조지 발란신의 안무로 1960년에 초연된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과 키로프 발레단, 루마니아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을 거치며 26년 간 대한민국 최정상 발레리노 자리를 지킨 이원국이 직접 무대에 선다. 50살이 넘은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과 열정으로 무대에서 땀흘리는 그의 모습은 공연, 그 이상의 진한 감동을 준다. &nbsp;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 창작 발레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임스전이 탄생시킨 록발레 「Being(현존)」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 모던발레의 대표작', '한국 최초의 록발레'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작품으로 퀸(Queen)의 음악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무용수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도발적인 무대로 기존 발레의 경계를 허문다. &nbsp; &nbsp; [서울발레시어터] BEING 현존 (Photographer 윤병운) &nbsp; &nbsp; &nbsp;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발레로 주목받는 SEO(서)발레단은 도아영 안무의 「Pandora(판도라)」를 선보인다. 서미숙 단장이 파리에서 2002년 창단한 SEO(서)발레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그 명성을 쌓아왔다. 지도위원인 도아영 안무의 판도라를 통해 SEO(서)발레단 특유의 창작 발레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nbsp;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는 2012년부터 흥행을 이어온 가장 성공한 발레 기획공연으로 손꼽힌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 민간 발레계가 나아갈 길을 개척해 온 발레STP협동조합 소속의 각 발레단은 각자가 살아있는 발레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경쟁이 아닌 협동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이들의 행보에 마포문화재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nbsp; 마포문화재단과 발레STP협동조합이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선보이는 ‘2019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만날 수 있어 발레매니아는 물론 입문자에게도 다양한 장르의 발레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하겠다. &nbsp;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를 통해서 예매가능하며 발레갈라 패키지, 마포구민 및 마포아트센터 회원 할인, 학생 할인, 발레공연 기관람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 제공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작은 인형들이 주인공이 되어 대형 무대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하는 큰 마당이 열린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 아이들극장이 오는 6월 5일 수요일부터 6월 22일 토요일까지 여는 <2019 키우피우 인형극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키우피우 인형극축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온 가족 웃음꽃을 ‘피우’다는 뜻의 축제로, 2016년부터 매년 6월에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축제로 올해는 그 영역을 넓혀 국내 우수작 2편 외에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이스라엘 인형극단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When All was Green)’를 초청하여 외연을 넓혔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도깨비 이야기, <안녕, 도깨비!> 우리 전통의 도깨비 이야기와 현대 인형극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환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는 극단 ‘로.기.나래’의 작품으로 2019년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수상작이다. 장난꾸러기 도깨비 4인방과 흥이네 가족의 좌충우돌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가족애, 사랑, 우리 문화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와 함께 우리 전통의 도깨비가 본래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의롭고 유쾌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주며 우리 전통 설화를 다시 한 번 돌이켜 볼 기회를 제공한다. <안녕, 도깨비!>는 6월 5일 수요일부터 6월 8일 토요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며, 공연시간은 60분이다. 말 없이도 느껴지는 엄마의 사랑! 세계가 인정한 명작 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스라엘의 인형극단 ‘키씨어터(The Key Theatre)’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쉘 실버스타인의 베스트셀러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현대적 감각을 더한 명작 인형극으로, 2015 폴란드 카토비체 국제인형극축제, 2016 슬로바키아 VIRVAR 국제인형축제 심사위원상, 2016 몬테니그로 국제축제 그랑프리상, 드라마트루기상을 수상하며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모성애를 나무와 소년의 관계로 은유한 원초적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정교한 인형의 움직임과 음악으로만 진행되는 비언어인형극으로, 이스라엘의 인형극단 ‘키씨어터(The Key Theatre)’가 공연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6월 12일 수요일부터 6월 16일 일요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며, 공연시간은 50분이다. 신나는 우리 가락과 재담을 엮은 유쾌한 놀이 인형극, <꼬마장승 가출기> 극단 ‘마루한’의 작품 <꼬마장승 가출기>는 신나는 우리 가락과 재담을 엮은 유쾌한 놀이 인형극이다. 맛난 냄새에 이끌려 집을 나온 꼬마 장승이의 대모험을 주제로 하였으며 우리 집을 지키는 전통신앙 이야기 속 인물에 상상력을 더해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인형극으로, 여러 가지 악기를 사용한 흥겨운 음악이 공연 관람의 재미를 배가한다. <꼬마장승 가출기>는 6월 19일 수요일부터 6월 21일 금요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며, 공연시간은 55분이다. 2019 키우피우 인형극축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6월 22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종로구민은 40% 할인, 다자녀 가정 및 3인 이상 가족 관람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예매 정보 및 문의 사항은 아이들극장(02-2088-42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작은 인형들이 주인공이 되어 대형 무대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하는 큰 마당이 열린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 아이들극장이 오는 6월 5일 수요일부터 6월 22일 토요일까지 여는 &lt;2019 키우피우 인형극축제&gt;가 바로 그것이다. &nbsp; 키우피우 인형극축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온 가족 웃음꽃을 ‘피우’다는 뜻의 축제로, 2016년부터 매년 6월에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축제로 올해는 그 영역을 넓혀 국내 우수작 2편 외에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이스라엘 인형극단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When All was Green)’를 초청하여 외연을 넓혔다. &nbsp;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도깨비 이야기, &lt;안녕, 도깨비!&gt; 우리 전통의 도깨비 이야기와 현대 인형극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환타지음악인형극 &lt;안녕, 도깨비!&gt;는 극단 ‘로.기.나래’의 작품으로 2019년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수상작이다. 장난꾸러기 도깨비 4인방과 흥이네 가족의 좌충우돌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가족애, 사랑, 우리 문화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와 함께 우리 전통의 도깨비가 본래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의롭고 유쾌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주며 우리 전통 설화를 다시 한 번 돌이켜 볼 기회를 제공한다. &nbsp; &nbsp; &lt;안녕, 도깨비!&gt;는 6월 5일 수요일부터 6월 8일 토요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며, 공연시간은 60분이다. &nbsp; 말 없이도 느껴지는 엄마의 사랑! 세계가 인정한 명작 인형극, &lt;아낌없이 주는 나무&gt; 이스라엘의 인형극단 ‘키씨어터(The Key Theatre)’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쉘 실버스타인의 베스트셀러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현대적 감각을 더한 명작 인형극으로, 2015 폴란드 카토비체 국제인형극축제, 2016 슬로바키아 VIRVAR 국제인형축제 심사위원상, 2016 몬테니그로 국제축제 그랑프리상, 드라마트루기상을 수상하며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모성애를 나무와 소년의 관계로 은유한 원초적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정교한 인형의 움직임과 음악으로만 진행되는 비언어인형극으로, 이스라엘의 인형극단 ‘키씨어터(The Key Theatre)’가 공연한다. &nbsp; &nbsp; &lt;아낌없이 주는 나무&gt;는 6월 12일 수요일부터 6월 16일 일요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며, 공연시간은 50분이다. &nbsp; 신나는 우리 가락과 재담을 엮은 유쾌한 놀이 인형극, &lt;꼬마장승 가출기&gt; 극단 ‘마루한’의 작품 &lt;꼬마장승 가출기&gt;는 신나는 우리 가락과 재담을 엮은 유쾌한 놀이 인형극이다. 맛난 냄새에 이끌려 집을 나온 꼬마 장승이의 대모험을 주제로 하였으며 우리 집을 지키는 전통신앙 이야기 속 인물에 상상력을 더해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인형극으로, 여러 가지 악기를 사용한 흥겨운 음악이 공연 관람의 재미를 배가한다. &nbsp; &nbsp; &lt;꼬마장승 가출기&gt;는 6월 19일 수요일부터 6월 21일 금요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며, 공연시간은 55분이다. &nbsp; 2019 키우피우 인형극축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6월 22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종로구민은 40% 할인, 다자녀 가정 및 3인 이상 가족 관람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예매 정보 및 문의 사항은 아이들극장(02-2088-42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국립민속박물관,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과 두 시대의 두 관점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 [서울문화인]국립민속박물관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2019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 원년 사업으로 2017년에 인천 민속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민속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은 옹진군 연평면, 강화군 길상면 선두2리, 인천공단을 8개월 이상 마을에 상주하며 심도 있게 조사하였다. 그 결과물로 어촌‧농촌‧공단 주민의 삶을 기록한 민속지 6권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명이 집필한 주제별 조사보고서 6권을 출간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학술조사보고서 중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안정윤, 김나라, 정연학 학예사)를 토대로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을 열었다. (안정윤 학예사) 인천은 한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도시이다. 개항을 통해서 제물포항에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면서 신문물과 외국인이 유입되는 관문으로서 근대화의 상징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수물자를 만드는 창고로 활용되었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이북 피난민들의 정착지였으며, 공단이 형성된 후에는 현대 산업화를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항 이후부터 현대 산업화시기에 이르는 인천의 역사와 함께 인천 공단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로 ‘1부 개항과 산업화’와 ‘2부 공단과 노동자’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예로부터 매우 중요한 수도의 인후지지(咽喉之地)로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역의 관문이었던 인천의 역사와 행정구역의 개편과정을 통해 인천의 근대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이어 1부 ‘개항과 산업화’에서는 개항 이후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조계가 설치되고 제물포에 개항장이 형성되면서 박래품(舶來品) 등 서구의 신문물이 들어온 이야기로 시작한다. 인천은 서울과 가까운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산업도시로 성장하였다. 산업화의 상징인 공산품이 생산되는 공장들은 간척을 통해 바다를 메운 땅 위에 세워졌다. 하지만 광복 이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960년대 이후부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단지대로서 산업화를 주도하며, 주요 수출 창구의 역할을 하였다. 2부 ‘공단과 노동자’에서는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 학술조사에 기반하여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산업화의 격동기를 헤쳐 온 노동자 22인의 개개인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통해 공단 노동자의 생활문화를 재조명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인천의 산업화의 흐름을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성냥’, ‘경인고속도로 개통 초청장’, ‘동일방직 작업복’, ‘제미니자동차’, ‘삼익피아노’, ‘용접바가지(마스크)’ 등의 유물과 사진자료, 인터뷰 영상 등 600여 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인천의 두 여성이 50년 세월을 뛰어 넘어서 함께 길을 걷는 내용의 애니메이션과 짠 내음 가득한 바닷바람에 펄럭이는, 땀 밴 작업복을 이용하여 설치한 성효숙 작가의 “바닷바람에 걸린 작업복”(2019)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땀이 밴 작업복이 곧 인천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자취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인천 공단 노동자의 삶은 우리 가족, 이웃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난을 면하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갔던 이들의 평범한 일상은 노동이었다. 한 노동자 “최저임금 노동자이지만 내 삶은 최저인생은 아니다”라고 삶을 회고한다. 산업화와 더불어 인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노동운동이 싹튼 곳이기도 하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현재 우리가 이번 전시를 또 다른 관점으로 봐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적 성장 속에 노동자의 고민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이다. 이날 개막식은 찾은 정의당의 이정미 의원도 인사말에서 대학을 중퇴하고 인천 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노동운동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시대의 두 관점 미국인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으로 본 47년 강화 선두포 국립민속박물관,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에서 미국인 인류학자 코닐리어스 오스굿(CorneliusOsgood, 1905~1985)은 한국의 농촌 마을을 조사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는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1947년 7월 7일, 코닐리어스 오스굿은 한국의 농촌 마을인 강화도 선두포를 비롯한 한국 여러 곳을 조사하고, 자신이 목격한 모습을 토대로 1951년 <한국인과 그들의 문화(The Koreans and Their Culture)>를 저술하였다. 이 책에 “만약 누군가가 우리의 노력으로 인해 한국 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다.”라고 적고 있어, 그가 한국을 조사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그가 수집한 한국 유물 342건은 미국 예일대학교 소속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의 소장품이 되었다. 미국인 인류학자 코닐리어스 오스굿(Cornelius Osgood, 1905~1985) 국립민속박물관이 인천민속조사를 진행하면서 오스굿의 책을 기반으로 2017년에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강화 선두포를 70년 만에 다시 조사하고, 2018년에 두 권의 조사 연구 보고서(정연학, 우승하, 손정수, 황동이, 변윤희 학예사)를 발간하였다. 이 전시는 1947년과 2017년, 70년 간격으로 조사한 강화 선두포의 연구 성과와 함께 1947년 강화 선두포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타임캡슐과도 같은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64건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짚으로 만든 축구공’, ‘등잔대’, ‘파리채’, ‘빨랫방망이’ 등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것이지만 지역 색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유물들이기도 하다. (윤현정 학예연구사) 전시의 1부(선두포를 바라보다)에서는 그의 연구 기록을 토대로 복원한 사랑방·안방·대청·창고·마당과 수집품을 통해 외국인 인류학자의 눈에 비친 당시 한국인의 삶을 보여준다. ‘윷’과 ‘윷판’, 옥수수 속대로 만든 ‘등긁개’, 낱알이 고스란히 달린 ‘수수비’, 물고기를 잡는 도구인 ‘가리’, ‘등잔대’, ‘빨랫방망이’ 등의 자료는 70여 년 전 선두포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이 가운데 당시에는 너무 흔해서 그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던 ‘가리’처럼 현재에는 사용되지 않고 사라져, 박물관에서조차 거의 볼 수 없는 유물도 있다. ‘2부(선두포를 기록하다: 1947, 그리고 2017’)에서는 1947년과 2017년 두 시기의 기록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1947년 오스굿이 2개월간 강화 선두포에서 수집한 자료를 중심으로, 2017년에 국립민속박물관이 7개월간 진행한 선두포의 주민 생활과 살림살이를 기록한 결과를 함께 보여준다. 특히 두 시기에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호미’, ‘파리채’, ‘조리’를 비교하였는데, 이것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질이나 기능이 이어지거나 바뀐 생활 용구로, 이를 통해 선두포 주민들의 삶에 있어서 지속되고, 또 변화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강화도 선두포 주민들 오스굿이 기록한 선두포 사람들의 일상 이날 개막식에는 선두포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주민들은 여느 전시보다 굉장한 호기심을 드러내면 전시를 살펴보았다. 그들의 생활품과 그들의 삶터를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고 오스굿이 1947년 기록한 사진이 그래픽 영상으로 나올 때 한 마을 어르신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라며 주변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박물관은 박제된 유물만을 전시하는 곳은 아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선보이는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과 함께 두 전시는 아직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세대와 세대 간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다르게 급속히 변해가고 있다. 땅 속 오래된 유물은 수십 년이 지난다고 그 용도나 형체가 급격히 달라지거나 사리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화는 지금 기록하지 않는다면 후대에 우린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 연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그것들을 기록해 둔다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한 지역을 한 민족의 이어주는 문화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그러한 의미로 미래세대에 대한 우리의 기록이라 하겠다. 전시는 8월 18일(일)까지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국립민속박물관,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과 두 시대의 두 관점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국립민속박물관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2019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 원년 사업으로 2017년에 인천 민속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민속조사를 실시하였다. &nbsp;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은 옹진군 연평면, 강화군 길상면 선두2리, 인천공단을 8개월 이상 마을에 상주하며 심도 있게 조사하였다. 그 결과물로 어촌‧농촌‧공단 주민의 삶을 기록한 민속지 6권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명이 집필한 주제별 조사보고서 6권을 출간하였다. &nbsp; 국립민속박물관은 학술조사보고서 중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안정윤, 김나라, 정연학 학예사)를 토대로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을 열었다. (안정윤 학예사) &nbsp; 인천은 한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도시이다. 개항을 통해서 제물포항에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면서 신문물과 외국인이 유입되는 관문으로서 근대화의 상징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수물자를 만드는 창고로 활용되었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이북 피난민들의 정착지였으며, 공단이 형성된 후에는 현대 산업화를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nbsp; 이번 전시에서는 개항 이후부터 현대 산업화시기에 이르는 인천의 역사와 함께 인천 공단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로 ‘1부 개항과 산업화’와 ‘2부 공단과 노동자’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nbsp;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예로부터 매우 중요한 수도의 인후지지(咽喉之地)로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역의 관문이었던 인천의 역사와 행정구역의 개편과정을 통해 인천의 근대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nbsp; 이어 1부 ‘개항과 산업화’에서는 개항 이후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조계가 설치되고 제물포에 개항장이 형성되면서 박래품(舶來品) 등 서구의 신문물이 들어온 이야기로 시작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인천은 서울과 가까운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산업도시로 성장하였다. 산업화의 상징인 공산품이 생산되는 공장들은 간척을 통해 바다를 메운 땅 위에 세워졌다. 하지만 광복 이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960년대 이후부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단지대로서 산업화를 주도하며, 주요 수출 창구의 역할을 하였다. &nbsp; 2부 ‘공단과 노동자’에서는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 학술조사에 기반하여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산업화의 격동기를 헤쳐 온 노동자 22인의 개개인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통해 공단 노동자의 생활문화를 재조명하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전시장에서는 인천의 산업화의 흐름을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성냥’, ‘경인고속도로 개통 초청장’, ‘동일방직 작업복’, ‘제미니자동차’, ‘삼익피아노’, ‘용접바가지(마스크)’ 등의 유물과 사진자료, 인터뷰 영상 등 600여 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p;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인천의 두 여성이 50년 세월을 뛰어 넘어서 함께 길을 걷는 내용의 애니메이션과 짠 내음 가득한 바닷바람에 펄럭이는, 땀 밴 작업복을 이용하여 설치한 성효숙 작가의 “바닷바람에 걸린 작업복”(2019)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땀이 밴 작업복이 곧 인천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자취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nbsp;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인천 공단 노동자의 삶은 우리 가족, 이웃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난을 면하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갔던 이들의 평범한 일상은 노동이었다. 한 노동자 “최저임금 노동자이지만 내 삶은 최저인생은 아니다”라고 삶을 회고한다. 산업화와 더불어 인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노동운동이 싹튼 곳이기도 하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현재 우리가 이번 전시를 또 다른 관점으로 봐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적 성장 속에 노동자의 고민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이다. 이날 개막식은 찾은 정의당의 이정미 의원도 인사말에서 대학을 중퇴하고 인천 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노동운동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nbsp; &nbsp; 두 시대의 두 관점 미국인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으로 본 47년 강화 선두포 국립민속박물관,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 &nbsp; &nbsp; &nbsp;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에서 미국인 인류학자 코닐리어스 오스굿(Cornelius&nbsp;Osgood, 1905~1985)은 한국의 농촌 마을을 조사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는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nbsp;&nbsp;&nbsp;&nbsp;&nbsp; 1947년 7월 7일, 코닐리어스 오스굿은 한국의 농촌 마을인 강화도 선두포를 비롯한 한국 여러 곳을 조사하고, 자신이 목격한 모습을 토대로 1951년 &lt;한국인과 그들의 문화(The Koreans and Their Culture)&gt;를 저술하였다. 이 책에 “만약 누군가가 우리의 노력으로 인해 한국 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다.”라고 적고 있어, 그가 한국을 조사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그가 수집한 한국 유물 342건은 미국 예일대학교 소속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의 소장품이 되었다. &nbsp; &nbsp; 미국인 인류학자 코닐리어스 오스굿(Cornelius Osgood, 1905~1985) &nbsp; &nbsp; &nbsp; 국립민속박물관이 인천민속조사를 진행하면서 오스굿의 책을 기반으로 2017년에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강화 선두포를 70년 만에 다시 조사하고, 2018년에 두 권의 조사 연구 보고서(정연학, 우승하, 손정수, 황동이, 변윤희 학예사)를 발간하였다. 이 전시는 1947년과 2017년, 70년 간격으로 조사한 강화 선두포의 연구 성과와 함께 1947년 강화 선두포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타임캡슐과도 같은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64건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짚으로 만든 축구공’, ‘등잔대’, ‘파리채’, ‘빨랫방망이’ 등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것이지만 지역 색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유물들이기도 하다. (윤현정 학예연구사) &nbsp; 전시의 1부(선두포를 바라보다)에서는 그의 연구 기록을 토대로 복원한 사랑방·안방·대청·창고·마당과 수집품을 통해 외국인 인류학자의 눈에 비친 당시 한국인의 삶을 보여준다. ‘윷’과 ‘윷판’, 옥수수 속대로 만든 ‘등긁개’, 낱알이 고스란히 달린 ‘수수비’, 물고기를 잡는 도구인 ‘가리’, ‘등잔대’, ‘빨랫방망이’ 등의 자료는 70여 년 전 선두포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이 가운데 당시에는 너무 흔해서 그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던 ‘가리’처럼 현재에는 사용되지 않고 사라져, 박물관에서조차 거의 볼 수 없는 유물도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2부(선두포를 기록하다: 1947, 그리고 2017’)에서는 1947년과 2017년 두 시기의 기록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1947년 오스굿이 2개월간 강화 선두포에서 수집한 자료를 중심으로, 2017년에 국립민속박물관이 7개월간 진행한 선두포의 주민 생활과 살림살이를 기록한 결과를 함께 보여준다. 특히 두 시기에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호미’, ‘파리채’, ‘조리’를 비교하였는데, 이것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질이나 기능이 이어지거나 바뀐 생활 용구로, 이를 통해 선두포 주민들의 삶에 있어서 지속되고, 또 변화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nbsp; 전시장을 찾은 강화도 선두포 주민들 &nbsp; &nbsp; &nbsp; 오스굿이 기록한 선두포 사람들의 일상 &nbsp; &nbsp; &nbsp; 이날 개막식에는 선두포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주민들은 여느 전시보다 굉장한 호기심을 드러내면 전시를 살펴보았다. 그들의 생활품과 그들의 삶터를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고 오스굿이 1947년 기록한 사진이 그래픽 영상으로 나올 때 한 마을 어르신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라며 주변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nbsp; 박물관은 박제된 유물만을 전시하는 곳은 아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선보이는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과 함께 두 전시는 아직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세대와 세대 간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다르게 급속히 변해가고 있다. 땅 속 오래된 유물은 수십 년이 지난다고 그 용도나 형체가 급격히 달라지거나 사리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화는 지금 기록하지 않는다면 후대에 우린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 연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그것들을 기록해 둔다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한 지역을 한 민족의 이어주는 문화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그러한 의미로 미래세대에 대한 우리의 기록이라 하겠다. 전시는 8월 18일(일)까지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1947년 7월 7일, 코닐리어스 오스굿은 한국의 농촌 마을인 강화도 선두포를 비롯한 한국 여러 곳을 조사하고, 자신이 목격한 모습을 토대로 1951년 <한국인과 그들의 문화(The Koreans and Their Culture)>를 저술하였다. 이 책에 “만약 누군가가 우리의 노력으로 인해 한국 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다.”라고 적고 있어, 그가 한국을 조사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그가 수집한 한국 유물 342건은 미국 예일대학교 소속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의 소장품이 되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인천민속조사를 진행하면서 오스굿의 책을 기반으로 2017년에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강화 선두포를 70년 만에 다시 조사하고, 2018년에 두 권의 조사 연구 보고서(정연학, 우승하, 손정수, 황동이, 변윤희 학예사)를 발간하였다.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은 1947년과 2017년, 70년 간격으로 조사한 강화 선두포의 연구 성과와 함께 1947년 강화 선두포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타임캡슐과도 같은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64건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짚으로 만든 축구공’, ‘등잔대’, ‘파리채’, ‘빨랫방망이’ 등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것이지만 지역 색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유물들이기도 하다. (윤현정 학예연구사) 전시의 1부(선두포를 바라보다)에서는 그의 연구 기록을 토대로 복원한 사랑방·안방·대청·창고·마당과 수집품을 통해 외국인 인류학자의 눈에 비친 당시 한국인의 삶을 보여준다. ‘윷’과 ‘윷판’, 옥수수 속대로 만든 ‘등긁개’, 낱알이 고스란히 달린 ‘수수비’, 물고기를 잡는 도구인 ‘가리’, ‘등잔대’, ‘빨랫방망이’ 등의 자료는 70여 년 전 선두포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이 가운데 당시에는 너무 흔해서 그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던 ‘가리’처럼 현재에는 사용되지 않고 사라져, 박물관에서조차 거의 볼 수 없는 유물도 있다. ‘2부(선두포를 기록하다: 1947, 그리고 2017’)에서는 1947년과 2017년 두 시기의 기록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1947년 오스굿이 2개월간 강화 선두포에서 수집한 자료를 중심으로, 2017년에 국립민속박물관이 7개월간 진행한 선두포의 주민 생활과 살림살이를 기록한 결과를 함께 보여준다. 특히 두 시기에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호미’, ‘파리채’, ‘조리’를 비교하였는데, 이것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질이나 기능이 이어지거나 바뀐 생활 용구로, 이를 통해 선두포 주민들의 삶에 있어서 지속되고, 또 변화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선두포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주민들은 여느 전시보다 굉장한 호기심을 드러내면 전시를 살펴보았다. 그들의 생활품과 그들의 삶터를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고 오스굿이 1947년 기록한 사진이 그래픽 영상으로 나올 때 한 마을 어르신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라며 주변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박물관은 박제된 유물만을 전시하는 곳은 아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선보이는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과 함께 두 전시는 아직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세대와 세대 간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다르게 급속히 변해가고 있다. 땅 속 오래된 유물은 수십 년이 지난다고 그 용도나 형체가 급격히 달라지거나 사리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화는 지금 기록하지 않는다면 후대에 우린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 연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그것들을 기록해 둔다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한 지역을 한 민족의 이어주는 문화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그러한 의미로 미래세대에 대한 우리의 기록이라 하겠다. 전시는 8월 18일(일)까지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 1947년 7월 7일, 코닐리어스 오스굿은 한국의 농촌 마을인 강화도 선두포를 비롯한 한국 여러 곳을 조사하고, 자신이 목격한 모습을 토대로 1951년 &lt;한국인과 그들의 문화(The Koreans and Their Culture)&gt;를 저술하였다. 이 책에 “만약 누군가가 우리의 노력으로 인해 한국 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다.”라고 적고 있어, 그가 한국을 조사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그가 수집한 한국 유물 342건은 미국 예일대학교 소속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의 소장품이 되었다. &nbsp; 국립민속박물관이 인천민속조사를 진행하면서 오스굿의 책을 기반으로 2017년에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강화 선두포를 70년 만에 다시 조사하고, 2018년에 두 권의 조사 연구 보고서(정연학, 우승하, 손정수, 황동이, 변윤희 학예사)를 발간하였다. &nbsp;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 특별전은 1947년과 2017년, 70년 간격으로 조사한 강화 선두포의 연구 성과와 함께 1947년 강화 선두포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타임캡슐과도 같은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64건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짚으로 만든 축구공’, ‘등잔대’, ‘파리채’, ‘빨랫방망이’ 등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것이지만 지역 색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유물들이기도 하다. (윤현정 학예연구사) &nbsp; 전시의 1부(선두포를 바라보다)에서는 그의 연구 기록을 토대로 복원한 사랑방·안방·대청·창고·마당과 수집품을 통해 외국인 인류학자의 눈에 비친 당시 한국인의 삶을 보여준다. ‘윷’과 ‘윷판’, 옥수수 속대로 만든 ‘등긁개’, 낱알이 고스란히 달린 ‘수수비’, 물고기를 잡는 도구인 ‘가리’, ‘등잔대’, ‘빨랫방망이’ 등의 자료는 70여 년 전 선두포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이 가운데 당시에는 너무 흔해서 그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던 ‘가리’처럼 현재에는 사용되지 않고 사라져, 박물관에서조차 거의 볼 수 없는 유물도 있다. &nbsp; &nbsp; &nbsp; &nbsp; ‘2부(선두포를 기록하다: 1947, 그리고 2017’)에서는 1947년과 2017년 두 시기의 기록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1947년 오스굿이 2개월간 강화 선두포에서 수집한 자료를 중심으로, 2017년에 국립민속박물관이 7개월간 진행한 선두포의 주민 생활과 살림살이를 기록한 결과를 함께 보여준다. 특히 두 시기에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호미’, ‘파리채’, ‘조리’를 비교하였는데, 이것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질이나 기능이 이어지거나 바뀐 생활 용구로, 이를 통해 선두포 주민들의 삶에 있어서 지속되고, 또 변화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nbsp; 이날 개막식에는 선두포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주민들은 여느 전시보다 굉장한 호기심을 드러내면 전시를 살펴보았다. 그들의 생활품과 그들의 삶터를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고 오스굿이 1947년 기록한 사진이 그래픽 영상으로 나올 때 한 마을 어르신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라며 주변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nbsp; &nbsp; &nbsp; &nbsp; 박물관은 박제된 유물만을 전시하는 곳은 아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선보이는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과 함께 두 전시는 아직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세대와 세대 간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다르게 급속히 변해가고 있다. 땅 속 오래된 유물은 수십 년이 지난다고 그 용도나 형체가 급격히 달라지거나 사리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화는 지금 기록하지 않는다면 후대에 우린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 연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그것들을 기록해 둔다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한 지역을 한 민족의 이어주는 문화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그러한 의미로 미래세대에 대한 우리의 기록이라 하겠다. 전시는 8월 18일(일)까지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국립민속박물관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2019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 원년 사업으로 2017년에 인천 민속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민속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은 옹진군 연평면, 강화군 길상면 선두2리, 인천공단을 8개월 이상 마을에 상주하며 심도 있게 조사하였다. 그 결과물로 어촌‧농촌‧공단 주민의 삶을 기록한 민속지 6권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명이 집필한 주제별 조사보고서 6권을 출간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학술조사보고서 중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안정윤, 김나라, 정연학 학예사)를 토대로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을 열었다. (안정윤 학예사) 인천은 한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도시이다. 개항을 통해서 제물포항에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면서 신문물과 외국인이 유입되는 관문으로서 근대화의 상징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수물자를 만드는 창고로 활용되었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이북 피난민들의 정착지였으며, 공단이 형성된 후에는 현대 산업화를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항 이후부터 현대 산업화시기에 이르는 인천의 역사와 함께 인천 공단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로 ‘1부 개항과 산업화’와 ‘2부 공단과 노동자’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예로부터 매우 중요한 수도의 인후지지(咽喉之地)로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역의 관문이었던 인천의 역사와 행정구역의 개편과정을 통해 인천의 근대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이어 1부 ‘개항과 산업화’에서는 개항 이후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조계가 설치되고 제물포에 개항장이 형성되면서 박래품(舶來品) 등 서구의 신문물이 들어온 이야기로 시작한다. 인천은 서울과 가까운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산업도시로 성장하였다. 산업화의 상징인 공산품이 생산되는 공장들은 간척을 통해 바다를 메운 땅 위에 세워졌다. 하지만 광복 이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960년대 이후부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단지대로서 산업화를 주도하며, 주요 수출 창구의 역할을 하였다. 2부 ‘공단과 노동자’에서는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 학술조사에 기반하여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산업화의 격동기를 헤쳐 온 노동자 22인의 개개인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통해 공단 노동자의 생활문화를 재조명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인천의 산업화의 흐름을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성냥’, ‘경인고속도로 개통 초청장’, ‘동일방직 작업복’, ‘제미니자동차’, ‘삼익피아노’, ‘용접바가지(마스크)’ 등의 유물과 사진자료, 인터뷰 영상 등 600여 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인천의 두 여성이 50년 세월을 뛰어 넘어서 함께 길을 걷는 내용의 애니메이션과 짠 내음 가득한 바닷바람에 펄럭이는, 땀 밴 작업복을 이용하여 설치한 성효숙 작가의 “바닷바람에 걸린 작업복”(2019)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땀이 밴 작업복이 곧 인천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자취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인천 공단 노동자의 삶은 우리 가족, 이웃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난을 면하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갔던 이들의 평범한 일상은 노동이었다. 한 노동자 “최저임금 노동자이지만 내 삶은 최저인생은 아니다”라고 삶을 회고한다. 산업화와 더불어 인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노동운동이 싹튼 곳이기도 하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현재 우리가 이번 전시를 또 다른 관점으로 봐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적 성장 속에 노동자의 고민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이다. 이날 개막식은 찾은 정의당의 이정미 의원도 인사말에서 대학을 중퇴하고 인천 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노동운동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8월 18일(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 1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nbsp;&nbsp;&nbsp; [서울문화인]&nbsp;국립민속박물관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2019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 원년 사업으로 2017년에 인천 민속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민속조사를 실시하였다. &nbsp;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은 옹진군 연평면, 강화군 길상면 선두2리, 인천공단을 8개월 이상 마을에 상주하며 심도 있게 조사하였다. 그 결과물로 어촌‧농촌‧공단 주민의 삶을 기록한 민속지 6권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명이 집필한 주제별 조사보고서 6권을 출간하였다. &nbsp; 국립민속박물관은 학술조사보고서 중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안정윤, 김나라, 정연학 학예사)를 토대로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메이드Made 인人 인천’특별전을 열었다. (안정윤 학예사) &nbsp; 인천은 한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도시이다. 개항을 통해서 제물포항에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면서 신문물과 외국인이 유입되는 관문으로서 근대화의 상징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수물자를 만드는 창고로 활용되었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이북 피난민들의 정착지였으며, 공단이 형성된 후에는 현대 산업화를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nbsp; 이번 전시에서는 개항 이후부터 현대 산업화시기에 이르는 인천의 역사와 함께 인천 공단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로 ‘1부 개항과 산업화’와 ‘2부 공단과 노동자’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nbsp;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예로부터 매우 중요한 수도의 인후지지(咽喉之地)로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역의 관문이었던 인천의 역사와 행정구역의 개편과정을 통해 인천의 근대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nbsp; 이어 1부 ‘개항과 산업화’에서는 개항 이후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조계가 설치되고 제물포에 개항장이 형성되면서 박래품(舶來品) 등 서구의 신문물이 들어온 이야기로 시작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인천은 서울과 가까운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산업도시로 성장하였다. 산업화의 상징인 공산품이 생산되는 공장들은 간척을 통해 바다를 메운 땅 위에 세워졌다. 하지만 광복 이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960년대 이후부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단지대로서 산업화를 주도하며, 주요 수출 창구의 역할을 하였다. &nbsp; 2부 ‘공단과 노동자’에서는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 학술조사에 기반하여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산업화의 격동기를 헤쳐 온 노동자 22인의 개개인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통해 공단 노동자의 생활문화를 재조명하고 있다. &nbsp; 전시장에서는 인천의 산업화의 흐름을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성냥’, ‘경인고속도로 개통 초청장’, ‘동일방직 작업복’, ‘제미니자동차’, ‘삼익피아노’, ‘용접바가지(마스크)’ 등의 유물과 사진자료, 인터뷰 영상 등 600여 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p; &nbsp; 정의당 이정미 의원 &nbsp; &nbsp; &nbsp;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인천의 두 여성이 50년 세월을 뛰어 넘어서 함께 길을 걷는 내용의 애니메이션과 짠 내음 가득한 바닷바람에 펄럭이는, 땀 밴 작업복을 이용하여 설치한 성효숙 작가의 “바닷바람에 걸린 작업복”(2019)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땀이 밴 작업복이 곧 인천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자취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nbsp;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인천 공단 노동자의 삶은 우리 가족, 이웃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난을 면하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갔던 이들의 평범한 일상은 노동이었다. 한 노동자 “최저임금 노동자이지만 내 삶은 최저인생은 아니다”라고 삶을 회고한다. 산업화와 더불어 인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노동운동이 싹튼 곳이기도 하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현재 우리가 이번 전시를 또 다른 관점으로 봐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적 성장 속에 노동자의 고민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이다. 이날 개막식은 찾은 정의당의 이정미 의원도 인사말에서 대학을 중퇴하고 인천 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노동운동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nbsp; 이번 전시는 8월 18일(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 1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현대인의 삶 속에서 ‘예술’ 혹은 ‘전시회’는 얼마큼의 비중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서울미술관 2019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제목부터가 독특하다.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展은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의 삶에 얼마큼의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를 탐구해보고자 기획한 전시로 국내외 작가 21팀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대규모 그룹전이다. 전시는 ‘아침-낮-저녁-새벽’ 총 4개의 섹션으로 관람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장을 이동하며, 현대인의 일상을 주제로 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 약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무심코 흘려보냈던 24시간 속에 우리가 어떤 예술 현상을 마주하고 있었는지, 또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예술로 재탄생 되는지 발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에세이 형식의 친근한 설명문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의 실질적인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순수미술 외에도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선두적인 웹 디자이너 유고 나카무라의 모션 그래픽 영상, 2019 최고의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한 마운틴 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 <Florence 플로렌스>, 그리고 ‘배달의민족’, 도서출판 ‘열린책들’, ‘빛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큐레이터와 도슨트의 정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편성, 매일 2회(12시, 16시) 정규 해설이 진행된다.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 시 원하는 시간에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서울미술관은 월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여 티켓을 구입한 달에는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재관람이 가능하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 현대인의 삶 속에서 ‘예술’ 혹은 ‘전시회’는 얼마큼의 비중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서울미술관 2019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제목부터가 독특하다. &nbsp;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展은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의 삶에 얼마큼의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를 탐구해보고자 기획한 전시로 국내외 작가 21팀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대규모 그룹전이다. &nbsp; 전시는 ‘아침-낮-저녁-새벽’ 총 4개의 섹션으로 관람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장을 이동하며, 현대인의 일상을 주제로 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 약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무심코 흘려보냈던 24시간 속에 우리가 어떤 예술 현상을 마주하고 있었는지, 또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예술로 재탄생 되는지 발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에세이 형식의 친근한 설명문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의 실질적인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또한, 순수미술 외에도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선두적인 웹 디자이너 유고 나카무라의 모션 그래픽 영상, 2019 최고의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한 마운틴 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 &lt;Florence 플로렌스&gt;, 그리고 ‘배달의민족’, 도서출판 ‘열린책들’, ‘빛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nbsp; 이번 전시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큐레이터와 도슨트의 정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편성, 매일 2회(12시, 16시) 정규 해설이 진행된다.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 시 원하는 시간에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nbsp; 한편, 서울미술관은 월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여 티켓을 구입한 달에는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재관람이 가능하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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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 2019년 6월 21일(금)~7월 8일(월),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펼쳐져 다채로운 매력 가득한 공식초청작 8편을 포함, 8개국 총 27작품 선보여 [서울문화인]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이 5월 14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IMF의 시즌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DIMF의 공식초청작은 한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8편, 특별공연 3편, 창작지원작 4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작 12편을 포함하여 총 27편의 뮤지컬 작품과 ‘열린뮤지컬특강’, ‘뮤빛밤(야외 뮤지컬영화 상영회)’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뮤지컬 팬은 물론 뮤지컬인들의 설래임으로 대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제13회 DIMF의 포문은 1998년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최근까지 흥행한 뮤지컬 ‘웨딩 싱어(영국)’이다.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웨딩 싱어’는 개막작 사상 처음 13회 공연을 편성해 축제 중반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회 DIMF의 폐막작으로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영화 원작의 뮤지컬 ‘플래시댄스(영국)’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대상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 작품도 얼마나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사뭇 궁금하다. 제13회 DIMF 개막작_웨딩 싱어(영국) 폐막작으로는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 수상 및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4차례나 리바이벌된 명작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이다. 20세기 초 유대인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전통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그 전통에 맞서는 딸들의 이야기를 러시아혁명으로 불안정했던 시대적 상황과 오버랩 시킨 작품으로 세월을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고전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13회 DIMF 폐막작_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 올해 DIMF를 채워갈 유럽의 초청작인 스페인, 프랑스의 두 작품은 모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스페인의 역사 속 가장 유명한 여배우로 손꼽히는 '마리아 칼데로나'의 일생을 담은 ‘라 칼데로나(스페인)’는 치정으로 얼룩진 17세기 왕정의 이야기를 DJ와 함께 힙합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단순하지만 영리한 무대 활용으로 특색을 더했으며, 특히 DIMF에 처음 참가하는 국가의 작품인 만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가 사랑한 남자, ‘이브 몽땅’의 명곡과 삶이 녹아 있는 뮤지컬 ‘이브 몽땅(프랑스)’은 그의 친누나 ‘리디아’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의 인생을 극작가이자 배우인 엘레나 아르덴(Hélène Arden)과 2명의 뮤지션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라 칼데로나(스페인)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이브 몽땅(프랑스) 올해 중국뮤지컬은 모두 한∙중 합작으로 탄생한 2작품을 선보인다. ‘청춘(중국)’은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가 모두의 청춘 한 지점에 닿아 있는 특별한 여인을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숙진 무대디자이너와 김미경 기술감독이 가세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 속에 갇혀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낸 ‘시간 속의 그녀(중국)’는 중국 유명 가수 '황서준(黄舒骏)'의 노래를 이용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장은숙 감독이 안무를 맡았다. 이처럼 무서운 성장세의 중국 뮤지컬과 실력파 한국 창작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두 작품은 올해 DIMF의 핫 이슈가 될 것이다.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청춘(중국)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시간 속의 그녀(중국) 이 외에도 대만작품 ‘One Fine Day’는 불치병을 선고받고 이별을 앞둔 모녀가 삶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무대가 스크린화 된 독특한 세트와 영상, 인형극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다. 마지막 한국작품 ‘블루레인’은 탄탄한 대본과 음악,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제12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이로 1년간의 재정비를 거쳐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One Fine Day(대만) 이처럼 올해 공식초청작은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일 힙합 뮤지컬, 고전의 힘을 보여줄 명작, 추억을 선사할 따뜻한 드라마, 그리고 트렌디한 스릴러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8편이 대중에게 선보인다. 해외 참가작에 이어 DIMF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한국 창작뮤지컬 4편은 지난 3월 발표된 ‘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DIMF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축제 기간 중 초연을 갖는다. ‘마이 스케어리 걸’, ‘스페셜레터‘를 비롯해 번지 점프를 하다’, ‘모비딕’, ‘지구멸망 30일전’ 등 다수의 작품을 발굴해온 DIMF의 사업인 만큼 올해는 어떤 빛나는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랜 지병으로 쓰러진 이웃사촌 ‘톰’의 소설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소설가 지망생 ‘케빈’의 이야기를 미스터리 스릴러로 그려낸 뮤지컬 ‘톰 아저씨(작/곡 이용규)’, 세상을 떠난 부인을 잊지 못하는 주인공이 그녀와 똑 닮은 로봇을 만들게 되며 펼쳐지는 2인극으로 아날로그한 무대, 서정적인 음악과 더불어 미래적인 소재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YOU & IT(작/오서은, 곡/이응규)’, 앞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니나’가 한순간에 사라진 가족, 그리고 낯선 공간에서 홀로 남겨져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용기, 보이는 것을 피하지 않을 용기’를 노래하며 감동을 전할 뮤지컬 ’Song of the Dark(작/한지안, 곡/황예슬)’,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콘서트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도전을 선보일 ‘윤아를 소개합니다(작/엄윤신, 곡/조윤정, 황규동, 이화윤)’ 4작품이 ‘창작뮤지컬상’ 수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다음해 DIMF에서 세계 각국의 명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식초청작'으로 재공연의 기회를 얻는다. 지역의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공연’에는 3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민족정신을 화폭에 담아냈던 국민화가 이중섭의 삶과 그의 일본인 아내 마사코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담은 대구 창작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는 제8회 DIMF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랑꽃’의 제작사인 Mac Theater(맥시어터)의 신작이다. 여성의 굴레와 한계를 뛰어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를 대표하는 거상 ‘김만덕’의 이야기로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과 무대를 선사할 제주시 뮤지컬 ‘만덕’, 그리고 지난해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화제를 모았던 DIMF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뮤지컬 ‘투란도트’가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와 더욱더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11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이건명, 정동하, 임소하(임혜영), 이정화에 배우 해나가 새롭게 합류하였다. DIMF는 지난 5월 13일(월) 티켓오픈한 공식초청작 8편에 이어, 창작지원작 4편과 뮤지컬 ‘투란도트’를 비롯한 특별공연 3편은 5월 16일과 17일 순차적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뮤지컬 인재를 위한 최고의 글로벌 축제이자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생을 위한 꿈의 무대, ‘ &nbsp; &nbsp; 제13회 DIMF, 2019년 6월 21일(금)~7월 8일(월),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펼쳐져 다채로운 매력 가득한 공식초청작 8편을 포함, 8개국 총 27작품 선보여 &nbsp; &nbsp; [서울문화인]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이 5월 14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IMF의 시즌이 왔음을 알렸다. &nbsp;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DIMF의 공식초청작은 한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8편, 특별공연 3편, 창작지원작 4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작 12편을 포함하여 총 27편의 뮤지컬 작품과 ‘열린뮤지컬특강’, ‘뮤빛밤(야외 뮤지컬영화 상영회)’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뮤지컬 팬은 물론 뮤지컬인들의 설래임으로 대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nbsp; 제13회 DIMF의 포문은 1998년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최근까지 흥행한 뮤지컬 ‘웨딩 싱어(영국)’이다.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웨딩 싱어’는 개막작 사상 처음 13회 공연을 편성해 축제 중반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nbsp; 특히, 지난해 12회 DIMF의 폐막작으로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영화 원작의 뮤지컬 ‘플래시댄스(영국)’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대상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 작품도 얼마나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사뭇 궁금하다. &nbsp; &nbsp; 제13회 DIMF 개막작_웨딩 싱어(영국) &nbsp; &nbsp; 폐막작으로는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 수상 및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4차례나 리바이벌된 명작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이다. 20세기 초 유대인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전통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그 전통에 맞서는 딸들의 이야기를 러시아혁명으로 불안정했던 시대적 상황과 오버랩 시킨 작품으로 세월을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고전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nbsp; &nbsp; 제13회 DIMF 폐막작_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 &nbsp; &nbsp; &nbsp; 올해 DIMF를 채워갈 유럽의 초청작인 스페인, 프랑스의 두 작품은 모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스페인의 역사 속 가장 유명한 여배우로 손꼽히는 '마리아 칼데로나'의 일생을 담은 ‘라 칼데로나(스페인)’는 치정으로 얼룩진 17세기 왕정의 이야기를 DJ와 함께 힙합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단순하지만 영리한 무대 활용으로 특색을 더했으며, 특히 DIMF에 처음 참가하는 국가의 작품인 만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가 사랑한 남자, ‘이브 몽땅’의 명곡과 삶이 녹아 있는 뮤지컬 ‘이브 몽땅(프랑스)’은 그의 친누나 ‘리디아’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의 인생을 극작가이자 배우인 엘레나 아르덴(Hélène Arden)과 2명의 뮤지션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nbsp; &nbsp;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라 칼데로나(스페인) &nbsp; &nbsp;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이브 몽땅(프랑스) &nbsp; &nbsp; 올해 중국뮤지컬은 모두 한∙중 합작으로 탄생한 2작품을 선보인다. ‘청춘(중국)’은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가 모두의 청춘 한 지점에 닿아 있는 특별한 여인을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숙진 무대디자이너와 김미경 기술감독이 가세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 속에 갇혀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낸 ‘시간 속의 그녀(중국)’는 중국 유명 가수 '황서준(黄舒骏)'의 노래를 이용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장은숙 감독이 안무를 맡았다. 이처럼 무서운 성장세의 중국 뮤지컬과 실력파 한국 창작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두 작품은 올해 DIMF의 핫 이슈가 될 것이다. &nbsp; &nbsp;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청춘(중국) &nbsp; &nbsp;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시간 속의 그녀(중국) &nbsp; &nbsp; 이 외에도 대만작품 ‘One Fine Day’는 불치병을 선고받고 이별을 앞둔 모녀가 삶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무대가 스크린화 된 독특한 세트와 영상, 인형극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다. 마지막 한국작품 ‘블루레인’은 탄탄한 대본과 음악,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제12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이로 1년간의 재정비를 거쳐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nbsp;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One Fine Day(대만) &nbsp; &nbsp; &nbsp; 이처럼 올해 공식초청작은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일 힙합 뮤지컬, 고전의 힘을 보여줄 명작, 추억을 선사할 따뜻한 드라마, 그리고 트렌디한 스릴러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8편이 대중에게 선보인다. &nbsp; 해외 참가작에 이어 DIMF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한국 창작뮤지컬 4편은 지난 3월 발표된 ‘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DIMF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축제 기간 중 초연을 갖는다. ‘마이 스케어리 걸’, ‘스페셜레터‘를 비롯해 번지 점프를 하다’, ‘모비딕’, ‘지구멸망 30일전’ 등 다수의 작품을 발굴해온 DIMF의 사업인 만큼 올해는 어떤 빛나는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nbsp; 오랜 지병으로 쓰러진 이웃사촌 ‘톰’의 소설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소설가 지망생 ‘케빈’의 이야기를 미스터리 스릴러로 그려낸 뮤지컬 ‘톰 아저씨(작/곡 이용규)’, 세상을 떠난 부인을 잊지 못하는 주인공이 그녀와 똑 닮은 로봇을 만들게 되며 펼쳐지는 2인극으로 아날로그한 무대, 서정적인 음악과 더불어 미래적인 소재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YOU &amp; IT(작/오서은, 곡/이응규)’, 앞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니나’가 한순간에 사라진 가족, 그리고 낯선 공간에서 홀로 남겨져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용기, 보이는 것을 피하지 않을 용기’를 노래하며 감동을 전할 뮤지컬 ’Song of the Dark(작/한지안, 곡/황예슬)’,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콘서트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도전을 선보일 ‘윤아를 소개합니다(작/엄윤신, 곡/조윤정, 황규동, 이화윤)’ 4작품이 ‘창작뮤지컬상’ 수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다음해 DIMF에서 세계 각국의 명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식초청작'으로 재공연의 기회를 얻는다. &nbsp; 지역의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공연’에는 3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민족정신을 화폭에 담아냈던 국민화가 이중섭의 삶과 그의 일본인 아내 마사코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담은 대구 창작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는 제8회 DIMF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랑꽃’의 제작사인 Mac Theater(맥시어터)의 신작이다. 여성의 굴레와 한계를 뛰어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를 대표하는 거상 ‘김만덕’의 이야기로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과 무대를 선사할 제주시 뮤지컬 ‘만덕’, 그리고 지난해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화제를 모았던 DIMF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뮤지컬 ‘투란도트’가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와 더욱더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11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이건명, 정동하, 임소하(임혜영), 이정화에 배우 해나가 새롭게 합류하였다. &nbsp; DIMF는 지난 5월 13일(월) 티켓오픈한 공식초청작 8편에 이어, 창작지원작 4편과 뮤지컬 ‘투란도트’를 비롯한 특별공연 3편은 5월 16일과 17일 순차적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이어 나간다. &nbsp; 마지막으로 차세대 뮤지컬 인재를 위한 최고의 글로벌 축제이자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생을 위한 꿈의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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