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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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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언제 우리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터득하게 되었을까. 분명 교육을 통해 거짓말을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으나 획일하고 정형화 된 교육의 틀에서 우린 분명 잘못된 거짓을 강요받고 있다. 또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대립 속에 자신들의 정당성과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의 방침으로 또 그렇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거짓말에 길들여져 왔다.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The serpent deceived me, and I ate.) 구약 성경 창세기에 실린 이 말은 신이 취하지 말라 말한 선악과에 손을 댄 하와가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주장하고자 만들어낸 이야기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자신들의 거짓말을 태초부터의 그러하였다는 정당화를 위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서울미술관 2019년 하반기 기획전으로 우리의 삶 속에 가득 차 있는 ‘거짓말’에 대해 탐구해 보는 《보통의 거짓말 Ordinary Lie》展은 이처럼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한 ‘거짓말’이 <나>를 넘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그 동안 진실로 믿고 있었던 것들이 얼마나 크게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는지를 23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는, 어느 순간엔가 그 정도와 가치가 너무 흔해진 ‘거짓말’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예술경험과 사유의 지점을 전달하고 있다.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일상 속 거짓말을 주제로 한 회화, 사진, 영상, 미디어아트, 설치,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 약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하루를 보내면서 의식, 무의식 속에 우리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거짓말’의 또 다른 모습들을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먼저 전시장을 들어서면 <Part 0>(인트로)에서는 인류에게 거짓말은 언제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루마니아의 작가 릴리아나 바사라브는 구약성서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인간의 타락,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를 주제로 한 영상을 선보이며, 러시아의 사진 작가인 안나페티나는 실제 사진으로 중세의 정물화를 연출하는 진실와 허상의 간극을 재고해 보게 한다. 이처럼 허상이미지를 통해 실재를 더듬고자 하는 우리들의 욕망과 본질일 수 없는 이미지의 허상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유민정은 붉게 표현된 인물들의 모습을 에덴동산과 함께 표현하며, 금기를 어기고 자기 합리화된 거짓으로 부끄러움을 알게 된 현대판 아담과 하와(현대인)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Part 1>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사랑도 거짓말 웃음도 거짓말”은 ‘나’를 중심으로 스스로에게, 혹은 가까운 테두리에서의 ‘거짓말’이 내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확인해 본다. 송유정은 동일한 형태의 사물 중에서 노란색이 도드라진 아기의 얼굴이 등장하는 <감정의 반복>을 통해 우리가 모르게 스쳐가는 감정과 그것을 포착하는 몸에 대한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전달하며, 진효선은 <축 졸업> 그리고 ‘엄마, 엄마가 좋아하니까 전 행복해요’라는 부재의 작품 속에는 의젓하고 착한 어린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치원 졸업사진을 통해 획일적인 틀에 누군가를 맞추려는 모양새를 이야기한다. 진지한 색의 배경 앞에 선 아이들은, 어른들의 달콤한 칭찬을 들으며 양껏 입꼬리에 힘을 실으며 ‘어른스러움’을 강요당한다.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직은 어린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자신들이 규정해놓은 ‘의젓함’을 아이들에게 덧씌우고 아무런 영양가 없는 달콤한 사탕으로 아이들은 포장된 모습을 그리고 있다. <Part 2>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는 타인의 말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거짓말’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상처 주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해강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인 ‘빠른 년생’ 서열중심의 한국사회에서, ‘빠른 년생’의 존재로 난감해지는 상황에 대한 작업으로 12간지의 동물을 두개씩 결합하여 새로운 동물(월트디즈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빠른 1981년부터 빠른 2002년의 12간지 동물들이 등장시켰다. 하나의 형태가 다른 하나의 형태로 변화하는 애니메이션 기법(모핑기법, Morphing)을 응용하여 선보이며, 하지현의 <뿔>은 ‘사회적 관습’과 틀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내적 고민과 갈등을 “달라져도 괜찮아, 자신의 생각을 믿어”와 같은 긍정적 위안을 찾는 소통의 메시지를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을 통해 전하고 있다. 특히 로돌포 로아이자(Rodolfo Loaiza, 멕시코)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속 고전적인 등장인물들이 지나친 명성의 세계(현실)와 맞닥뜨린다면,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마약, 술, 괴롭힘, 허영심의 과잉에 취약하다고 판명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는 재미난 고전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Part 3>에서는 거대한 단위의 ‘거짓말’, 바로 국가와 사회가 우리들에게 해왔던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에서는 전체주의적, 국가 중심적 사고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년시절 의미를 알 수 없는 ‘국민교육헌장’을 외웠고, 나라와 학교, 커서는 회사라는 조직에 대해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그것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는 것이라는 믿음, 그러나 ‘국가’라는 말, ‘사회’라는 단위는 단지 개개인이 살아가는 방식과, 그것으로 인해 파생되는 서로의 욕망을 제어해주는 규칙이라는 걸,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규칙’을 지키게 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거짓말’이 우리를 ‘지배’해왔다는 사실을 4개의 대형 미디어 설치 작품을 통해 큰 목적과 ‘우리’를 위해 희생되고 억압되어 왔던 ‘나’를 새삼 발견하게 된다. 특히 조성현 작가는 입방체 사이의 거리와 거울에 반사된 공간에 10명의 역대 대통령의 취임사 첫 구절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 흘러나온다. 조성현은 대통령의 취임사가 모두 동일한 문구로 시작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무한한 스퀘어의 공간에 속에 연속적으로 재생시킨다. 허공에 퍼져나가는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반복성, 그리고 음성 속에 과연 어떠한 진실이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국어사전 형식을 빌린 참신한 전시 인트로 구성과 전시공간에 숨겨진 시각적 알레고리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전시의 내용과 상호 교감 할 수 있도록 꾀했다. 더불어 서울미술관은 미술관 공식 유튜브 계정에 ‘막내가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 미술을 전공한 미술관의 막내가 관람객들에게 속삭이듯 작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매일 2회(12:00, 16:00)정규 해설이 진행되며,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 시 원하는 시간에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미술관에서는 인터렉티브 감성 미디어아트 설은아 작가의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과 소장품전 《단편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설은아 작가의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는, 관람객이 자신의 개인적 추억과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가공할 수 있는 형태의 인터렉티브 감성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공중전화부스와 아날로그 전화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진실들과 속마음을 접할 수 있는 설치 작품으로 전시장에 마련된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면 과거에 녹음된 누군가의 솔직한 음성메시지들이 시공간을 넘어 랜덤하게 들을 수 있다. 설은아 작가는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구현 중인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러이자 웹디자이너이다. 칸광고제에서 사이버부문 황금사자상을 비롯한 각종 국제 수상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 해인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편, 서울미술관의 모든 전시 입장권은 한 장의 통합 티켓으로, 티켓을 구입한 달에는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재관람이 가능하다. 《보통의 거짓말 Ordinary Lie》展은 2020년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언제 우리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터득하게 되었을까. 분명 교육을 통해 거짓말을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으나 획일하고 정형화 된 교육의 틀에서 우린 분명 잘못된 거짓을 강요받고 있다. 또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대립 속에 자신들의 정당성과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의 방침으로 또 그렇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거짓말에 길들여져 왔다. &nbsp;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The serpent deceived me, and I ate.) 구약 성경 창세기에 실린 이 말은 신이 취하지 말라 말한 선악과에 손을 댄 하와가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주장하고자 만들어낸 이야기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자신들의 거짓말을 태초부터의 그러하였다는 정당화를 위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nbsp; 서울미술관 2019년 하반기 기획전으로 우리의 삶 속에 가득 차 있는 ‘거짓말’에 대해 탐구해 보는 《보통의 거짓말 Ordinary Lie》展은 이처럼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한 ‘거짓말’이 &lt;나&gt;를 넘어 &lt;관계&gt;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그 동안 진실로 믿고 있었던 것들이 얼마나 크게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는지를 23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살펴보고 있다. &nbsp; 전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는, 어느 순간엔가 그 정도와 가치가 너무 흔해진 ‘거짓말’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예술경험과 사유의 지점을 전달하고 있다. &nbsp;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일상 속 거짓말을 주제로 한 회화, 사진, 영상, 미디어아트, 설치,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 약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하루를 보내면서 의식, 무의식 속에 우리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거짓말’의 또 다른 모습들을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nbsp; 먼저 전시장을 들어서면 &lt;Part 0&gt;(인트로)에서는 인류에게 거짓말은 언제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nbsp;루마니아의 작가 릴리아나 바사라브는 구약성서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인간의 타락,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를 주제로 한 영상을 선보이며, 러시아의 사진 작가인 안나페티나는 실제 사진으로 중세의 정물화를 연출하는 진실와 허상의 간극을 재고해 보게 한다. 이처럼 허상이미지를 통해 실재를 더듬고자 하는 우리들의 욕망과 본질일 수 없는 이미지의 허상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유민정은 붉게 표현된 인물들의 모습을 에덴동산과 함께 표현하며, 금기를 어기고 자기 합리화된 거짓으로 부끄러움을 알게 된 현대판 아담과 하와(현대인)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nbsp; 루마니아의 작가 릴리아나 바사라브가 구약성서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인간의 타락,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를 주제로 선보이는 영상 &nbsp; &nbsp; &lt;Part 1&gt;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사랑도 거짓말 웃음도 거짓말”은 ‘나’를 중심으로 스스로에게, 혹은 가까운 테두리에서의 ‘거짓말’이 내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확인해 본다. &nbsp; 송유정은 동일한 형태의 사물 중에서 노란색이 도드라진 아기의 얼굴이 등장하는 &lt;감정의 반복&gt;을 통해 우리가 모르게 스쳐가는 감정과 그것을 포착하는 몸에 대한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전달하며, 진효선은 &lt;축 졸업&gt; 그리고 ‘엄마, 엄마가 좋아하니까 전 행복해요’라는 부재의 작품 속에는 의젓하고 착한 어린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치원 졸업사진을 통해 획일적인 틀에 누군가를 맞추려는 모양새를 이야기한다. 진지한 색의 배경 앞에 선 아이들은, 어른들의 달콤한 칭찬을 들으며 양껏 입꼬리에 힘을 실으며 ‘어른스러움’을 강요당한다.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직은 어린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자신들이 규정해놓은 ‘의젓함’을 아이들에게 덧씌우고 아무런 영양가 없는 달콤한 사탕으로 아이들은 포장된 모습을 그리고 있다. &nbsp; &nbsp; 진효선의 &lt;축 졸업&gt;, 그리고 ‘엄마, 엄마가 좋아하니까 전 행복해요’라는 부재의 작품 속에는 의젓하고 착한 어린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치원 졸업사진을 통해 획일적인 틀에 누군가를 맞추려는 모양새를 이야기한다. &nbsp; &nbsp; &nbsp; &lt;Part 2&gt;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는 타인의 말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거짓말’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상처 주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해강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인 ‘빠른 년생’ 서열중심의 한국사회에서, ‘빠른 년생’의 존재로 난감해지는 상황에 대한 작업으로 12간지의 동물을 두개씩 결합하여 새로운 동물(월트디즈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빠른 1981년부터 빠른 2002년의 12간지 동물들이 등장시켰다. 하나의 형태가 다른 하나의 형태로 변화하는 애니메이션 기법(모핑기법, Morphing)을 응용하여 선보이며, 하지현의 &lt;뿔&gt;은 ‘사회적 관습’과 틀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내적 고민과 갈등을 “달라져도 괜찮아, 자신의 생각을 믿어”와 같은 긍정적 위안을 찾는 소통의 메시지를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을 통해 전하고 있다. 특히 로돌포 로아이자(Rodolfo Loaiza, 멕시코)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속 고전적인 등장인물들이 지나친 명성의 세계(현실)와 맞닥뜨린다면,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마약, 술, 괴롭힘, 허영심의 과잉에 취약하다고 판명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는 재미난 고전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nbsp; 로돌포는 유명한 팝 캐릭터들을 어둡고 현실적인 상황에서 보여주며, '순수의 상실'이라는 일반적 주제를 탐구한다. &nbsp; &nbsp; &lt;Part 3&gt;에서는 거대한 단위의 ‘거짓말’, 바로 국가와 사회가 우리들에게 해왔던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에서는 전체주의적, 국가 중심적 사고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년시절 의미를 알 수 없는 ‘국민교육헌장’을 외웠고, 나라와 학교, 커서는 회사라는 조직에 대해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그것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는 것이라는 믿음, 그러나 ‘국가’라는 말, ‘사회’라는 단위는 단지 개개인이 살아가는 방식과, 그것으로 인해 파생되는 서로의 욕망을 제어해주는 규칙이라는 걸,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규칙’을 지키게 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거짓말’이 우리를 ‘지배’해왔다는 사실을 4개의 대형 미디어 설치 작품을 통해 큰 목적과 ‘우리’를 위해 희생되고 억압되어 왔던 ‘나’를 새삼 발견하게 된다. &nbsp; 특히 조성현 작가는 입방체 사이의 거리와 거울에 반사된 공간에 10명의 역대 대통령의 취임사 첫 구절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 흘러나온다. 조성현은 대통령의 취임사가 모두 동일한 문구로 시작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무한한 스퀘어의 공간에 속에 연속적으로 재생시킨다. 허공에 퍼져나가는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반복성, 그리고 음성 속에 과연 어떠한 진실이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nbsp; 조성현, SQUARE 1-2, 2018, 미디어 설치, 천, 나무, 컴퓨터, 프로젝터, 4채널 오디오 시스템. 가변설치 &nbsp; &nbsp;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국어사전 형식을 빌린 참신한 전시 인트로 구성과 전시공간에 숨겨진 시각적 알레고리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전시의 내용과 상호 교감 할 수 있도록 꾀했다. 더불어 서울미술관은 미술관 공식 유튜브 계정에 ‘막내가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nbsp;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 미술을 전공한 미술관의 막내가 관람객들에게 속삭이듯 작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매일 2회(12:00, 16:00)정규 해설이 진행되며,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 시 원하는 시간에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nbsp; 이외에도 서울미술관에서는 인터렉티브 감성 미디어아트 설은아 작가의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과 소장품전 《단편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nbsp; 설은아 작가의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는, 관람객이 자신의 개인적 추억과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가공할 수 있는 형태의 인터렉티브 감성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공중전화부스와 아날로그 전화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진실들과 속마음을 접할 수 있는 설치 작품으로 전시장에 마련된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면 과거에 녹음된 누군가의 솔직한 음성메시지들이 시공간을 넘어 랜덤하게 들을 수 있다. 설은아 작가는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구현 중인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러이자 웹디자이너이다. 칸광고제에서 사이버부문 황금사자상을 비롯한 각종 국제 수상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 해인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nbsp; &nbsp;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_설은아 &nbsp; &nbsp; 한편, 서울미술관의 모든 전시 입장권은 한 장의 통합 티켓으로, 티켓을 구입한 달에는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재관람이 가능하다. 《보통의 거짓말 Ordinary Lie》展은 2020년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패션의 도시 하면 우리는 어디를 떠올릴까? 아마 대부분 프랑스 파리를 떠올릴 것이다. 파리(Paris)는 세계 역사에서 혁명의 깃발이 가장 많이 나부낀 도시이자 사치와 럭셔리 산업의 심장이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난한 망명자의 신분으로 몰려들었던 청년 예술가들이 세계 예술사에 획을 긋는 거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던 아지트가 되기도 한 곳이었다. 이처럼 프랑스 파리는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평생에 한 번은 가보기를 꿈꾸는 도시이다. 그럼 2차 세계대전의 상처가 남아있던 파리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까,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도시였을까? 이를 세계 사진사에서 빛나는 매그넘 포토스의 대표 사진작가 40명의 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가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1947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그의 친구인 데이비드 시무어 등이 주축이 되어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가 창설된다. ‘불의에 맞서 세상의 진실을 담는 큰 그릇’을 의미하는 매그넘 포토스의 창립과 그들은 세계 사진사의 역사적인 획을 그은 한 장면들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작가는 총 40명으로 사진을 예술 장르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으로 평가되는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을 비롯해 포토저널리즘의 전설로 추앙받는 로버트 카파, 현대 사진계에서 ‘사진가의 사진가’로 불리는 엘리엇 어윗, 양극의 시대를 관통한 감성 사진가 마크 리부, 현대 사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의 하나인 마틴 파 등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소속 작가 40명의 264점의 작품과 8개의 영상으로 구성된 122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파리, 가난과 전쟁으로 물든 30년대부터 2차 대전의 상처의 재건의 4, 50년대, 낭만과 혁명의 60년대, 축제의 7, 80년대 그리고 오늘의 파리를 시대별로 둘러보는 동시에 파리의 사진과 예술사, 패션 분야의 저자 3인이 참여해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 세계와 파리의 도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직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유엔국제보도사진상, 한국보도사진대상을 수상한 조영호 박사는 비주얼 커뮤니케이터로서 매그넘 포토스의 역사와 작가들의 세계관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철학과 사진학을 바탕으로 해설해주며,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했으며 국립 오르세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예술사가 이현 저자는 ‘예술의 수도’로 불린 프랑스 파리가 어떻게 전 세계 예술가들의 성지가 되었는지를 예술사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패션 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홍기 저자는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패션이 어떻게 유통되고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복식사를 토대로 읽어내고 있다. 아울러 파리가 예술가들의 수도였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의 시각 디자이너, 음악가, 공예가, 시인, 조향사,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파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오텔 드 빌(Hotel De Ville) 즉 파리 시청에서 첫 스타트를 끊은 이번 전시는 2017년 일본 교토문화박물관 전시에 이은 3번째 순회 전시이지만 파리와 교토 전시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엘리엇 어윗의 파리 사진 40여 점으로 구성된 특별 섹션 ‘Paris’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파리의 패션 세계를 렌즈로 담은 41여 점의 작품이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과 협력을 통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포착한 파리의 풍경과 인물이 담긴 작품 40여 점도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갤러리3에서 별도로 공개되고 있다. 찰나를 기록하는 사진을 예술 작품으로 봐야하는가, 아님 객관적인 기록물에 가까운가? 사진이 태동한 19세기 초부터 논쟁이 있지만 그것은 작가의 지향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번 사진은 예술을 지향하기 보다는 기록물에 가까운 사진들이다. 하지만 그 속에 예술이 담겨있다고 하는 것이 옳다고 하겠다. 전시는 내년 2월 9일(일)까지 개최되며, 입장권은 1만 원~1만5천 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패션의 도시 하면 우리는 어디를 떠올릴까? 아마 대부분 프랑스 파리를 떠올릴 것이다. 파리(Paris)는 세계 역사에서 혁명의 깃발이 가장 많이 나부낀 도시이자 사치와 럭셔리 산업의 심장이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난한 망명자의 신분으로 몰려들었던 청년 예술가들이 세계 예술사에 획을 긋는 거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던 아지트가 되기도 한 곳이었다. 이처럼 프랑스 파리는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평생에 한 번은 가보기를 꿈꾸는 도시이다. &nbsp; 그럼 2차 세계대전의 상처가 남아있던 파리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까,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도시였을까? 이를 세계 사진사에서 빛나는 매그넘 포토스의 대표 사진작가 40명의 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 &lt;매그넘 인 파리&gt;가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nbsp; 1947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그의 친구인 데이비드 시무어 등이 주축이 되어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가 창설된다. ‘불의에 맞서 세상의 진실을 담는 큰 그릇’을 의미하는 매그넘 포토스의 창립과 그들은 세계 사진사의 역사적인 획을 그은 한 장면들을 남겼다. &nbsp;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작가는 총 40명으로 사진을 예술 장르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으로 평가되는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을 비롯해 포토저널리즘의 전설로 추앙받는 로버트 카파, 현대 사진계에서 ‘사진가의 사진가’로 불리는 엘리엇 어윗, 양극의 시대를 관통한 감성 사진가 마크 리부, 현대 사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의 하나인 마틴 파 등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소속 작가 40명의 264점의 작품과 8개의 영상으로 구성된 122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nbsp; 로버트 카파, 개선문, 파리, 프랑스, 1952 Arc de Triomphe, Paris, France, 1952 ⓒ Robert Capa ⓒ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Magnum Photos &nbsp; &nbsp; &nbsp; 엘리엇 어윗, 에펠 타워 100주년, 파리, 프랑스, 1989 Eiffel tower 100th anniversary, Paris, France, 1989 ⓒ Elliott Erwitt/Magnum Photos &nbsp; &nbsp;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프랑스, 파리, 1985 FRANCE. Paris. 1985© Henri Cartier-Bresson/Magnum Photos &nbsp; &nbsp; &nbsp; &nbsp; 전시는 파리, 가난과 전쟁으로 물든 30년대부터 2차 대전의 상처의 재건의 4, 50년대, 낭만과 혁명의 60년대, 축제의 7, 80년대 그리고 오늘의 파리를 시대별로 둘러보는 동시에 파리의 사진과 예술사, 패션 분야의 저자 3인이 참여해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 세계와 파리의 도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nbsp; 전직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유엔국제보도사진상, 한국보도사진대상을 수상한 조영호 박사는 비주얼 커뮤니케이터로서 매그넘 포토스의 역사와 작가들의 세계관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철학과 사진학을 바탕으로 해설해주며,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했으며 국립 오르세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예술사가 이현 저자는 ‘예술의 수도’로 불린 프랑스 파리가 어떻게 전 세계 예술가들의 성지가 되었는지를 예술사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다. &nbsp; 또한, 패션 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홍기 저자는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패션이 어떻게 유통되고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복식사를 토대로 읽어내고 있다. 아울러 파리가 예술가들의 수도였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의 시각 디자이너, 음악가, 공예가, 시인, 조향사,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파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이번 전시는 2014년 오텔 드 빌(Hotel De Ville) 즉 파리 시청에서 첫 스타트를 끊은 이번 전시는 2017년 일본 교토문화박물관 전시에 이은 3번째 순회 전시이지만 파리와 교토 전시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엘리엇 어윗의 파리 사진 40여 점으로 구성된 특별 섹션 ‘Paris’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파리의 패션 세계를 렌즈로 담은 41여 점의 작품이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과 협력을 통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포착한 파리의 풍경과 인물이 담긴 작품 40여 점도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갤러리3에서 별도로 공개되고 있다. &nbsp; 찰나를 기록하는 사진을 예술 작품으로 봐야하는가, 아님 객관적인 기록물에 가까운가? 사진이 태동한 19세기 초부터 논쟁이 있지만 그것은 작가의 지향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번 사진은 예술을 지향하기 보다는 기록물에 가까운 사진들이다. 하지만 그 속에 예술이 담겨있다고 하는 것이 옳다고 하겠다. &nbsp; 전시는 내년 2월 9일(일)까지 개최되며, 입장권은 1만 원~1만5천 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국립민속박물관·국외소재문화재재단, 독일인 선교사의 영화에 등장한 단령 전시 [서울문화인]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김홍동)이 2016년 독일의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무성기록영화에 등장하는 신랑·신부의 혼례복이 소장된 것을 파악하였다. 그 중 신랑의 단령은 장기간 전시된 데다 박물관의 수장고 시설이 열악한 탓에 직물 손상이 매우 심해 보존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과 2018년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민속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 2년여에 걸쳐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최근 보존처리를 마치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보전처리를 마지고 전시되는 유물은 1909년 도미니쿠스 엔스호프(Dominicus Enshof, 1868∼1939) 신부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오틸리엔수도원의 총아빠스(수도원장)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 1870∼1956)가 1925년 한국 체류 당시 연출·제작한 무성기록영화 〈한국의 결혼식 Eine koreanische Hochzeitsfeier〉(1925)에 등장하는 신랑이 입었던 단령이다. 무성기록영화 <한국의 결혼식>에는 의대를 갖춘 신랑 신부의 모습을 클로즈업하여 긴 시간 동안 소개하는 장면이 있어 선교박물관 소장품과의 비교가 가능하였다. 이 외에도 영화에는 <단령>·<각대>·<목화>·<버선> 등이 촬영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단령은 조선시대 관리들의 상복(常服)이며 신랑에게 허락된 혼례복이었다. 신랑의 단령은 짙은 초록색의 녹단령으로 손바느질로 봉재하였다. 겉감과 안감 모두 운보문(雲寶文) 사이며, 재질은 모두 정련견이다. 겉감은 경사와 위사의 절단에 의한 직물의 파열이 곳곳에서 관찰되고 있으며, 동정도 직물의 파열이 심한 상태였지만, 안감에서는 손상이 거의 없었다. 흉배는 조선 후기 무관(武官) 당상관(堂上官)이 사용하던 쌍호(雙虎) 흉배로, 산, “卍”(만)자문, 운문(雲文) 등을 꼰사 자수로 수놓았다. 국립민속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는 단령의 겉감 직물과 동일하게 새로 짠 보강용 직물을 자외선으로 약화시켜 염색을 한 후 손상과 결손 부위의 형태보수에 사용하여, 단령이 처리 중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 원형 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작업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미르치과 네트워크 후원금으로 재료를 지원하고 박물관이 보존처리 작업을 담당하는 등 양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단령의 보존처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은 오는 11월 발간 예정인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게재되어 국내외에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8개국 21개 기관 36건의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사업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과 필라델피아미술관,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영국의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독일의 로텐바움박물관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등 4개국 6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의 회화와 자수 병풍 등 총 12점을 국내로 들여와 2017년부터 보존‧복원을 실시하여 다시 소장처로 돌려보내기 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게 공개하는 전시를 열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단령을 소장하고 있던 상트 오틸리엔수도원과는 오래전 또 다른 인연이 있다. 2005년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던 <겸제정선화첩>을 경북 칠곡 왜관수도원에 영구 대여(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를 시작으로 2014년과 2016년 식물 표본과 17세기 익산 지역 호적대장을 한국에 돌려줬으며, 지난 2018년에는 조선 후기 보군(步軍·보병)이 입은 갑옷인 면피갑(綿皮甲)(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을 기증 하였으며, 상트오틸리엔수도원이 설립한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연합회 소속 뮌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이 국내 최초 양봉 교재로 알려진 '양봉요지'를 영구 대여 형태로 반환했다. 보존처리를 마친 상트 오틸리엔수도원의 ‘단령’은 국립민속박물관 〈새로운 자료와 보존처리〉코너에서 내년 1월 27일까지 공개되며 ‘단령’을 비롯하여 보존저리 과정과 무성기록영화 〈한국의 결혼식>의 영상도 관람할 수 있어 100년 전 ‘혼례식’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국립민속박물관·국외소재문화재재단, 독일인 선교사의 영화에 등장한 단령 전시 &nbsp; [서울문화인]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김홍동)이 2016년 독일의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무성기록영화에 등장하는 신랑·신부의 혼례복이 소장된 것을 파악하였다. 그 중 신랑의 단령은 장기간 전시된 데다 박물관의 수장고 시설이 열악한 탓에 직물 손상이 매우 심해 보존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nbsp; 이에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과 2018년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민속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 2년여에 걸쳐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최근 보존처리를 마치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nbsp; 이번에 보전처리를 마지고 전시되는 유물은 1909년 도미니쿠스 엔스호프(Dominicus Enshof, 1868∼1939) 신부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오틸리엔수도원의 총아빠스(수도원장)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 1870∼1956)가 1925년 한국 체류 당시 연출·제작한 무성기록영화 〈한국의 결혼식 Eine koreanische Hochzeitsfeier〉(1925)에 등장하는 신랑이 입었던 단령이다. &nbsp; 무성기록영화 &lt;한국의 결혼식&gt;에는 의대를 갖춘 신랑 신부의 모습을 클로즈업하여 긴 시간 동안 소개하는 장면이 있어 선교박물관 소장품과의 비교가 가능하였다. 이 외에도 영화에는 &lt;단령&gt;·&lt;각대&gt;·&lt;목화&gt;·&lt;버선&gt; 등이 촬영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nbsp; 단령은 조선시대 관리들의 상복(常服)이며 신랑에게 허락된 혼례복이었다. 신랑의 단령은 짙은 초록색의 녹단령으로 손바느질로 봉재하였다. 겉감과 안감 모두 운보문(雲寶文) 사이며, 재질은 모두 정련견이다. 겉감은 경사와 위사의 절단에 의한 직물의 파열이 곳곳에서 관찰되고 있으며, 동정도 직물의 파열이 심한 상태였지만, 안감에서는 손상이 거의 없었다. 흉배는 조선 후기 무관(武官) 당상관(堂上官)이 사용하던 쌍호(雙虎) 흉배로, 산, “卍”(만)자문, 운문(雲文) 등을 꼰사 자수로 수놓았다. &nbsp; 흉배 &nbsp; &nbsp; 국립민속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는 단령의 겉감 직물과 동일하게 새로 짠 보강용 직물을 자외선으로 약화시켜 염색을 한 후 손상과 결손 부위의 형태보수에 사용하여, 단령이 처리 중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 원형 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nbsp; &nbsp; 보존처리 전 &nbsp; &nbsp; 보존처리 후 &nbsp; &nbsp; 단령 형태보수 작업 중 &nbsp; 이번 작업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미르치과 네트워크 후원금으로 재료를 지원하고 박물관이 보존처리 작업을 담당하는 등 양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단령의 보존처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은 오는 11월 발간 예정인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게재되어 국내외에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nbsp; 한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8개국 21개 기관 36건의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사업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과 필라델피아미술관,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영국의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독일의 로텐바움박물관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등 4개국 6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의 회화와 자수 병풍 등 총 12점을 국내로 들여와 2017년부터 보존‧복원을 실시하여 다시 소장처로 돌려보내기 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게 공개하는 전시를 열기도 하였다. &nbsp; 특히 이번 단령을 소장하고 있던 상트 오틸리엔수도원과는 오래전 또 다른 인연이 있다. 2005년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던 &lt;겸제정선화첩&gt;을 경북 칠곡 왜관수도원에 영구 대여(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를 시작으로 2014년과 2016년 식물 표본과 17세기 익산 지역 호적대장을 한국에 돌려줬으며, 지난 2018년에는 조선 후기 보군(步軍·보병)이 입은 갑옷인 면피갑(綿皮甲)(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을 기증 하였으며, 상트오틸리엔수도원이 설립한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연합회 소속 뮌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이 국내 최초 양봉 교재로 알려진 '양봉요지'를 영구 대여 형태로 반환했다. &nbsp; &nbsp; &lt;겸제정선화첩&gt;(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nbsp; &nbsp; &lt;겸제정선화첩&gt;의 금강내산전도 &nbsp; &nbsp; 독일 상트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이 기증한 조선 보군 면피갑 (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nbsp; 보존처리를 마친 상트 오틸리엔수도원의 ‘단령’은 국립민속박물관 〈새로운 자료와 보존처리〉코너에서 내년 1월 27일까지 공개되며 ‘단령’을 비롯하여 보존저리 과정과 무성기록영화 〈한국의 결혼식&gt;의 영상도 관람할 수 있어 100년 전 ‘혼례식’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 오디션을 거친 11명의 신예 배우 선발 - 번안ㆍ각색ㆍ연출 ‘아침이슬’ 김민기, 음악감독 ‘옥자’, ‘하나의 봄’ 정재일 [서울문화인] 1994년 초연 이후, 숱한 기록들을 세우며 한국 공연계의 전설이자, 지난 2018년 9월, 10년 만에 재공연 되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매진 행렬 기록했던 학전의 대표작 <지하철 1호선>이 1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5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08년 잠시 운행을 중단하기까지 4,000회를 공연했으며, 독일, 중국, 일본, 홍콩 등의 해외 공연 및 지방 공연을 통해 71만 명이 넘는 관객들과 만났으며, 초연 이후 작년 공연까지 <지하철 1호선>을 거쳐 간 배우, 연주자만 267명에 이른다. 이중에는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배해선, 방은진, 나윤선, 이미옥, 김희원, 이정은, 김원해 등 현재까지도 왕성히 활동 중인 수많은 명품 배우들이 <지하철 1호선>을 거쳐 갔다. <지하철 1호선>은 미리 녹음해둔 반주 테이프에 맞춰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던 공연계의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으며 배우 &연주자를 포함 16명에 이르는 출연진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형태의 소극장 뮤지컬의 시발점이 되었다. 학전 대표 김민기 연출은 당시 한국 뮤지컬에서는 흔치 않았던 독일 뮤지컬 중에서도 레뷰(Revue-특별한 줄거리나 플롯 없이 음악에 치중해 시사, 풍자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한국적인 정서로 번안ㆍ각색하며 완전히 새로운 창작 뮤지컬로 탈바꿈시켰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GRIPS) 극단 폴커 루드비히의 <Linie 1>이 원작으로,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기가 한국정서에 맞게 새로 번안〮각색하였다.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노숙자, 실직가장, 가출소녀,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내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1994년 초연 이후 지난 2018년 공연을 포함, 71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났다.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하철 1호선>의 원작자인 폴커 루드비히는 한국 <지하철 1호선>을 15번 관람 한 이후 “전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공연”, “원작을 뛰어 넘는 감동”이라 평하며 1,000회 이후 저작권료를 면제해주었다. 이는 원작자가 <지하철 1호선>을 완전히 새로운 창작물로 인정했다는 의미함과 동시의 번안 작품에 대해 보내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지난 2018년 9월, 10년만의 공연 당시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 내외와 독일문화원장 등이 함께 자리하여 <지하철 1호선>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 바 있으며, 2019년 6월에는 GRIPS 극단의 개관 5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독일 투어를 진행했다. 학전은 그리스, 이집트, 인도 등 외국 공연팀 중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6월 18일과 6월 19일 이틀에 걸쳐 GRIPS 극장에서 <지하철 1호선>을 2회 공연했다.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지하철 1호선>은 본 공연에 앞서 2차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했다. 5월 28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 서류 접수에는 여자 276명 남자 193명 총 469명이 지원하였으며 11명의 배우 전원을 새로 선발하였다.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아코디언, 퍼커션, 바이올린으로 구성 된 5인조 밴드 무임승차는 2018년 <지하철 1호선> 공연 시 음악감독 정재일이 새로이 편곡한 음악을 <지하철 1호선> 공연 기간 중 매회 라이브로 선보인다. 또한, 올해 <지하철 1호선> 공연 기간 동안에는 외국 관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일본어&영어, 수요일-중국어&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공연 첫 주인 10월 29일(화)부터 11월 1일 (금)까지는 프리뷰 기간으로, 정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현재 10월부터 11월까지의 공연이 오픈 되어 있으며, 12월 공연 및 1월 4일 마지막 공연이 포함 된 나머지 회차는 11월 초 2차 티켓 오픈 시 예매할 수 있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오는 10월 2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70회 동안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공연명 :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기간 : 2019. 10. 29(화)-2020. 1. 4(토) 장소 :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167석) 시간 : 평일: 7시 30분 | 토: 오후 2시, 6시 30분 | 일: 3시 (월: 공연 없음) 러닝타임 : 170분(쉬는 시간 15분 포함) 관람연령 : 중학생 이상 관람가 가격 : 60,000원(할인 정보는 학전 홈페이지) 출연 : 김홍석, 민채원, 황기석, 최정기, 이순형, 홍성희, 안소연, 임규형, 이창혁, 정다예, 오주언 연주자 : 최훈 김현미 이동호 백나영 유현수, 윤예지, 박형주, 이세룡, 김지은, 정다운 문의, 예매 : 학전 02-763-8233 / www. hakchon.co.kr / 인터파크 지하철1호선 [사진제공=학전] &nbsp; &nbsp; &nbsp; - 오디션을 거친 11명의 신예 배우 선발 - 번안ㆍ각색ㆍ연출 ‘아침이슬’ 김민기, 음악감독 ‘옥자’, ‘하나의 봄’ 정재일 &nbsp; &nbsp; [서울문화인] 1994년 초연 이후, 숱한 기록들을 세우며 한국 공연계의 전설이자, 지난 2018년 9월, 10년 만에 재공연 되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매진 행렬 기록했던 학전의 대표작 &lt;지하철 1호선&gt;이 1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nbsp; &lt;지하철 1호선&gt;은 1994년 5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08년 잠시 운행을 중단하기까지 4,000회를 공연했으며, 독일, 중국, 일본, 홍콩 등의 해외 공연 및 지방 공연을 통해 71만 명이 넘는 관객들과 만났으며, 초연 이후 작년 공연까지 &lt;지하철 1호선&gt;을 거쳐 간 배우, 연주자만 267명에 이른다. 이중에는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배해선, 방은진, 나윤선, 이미옥, 김희원, 이정은, 김원해 등 현재까지도 왕성히 활동 중인 수많은 명품 배우들이 &lt;지하철 1호선&gt;을 거쳐 갔다. &nbsp; &lt;지하철 1호선&gt;은 미리 녹음해둔 반주 테이프에 맞춰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던 공연계의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으며 배우 &amp;연주자를 포함 16명에 이르는 출연진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형태의 소극장 뮤지컬의 시발점이 되었다. 학전 대표 김민기 연출은 당시 한국 뮤지컬에서는 흔치 않았던 독일 뮤지컬 중에서도 레뷰(Revue-특별한 줄거리나 플롯 없이 음악에 치중해 시사, 풍자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한국적인 정서로 번안ㆍ각색하며 완전히 새로운 창작 뮤지컬로 탈바꿈시켰다. &nbsp; &lt;지하철 1호선&gt;은 독일 그립스(GRIPS) 극단 폴커 루드비히의 &lt;Linie 1&gt;이 원작으로,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기가 한국정서에 맞게 새로 번안〮각색하였다.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노숙자, 실직가장, 가출소녀,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내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1994년 초연 이후 지난 2018년 공연을 포함, 71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났다.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nbsp; 특히 &lt;지하철 1호선&gt;의 원작자인 폴커 루드비히는 한국 &lt;지하철 1호선&gt;을 15번 관람 한 이후 “전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공연”, “원작을 뛰어 넘는 감동”이라 평하며 1,000회 이후 저작권료를 면제해주었다. 이는 원작자가 &lt;지하철 1호선&gt;을 완전히 새로운 창작물로 인정했다는 의미함과 동시의 번안 작품에 대해 보내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지난 2018년 9월, 10년만의 공연 당시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 내외와 독일문화원장 등이 함께 자리하여 &lt;지하철 1호선&gt;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 바 있으며, 2019년 6월에는 GRIPS 극단의 개관 5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독일 투어를 진행했다. 학전은 그리스, 이집트, 인도 등 외국 공연팀 중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6월 18일과 6월 19일 이틀에 걸쳐 GRIPS 극장에서 &lt;지하철 1호선&gt;을 2회 공연했다. &nbsp; 지하철1호선 [사진제공=학전] &nbsp; &nbsp; 지하철1호선 [사진제공=학전] &nbsp; &nbsp;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lt;지하철 1호선&gt;은 본 공연에 앞서 2차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했다. 5월 28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 서류 접수에는 여자 276명 남자 193명 총 469명이 지원하였으며 11명의 배우 전원을 새로 선발하였다.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amp;아코디언, 퍼커션, 바이올린으로 구성 된 5인조 밴드 무임승차는 2018년 &lt;지하철 1호선&gt; 공연 시 음악감독 정재일이 새로이 편곡한 음악을 &lt;지하철 1호선&gt; 공연 기간 중 매회 라이브로 선보인다. &nbsp; 또한, 올해 &lt;지하철 1호선&gt; 공연 기간 동안에는 외국 관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일본어&amp;영어, 수요일-중국어&amp;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공연 첫 주인 10월 29일(화)부터 11월 1일 (금)까지는 프리뷰 기간으로, 정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nbsp; 현재 10월부터 11월까지의 공연이 오픈 되어 있으며, 12월 공연 및 1월 4일 마지막 공연이 포함 된 나머지 회차는 11월 초 2차 티켓 오픈 시 예매할 수 있다. 록 뮤지컬 &lt;지하철 1호선&gt;은 오는 10월 2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70회 동안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nbsp; 공연명 : 록 뮤지컬 &lt;지하철 1호선&gt; 기간 : 2019. 10. 29(화)-2020. 1. 4(토) 장소 :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167석) 시간 : 평일: 7시 30분 | 토: 오후 2시, 6시 30분 | 일: 3시 (월: 공연 없음) 러닝타임 : 170분(쉬는 시간 15분 포함) 관람연령 : 중학생 이상 관람가 가격 : 60,000원(할인 정보는 학전 홈페이지) 출연 : 김홍석, 민채원, 황기석, 최정기, 이순형, 홍성희, 안소연, 임규형, 이창혁, 정다예, 오주언 연주자 : 최훈 김현미 이동호 백나영 유현수, 윤예지, 박형주, 이세룡, 김지은, 정다운 문의, 예매 : 학전 02-763-8233 / www. hakchon.co.kr / 인터파크 &nbsp; &nbsp;

• 최초로 공개되는 캐릭터 탄생 과정 아트웍 및 제작자들의 인터뷰 영상이 한자리에 • 애니메이션 장면을 현실 세계에 재현한 생동감 넘치는 전시장과 실물 스케일의 3D 캐릭터 • 영상과 게임, 미션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체험형 전시 [서울문화인] 차별화된 외모와 엉뚱하면서 독보적인 매력, 그리고 선량한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전형적인 틀을 깨며, 개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Despicable Me)>시리즈와 <미니언즈(Minions)>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니언즈 특별전>이 한국을 찾았다. <미니언즈 특별전>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디즈니와 마블, DC 등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캐릭터의 제작과 유통 및 판매를 하고 있는 비스트킹덤, 전시 기획사 지엔씨미디어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로 캐릭터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는 아트웍 뿐만 아니라 제작자들의 인터뷰 영상, 실물 스케일의 3D 캐릭터와 테마별 공간, 색다른 포토존, 흥미진진한 인터랙티브한 멀티미디어물이 다채롭게 구현되었다. 특히 관람객이 미니언즈의 세계를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눌러 보고, 뛰어 들고, 함께 체험하면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체험형 전시라는 점에서 지엔씨미디어가 기존에 선보여 온 ‘드릭웍스 전’, ‘픽사 전’, 그리고 올 8월에 종료한 ‘디즈니 전’ 등의 애니메이션 전시와는 차별화 된 인터랙티브 체험형의 전시라 하겠다. 전시 구성은 ‘극장과 갤러리’(Theater&Hallway)를 시작으로, ‘악당 그루의 실험실’(Gru’s Lab)과 ‘걸즈룸’(Girls Room) 그리고 ‘미니언즈 연대기’(Minions Zone) 등 테마별로 섹션이 나뉘어 구성되었다. 먼저 전시 도입부 ‘극장과 갤러리’(Theater&Hallway)에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아트웍과 인터뷰 영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악당 그루의 실험실’(Gru’s Lab)에는 대형 스케일의 ‘그루스 카(Gru’s Car)’가 관람객을 몰입시킨다. 그루의 무기를 만들어보는 게임 외에도 각종 소품이 마련되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4대 악당인 캐럭터―스칼렛 오버킬 (Scarlet Overkill), 벡터 퍼킨스(Vector Perkins), 엘 마초(El Macho), 발타자르 브랫(Balthazar Bratt)은 실물 크기로 화려한 무대와 함께 꾸며져 멋진 추억과 사진을 한가득 남길 수 있다. ‘걸즈룸’(Girls Room)은 귀여운 소녀 ‘아그네스’(Agnes)가 제일 좋아하는 ‘유니콘’ (Fluffy Unicorn)을 초대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핑크빛의 예쁜 색감의 연출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최고의 악당을 찾아 떠나는 미니언즈의 모험 일대기가 펼쳐지는 전시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미니언들의 진화과정을 살펴보거나 함께 사진을 찍 수 있으며, 놀이터 마냥 압도적인 초대형 바나나 볼 풀장은 거의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큰 바나나 풍선과 더불어 수만 개의 하얀색, 노랑색 볼들로 가득 채워져 이곳에서는 관람객들이 함께 뛰어들어 즐길 수 있다. 역시 이번 전시의 가장 색다른 점은 온몸으로 경험하고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체험물이라는 점에서 관람객은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디지털 기기 기반의 멀티미디어 게임과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그루’(Gru) 의 방구총을 실험해보고, ‘브랫’(Bratt)의 춤을 따라 해보는 등 직접 눌러보고, 작동시켜보면서 더욱 활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대표 마이클 E 실버는 미니언즈를 통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슈퍼베드와 미니언즈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콘텐츠 자체로 봤을 때도 더 풍부하게 관객들에게 몰입형 체험을 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 생각되었다. 또한 미니언즈 자체가 팝컬쳐로 봤을 때 괜찮은 아이콘으로 봤다.” 이어 “미니언즈 캐릭터는 현실의 캐릭터보다 풍부한 개성을 지닌 인물로 묘사가 되어 있고, 그들의 캐릭터 자체가 다정하면서도 악당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미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클라우디아 부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미니언즈의 스위트한 면과 그리고 한편으로는 조금은 악당적인 본성을 이해하고 그루와프 가족의 모습을 전시를 통해 현대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체험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종로구 인사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AnnyoungInsadong)의 지하 1층에 약 800평(2,810㎡) 규모의 ‘인사 센트럴 뮤지엄’(Insa Central Museum)의 개관전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미니언즈 특별전>의 티켓은 일반인(만 19세 이상)은 15,000원, 청소년(만 18세 이하)은 13,000원이며, 어린이(만 7~12세)는 11,000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 최초로 공개되는 캐릭터 탄생 과정 아트웍 및 제작자들의 인터뷰 영상이 한자리에 • 애니메이션 장면을 현실 세계에 재현한 생동감 넘치는 전시장과 실물 스케일의 3D 캐릭터 • 영상과 게임, 미션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체험형 전시 &nbsp; [서울문화인] 차별화된 외모와 엉뚱하면서 독보적인 매력, 그리고 선량한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전형적인 틀을 깨며, 개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lt;슈퍼배드(Despicable Me)&gt;시리즈와 &lt;미니언즈(Minions)&gt;를 기반으로 제작된 &lt;미니언즈 특별전&gt;이 한국을 찾았다. &nbsp; &lt;미니언즈 특별전&gt;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디즈니와 마블, DC 등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캐릭터의 제작과 유통 및 판매를 하고 있는 비스트킹덤, 전시 기획사 지엔씨미디어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로 캐릭터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는 아트웍 뿐만 아니라 제작자들의 인터뷰 영상, 실물 스케일의 3D 캐릭터와 테마별 공간, 색다른 포토존, 흥미진진한 인터랙티브한 멀티미디어물이 다채롭게 구현되었다. &nbsp; 특히 관람객이 미니언즈의 세계를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눌러 보고, 뛰어 들고, 함께 체험하면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체험형 전시라는 점에서 지엔씨미디어가 기존에 선보여 온 ‘드릭웍스 전’, ‘픽사 전’, 그리고 올 8월에 종료한 ‘디즈니 전’ 등의 애니메이션 전시와는 차별화 된 인터랙티브 체험형의 전시라 하겠다. &nbsp; 전시 구성은 ‘극장과 갤러리’(Theater&amp;Hallway)를 시작으로, ‘악당 그루의 실험실’(Gru’s Lab)과 ‘걸즈룸’(Girls Room) 그리고 ‘미니언즈 연대기’(Minions Zone) 등 테마별로 섹션이 나뉘어 구성되었다. &nbsp; 먼저 전시 도입부 ‘극장과 갤러리’(Theater&amp;Hallway)에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아트웍과 인터뷰 영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nbsp; &nbsp; 이어 ‘악당 그루의 실험실’(Gru’s Lab)에는 대형 스케일의 ‘그루스 카(Gru’s Car)’가 관람객을 몰입시킨다. 그루의 무기를 만들어보는 게임 외에도 각종 소품이 마련되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4대 악당인 캐럭터―스칼렛 오버킬 (Scarlet Overkill), 벡터 퍼킨스(Vector Perkins), 엘 마초(El Macho), 발타자르 브랫(Balthazar Bratt)은 실물 크기로 화려한 무대와 함께 꾸며져 멋진 추억과 사진을 한가득 남길 수 있다. &nbsp; &nbsp; ‘걸즈룸’(Girls Room)은 귀여운 소녀 ‘아그네스’(Agnes)가 제일 좋아하는 ‘유니콘’ (Fluffy Unicorn)을 초대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핑크빛의 예쁜 색감의 연출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nbsp; &nbsp; 또한 최고의 악당을 찾아 떠나는 미니언즈의 모험 일대기가 펼쳐지는 전시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미니언들의 진화과정을 살펴보거나 함께 사진을 찍 수 있으며, 놀이터 마냥 압도적인 초대형 바나나 볼 풀장은 거의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큰 바나나 풍선과 더불어 수만 개의 하얀색, 노랑색 볼들로 가득 채워져 이곳에서는 관람객들이 함께 뛰어들어 즐길 수 있다. &nbsp; &nbsp; 역시 이번 전시의 가장 색다른 점은 온몸으로 경험하고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체험물이라는 점에서 관람객은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디지털 기기 기반의 멀티미디어 게임과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그루’(Gru) 의 방구총을 실험해보고, ‘브랫’(Bratt)의 춤을 따라 해보는 등 직접 눌러보고, 작동시켜보면서 더욱 활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nbsp; &nbsp; 전시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대표 마이클 E 실버는 미니언즈를 통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슈퍼베드와 미니언즈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콘텐츠 자체로 봤을 때도 더 풍부하게 관객들에게 몰입형 체험을 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 생각되었다. 또한 미니언즈 자체가 팝컬쳐로 봤을 때 괜찮은 아이콘으로 봤다.” 이어 “미니언즈 캐릭터는 현실의 캐릭터보다 풍부한 개성을 지닌 인물로 묘사가 되어 있고, 그들의 캐릭터 자체가 다정하면서도 악당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미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이어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클라우디아 부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미니언즈의 스위트한 면과 그리고 한편으로는 조금은 악당적인 본성을 이해하고 그루와프 가족의 모습을 전시를 통해 현대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체험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nbsp; &nbsp; 좌로부터 정용석 지엔씨미디어 부사장, 클라우디아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부대표, 마이클 E 실버 유니버설 스튜디오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대표, 케이케이 양 비스트킹덤 대표 &nbsp; &nbsp; 한편, 이번 전시는 종로구 인사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AnnyoungInsadong)의 지하 1층에 약 800평(2,810㎡) 규모의 ‘인사 센트럴 뮤지엄’(Insa Central Museum)의 개관전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 &nbsp; &lt;미니언즈 특별전&gt;의 티켓은 일반인(만 19세 이상)은 15,000원, 청소년(만 18세 이하)은 13,000원이며, 어린이(만 7~12세)는 11,000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광주와 부산이 해마다 격년제로 선보이는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 부산의 ‘부산비엔날레’와 ‘바다미술제’에 이어 서울시가 지난 2017년부터 선보이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올해 2회를 맞이하여 올해 ‘집합 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는 전 세계의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각 도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 도시 분야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진행하는 비엔날레이다. 올해 서울비엔날레의 전시는 ‘집합적 결과물로서의 도시’라는 하나의 주제로 소통하는 주제전과 서울비엔날레에 참가한 80개의 도시를 다룬 도시전을 주축으로, 도시건축 관련 세계 유수의 대학교수, 학생들이 참여해 도시에 관한 생각을 풀어 놓은 글로벌 스튜디오와 원초적 집합 도시인 전통시장에 대한 실험적인 시도인 현장 프로젝트 등 네 가지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 세계 도시건축 전문가 48개팀이 ‘집합 도시’를 주제로 선보이 주제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제전에는 전 세계 도시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48개 팀이 참여, ‘건축의 영역 확장, 집합 건축물로서의 도시의 회복’이라는 큰 주제를 기반으로 작가의 고민과 그 결과물을 소개하고 있다. 주제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도시화 과정에 대한 비판, △생태 및 기반 시스템 탐구, △도시건축 혁신 유형에 따른 대안 개발 실험, △새로운 형태의 거주와 소유권, △중재와 소통 형식의 건축 및 새로운 공간 등 도시건축에 관한 다양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주제전에는 바쿠, 켈러 이스터링, 바스 프린슨, 볼스+윌슨, 아미드.세로9의 작품 외에도 △매스 스터디스 대표인 건축가 조민석의 ‘밤섬 당인리 라이브’, 차이나빌딩센터(CBC)의 ‘공간적 가치의 창조’ 등 도시건축에 대한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먼저 달팽이처럼 소용돌이치는 디자인둘레길을 따라 전시장까지 걷다 보면 둘레길의 끝자락에서 6인의 건축가가 진행하는 바쿠(Baukuh)의 ‘일곱 가지 서적을 올린 제단’을 감상할 수 있다. 칠각형 정자를 재해석, 형형색색의 지붕과 플라스틱 단장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형태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허리를 숙여 작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바닥에는 실로 짠 깔개와 낮은 재단 위 도시에 대한 7개의 서적이 놓여 있고 전구가 서적을 밝히고 있다. 작가는 이를 두고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은 도시건축을 위해 ‘공동의 지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개인적인 헌물을 바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바쿠는 밀라노와 제노바를 기반으로 한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선전 아이디어 탑 어워드(Idea Tops Award Shenzhen) 최고의 공공건물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쿠의 작품을 지나 전시장에 들어서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 건축가이자 작가 켈러 이스터링(Keller Easterling)의 ‘매니(MANY)’가 관람객을 반긴다. 매니는 도시와 이용자의 필요를 고려하여 서로를 중계, 도시 간 인재 이동 및 지역사회의 사회적 선행을 일종의 통화로 전환해 이를 교육, 보건 등 지역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볼스+윌슨(BOLLES+WILSON)팀은 이들의 작품 ‘세 도시의 현장조사’를 세 개의 면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각각의 면에 유럽의 역사를 기반으로 30년간 변화를 겪은 일본 도쿄의 모습, 물리적·디지털적으로 연결이 되면서 점점 진화하는 유럽의 모습, 도시 구성을 재해석하는 실험의 장이 된 도시, 알바니아 코르처의 마스터 플랜을 제시한다. 크리스티나 디아즈 모레노, 에프렌 가르시아 그린다로 구성된 스페인의 아미드.세로9(Amid.Cero9)팀은 ‘집 없는 문명’이라는 설치 작품을 통해 사회적인 기류에 부응해 현재의 ‘집’이 사라진 도시를 그렸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찜질방’에서 모티브를 얻어 비전형적인 주거 환경의 신개념과 더불어 가정과 공공 영역의 관계 그리고 도시 구성의 근본이 되는 집합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들은 올해 캐나다 토론토의 건축·디자인 전문지 애저(AZURE)가 주최한 2019 AZ 어워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네덜란드의 건축 사진가 바스 프린슨(Bas Princen)은 작품 ‘이미지와 건축 #11: 팔만대장경’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팔만대장경을 ‘집합 도시’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객관화했다. 바스 프린슨은 “팔만대장경을 재조명하고 역설적으로 풀어내 현실의 삭막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스 프린슨은 건축과 도시 풍경의 경계선에 드러나는 자연의 퇴보를 가감 없이 사진에 담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0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편,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이화여대 ECC 내 강당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제11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는 건축에 관련된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을 포함하여 10여 개국 24편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동주’, ‘기생충’, ‘<착륙, 아모레퍼시픽 빌딩> 현장을 기록한다는 것’ 등 영화로 본 건축을 살펴보는 자리를 갖는다. 이와 연계하여 9월 28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1관에서 영화 ‘기생충’에 대해 이하준 미술감독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입장권이 있다면 영화 1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9월 27일(금) 오후 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1관에서는 ‘콘텐츠 건축 시대,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호스트 아키텍터 포럼이 진행된다. 프로젝트데이 심영규 대표가 사회를 맡고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어반하이브리드 이상욱 대표, 스테이폴리오&지랩 이상묵 공동대표 등 도시건축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선다. (포럼 사전신청 및 특별 프로그램 예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트하우스 모모 공식 홈페이지(http://arthousemom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seoul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광주와 부산이 해마다 격년제로 선보이는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 부산의 ‘부산비엔날레’와 ‘바다미술제’에 이어 서울시가 지난 2017년부터 선보이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올해 2회를 맞이하여 올해 ‘집합 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nbsp;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는 전 세계의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각 도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 도시 분야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진행하는 비엔날레이다. &nbsp; 올해 서울비엔날레의 전시는 ‘집합적 결과물로서의 도시’라는 하나의 주제로 소통하는 주제전과 서울비엔날레에 참가한 80개의 도시를 다룬 도시전을 주축으로, 도시건축 관련 세계 유수의 대학교수, 학생들이 참여해 도시에 관한 생각을 풀어 놓은 글로벌 스튜디오와 원초적 집합 도시인 전통시장에 대한 실험적인 시도인 현장 프로젝트 등 네 가지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nbsp; 전 세계 도시건축 전문가 48개팀이 ‘집합 도시’를 주제로 선보이 주제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제전에는 전 세계 도시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48개 팀이 참여, ‘건축의 영역 확장, 집합 건축물로서의 도시의 회복’이라는 큰 주제를 기반으로 작가의 고민과 그 결과물을 소개하고 있다. 주제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도시화 과정에 대한 비판, △생태 및 기반 시스템 탐구, △도시건축 혁신 유형에 따른 대안 개발 실험, △새로운 형태의 거주와 소유권, △중재와 소통 형식의 건축 및 새로운 공간 등 도시건축에 관한 다양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nbsp; 주제전에는 바쿠, 켈러 이스터링, 바스 프린슨, 볼스+윌슨, 아미드.세로9의 작품 외에도 △매스 스터디스 대표인 건축가 조민석의 ‘밤섬 당인리 라이브’, 차이나빌딩센터(CBC)의 ‘공간적 가치의 창조’ 등 도시건축에 대한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nbsp; 먼저 달팽이처럼 소용돌이치는 디자인둘레길을 따라 전시장까지 걷다 보면 둘레길의 끝자락에서 6인의 건축가가 진행하는 바쿠(Baukuh)의 ‘일곱 가지 서적을 올린 제단’을 감상할 수 있다. 칠각형 정자를 재해석, 형형색색의 지붕과 플라스틱 단장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형태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허리를 숙여 작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바닥에는 실로 짠 깔개와 낮은 재단 위 도시에 대한 7개의 서적이 놓여 있고 전구가 서적을 밝히고 있다. 작가는 이를 두고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은 도시건축을 위해 ‘공동의 지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개인적인 헌물을 바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바쿠는 밀라노와 제노바를 기반으로 한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선전 아이디어 탑 어워드(Idea Tops Award Shenzhen) 최고의 공공건물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bsp; &nbsp; 바쿠의 작품을 지나 전시장에 들어서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 건축가이자 작가 켈러 이스터링(Keller Easterling)의 ‘매니(MANY)’가 관람객을 반긴다. 매니는 도시와 이용자의 필요를 고려하여 서로를 중계, 도시 간 인재 이동 및 지역사회의 사회적 선행을 일종의 통화로 전환해 이를 교육, 보건 등 지역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nbsp; 볼스+윌슨(BOLLES+WILSON)팀은 이들의 작품 ‘세 도시의 현장조사’를 세 개의 면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각각의 면에 유럽의 역사를 기반으로 30년간 변화를 겪은 일본 도쿄의 모습, 물리적·디지털적으로 연결이 되면서 점점 진화하는 유럽의 모습, 도시 구성을 재해석하는 실험의 장이 된 도시, 알바니아 코르처의 마스터 플랜을 제시한다. &nbsp; 크리스티나 디아즈 모레노, 에프렌 가르시아 그린다로 구성된 스페인의 아미드.세로9(Amid.Cero9)팀은 ‘집 없는 문명’이라는 설치 작품을 통해 사회적인 기류에 부응해 현재의 ‘집’이 사라진 도시를 그렸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찜질방’에서 모티브를 얻어 비전형적인 주거 환경의 신개념과 더불어 가정과 공공 영역의 관계 그리고 도시 구성의 근본이 되는 집합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들은 올해 캐나다 토론토의 건축·디자인 전문지 애저(AZURE)가 주최한 2019 AZ 어워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nbsp; 네덜란드의 건축 사진가 바스 프린슨(Bas Princen)은 작품 ‘이미지와 건축 #11: 팔만대장경’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팔만대장경을 ‘집합 도시’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객관화했다. 바스 프린슨은 “팔만대장경을 재조명하고 역설적으로 풀어내 현실의 삭막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스 프린슨은 건축과 도시 풍경의 경계선에 드러나는 자연의 퇴보를 가감 없이 사진에 담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0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공동 수상했다. &nbsp; 한편,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이화여대 ECC 내 강당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제11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는 건축에 관련된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을 포함하여 10여 개국 24편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nbsp;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동주’, ‘기생충’, ‘&lt;착륙, 아모레퍼시픽 빌딩&gt; 현장을 기록한다는 것’ 등 영화로 본 건축을 살펴보는 자리를 갖는다. 이와 연계하여 9월 28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1관에서 영화 ‘기생충’에 대해 이하준 미술감독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입장권이 있다면 영화 1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nbsp; 9월 27일(금) 오후 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1관에서는 ‘콘텐츠 건축 시대,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호스트 아키텍터 포럼이 진행된다. 프로젝트데이 심영규 대표가 사회를 맡고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어반하이브리드 이상욱 대표, 스테이폴리오&amp;지랩 이상묵 공동대표 등 도시건축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선다. (포럼 사전신청 및 특별 프로그램 예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트하우스 모모 공식 홈페이지(http://arthousemom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seoul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 서커스, 거리극, 마임쇼, 비보이 등 18개 작품 총 58회 야외 무료공연 펼친다 ▶ 서울숲, 서울마루, DDP,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인근, 서울로7017 등 총 5곳에서 순차 공연 [서울문화인]서커스를 비롯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는 <2019 거리예술 시즌제>를 지난 9월 7일부터 서울숲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햇수로 6년째를 맞는 <거리예술 시즌제>는 시민이 일상의 공간인 공원이나 광장에서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에겐 지속적인 작품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5월에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커스 시즌제>를 통해 국내외 서커스 작품 소개에 주목했다면, 가을에 펼쳐지는 <거리예술 시즌제>는 서커스, 거리극, 마임, 비보이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주말에 선보인다. 올해는 서울숲(9/7, 8, 14, 15)을 시작으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9/21, 22, 28, 29),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10/5, 6),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인근(10/10, 19), 서울로7017(10/13, 14, 19, 20) 등 5곳에서 순차적으로 지난 8월 참가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8개 단체가 총 58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9/21, 22, 28, 29) 최근 시민들의 쉼터로 새 단장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공간인 서울마루는 덕수궁과 서울시의회 건물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총독부 건물 터로, 이후에는 국세청 남대문 별관으로 쓰이는 등 한국 근현대의 역사가 아로새겨진 공간이다. 8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이곳에서는 ▲‘우리집 사람을 찾습니다’(극단 신비한 움직임 사전 작), ▲‘여기 그리고 오늘’(곧ㅅ 댄스컴퍼니 작), ▲‘무용 즉흥 프로젝트’(언엔딩 작) 등 장르적 실험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10/5, 6)에서는 ‘무용 즉흥 프로젝트’를 비롯한 8팀이 총 9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10일(목)과 10월 19일(토) 이틀간은 전국체전 폐막과 연계해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인근에서 4팀이 6차례 공연을 펼친다. 10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주말(10/12~10/20)에는 서울로7017에서 ‘여기 그리고 오늘’, ‘스피드. 잡스: 질풍노동의 시대‘ 등 앞서 만났던 팀을 비롯해 총 7팀이 14회의 공연을 펼치며 대미를 장식한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2019 거리예술 시즌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태풍·우천 등에 따른 공연 일정 변경에 관한 공지 등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www.sfac.or.kr) 또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StreetArtsCreationCenter)을 참고하면 된다. (☎ 02-3437-0053) [이선실 기자] &nbsp; 곡예사_ⓒ스토리 서커스 &nbsp; &nbsp; &nbsp; ▶ 서커스, 거리극, 마임쇼, 비보이 등 18개 작품 총 58회 야외 무료공연 펼친다 ▶ 서울숲, 서울마루, DDP,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인근, 서울로7017 등 총 5곳에서 순차 공연 &nbsp; [서울문화인]서커스를 비롯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는 &lt;2019 거리예술 시즌제&gt;를 지난 9월 7일부터 서울숲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nbsp;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햇수로 6년째를 맞는 &lt;거리예술 시즌제&gt;는 시민이 일상의 공간인 공원이나 광장에서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에겐 지속적인 작품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5월에 문화비축기지에서 &lt;서커스 시즌제&gt;를 통해 국내외 서커스 작품 소개에 주목했다면, 가을에 펼쳐지는 &lt;거리예술 시즌제&gt;는 서커스, 거리극, 마임, 비보이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주말에 선보인다. &nbsp; 올해는 서울숲(9/7, 8, 14, 15)을 시작으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9/21, 22, 28, 29),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10/5, 6),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인근(10/10, 19), 서울로7017(10/13, 14, 19, 20) 등 5곳에서 순차적으로 지난 8월 참가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8개 단체가 총 58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nbs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9/21, 22, 28, 29) 최근 시민들의 쉼터로 새 단장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공간인 서울마루는 덕수궁과 서울시의회 건물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총독부 건물 터로, 이후에는 국세청 남대문 별관으로 쓰이는 등 한국 근현대의 역사가 아로새겨진 공간이다. 8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이곳에서는 ▲‘우리집 사람을 찾습니다’(극단 신비한 움직임 사전 작), ▲‘여기 그리고 오늘’(곧ㅅ 댄스컴퍼니 작), ▲‘무용 즉흥 프로젝트’(언엔딩 작) 등 장르적 실험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nbsp; 이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10/5, 6)에서는 ‘무용 즉흥 프로젝트’를 비롯한 8팀이 총 9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10일(목)과 10월 19일(토) 이틀간은 전국체전 폐막과 연계해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인근에서 4팀이 6차례 공연을 펼친다. 10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주말(10/12~10/20)에는 서울로7017에서 ‘여기 그리고 오늘’, ‘스피드. 잡스: 질풍노동의 시대‘ 등 앞서 만났던 팀을 비롯해 총 7팀이 14회의 공연을 펼치며 대미를 장식한다. &nbsp; 야외에서 펼쳐지는 &lt;2019 거리예술 시즌제&gt;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태풍·우천 등에 따른 공연 일정 변경에 관한 공지 등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www.sfac.or.kr) 또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StreetArtsCreationCenter)을 참고하면 된다. (☎ 02-3437-0053)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가장 오래된 근현대식 원형극장의 부조리한 역사 통해 ‘무엇을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할 것인가’ 질문 던지다. [서울문화인]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서울예술대학(학교법인 동랑예술원)으로부터 임차해 서울문화재단이 남산예술센터라는 이름의 공공극장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이곳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다. 남산예술센터의 전신인 드라마센터는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가 있던 자리로 1962년 동랑 유치진(1905~1974)이 한국 민족문화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 정부가 제공한 땅에 개관한 극장으로 건축가 김중업이 그리스의 야외극장을 본 따 원형극장으로 설계했으며, 현존하는 극장 중 건축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가장 오래된 근현대식 공연장이다. 하지만 극장의 소유주인 서울예술대학가 지난 2018년 1월, 서울예술대학교가 서울시에 일방적으로 임대 계약 종료를 통보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무엇보다 설립자인 유치진의 친일 행적과 설립 당시 명목과 다른 행보가 문제시 되면서 연극계 안팎에서는 극장의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후 공공극장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되는 등 남산예술센터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공론화가 있었다. 또한, 관련 연구를 엮은 책 『유치진과 드라마센터(친일과 냉전의 유산)』(공공극장으로서의 드라마센터 정상화를 위한 연극인 비상대책회의 저)도 발간됐다. 18일 남산예술센터는 남산예술센터를 둘러싼 공공극장 논쟁을 다루는 연극 <오만한 후손들>(원작 이양구, 각색 고해종, 연출 류주연, 극단 산수유 공동제작)을 무대에 올렸다. 이 연극은 갑작스레 올려진 작품은 아니다. 2019년 시즌 프로그램의 선정된 네 번째 작품이다. <오만한 후손들>은 공공극장의 위상과 위치에 대한 질문을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 연극은 극장의 역사를 추적해 부조리함을 재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엇을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할 것인지’ 묻는 작품이다. 극은 1962년 극장의 개막공연이었던 <햄릿>으로부터 시작된다. 극이 진행될수록 주인공 햄릿과 극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섞여 들어가며 연극과 현실의 경계는 점차 허물어지진다. 여기에 생동감 있는 르포르타주가 겹쳐 ‘민족문화의 화합’을 위한 극장이 현재에 이르러 어떻게 ‘합법적’으로 사유화되었는지 법의 논리가 아닌 공공의 정의로 문제를 반추한다. 식민, 냉전, 독재 정권을 지나면서 당시 관료들과 결탁했던 일부 인사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불평등했고 그것을 수행하는 과정은 불공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모두 합법적인 서류로 남았다. <오만한 후손들>은 ‘불법이라고는 찾을 수 없지만, 어딘가 찜찜한’ 남산예술센터를 둘러싼 문제를 들여다본다. 연출을 맡은 류주연(극단 산수유)은 전작 <12인의 성난 사람들>, <기묘여행> 등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주로 다뤘다. 류주연 연출가는 지난 1월 남산예술센터 시즌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센터 사유화 문제는 연극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만한 후손들>은 <일곱집매>, <노란봉투>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을 주로 집필해 온 이양구 작가가 극을 쓰고, 고해종 작가가 각색과 드라마터그를 맡았다. 극단 산수유에서 류주연 연출가와 긴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승훈, 이현경, 이종윤, 이재인, 신용진, 현은영, 박시유, 반인환, 이지혜, 홍현택, 김신영, 홍성호, 서유덕 등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9월 29일(일)까지 진행되며, 21일(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김미도 평론가(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류주연 연출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남산예술센터를 둘러싼 논란과 사회적 관심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만한 후손들>은 남산예술센터,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전석 3만원, 직장인 2만4천원, 청소년・대학생 1만 8천원, 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1만5천원. (예매 및 문의 02-758-2150) [이선실 기자] &nbsp; &nbsp; 가장 오래된 근현대식 원형극장의 부조리한 역사 통해 ‘무엇을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할 것인가’ 질문 던지다. &nbsp; [서울문화인]&nbsp;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서울예술대학(학교법인 동랑예술원)으로부터 임차해 서울문화재단이 남산예술센터라는 이름의 공공극장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이곳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다. &nbsp; 남산예술센터의 전신인 드라마센터는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가 있던 자리로 1962년 동랑 유치진(1905~1974)이 한국 민족문화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 정부가 제공한 땅에 개관한 극장으로 건축가 김중업이 그리스의 야외극장을 본 따 원형극장으로 설계했으며, 현존하는 극장 중 건축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가장 오래된 근현대식 공연장이다. &nbsp; 하지만 극장의 소유주인 서울예술대학가 지난 2018년 1월, 서울예술대학교가 서울시에 일방적으로 임대 계약 종료를 통보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무엇보다 설립자인 유치진의 친일 행적과 설립 당시 명목과 다른 행보가 문제시 되면서 연극계 안팎에서는 극장의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후 공공극장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되는 등 남산예술센터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공론화가 있었다. 또한, 관련 연구를 엮은 책 『유치진과 드라마센터(친일과 냉전의 유산)』(공공극장으로서의 드라마센터 정상화를 위한 연극인 비상대책회의 저)도 발간됐다. &nbsp; 18일 남산예술센터는 남산예술센터를 둘러싼 공공극장 논쟁을 다루는 연극 &lt;오만한 후손들&gt;(원작 이양구, 각색 고해종, 연출 류주연, 극단 산수유 공동제작)을 무대에 올렸다. 이 연극은 갑작스레 올려진 작품은 아니다. 2019년 시즌 프로그램의 선정된 네 번째 작품이다. &nbsp; &lt;오만한 후손들&gt;은 공공극장의 위상과 위치에 대한 질문을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 연극은 극장의 역사를 추적해 부조리함을 재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엇을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할 것인지’ 묻는 작품이다. 극은 1962년 극장의 개막공연이었던 &lt;햄릿&gt;으로부터 시작된다. 극이 진행될수록 주인공 햄릿과 극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섞여 들어가며 연극과 현실의 경계는 점차 허물어지진다. 여기에 생동감 있는 르포르타주가 겹쳐 ‘민족문화의 화합’을 위한 극장이 현재에 이르러 어떻게 ‘합법적’으로 사유화되었는지 법의 논리가 아닌 공공의 정의로 문제를 반추한다. 식민, 냉전, 독재 정권을 지나면서 당시 관료들과 결탁했던 일부 인사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불평등했고 그것을 수행하는 과정은 불공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모두 합법적인 서류로 남았다. &lt;오만한 후손들&gt;은 ‘불법이라고는 찾을 수 없지만, 어딘가 찜찜한’ 남산예술센터를 둘러싼 문제를 들여다본다. &nbsp; 연출을 맡은 류주연(극단 산수유)은 전작 &lt;12인의 성난 사람들&gt;, &lt;기묘여행&gt; 등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주로 다뤘다. 류주연 연출가는 지난 1월 남산예술센터 시즌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센터 사유화 문제는 연극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lt;오만한 후손들&gt;은 &lt;일곱집매&gt;, &lt;노란봉투&gt;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을 주로 집필해 온 이양구 작가가 극을 쓰고, 고해종 작가가 각색과 드라마터그를 맡았다. 극단 산수유에서 류주연 연출가와 긴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승훈, 이현경, 이종윤, 이재인, 신용진, 현은영, 박시유, 반인환, 이지혜, 홍현택, 김신영, 홍성호, 서유덕 등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nbsp; 공연은 오는 9월 29일(일)까지 진행되며, 21일(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김미도 평론가(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류주연 연출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남산예술센터를 둘러싼 논란과 사회적 관심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lt;오만한 후손들&gt;은 남산예술센터,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전석 3만원, 직장인 2만4천원, 청소년・대학생 1만 8천원, 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1만5천원. (예매 및 문의 02-758-2150)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이촌한강공원 한강예술공원 일대에서 달빛야경과 함께 역사·문화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가 진행된다. 2018년 처음 선보인 <한강야경투어>는 한강의 야경 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한강만의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첫해 ‘사전예약 100%’, ‘만족도 92%’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운영 횟수를 두 배 이상 확대, 회당 참가 인원을 증원하고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강예술공원’은 시민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8월에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 총 37개의 공공예술작품을 설치, 조성되었다. 이중 이촌 한강예술공원에는 ‘설레고 비밀스러운 한강’을 주제로 25여개 작품이 있다. 또한, 이촌한강공원은 한강변에 있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돌, 흙 등 자연소재로 복원하여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2018년 12월에 ‘자연형호안’을 조성,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루드베키아 등 다양한 꽃을 심고, 미루나무를 식재하여 숲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한강의 자연을 더욱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올해 <한강야경투어>는 “한강, 예술로 멈춰 흐르다-달빛 아래에서”를 주제로 이촌 한강예술공원 공공예술작품과 연계한 신규 코스를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또한 올해 강변을 따라 새롭게 조성된 자연형호안 강변길을 걸으며 낮에는 숨겨져 있던 이촌한강공원의 반전 매력인 ‘일몰과 야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한강에 특화된 전문 해설사가 안내할 투어 코스는 ▵한강 본래의 모습을 표현한 <생츄어리>, ▵자연과 인간의 소리에 대해 표현한 축음기 나팔관 모양의 <과거가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 ▵서해바다에서 한강을 거슬러오는 웅어와 어부들의 추억을 담은 <만선-웅어>, ▵어릴 적, 운동장에서 보았던 정글짐을 닮은 <바람의 집>, ▵시간의 흐름과 만물의 순환을 담은 두루마리 모양의 <스크롤> 등 공공예술작품 5개소로 해설사는 한강예술공원의 예술작품 함께 한강을 밝혀주는 ‘달’에 관련된 옛이야기, 한강의 교량과 역사·문화 이야기를 재미있는 해설로 소개한다. 이외에도 투어를 더욱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나만의 랜턴 만들기’와 야경투어 시간에만 반짝 나타나,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빛의 포토존’이 운영되어 이촌한강공원 예술작품과 어우러져 새로운 아름다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21(금)부터 8주간 주 4회(9월 27~29, 10월 18~20 미운영) 수․금․토․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90분간, 1회당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강야경투어>는 사전접수를 통해 회당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9.17(화)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 이야기 여행 운영사무국(☏070-4290-6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 이촌한강공원 한강예술공원 일대에서 달빛야경과 함께 역사·문화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lt;한강야경투어&gt;가 진행된다. &nbsp; 2018년 처음 선보인 &lt;한강야경투어&gt;는 한강의 야경 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한강만의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첫해 ‘사전예약 100%’, ‘만족도 92%’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운영 횟수를 두 배 이상 확대, 회당 참가 인원을 증원하고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nbsp; ‘한강예술공원’은 시민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8월에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 총 37개의 공공예술작품을 설치, 조성되었다. 이중 이촌 한강예술공원에는 ‘설레고 비밀스러운 한강’을 주제로 25여개 작품이 있다. 또한, 이촌한강공원은 한강변에 있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돌, 흙 등 자연소재로 복원하여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2018년 12월에 ‘자연형호안’을 조성,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루드베키아 등 다양한 꽃을 심고, 미루나무를 식재하여 숲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한강의 자연을 더욱 만끽할 수 있게 했다. &nbsp; 올해 &lt;한강야경투어&gt;는 “한강, 예술로 멈춰 흐르다-달빛 아래에서”를 주제로 이촌 한강예술공원 공공예술작품과 연계한 신규 코스를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또한 올해 강변을 따라 새롭게 조성된 자연형호안 강변길을 걸으며 낮에는 숨겨져 있던 이촌한강공원의 반전 매력인 ‘일몰과 야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nbsp; 한강에 특화된 전문 해설사가 안내할 투어 코스는 ▵한강 본래의 모습을 표현한 &lt;생츄어리&gt;, ▵자연과 인간의 소리에 대해 표현한 축음기 나팔관 모양의 &lt;과거가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gt;, ▵서해바다에서 한강을 거슬러오는 웅어와 어부들의 추억을 담은 &lt;만선-웅어&gt;, ▵어릴 적, 운동장에서 보았던 정글짐을 닮은 &lt;바람의 집&gt;, ▵시간의 흐름과 만물의 순환을 담은 두루마리 모양의 &lt;스크롤&gt; 등 공공예술작품 5개소로 해설사는 한강예술공원의 예술작품 함께 한강을 밝혀주는 ‘달’에 관련된 옛이야기, 한강의 교량과 역사·문화 이야기를 재미있는 해설로 소개한다. &nbsp; SCROLL MOTOElastico &nbsp; &nbsp; 만선-웅어 나현, 부지현 &nbsp; &nbsp; &nbsp; 이외에도 투어를 더욱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나만의 랜턴 만들기’와 야경투어 시간에만 반짝 나타나,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빛의 포토존’이 운영되어 이촌한강공원 예술작품과 어우러져 새로운 아름다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9.21(금)부터 8주간 주 4회(9월 27~29, 10월 18~20 미운영) 수․금․토․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90분간, 1회당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nbsp; &lt;한강야경투어&gt;는 사전접수를 통해 회당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9.17(화)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 이야기 여행 운영사무국(☏070-4290-6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014년 한국 초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와 지난 8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 행사를 가졌다. 2018년 재연 무대의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김소현과 김소향이, 거리에서 구걸하는 신분이지만 프랑스의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장은아와 전 ‘씨야’의 메인 보컬 김연지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의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손준호, 박강현, 정운택과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로 영리하고 야욕이 있는 인물로 프랑스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벌이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이 맡았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014년 한국 초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와 지난 8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 행사를 가졌다. &nbsp; 2018년 재연 무대의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김소현과 김소향이, 거리에서 구걸하는 신분이지만 프랑스의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장은아와 전 ‘씨야’의 메인 보컬 김연지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nbsp;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의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손준호, 박강현, 정운택과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로 영리하고 야욕이 있는 인물로 프랑스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벌이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이 맡았다. &nbsp;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014년 한국 초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와 지난 8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 행사를 가졌다. 2018년 재연 무대의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김소현과 김소향이, 거리에서 구걸하는 신분이지만 프랑스의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장은아와 전 ‘씨야’의 메인 보컬 김연지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의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손준호, 박강현, 정운택과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로 영리하고 야욕이 있는 인물로 프랑스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벌이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이 맡았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014년 한국 초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와 지난 8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 행사를 가졌다. &nbsp; 2018년 재연 무대의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김소현과 김소향이, 거리에서 구걸하는 신분이지만 프랑스의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장은아와 전 ‘씨야’의 메인 보컬 김연지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nbsp;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의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손준호, 박강현, 정운택과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로 영리하고 야욕이 있는 인물로 프랑스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벌이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이 맡았다. &nbsp;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희귀 소장품부터 레전드 곡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까지 [서울문화인] 영국의 레전드 그룹 퀸과 프레디머큐리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작년 11월에 국내에 개봉하여 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음악영화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객 가까운 흥행을 거둔바가 있다. 영화의 흥행으로 또다시 퀸(QUEEN)의 열풍에 빠졌던 대한민국에서 록밴드 퀸을 소재로 하는 전시 ‘퀸 월드투어전시 : 보헤미안 랩소디’가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밴드 퀸은 1971년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 4명으로 결성되어,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새로운 록음악으로 전 세계의 살아있는 역사가 되었다. 그들의 1973년 첫 앨범 ‘Queen’을 발매, 첫 번째 투어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알렸다. 또한 1975년에는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 ‘A Night At The Opera’를 발표, ‘퀸’만의 파격적이고 독특한 구성을 가감 없이 담아낸 첫 싱글 ‘Bohemian Rhapsody’를 선보이며 그 해에 영국 내 9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1985년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라이브에이드공연에서 20여 분간의 감동을 선사한 그들을,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작년 11월에 국내에 개봉하여 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시 부활을 하였다.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이 전시는 전설적인 록밴드 QUEEN(이하 퀸)의 결성 48주년, 데뷔 46주년을 맞이하여 퀸의 음악을 주제로 국내외 현대미술작가들과 Collaboration하여 선보이고 있는 전시라 할 수 있다. 아라아트센터의 1,000여 평의 넓은 각 공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역사가 담긴 희귀 소장품, 실제 프레디와 라미 말렉(영화주인공)이 착용했던 화려한 무대의상, 손수 기록한 작곡노트, 희귀한 포스터 등과 함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동을 재현하여 펼쳐져 관람객은 퀸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새로움은 단지 퀸의 소장품만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구헌주(KAY2), 지알원(GR1)(이하, 그래피티아티스트), 김형규(미디어아티스트), 김물길(일러스트작가), Jack Coulter(퍼포먼스아티스트), 서정원, 최은정(이하, 회화, 설치작가) 등 한국 현대미술작가 7명이 참여하여 퀸의 레전드 9곡을 현대미술로 새롭게 해석한 체험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 현대미술작가의 시선을 통해 퀸의 음악세계를 또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전시는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프레디 머큐리를 기리기 위해 스위스 몽트뢰에 세워진 동상을 재현하여 선보이고 있다. &nbsp; &nbsp; &nbsp;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희귀 소장품부터 레전드 곡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까지 &nbsp; [서울문화인] 영국의 레전드 그룹 퀸과 프레디머큐리를 다룬 영화 &lt;보헤미안 랩소디&gt;가 작년 11월에 국내에 개봉하여 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음악영화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객 가까운 흥행을 거둔바가 있다. &nbsp; 영화의 흥행으로 또다시 퀸(QUEEN)의 열풍에 빠졌던 대한민국에서 록밴드 퀸을 소재로 하는 전시 ‘퀸 월드투어전시 : 보헤미안 랩소디’가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nbsp; 영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밴드 퀸은 1971년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 4명으로 결성되어,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새로운 록음악으로 전 세계의 살아있는 역사가 되었다. &nbsp; 그들의 1973년 첫 앨범 ‘Queen’을 발매, 첫 번째 투어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알렸다. 또한 1975년에는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 ‘A Night At The Opera’를 발표, ‘퀸’만의 파격적이고 독특한 구성을 가감 없이 담아낸 첫 싱글 ‘Bohemian Rhapsody’를 선보이며 그 해에 영국 내 9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1985년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라이브에이드공연에서 20여 분간의 감동을 선사한 그들을,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는 영화 &lt;보헤미안 랩소디&gt;가 작년 11월에 국내에 개봉하여 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시 부활을 하였다. &nbsp;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이 전시는 전설적인 록밴드 QUEEN(이하 퀸)의 결성 48주년, 데뷔 46주년을 맞이하여 퀸의 음악을 주제로 국내외 현대미술작가들과 Collaboration하여 선보이고 있는 전시라 할 수 있다. &nbsp; 아라아트센터의 1,000여 평의 넓은 각 공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역사가 담긴 희귀 소장품, 실제 프레디와 라미 말렉(영화주인공)이 착용했던 화려한 무대의상, 손수 기록한 작곡노트, 희귀한 포스터 등과 함께 영화 &lt;보헤미안 랩소디&gt;의 감동을 재현하여 펼쳐져 관람객은 퀸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nbsp; 프레디 머큐리와 퀸 멤버들이 좋아했던 다양한 물건들이 거대한 크기로 제작되었다.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노래 가사를 비정상적인 비율의 캐릭터와 오브제들로 유쾌하게 비틀어 표현하였다. &nbsp; &nbsp; 이번 전시의 새로움은 단지 퀸의 소장품만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구헌주(KAY2), 지알원(GR1)(이하, 그래피티아티스트), 김형규(미디어아티스트), 김물길(일러스트작가), Jack Coulter(퍼포먼스아티스트), 서정원, 최은정(이하, 회화, 설치작가) 등 한국 현대미술작가 7명이 참여하여 퀸의 레전드 9곡을 현대미술로 새롭게 해석한 체험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등 현대미술작가의 시선을 통해 퀸의 음악세계를 또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전시는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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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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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800여벌의 의상과 60여개의 통가발, 900개의 고정 조명, 90대가 넘는 무빙 라이트가 선사하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빛, 그리고 주연 배우는 공연에서 18벌의 의상 교체와 9번의 메이크업으로 무대에 등장, 바로 뮤지컬 <아이다>을 일컷는 숫자들이다. 2000년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는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지 않고, 오로지 뮤지컬만을 위해 만든 최초의 작품으로 초연되던 해, <아이다>는 토니상 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여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을 따내고 그래미상에서는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초연된 이후 4번의 시즌 동안 732회 공연, 73만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2019년 5번째 시즌을 끝으로 14년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공연이 지난 11월 1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의 무대에서 막이 올랐다. 뮤지컬 <아이다>는 이집트가 인근의 모든 국가들과 그 백성들을 노예화 하던 시절, 적대적인 관계 속에 놓인 국가 간의 갈등, 인종 차별의 문제 등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갈등 요소에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펼쳐낸 작품이다. 뮤지컬 <아이다>가 그동안 관객들로 사랑을 받은 것은 가슴속에 여운이 남는 넘버, 아름다운 안무, 그리고 사랑 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서가 아니다. 이 작품을 떠올리면 바로 화려한 의상과 컬러풀한 무대와 조명이 아닐까 싶다. 특히 기본적 스토리의 시대적 배경은 호기심을 발동하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무대나 의상은 현대적인 색깔의 옷을 입혀 화려함을 극대화시켰으며, 또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배경에 맞게 도시적 느낌의 세련된 락, 가스펠, 발라드 등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고대와 현대적 분위기를 함께 아우른다는 점이다. 특히 디자이너 밥 크로울리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이집트 관을 방문, 전시되었던 유물들의 질감, 빛 바랜 색, 아직 강렬함이 남아있는 색 등에서 컬러에 대한 영감을 얻어 그것을 현대적인 무대미술과 접목하여 이집트를 형상해냈다. 무대 위에 고대 나일강 유역 이집트의 실루엣을 그려 넣으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패션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순수한 하얀 빛의 현대 박물관, 태양신 호루스의 눈, 온통 붉은 빛으로 춤추는 누비아,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나일강, 나일강에 비춰진 반사된 야자수, 주홍빛 큰 돛을 펼치는 선박과 초호화 왕궁의 화려한 암네리스의 방, 터키즈 빛깔의 아름다운 암네리스의 목욕탕 등 이 총천연색의 놀랄 만큼 아름다운 무대는 고대와 현대를 잇는 무대작업을 완성하였다. 이처럼 <아이다>의 숨 막히도록 아름답고, 독창적인 무대디자인과 의상디자인은 토니상 수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뮤지컬 <아이다>의 마지막 공연을 빛낸 역대 멤버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전나영, 최재림, 박송권, 박성환, 유승엽, 김선동, 오세준 외 20명의 앙상블이 다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2005년 한국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해온 협력 연출 키스 배튼(Keith Batten)은 이번 무대를 빛낼 멤버에 대해 “‘아이다’ 마지막 무대에 걸맞은 배우를 선발했다고 확신한다. 새롭게 캐스팅된 재능 넘치는 배우들은 이미 이 작품과 함께 빛났던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공연’이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 낼 것이다.”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20년 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석 40%의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800여벌의 의상과 60여개의 통가발, 900개의 고정 조명, 90대가 넘는 무빙 라이트가 선사하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빛, 그리고 주연 배우는 공연에서 18벌의 의상 교체와 9번의 메이크업으로 무대에 등장, 바로 뮤지컬 &lt;아이다&gt;을 일컷는 숫자들이다. &nbsp; 2000년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 &lt;아이다&gt;는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지 않고, 오로지 뮤지컬만을 위해 만든 최초의 작품으로 초연되던 해, &lt;아이다&gt;는 토니상 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여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을 따내고 그래미상에서는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nbsp;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초연된 이후 4번의 시즌 동안 732회 공연, 73만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2019년 5번째 시즌을 끝으로 14년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공연이 지난 11월 1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의 무대에서 막이 올랐다. &nbsp; 뮤지컬 &lt;아이다&gt;는 이집트가 인근의 모든 국가들과 그 백성들을 노예화 하던 시절, 적대적인 관계 속에 놓인 국가 간의 갈등, 인종 차별의 문제 등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갈등 요소에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펼쳐낸 작품이다. &nbsp; 뮤지컬 &lt;아이다&gt;가 그동안 관객들로 사랑을 받은 것은 가슴속에 여운이 남는 넘버, 아름다운 안무, 그리고 사랑 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서가 아니다. 이 작품을 떠올리면 바로 화려한 의상과 컬러풀한 무대와 조명이 아닐까 싶다. 특히 기본적 스토리의 시대적 배경은 호기심을 발동하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무대나 의상은 현대적인 색깔의 옷을 입혀 화려함을 극대화시켰으며, 또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배경에 맞게 도시적 느낌의 세련된 락, 가스펠, 발라드 등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고대와 현대적 분위기를 함께 아우른다는 점이다. &nbsp; 특히 디자이너 밥 크로울리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이집트 관을 방문, 전시되었던 유물들의 질감, 빛 바랜 색, 아직 강렬함이 남아있는 색 등에서 컬러에 대한 영감을 얻어 그것을 현대적인 무대미술과 접목하여 이집트를 형상해냈다. 무대 위에 고대 나일강 유역 이집트의 실루엣을 그려 넣으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패션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순수한 하얀 빛의 현대 박물관, 태양신 호루스의 눈, 온통 붉은 빛으로 춤추는 누비아,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나일강, 나일강에 비춰진 반사된 야자수, 주홍빛 큰 돛을 펼치는 선박과 초호화 왕궁의 화려한 암네리스의 방, 터키즈 빛깔의 아름다운 암네리스의 목욕탕 등 이 총천연색의 놀랄 만큼 아름다운 무대는 고대와 현대를 잇는 무대작업을 완성하였다. 이처럼 &lt;아이다&gt;의 숨 막히도록 아름답고, 독창적인 무대디자인과 의상디자인은 토니상 수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nbsp; &nbsp; &nbsp; &nbsp; 한편, 뮤지컬 &lt;아이다&gt;의 마지막 공연을 빛낸 역대 멤버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전나영, 최재림, 박송권, 박성환, 유승엽, 김선동, 오세준 외 20명의 앙상블이 다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nbsp; 2005년 한국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해온 협력 연출 키스 배튼(Keith Batten)은 이번 무대를 빛낼 멤버에 대해 “‘아이다’ 마지막 무대에 걸맞은 배우를 선발했다고 확신한다. 새롭게 캐스팅된 재능 넘치는 배우들은 이미 이 작품과 함께 빛났던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공연’이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 낼 것이다.”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nbsp; 이번 공연은 2020년 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석 40%의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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