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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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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의 소프라노 최윤정, '100인의...'의 박수길,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마술피리'의 이회수 연출 - 9월 3일부터 50일간 마포구 전역에서 70회 공연, 500명 아티스트 참여 - 클래식 대중화 지향 … 공원, 교회, 구청, 시장 등 일상 공간을 음악회장으로 - 상암월드컵공원 야외제작오페라 <마술피리>,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등 대규모 프로그램 볼거리 [서울문화인]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마포구 일대에서 진행하는 ‘M-PAT 클래식음악축제’(Mapo Performing Arts & Tourism)가 4회를 맞이하여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50여 일간 8개 테마로 70회 공연된다. ‘엠팻클래식음악축제’는 일부 마니아층의 향유물로 여겨졌던 클래식음악회의 장소와 형식을 바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포지셔닝하여 순수예술 저변 확대를 꾀한 축제이다. 특히, K팝 등의 대중예술이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널리 향유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 순수예술계는 여전히 소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고 있는 게 현실에서 올해는 ‘클래식과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폭넓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 사이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되었다. 먼저 9월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와 퀸엘리자베스콩쿨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이날 소프라노 최윤정, 이윤정, 테너 김성현 등이 선보이는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도 만날 수 있다. 사회는 쉬운 클래식해설로 유명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으며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베르디 나부코 서곡,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타미나 아리아, 파미노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개막공연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지휘자 정나라, 음악평론가 장일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공연은 9월 6일~7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야외오페라 ‘마술피리’가 아닐까 싶다. 오페라 또한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동화적인 스토리에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라 할 수 있다. ‘마술피리’는 귀족을 대상으로 썼던 일반적 오페라와 달리 서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가곡, 민요, 종교음악,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마술피리’는 초연했던 극장에서 100회가 넘게 성황리에 공연되어 모차르트 오페라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남았다. 특히 ‘밤의여왕의 아리아’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 연출 이회수, 소프라노 이윤정(밤의여왕役), 소프라노 최윤정(파미나役), 테너 김성현(타미노役), 2018년 수변오페라 ‘사랑의묘약’ 공연 모습 연출은 최근 오페라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젊은연출가 이회수가 맡았다. 주역으로는 파미나에 프랑스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윤정, 타미노에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성현이 출연한다. 연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구모영), 그란데오페라합창단(지휘 이희성)이 맡는다. 이회수 연출은 “‘마술피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모차르트만의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대본작가인 에마누엘 쉬카네더의 동화적인 내용을 야외에서 살릴 수 있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야외극장이 주는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시간 분량의 <마술피리>는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00분으로 압축되어 이회수 연출만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까지 전석 무료로 운영됐던 야외오페라 프로그램은, ‘노쇼’로 인해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이 예매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따라 전석 3천원의 유료로 전환한다. 그럼에도 평균 10만원부터 좋은 좌석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막오페라를, 그것도 흔치 않은 야외오페라를 3천원에 관람한다는 것은 평소 가격에 부담을 느껴 오페라에 도전하지 못했던 초심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마술피리’에는 하나투어와 연계하여 독일인 관광객 100명이 K-예술투어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며, 8월 초부터 엠팻 클래식음악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1919년 홍난파의 ‘봉선화’를 시초로 발전해 온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하고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도 이번 축제를 빛낼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9월 20일~22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3일간 5회에 걸쳐 각기 다른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올라가는 이 공연은, 박수길, 안형일, 임정근 등 원로성악가의 특별출연부터 강무림, 고성현, 김동섭, 김상곤, 김요한, 박기천, 박정원, 양송미, 오미선, 우주호, 유미숙, 한명원 등 현역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스타 성악가까지 현존하는 한국의 원로성악가, 현역 최정상급 성악가, 신진성악가 등 100명이 총출동 공연 당 20명의 각기 다른 곡을 한 곡씩 독창하는 대장정이다. 5회 공연을 모두 관람하면 대표적인 우리 가곡 100곡을 전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회 마지막에는 한국가곡의 시초로 여겨지는 ‘봉선화’를 출연자 전원과 관객이 함께 부른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바리톤 박수길, 테너 안형일, 테너 임정근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100인의 성악가는 한국가곡 음반을 취입한 경력이 있거나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공연 시기를 조정하여 선정됐다. 이들이 선보이는 100곡은 대중이 뽑은 한국가곡 80여곡과 현대 창작가곡 20여곡으로 구성했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입장권은 무료이고 8월초 M-PAT 축제 홈페이지(www.m-pat.kr)를 통해 선착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시장, 학교, 구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 등 ‘특별한공간’에서 진행하던 클래식 공연들도 어김없이 열린다. 먼저 2호선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홍대’ 지역은 서울방문객의 52.3%가 들른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관광객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작년부터 ‘M-PAT 클래식음악축제’에 홍대 지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클래식음악회를 추가하여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클래식 인 라이브클럽’에는 피아니스트 마시밀리아노 내한공연(홍대 롤링홀), 플루티스트 주세페노바 내한공연(홍대 벨로주) 등을 편성하여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홍대 분위기에 녹아들도록 했다. ‘클래시컬 게스트하우스’는 루프탑에서 한강 야경이 환상적으로 보이는 ‘한강게스트하우스’와 정원이 아름다운 ‘나누게스트하우스’에서 각각 첼리스트 박수인, 피아니스트 임현진의 연주와 오보이스트 고관수, 호르니스트 주홍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역 아티스트가 찾아가서 마스터클래스와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는 ‘클래식 스쿨캠핑 1박2일’은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 3회로 늘어났다. 한서초등학교 오케스트라 37명과 마포초등학교 오케스트라 65명이 각각 운동장에서 클래식 캠핑을 경험할 예정이고, 용강초등학교 푸르미국악오케스트라 37명은 국악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 캠핑을 예정하고 있다. <M-PAT 클래식음악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쇼 방지를 통한 성숙한 공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일부 공연에 한해 3천원~2만원 선으로 유료화하여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참가자가 늘고 있다.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김건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박정자, 손숙, 윤석화, 황치열 등이 네비게이터로 활약한 작년에는 축제기간 두 달에 걸쳐 4만 2천명의 시민과 50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을 변화시키는 축제브랜드’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적인 기획력을 인정받아 ‘2018 예술경영 컨퍼런스’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마포구는 외래 관광객 160만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세계적인 브랜드로 ‘M-PAT 클래식음악축제’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문화적 세계 공통어인 ‘클래식음악’을 매개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유발하고, 마포구 신흥 중산층 유입에 따른 지역민의 문화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기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M-PAT(엠팻) 클래식음악축제는 마포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획됐다.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함하여 마포구민의 문화 향유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의 소프라노 최윤정, '100인의...'의 박수길,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마술피리'의 이회수 연출 &nbsp; &nbsp; - 9월 3일부터 50일간 마포구 전역에서 70회 공연, 500명 아티스트 참여 - 클래식 대중화 지향 … 공원, 교회, 구청, 시장 등 일상 공간을 음악회장으로 - 상암월드컵공원 야외제작오페라 &lt;마술피리&gt;, &lt;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gt; 등 대규모 프로그램 볼거리 &nbsp; [서울문화인]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마포구 일대에서 진행하는 ‘M-PAT 클래식음악축제’(Mapo Performing Arts &amp; Tourism)가 4회를 맞이하여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50여 일간 8개 테마로 70회 공연된다. &nbsp; ‘엠팻클래식음악축제’는 일부 마니아층의 향유물로 여겨졌던 클래식음악회의 장소와 형식을 바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포지셔닝하여 순수예술 저변 확대를 꾀한 축제이다. 특히, K팝 등의 대중예술이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널리 향유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 순수예술계는 여전히 소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고 있는 게 현실에서 올해는 ‘클래식과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폭넓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 사이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되었다. &nbsp; 먼저 9월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와 퀸엘리자베스콩쿨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이날 소프라노 최윤정, 이윤정, 테너 김성현 등이 선보이는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도 만날 수 있다. 사회는 쉬운 클래식해설로 유명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으며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베르디 나부코 서곡,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타미나 아리아, 파미노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개막공연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지휘자 정나라, 음악평론가 장일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nbsp; &nbsp;&nbsp;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공연은 9월 6일~7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야외오페라 ‘마술피리’가 아닐까 싶다. 오페라 또한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동화적인 스토리에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라 할 수 있다. ‘마술피리’는 귀족을 대상으로 썼던 일반적 오페라와 달리 서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가곡, 민요, 종교음악,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마술피리’는 초연했던 극장에서 100회가 넘게 성황리에 공연되어 모차르트 오페라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남았다. 특히 ‘밤의여왕의 아리아’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bsp; 오페라 마술피리 연출 이회수, 소프라노 이윤정(밤의여왕役), 소프라노 최윤정(파미나役), 테너 김성현(타미노役), 2018년 수변오페라 ‘사랑의묘약’ 공연 모습 &nbsp; &nbsp; 연출은 최근 오페라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젊은연출가 이회수가 맡았다. 주역으로는 파미나에 프랑스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윤정, 타미노에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성현이 출연한다. 연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구모영), 그란데오페라합창단(지휘 이희성)이 맡는다. &nbsp; 이회수 연출은 “‘마술피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모차르트만의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대본작가인 에마누엘 쉬카네더의 동화적인 내용을 야외에서 살릴 수 있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야외극장이 주는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시간 분량의 &lt;마술피리&gt;는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00분으로 압축되어 이회수 연출만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nbsp; 지난해까지 전석 무료로 운영됐던 야외오페라 프로그램은, ‘노쇼’로 인해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이 예매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따라 전석 3천원의 유료로 전환한다. 그럼에도 평균 10만원부터 좋은 좌석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막오페라를, 그것도 흔치 않은 야외오페라를 3천원에 관람한다는 것은 평소 가격에 부담을 느껴 오페라에 도전하지 못했던 초심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마술피리’에는 하나투어와 연계하여 독일인 관광객 100명이 K-예술투어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며, 8월 초부터 엠팻 클래식음악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nbsp; 더불어 1919년 홍난파의 ‘봉선화’를 시초로 발전해 온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하고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lt;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gt;도 이번 축제를 빛낼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9월 20일~22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3일간 5회에 걸쳐 각기 다른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올라가는 이 공연은, 박수길, 안형일, 임정근 등 원로성악가의 특별출연부터 강무림, 고성현, 김동섭, 김상곤, 김요한, 박기천, 박정원, 양송미, 오미선, 우주호, 유미숙, 한명원 등 현역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스타 성악가까지 현존하는 한국의 원로성악가, 현역 최정상급 성악가, 신진성악가 등 100명이 총출동 공연 당 20명의 각기 다른 곡을 한 곡씩 독창하는 대장정이다. 5회 공연을 모두 관람하면 대표적인 우리 가곡 100곡을 전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회 마지막에는 한국가곡의 시초로 여겨지는 ‘봉선화’를 출연자 전원과 관객이 함께 부른다. &nbsp;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바리톤 박수길, 테너 안형일, 테너 임정근 &nbsp; &nbsp;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100인의 성악가는 한국가곡 음반을 취입한 경력이 있거나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공연 시기를 조정하여 선정됐다. 이들이 선보이는 100곡은 대중이 뽑은 한국가곡 80여곡과 현대 창작가곡 20여곡으로 구성했다. &lt;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gt; 입장권은 무료이고 8월초 M-PAT 축제 홈페이지(www.m-pat.kr)를 통해 선착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nbsp; 이 외에도 공원, 시장, 학교, 구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 등 ‘특별한공간’에서 진행하던 클래식 공연들도 어김없이 열린다. &nbsp; 먼저 2호선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홍대’ 지역은 서울방문객의 52.3%가 들른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관광객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작년부터 ‘M-PAT 클래식음악축제’에 홍대 지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클래식음악회를 추가하여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nbsp; 올해 ‘클래식 인 라이브클럽’에는 피아니스트 마시밀리아노 내한공연(홍대 롤링홀), 플루티스트 주세페노바 내한공연(홍대 벨로주) 등을 편성하여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홍대 분위기에 녹아들도록 했다. ‘클래시컬 게스트하우스’는 루프탑에서 한강 야경이 환상적으로 보이는 ‘한강게스트하우스’와 정원이 아름다운 ‘나누게스트하우스’에서 각각 첼리스트 박수인, 피아니스트 임현진의 연주와 오보이스트 고관수, 호르니스트 주홍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nbsp; 또한, 현역 아티스트가 찾아가서 마스터클래스와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는 ‘클래식 스쿨캠핑 1박2일’은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 3회로 늘어났다. 한서초등학교 오케스트라 37명과 마포초등학교 오케스트라 65명이 각각 운동장에서 클래식 캠핑을 경험할 예정이고, 용강초등학교 푸르미국악오케스트라 37명은 국악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 캠핑을 예정하고 있다. &nbsp; &lt;M-PAT 클래식음악축제&gt;의 자세한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쇼 방지를 통한 성숙한 공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일부 공연에 한해 3천원~2만원 선으로 유료화하여 운영한다. &nbsp; 2015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참가자가 늘고 있다.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김건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박정자, 손숙, 윤석화, 황치열 등이 네비게이터로 활약한 작년에는 축제기간 두 달에 걸쳐 4만 2천명의 시민과 50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을 변화시키는 축제브랜드’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적인 기획력을 인정받아 ‘2018 예술경영 컨퍼런스’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nbsp; 이에 마포구는 외래 관광객 160만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세계적인 브랜드로 ‘M-PAT 클래식음악축제’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문화적 세계 공통어인 ‘클래식음악’을 매개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유발하고, 마포구 신흥 중산층 유입에 따른 지역민의 문화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기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nbsp;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M-PAT(엠팻) 클래식음악축제는 마포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획됐다.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함하여 마포구민의 문화 향유

존 버거맨 [사진제공=M컨템포러리] [서울문화인]영국 노팅햄에서 태어나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비티 아티스트 존 버거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슈퍼스타 존 버거맨展’이 지난 6월 14일부터부터 르메르디앙 서울에 위치한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거리의 예술’로 불리는 대표적인 그래피티는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반달리즘(vandalism)에서 시작해 상업적인 협업까지 이끌어 온 미술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장르이다. 하지만 순수 예술의 한 장르이자 팝아트를 이을 최고의 현대미술로 인정받으며, 현재는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터,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 네덜란드의 현대미술관Stedelijk Museum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앞 다투어 그래피티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열고 있다. 상대적으로 장벽이 높았던 국내 미술관에서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지난 2016년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그래피티 아티스트 7인[ZEVS(제우스), CRASH(크래쉬), JonOne(존원), Nick Walker(닉 워커), L'ATLAS(라틀라스), SHEPARD FAIREY(OBEY GIANT)(쉐퍼드 페어리/오베이 자이언트), JR(제이알)] 의 60여 작품을 선보였던 그래피티 뮤지엄쇼인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를 선보인 이후, 서울서예박물관의 단일 관람객수 신기록을 갱신,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키며 후속 전시로 2017년에는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그라피티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이어지며, 국내에서 그래피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2018년에는 ‘크레이지 두들러’라 칭하는 영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 2018년에는 웃는 고양이 그림으로 잘 알려진 토마 뷔유(M.Chat(고양이)展)가 찾기도 했다. 존 버거맨은 캔버스, 벽화. 조각, 장난감, 의류, 인쇄물 등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그의 개성 넘치는 작업들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푸마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작업을 두들(doodle), 그리고 자신을 두들러(doodler)라고 말한다. ‘목적 없이 끄적거리다, 낙서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두들은 존의 작업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이번 존 버거맨 전시 <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는 낙서천재로 불리는 ‘존 버거맨’의 작품 230여점(페인팅 220점, 오브제 11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회화, 드로잉, 미디어, 오브제를 통해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내는 영국 예술가 존 버거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에서는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캐릭터들이 작품과 전시공간에서 공존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Factory에 비유하여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한 국내 미공개 신작은 물론 존 버거맨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그래피티 작업을 통한 존 버거맨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에 앞서 내한하여 일주일 동안 전시장 내부 한쪽 벽면의 즉흥적인 그래피티 작업도 확인할 수 있다. 내한한 존버거맨은 “한국에 단독 전시로 최대규모 전시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일주일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벽면을 그래피티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개최된다. [허중학 기자] 존 버거맨 [사진제공=M컨템포러리]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영국 노팅햄에서 태어나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비티 아티스트 존 버거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슈퍼스타 존 버거맨展’이 지난 6월 14일부터부터 르메르디앙 서울에 위치한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nbsp; ‘거리의 예술’로 불리는 대표적인 그래피티는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반달리즘(vandalism)에서 시작해 상업적인 협업까지 이끌어 온 미술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장르이다. 하지만 순수 예술의 한 장르이자 팝아트를 이을 최고의 현대미술로 인정받으며, 현재는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터,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 네덜란드의 현대미술관Stedelijk Museum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앞 다투어 그래피티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열고 있다. &nbsp; 상대적으로 장벽이 높았던 국내 미술관에서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지난 2016년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그래피티 아티스트 7인[ZEVS(제우스), CRASH(크래쉬), JonOne(존원), Nick Walker(닉 워커), L'ATLAS(라틀라스), SHEPARD FAIREY(OBEY GIANT)(쉐퍼드 페어리/오베이 자이언트), JR(제이알)] 의 60여 작품을 선보였던 그래피티 뮤지엄쇼인 &lt;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gt;를 선보인 이후, 서울서예박물관의 단일 관람객수 신기록을 갱신,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키며 후속 전시로 2017년에는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그라피티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이어지며, 국내에서 그래피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2018년에는 ‘크레이지 두들러’라 칭하는 영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 2018년에는 웃는 고양이 그림으로 잘 알려진 토마 뷔유(M.Chat(고양이)展)가 찾기도 했다. &nbsp; 존 버거맨은 캔버스, 벽화. 조각, 장난감, 의류, 인쇄물 등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그의 개성 넘치는 작업들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푸마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작업을 두들(doodle), 그리고 자신을 두들러(doodler)라고 말한다. ‘목적 없이 끄적거리다, 낙서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두들은 존의 작업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nbsp; 이번 존 버거맨 전시 &lt;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gt;는 낙서천재로 불리는 ‘존 버거맨’의 작품 230여점(페인팅 220점, 오브제 11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회화, 드로잉, 미디어, 오브제를 통해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내는 영국 예술가 존 버거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nbsp; &lt;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gt;에서는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캐릭터들이 작품과 전시공간에서 공존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Factory에 비유하여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특히,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한 국내 미공개 신작은 물론 존 버거맨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그래피티 작업을 통한 존 버거맨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에 앞서 내한하여 일주일 동안 전시장 내부 한쪽 벽면의 즉흥적인 그래피티 작업도 확인할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내한한 존버거맨은 “한국에 단독 전시로 최대규모 전시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일주일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벽면을 그래피티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 &nbsp; 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개최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현대미술은 1839년 카메라의 등장과 함께 발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메라의 등장 이전에는 화가들이 사물을 재현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사진사의 역할을 했다면 카메라의 등장 이후에는 더 이상 사물을 재현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화가들은 과거, 고유의 색체를 파고하고 자신의 철학을 담은 작품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1905년 가을, 진보적인 화가들의 전시인 <살롱 도톤느>가 앙리 마티스의 기획으로 열렸다. 살롱 도톤느 측에서는 젊은 화가들에게 7전시실의 방을 하나 내 주었는데, 거친 붓 터치에 타오를 듯한 강렬한 색채를 담고 있는 그들의 그림은 아무리 진보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하지만,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비평가들은 강렬한 원색의 물감 덩어리와 거친 선이 난무하는 충격적인 회화에 ‘비난’과 ‘조롱’을 담아 “야수”라고 칭했다. 1908년 가을, 조르주 브라크(1882-1963)는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그린 ‘아비뇽의 처녀들’에 영향을 받아 ‘에스타크의 집’을 출품했으나, 강렬한 색채로 사물을 분석함과 동시에 자연이라는 대상을 조각내 다시 재구성한 이들의 형식을 큐비즘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처럼 당시 사람들은 그들을 짐승을 그린 그림이라는 뜻의 ‘야수파’와 괴상한 사각형의 의미를 가진 ‘입체파’라는 단어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현대미술사에 가장 위대한 이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하지만 입체파의 창시자 파블로 피카소는 생각이 달랐다. 1905년 파리 그랑팔레, 앙데팡당 전에서 앙리 미티스(1861-1954)의 작품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당시 그는 마티스의 <호사, 평온, 관능>(1904)을 보고 “밑그림이 초보 수준이야. 어린애 그림만도 못하지, 원근에 깊이도 없고 구름은 노랗고 피부는 보라색이야. 그래 다 틀렸어. 그런데 말이야. 너무나도 훌륭해. 말이 안 되지만 생명력이 넘쳐. 게다가 이 그림은 재능이 아니라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잖아. 난 여태껏 이렇게 혁명적인 작품은 한 번도 못 그려봤어....”는 생각을 밝혔다. “우리는 그들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다.” - 앙리 마티스“나의 유일한 스승, 세잔은 우리 모두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 파블로 피카소“난 오늘부터 우리 아버지보다 고흐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 모리스 드 블라맹크 야수파 이번에는 세잔, 고흐, 고갱 등으로 대변되는 후기인상주의로 대변되고 있다. 하지만 ‘세잔’의 모든 대상을 원통, 공, 원추로 구현하는 방식은 입체파에, ‘고흐’의 감정적이고 격정적인 색체의 표현은 야수파로, ‘고갱’의 원시로의 회귀가 주는 회화의 순수성은 야수파와 입체파의 모두에게 전수되었다. “왜 하늘이 꼭 ‘파란색’이어야 하는가, 풀은 반드시 ‘초록색’이어야 하는가.” - 앙리 마티스“나는 색채로 숲 전체를 모조리 태워 버리겠다.” - 모리스 드 블라맹코“나는 ‘보이는 형태’를 그리지 않는다. 나는 내가 ‘생각한 형태’를 그린다.” - 파블로 피카소 이렇게 20세기 초 야수파의 창시자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랭, 모리스 드 블라맹스 , 입체파의 창시자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후안 그리스 등 이들은 대상의 고유색을 무시하고 원색을 사용한 과감한 표현, 단순화되고 생략적 형태, 과장되고 원근이 파괴된 미술의 새로운 규칙을 전개하며 현대미술의 시초가 되었다. 지난 3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파리시립근대미술관의 주요소장품들로 이뤄진 입체파 화가들의 대규모 전시 “피카소와 큐비즘(Picasso & Cubism)”전에 이어 최근 세종미술관에서는 20세기 현대 미술의 시초가 된 야수파와 입체파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야수파 걸작展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전이 개최되고 있다. ‘야수파 걸작전’은 프랑스 트루아 현대 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Troyes)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이다. 트루아 현대 미술관은 1976년 의류브랜드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40여 년간 수집한 약 2천점의 예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82년 개관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가 유적지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물이기도 한 미술관이 2년간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진행하게 된 전시로 한국과 독일, 단 두 곳에서만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에는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랭, 파블로 피카소를 중심으로 모리스 드 블라맹크, 라울 뒤피(1877-1953), 조르즈 브라크, 키스 반 동겐(1877-1968), 알베르 마르케(1875-1947), 후안 그리스(1887-1927), 로베르 들로네(1885-1941) 등 화가들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을 공개하고 있다. Big-Ben (빅벤), 1906 Huile sur toile (캔버스 오일) Derain, André (앙드레 드랭) © Laurent Lecat / Troyes, musée d’Art moderne, collections nationales Pierre et Denise Lévy 특히 이번 전시에는 20세기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작이자 야수파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빅 벤’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속도를 내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자와 미래의 찬란한 기대가 녹아져 있는 이 작품은 세잔, 마티스, 피카소의 첫 개인전으로 열 정도로 안목이 탁월했던 유럽 최고의 화상인 앙부르아즈 볼라르(1866-1939)가 살롱 도톤느에서 앙드레 드랭(1880-1954)의 그림에 이끌려 런던의 풍경을 그려달라며 의뢰한다. 볼라르는 단순히 풍경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그려달라는 혁신적인 주문을 하고, 드랭은 전에 없던 시각으로 ‘빅 벤’을 탄생시켰다. 이 외에도 역사적인 미술 혁명의 장소 살롱, 야수파와 입체파가 탄생한 1905년 살롱 도톤느 7번방을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야수파 창시자 마티스와 입체파 창시자 피카소 특별관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는 9월 15일(일)까지이며, 입장료 1만 5천원~1만 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 현대미술은 1839년 카메라의 등장과 함께 발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메라의 등장 이전에는 화가들이 사물을 재현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사진사의 역할을 했다면 카메라의 등장 이후에는 더 이상 사물을 재현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화가들은 과거, 고유의 색체를 파고하고 자신의 철학을 담은 작품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nbsp; 1905년 가을, 진보적인 화가들의 전시인 &lt;살롱 도톤느&gt;가 앙리 마티스의 기획으로 열렸다. 살롱 도톤느 측에서는 젊은 화가들에게 7전시실의 방을 하나 내 주었는데, 거친 붓 터치에 타오를 듯한 강렬한 색채를 담고 있는 그들의 그림은 아무리 진보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하지만,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비평가들은 강렬한 원색의 물감 덩어리와 거친 선이 난무하는 충격적인 회화에 ‘비난’과 ‘조롱’을 담아 “야수”라고 칭했다. &nbsp; 1908년 가을, 조르주 브라크(1882-1963)는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그린 ‘아비뇽의 처녀들’에 영향을 받아 ‘에스타크의 집’을 출품했으나, 강렬한 색채로 사물을 분석함과 동시에 자연이라는 대상을 조각내 다시 재구성한 이들의 형식을 큐비즘이라고 비아냥거렸다. &nbsp; 이처럼 당시 사람들은 그들을 짐승을 그린 그림이라는 뜻의 ‘야수파’와 괴상한 사각형의 의미를 가진 ‘입체파’라는 단어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현대미술사에 가장 위대한 이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nbsp; 하지만 입체파의 창시자 파블로 피카소는 생각이 달랐다. 1905년 파리 그랑팔레, 앙데팡당 전에서 앙리 미티스(1861-1954)의 작품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당시 그는 마티스의 &lt;호사, 평온, 관능&gt;(1904)을 보고 “밑그림이 초보 수준이야. 어린애 그림만도 못하지, 원근에 깊이도 없고 구름은 노랗고 피부는 보라색이야. 그래 다 틀렸어. 그런데 말이야. 너무나도 훌륭해. 말이 안 되지만 생명력이 넘쳐. 게다가 이 그림은 재능이 아니라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잖아. 난 여태껏 이렇게 혁명적인 작품은 한 번도 못 그려봤어....”는 생각을 밝혔다. &nbsp; “우리는 그들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다.” - 앙리 마티스“나의 유일한 스승, 세잔은 우리 모두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 파블로 피카소“난 오늘부터 우리 아버지보다 고흐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 모리스 드 블라맹크 &nbsp; 야수파 이번에는 세잔, 고흐, 고갱 등으로 대변되는 후기인상주의로 대변되고 있다. 하지만 ‘세잔’의 모든 대상을 원통, 공, 원추로 구현하는 방식은 입체파에, ‘고흐’의 감정적이고 격정적인 색체의 표현은 야수파로, ‘고갱’의 원시로의 회귀가 주는 회화의 순수성은 야수파와 입체파의 모두에게 전수되었다. &nbsp; “왜 하늘이 꼭 ‘파란색’이어야 하는가, 풀은 반드시 ‘초록색’이어야 하는가.” - 앙리 마티스“나는 색채로 숲 전체를 모조리 태워 버리겠다.” - 모리스 드 블라맹코“나는 ‘보이는 형태’를 그리지 않는다. 나는 내가 ‘생각한 형태’를 그린다.” - 파블로 피카소 &nbsp; 이렇게 20세기 초 야수파의 창시자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랭, 모리스 드 블라맹스 , 입체파의 창시자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후안 그리스 등 이들은 대상의 고유색을 무시하고 원색을 사용한 과감한 표현, 단순화되고 생략적 형태, 과장되고 원근이 파괴된 미술의 새로운 규칙을 전개하며 현대미술의 시초가 되었다.&nbsp; &nbsp; &nbsp; &nbsp; 지난 3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파리시립근대미술관의 주요소장품들로 이뤄진 입체파 화가들의 대규모 전시 “피카소와 큐비즘(Picasso &amp; Cubism)”전에 이어 최근 세종미술관에서는 20세기 현대 미술의 시초가 된 야수파와 입체파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야수파 걸작展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전이 개최되고 있다. &nbsp;‘야수파 걸작전’은 프랑스 트루아 현대 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Troyes)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이다. 트루아 현대 미술관은 1976년 의류브랜드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40여 년간 수집한 약 2천점의 예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82년 개관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가 유적지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물이기도 한 미술관이 2년간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진행하게 된 전시로 한국과 독일, 단 두 곳에서만 전시가 진행된다. &nbsp; 전시에는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랭,&nbsp; 파블로 피카소를 중심으로 모리스 드 블라맹크, 라울 뒤피(1877-1953), 조르즈 브라크, 키스 반 동겐(1877-1968), 알베르 마르케(1875-1947), 후안 그리스(1887-1927), 로베르 들로네(1885-1941) 등 화가들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을 공개하고 있다. &nbsp; &nbsp; Big-Ben (빅벤), 1906 Huile sur toile (캔버스 오일) Derain, André (앙드레 드랭) © Laurent Lecat / Troyes, musée d’Art moderne, collections nationales Pierre et Denise Lévy &nbsp; &nbsp; &nbsp; 특히 이번 전시에는 20세기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작이자 야수파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빅 벤’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속도를 내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자와 미래의 찬란한 기대가 녹아져 있는 이 작품은 세잔, 마티스, 피카소의 첫 개인전으로 열 정도로 안목이 탁월했던 유럽 최고의 화상인 앙부르아즈 볼라르(1866-1939)가 살롱 도톤느에서 앙드레 드랭(1880-1954)의 그림에 이끌려 런던의 풍경을 그려달라며 의뢰한다. 볼라르는 단순히 풍경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그려달라는 혁신적인 주문을 하고, 드랭은 전에 없던 시각으로 ‘빅 벤’을 탄생시켰다. &nbsp; &nbsp; &nbsp; &nbsp; 이 외에도 역사적인 미술 혁명의 장소 살롱, 야수파와 입체파가 탄생한 1905년 살롱 도톤느 7번방을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야수파 창시자 마티스와 입체파 창시자 피카소 특별관도 마련되어 있다. &nbsp; 전시는 9월 15일(일)까지이며, 입장료 1만 5천원~1만 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지난 40여 년 동안 차용한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병치한 고유한 시각 언어로 세상과 소통해온 현대 미술 거장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1945-)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BARBARA KRUGER: FOREVER》를 선보인다. 미국 출신의 바바라 크루거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병치한 광고 형식의 작업들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로 그의 이러한 자신의 작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당대의 주요 이슈에 대해 대담하고 적극적으로 발언해 왔다. 작가는 1970년대 후반부터 사진을 이용한 작업을 시작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일명 ‘크루거 스타일’은 1981년에 발표한 작품 <무제(당신의 시선이 내 뺨을 때린다)>부터 확고해졌다. 이후 1996년도 설치작품 <무제(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를 위한 프로젝트) Untitled(Project for Dazed and Confused)>는 흑백의 모델 초상 위에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씨가 들어간 글 상자가 배치, 각각의 글 상자에는 인물들이 1인칭 시점으로 비꼬듯 이야기하는 대사들을 집어넣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갔다. 그의 작품은 굉장히 간결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상징적 서체와 간결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동시대 사회의 메커니즘과 대중매체 속 권력, 욕망, 소비주의, 젠더, 계급 문제를 비판적으로 담아내며, 보편적 관념이나 신념, 고정관념 등 우리 사고의 근간을 이루는 생각의 틀에 의문을 제기하며 관람자가 주체적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바바라 크루거의 작업 세계를 보여주는 대형 설치, 영상 등 작가의 다양한 작업 유형을 고루 포함 총 42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바바라 크루거가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담아낸 첫 한글 설치 작품인 <무제>, ‘충분하면만족하라’(2019)와 ‘제발웃어제발울어’(2019) 두 작품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 개인전을 위해 작가가 제작한 신작이다. 미술관 로비 바깥 유리에 ‘Plenty should be enough’가 8개의 거대한 유리벽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 되어 설치되었다. ‘Plenty should be enough’는 크루거의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구로, 소비지상주의와 욕망에 대한 비판적 코멘터리이다. 로비 안쪽에 ‘Plenty should be enough’의 영어 텍스트의 한글 버전인 ‘충분하면만족하라’를 만날 수 있다. 작가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한글 작업으로, 높이가 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수직 텍스트의 압도적 조형미가 공간 및 건축의 특징을 더 잘 드러낸다. 또한, 건축과 공간에 대한 바바라 크루거의 오랜 관심을 집약하고 있는 <Untitled(Forever)>(2017,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는 작가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위해 특별히 재디자인한 작품으로 이 작품은 강렬한 시각 경험을 주는 거대한 텍스트로 방 하나를 도배, 관람객은 작품의 텍스트 속을 거닐며 다양한 질문과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미술관의 가장 큰 전시실 내부를 흑백의 텍스트로 가득 채운 이 작품은 2017년에 처음 공개되었던 장소특정적 설치로, ‘영원히’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당신(YOU)’이 거대한 사이즈로 새겨진 타원형의 볼록 거울 이미지 속에는 ‘지난 수 세기 동안 여성은 남성의 모습을 원래보다 두 배로 확대해 비춰주는 마력을 가진 거울 같은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다.”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는데,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자기만의 방』에서 인용한 글귀이다. 흰색과 검은색이 교차한 바닥에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인용한 문장 “만약 당신이 미래의 그림을 원한다면, 인간의 얼굴을 영원히 짓밟는 군화를 상상하라.”가 가득 채워져 있다. 크루거가 문학 작품을 직접 차용한 예외적인 작업이며, 나머지 두 벽면의 텍스트와 함께 사회구조, 권력, 정치, 욕망의 메커니즘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텍스트의 조형성이 극대화되어 건축적으로 구축된 이 공간에서 관람객은 거대한 텍스트에 둘러싸인 채 문자 속을 거니는 몰입적인 경험을 통해 능동적으로 사유하고 질문하는 행위자가 된다. 이 외에도 가공되는 진실 또는 상황에 의해 달라지는 진실의 속성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는 최근 작품 <무제(진실의 최신 버전)Untitled(The latest version of the truth)>(2018)을 비로하여 작가의 대표작들의 ‘원형’이 되는 초기 페이스트업(paste-up) 작품 <Your body is a battle ground>, <We don’t need another hero> 등 80년대 초기 콜라주 시리즈 16점과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의 붉은 박스 로고에 직접적인 영감을 준 바바라 크루거의 오리지널 작품까지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선보인 바바라 크루거의 40여 년간의 주요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아카이브룸’에는 대중문화와 예술의 경계에서 잡지, 신문, 거리의 광고판, 포스터, 작가의 육성이 담긴 인터뷰 영상, 잡지와 신문에 기고한 작업 등 우리가 생활 가까이에서 접하는 매체를 활용하여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작가의 작업 세계를 폭넓게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6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지난 40여 년 동안 차용한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병치한 고유한 시각 언어로 세상과 소통해온 현대 미술 거장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1945-)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BARBARA KRUGER: FOREVER》를 선보인다. &nbsp; 미국 출신의 바바라 크루거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병치한 광고 형식의 작업들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로 그의 이러한 자신의 작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당대의 주요 이슈에 대해 대담하고 적극적으로 발언해 왔다. &nbsp; 작가는 1970년대 후반부터 사진을 이용한 작업을 시작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일명 ‘크루거 스타일’은 1981년에 발표한 작품 &lt;무제(당신의 시선이 내 뺨을 때린다)&gt;부터 확고해졌다. 이후 1996년도 설치작품 &lt;무제(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를 위한 프로젝트) Untitled(Project for Dazed and Confused)&gt;는 흑백의 모델 초상 위에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씨가 들어간 글 상자가 배치, 각각의 글 상자에는 인물들이 1인칭 시점으로 비꼬듯 이야기하는 대사들을 집어넣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갔다. &nbsp; 그의 작품은 굉장히 간결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상징적 서체와 간결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동시대 사회의 메커니즘과 대중매체 속 권력, 욕망, 소비주의, 젠더, 계급 문제를 비판적으로 담아내며, 보편적 관념이나 신념, 고정관념 등 우리 사고의 근간을 이루는 생각의 틀에 의문을 제기하며 관람자가 주체적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nbsp; 이번 전시에는 바바라 크루거의 작업 세계를 보여주는 대형 설치, 영상 등 작가의 다양한 작업 유형을 고루 포함 총 42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바바라 크루거가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담아낸 첫 한글 설치 작품인 &lt;무제&gt;, ‘충분하면만족하라’(2019)와 ‘제발웃어제발울어’(2019) 두 작품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nbsp;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 개인전을 위해 작가가 제작한 신작이다. 미술관 로비 바깥 유리에 ‘Plenty should be enough’가 8개의 거대한 유리벽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 되어 설치되었다. ‘Plenty should be enough’는 크루거의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구로, 소비지상주의와 욕망에 대한 비판적 코멘터리이다. &nbsp; &nbsp; 로비 안쪽에 ‘Plenty should be enough’의 영어 텍스트의 한글 버전인 ‘충분하면만족하라’를 만날 수 있다. 작가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한글 작업으로, 높이가 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수직 텍스트의 압도적 조형미가 공간 및 건축의 특징을 더 잘 드러낸다. &nbsp; &nbsp; &nbsp; 또한, 건축과 공간에 대한 바바라 크루거의 오랜 관심을 집약하고 있는 &lt;Untitled(Forever)&gt;(2017,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는 작가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위해 특별히 재디자인한 작품으로 이 작품은 강렬한 시각 경험을 주는 거대한 텍스트로 방 하나를 도배, 관람객은 작품의 텍스트 속을 거닐며 다양한 질문과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nbsp; &nbsp; 미술관의 가장 큰 전시실 내부를 흑백의 텍스트로 가득 채운 이 작품은 2017년에 처음 공개되었던 장소특정적 설치로, ‘영원히’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당신(YOU)’이 거대한 사이즈로 새겨진 타원형의 볼록 거울 이미지 속에는 ‘지난 수 세기 동안 여성은 남성의 모습을 원래보다 두 배로 확대해 비춰주는 마력을 가진 거울 같은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다.”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는데,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자기만의 방』에서 인용한 글귀이다. 흰색과 검은색이 교차한 바닥에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인용한 문장 “만약 당신이 미래의 그림을 원한다면, 인간의 얼굴을 영원히 짓밟는 군화를 상상하라.”가 가득 채워져 있다. 크루거가 문학 작품을 직접 차용한 예외적인 작업이며, 나머지 두 벽면의 텍스트와 함께 사회구조, 권력, 정치, 욕망의 메커니즘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텍스트의 조형성이 극대화되어 건축적으로 구축된 이 공간에서 관람객은 거대한 텍스트에 둘러싸인 채 문자 속을 거니는 몰입적인 경험을 통해 능동적으로 사유하고 질문하는 행위자가 된다. &nbsp; &nbsp; 이 외에도 가공되는 진실 또는 상황에 의해 달라지는 진실의 속성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는 최근 작품 &lt;무제(진실의 최신 버전)Untitled(The latest version of the truth)&gt;(2018)을 비로하여 작가의 대표작들의 ‘원형’이 되는 초기 페이스트업(paste-up) 작품 &lt;Your body is a battle ground&gt;, &lt;We don’t need another hero&gt; 등 80년대 초기 콜라주 시리즈 16점과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의 붉은 박스 로고에 직접적인 영감을 준 바바라 크루거의 오리지널 작품까지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선보인 바바라 크루거의 40여 년간의 주요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nbsp; &nbsp; &nbsp; 전시장에 마련된 ‘아카이브룸’에는 대중문화와 예술의 경계에서 잡지, 신문, 거리의 광고판, 포스터, 작가의 육성이 담긴 인터뷰 영상, 잡지와 신문에 기고한 작업 등 우리가 생활 가까이에서 접하는 매체를 활용하여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작가의 작업 세계를 폭넓게 보여주고 있다. &nbsp; 전시는 6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이 뮤지컬로 태어났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4년 3월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Theater St. Gallen)에서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라는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이며 개발 중이던 작품이었다. 이후 뮤지컬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로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했던 EMK에서 비영리 단체와 상업 프로듀서 간에 창작·제작 파트너십에서 비롯된 인핸스먼트 계약(enhancement deals)형태로 월드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하여 작품의 타이틀을 뮤지컬 ‘엑스칼리버(Xcalibur)’로 변경하고 보다 장대하고 극적인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 뮤지컬 넘버를 약 60% 가량 새롭게 작곡해 추가하여 월드 프리미어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첫 무대가 한국인만큼 고대 영국의 신화 속 인물의 이야기에 아시아의 보편적 관객의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엔딩을 비롯한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을 대폭 수정되었다. 대본을 맡은 아이반 멘첼(Ivan Menchell)은 이번 한국 초연에서 더욱 장대하고 강력한 서사를 위해 색슨족이라는 실재의 적을 만들어냈고, 캐릭터 간의 성격과 관계를 더욱 명확히 구축했다. 특히 극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비극적으로 바뀌었다. 더불어 바뀐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를 위해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에 이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은 11곡의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 이전에 사용한 음악 또한 수정을 거쳐 작품에 보다 켈틱(Celtic)한 색채와 풍부한 드라마를 가미했다. 편곡을 맡은 쿤 슈츠(Koen Schoots)는 아더왕을 비롯한 영국인들과 야만적인 색슨족이라는 두 개의 영역을 음악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구별 지어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혔다. 중세의 목가적인 소리부터 어두운 고딕풍의 락까지 다양한 장르의 마법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엑스칼리버’의 음악은 지금껏 작업해보지 않았던 켈틱(Celtic)음악만의 뚜렷한 색깔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거기에 ‘엑스칼리버’의 세상은 마법과 마술 등 판타지적인 색이 공존하는 세상이기에 ‘반지의 제왕’과도 같은 영화적인 색채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무대의 서사적인 분위기는 대극장 무대의 장점을 확실히 살려내었다. 연출을 맡은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은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를 사용해 근대 과학이 싹트기 전, 마법과 마술이 공존하던 고대 영국을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아름답고 신비로운 영상을 통해 그려내었다. 특히, 아더가 어린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함에 따라 그의 내부에 존재하는 용을 다룰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불과 연기, 영상을 통해 극도의 무대예술로 시각화 하는 작업은 이전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무술 감독을 맡은 마르셀로 마라스칼치(Marcello Marascalchi)는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은 흙과 진흙, 전사들의 육탄전이 난무하며 장관을 이룬다. 철들이 부딪히며 내는 굉음과 전사들의 고함소리에 조명과 음향을 입혀 관객들은 보다 본능적인 시각적, 청각적 경험케 한다. 한편,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엄홍현 대표는 “이번 ‘엑스칼리버’로 다시 한 번 역사를 쓸 것이다.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을 위해 앙상블 배우들을 대거 기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전투 씬, 무대를 가득 메운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역대급 하모니와 블록버스터급 무대 연출로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에는 카이, 김준수와 함께 세븐틴 도겸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뛰어난 기량을 가진 기사이자,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 랜슬럿에는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이 아더의 이복누이로 아더에게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신비로운 능력의 소유자 모르가나 역에는 신영숙과 장은아가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나이를 먹지 않는 신비로운 존재 멀린 역에는 김준현과 손준호가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용감하고 총명한 여성 기네비어 역에는 김소향, 민경아가 함께 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이 뮤지컬로 태어났다. &nbsp;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4년 3월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Theater St. Gallen)에서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라는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이며 개발 중이던 작품이었다. 이후 뮤지컬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로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했던 EMK에서 비영리 단체와 상업 프로듀서 간에 창작·제작 파트너십에서 비롯된 인핸스먼트 계약(enhancement deals)형태로 월드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하여 작품의 타이틀을 뮤지컬 ‘엑스칼리버(Xcalibur)’로 변경하고 보다 장대하고 극적인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 뮤지컬 넘버를 약 60% 가량 새롭게 작곡해 추가하여 월드 프리미어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nbsp;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첫 무대가 한국인만큼 고대 영국의 신화 속 인물의 이야기에 아시아의 보편적 관객의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엔딩을 비롯한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을 대폭 수정되었다. &nbsp; 대본을 맡은 아이반 멘첼(Ivan Menchell)은 이번 한국 초연에서 더욱 장대하고 강력한 서사를 위해 색슨족이라는 실재의 적을 만들어냈고, 캐릭터 간의 성격과 관계를 더욱 명확히 구축했다. 특히 극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비극적으로 바뀌었다. &nbsp; 더불어 바뀐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를 위해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에 이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은 11곡의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 이전에 사용한 음악 또한 수정을 거쳐 작품에 보다 켈틱(Celtic)한 색채와 풍부한 드라마를 가미했다. 편곡을 맡은 쿤 슈츠(Koen Schoots)는 아더왕을 비롯한 영국인들과 야만적인 색슨족이라는 두 개의 영역을 음악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구별 지어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혔다. 중세의 목가적인 소리부터 어두운 고딕풍의 락까지 다양한 장르의 마법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nbsp; 프랭크 와일드혼은 “‘엑스칼리버’의 음악은 지금껏 작업해보지 않았던 켈틱(Celtic)음악만의 뚜렷한 색깔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거기에 ‘엑스칼리버’의 세상은 마법과 마술 등 판타지적인 색이 공존하는 세상이기에 ‘반지의 제왕’과도 같은 영화적인 색채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nbsp; 무엇보다 무대의 서사적인 분위기는 대극장 무대의 장점을 확실히 살려내었다. 연출을 맡은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은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를 사용해 근대 과학이 싹트기 전, 마법과 마술이 공존하던 고대 영국을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아름답고 신비로운 영상을 통해 그려내었다. 특히, 아더가 어린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함에 따라 그의 내부에 존재하는 용을 다룰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불과 연기, 영상을 통해 극도의 무대예술로 시각화 하는 작업은 이전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nbsp; 또한, 무술 감독을 맡은 마르셀로 마라스칼치(Marcello Marascalchi)는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은 흙과 진흙, 전사들의 육탄전이 난무하며 장관을 이룬다. 철들이 부딪히며 내는 굉음과 전사들의 고함소리에 조명과 음향을 입혀 관객들은 보다 본능적인 시각적, 청각적 경험케 한다. &nbsp; &nbsp; &nbsp; &nbsp; 한편,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엄홍현 대표는 “이번 ‘엑스칼리버’로 다시 한 번 역사를 쓸 것이다.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을 위해 앙상블 배우들을 대거 기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전투 씬, 무대를 가득 메운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역대급 하모니와 블록버스터급 무대 연출로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nbsp;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에는 카이, 김준수와 함께 세븐틴 도겸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뛰어난 기량을 가진 기사이자, 아더와 가장 가까운 친구 랜슬럿에는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이 아더의 이복누이로 아더에게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신비로운 능력의 소유자 모르가나 역에는 신영숙과 장은아가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나이를 먹지 않는 신비로운 존재 멀린 역에는 김준현과 손준호가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용감하고 총명한 여성 기네비어 역에는 김소향, 민경아가 함께 한다. &nbsp; &nbsp; &nbsp; &nbsp;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북경시공원관리중심(부주임 장아홍),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과 공동으로 한·중 전통정원을 사진을 통해 비교해 볼 수 있는 &nbsp; &nbsp; [서울문화인]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북경시공원관리중심(부주임 장아홍),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과 공동으로 한·중 전통정원을 사진을 통해 비교해 볼 수 있는

[서울문화인] 지난 해 11월 개막, 약 7개월의 대장정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으며,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며 막을 내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3개월간의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한 이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LG아트센터, 블루스퀘어, 샤롯데씨어터 등 서울의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수원, 울산, 창원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국내를 넘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한류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특히, 논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제작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과감한 각색, 몰입도 높은 연출과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와 ‘지킬’, ‘루시’, ‘엠마’ 등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등 중독성 강한 넘버들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곡이 킬링 넘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지킬앤하이드>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층 구조의 다이아몬드형 무대와 1,800여개의 메스실린더로 꾸민 ‘지킬’의 실험실 등 강렬한 무대 연출까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흡입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흥행의 요인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일 것이다. ‘지킬/하이드’역의 조승우는 ‘조지킬’이라는 명성만큼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했고, 홍광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내면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은태는 부드러운 음색과 대조적으로 냉철한 면모때문에 더욱 섬뜩한, 상상 그 이상의 ‘하이드’를 보여줬다. 민우혁은 ‘지킬’과 ‘하이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전동석은 이성적인 ‘지킬’과 광기 어린 ‘하이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모든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에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열광할 수밖에 없는 뮤지컬이다. 계속 보고 싶은 공연이다.”, “인간의 내면을 이렇게 강렬하고 매력적이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은 <지킬앤하이드>뿐.”,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기억될 공연이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고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슬프다.”며 폐막을 아쉬워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6개월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작품을 위해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매 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서포터해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한, <지킬앤하이드>를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와 박수 덕분에 전체 배우, 스태프가 힘을 내어 장기간의 공연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폐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전국투어는 5월말부터 창원(5월 31일, 6월 1일)을 시작으로 대전(6월 7일~9일), 광주(6월 15일~16일), 대구(6월 21일~23일), 부산(6월 28일~30일), 인천(7월 5일~7일), 여수(7월 19일~21일), 성남(7월 26일~28일), 전주(8월 2일~4일), 천안(8월 9일~11일), 울산(8월 23일~25일)에서 다시 <지킬앤하이드>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지난 해 11월 개막, 약 7개월의 대장정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으며,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며 막을 내린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가 3개월간의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nbsp;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lt;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gt;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한 이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LG아트센터, 블루스퀘어, 샤롯데씨어터 등 서울의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수원, 울산, 창원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국내를 넘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한류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특히, 논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제작된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는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과감한 각색, 몰입도 높은 연출과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기도 했다. &nbsp; 이번 시즌 역시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와 ‘지킬’, ‘루시’, ‘엠마’ 등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등 중독성 강한 넘버들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곡이 킬링 넘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lt;지킬앤하이드&gt;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층 구조의 다이아몬드형 무대와 1,800여개의 메스실린더로 꾸민 ‘지킬’의 실험실 등 강렬한 무대 연출까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흡입력을 강화했다. &nbsp; 무엇보다 흥행의 요인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일 것이다. ‘지킬/하이드’역의 조승우는 ‘조지킬’이라는 명성만큼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했고, 홍광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내면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은태는 부드러운 음색과 대조적으로 냉철한 면모때문에 더욱 섬뜩한, 상상 그 이상의 ‘하이드’를 보여줬다. 민우혁은 ‘지킬’과 ‘하이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전동석은 이성적인 ‘지킬’과 광기 어린 ‘하이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nbsp; 이처럼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를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모든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에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열광할 수밖에 없는 뮤지컬이다. 계속 보고 싶은 공연이다.”, “인간의 내면을 이렇게 강렬하고 매력적이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은 &lt;지킬앤하이드&gt;뿐.”,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기억될 공연이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고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슬프다.”며 폐막을 아쉬워했다. &nbsp; 신춘수 프로듀서는 “6개월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작품을 위해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매 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서포터해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한, &lt;지킬앤하이드&gt;를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와 박수 덕분에 전체 배우, 스태프가 힘을 내어 장기간의 공연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폐막 소감을 전했다. &nbsp; 한편, 뮤지컬 &lt;지킬앤하이드&gt;는 전국투어는 5월말부터 창원(5월 31일, 6월 1일)을 시작으로 대전(6월 7일~9일), 광주(6월 15일~16일), 대구(6월 21일~23일), 부산(6월 28일~30일), 인천(7월 5일~7일), 여수(7월 19일~21일), 성남(7월 26일~28일), 전주(8월 2일~4일), 천안(8월 9일~11일), 울산(8월 23일~25일)에서 다시 &lt;지킬앤하이드&gt;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2019 이은결 더 일루션 [사진제공=(주)EGPROJECT] [서울문화인]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마술(Magic)을 넘어 일루션(Illusion)이라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을 제시하며 2010년 초연 이후 총 1,000회 이상의 공연, 누적관객 10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일루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이 마술장르 최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이은결의 23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국내 최대 스케일의 공연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화려한 영상,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마술 영역에서 볼 수 없었던 하나의 주제의식을 담고, 작가주의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트릭과 매직, 액트를 스토리텔링으로 엮고 미디어아트, 드로잉,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하나의 극으로 만들어 여느 타장르 공연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이은결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스토리텔러로서 관객들을 자신의 인생과 일루션(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1막에서는 이은결의 ‘마술 철학과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자신이 마술을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의 상상이 마술을 만났을 때, 일루션(Illusion:환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을 마술로 풀어낸다. 불꽃을 동반한 마술, 파트너와 함께하는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16년간 함께 한 앵무새 ‘싸가지’의 등장은 이은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2막에서는 이은결의 ‘일루션(ILLUSION)’를 보여준다. 이은결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이어지고, 영상은 다시 마술로 이어지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날의 추억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감성과 환상에 빠지게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환상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더 일루션(THE ILLUSION)>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핑거 발레(Finger Ballet)’와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이다. ‘핸드메이드 일루션(Handmade Il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선보이는 ‘핑거 발레(Finger Ballet)’는 이은결 마술 인생 23년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노을 지는 아프리카 영상을 배경으로 빛을 이용하여 손가락 그림자를 만들어 선보이는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환상의 세계에 빠지게 한다.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공연 내내 “상상”, “현실”, “순수”,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곳곳에 내비치며 전 연령층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관객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는 공연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무대 양 옆에 설치된 스크린에 관객들을 비춰 자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미션을 주며 친근하게 소통한다. 더불어 공연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첫 공연 후, 이은결은 “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닌 마술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마술을 해온 오랜 시간 동안 무대는 더 화려해지고 커졌지만 나를 꿈꾸게 하고 그 가능성을 이끌었던 것들과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 마술을 보여주는 것 외에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상상, 꿈, 환상 등 많은 이야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결의 마스터피스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오는 6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77-3363) [이선실 기자] &nbsp; 2019 이은결 더 일루션 [사진제공=(주)EGPROJECT] &nbsp; &nbsp; &nbsp;&nbsp;&nbsp;&nbsp; [서울문화인]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마술(Magic)을 넘어 일루션(Illusion)이라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을 제시하며 2010년 초연 이후 총 1,000회 이상의 공연, 누적관객 10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일루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이은결의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이 마술장르 최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nbsp;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은 이은결의 23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국내 최대 스케일의 공연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화려한 영상,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마술 영역에서 볼 수 없었던 하나의 주제의식을 담고, 작가주의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nbsp;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트릭과 매직, 액트를 스토리텔링으로 엮고 미디어아트, 드로잉,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하나의 극으로 만들어 여느 타장르 공연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이은결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스토리텔러로서 관객들을 자신의 인생과 일루션(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nbsp; 1막에서는 이은결의 ‘마술 철학과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자신이 마술을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의 상상이 마술을 만났을 때, 일루션(Illusion:환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을 마술로 풀어낸다. 불꽃을 동반한 마술, 파트너와 함께하는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16년간 함께 한 앵무새 ‘싸가지’의 등장은 이은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nbsp; 2막에서는 이은결의 ‘일루션(ILLUSION)’를 보여준다. 이은결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이어지고, 영상은 다시 마술로 이어지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날의 추억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감성과 환상에 빠지게 한다. &nbsp; 끊임없이 도전하고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환상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핑거 발레(Finger Ballet)’와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이다. &nbsp; ‘핸드메이드 일루션(Handmade Il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선보이는 ‘핑거 발레(Finger Ballet)’는 이은결 마술 인생 23년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노을 지는 아프리카 영상을 배경으로 빛을 이용하여 손가락 그림자를 만들어 선보이는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환상의 세계에 빠지게 한다. &nbsp; 이은결의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은 공연 내내 “상상”, “현실”, “순수”,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곳곳에 내비치며 전 연령층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관객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는 공연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무대 양 옆에 설치된 스크린에 관객들을 비춰 자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미션을 주며 친근하게 소통한다. 더불어 공연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nbsp; 첫 공연 후, 이은결은 “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닌 마술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마술을 해온 오랜 시간 동안 무대는 더 화려해지고 커졌지만 나를 꿈꾸게 하고 그 가능성을 이끌었던 것들과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 마술을 보여주는 것 외에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상상, 꿈, 환상 등 많은 이야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p; 이은결의 마스터피스 &lt;더 일루션(THE ILLUSION)&gt;은 오는 6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77-3363)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올해로 13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은 전 세계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뮤지컬 페스티벌이자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키워낸 산실이기도 하다. 13회 딤프 개막을 앞두고 딤프의 창작지원을 통해 다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공연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한 유쾌한 가족 뮤지컬 ‘장 담그는 날’ 뮤지컬 장담그는날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극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2012년 단국대학교 창작뮤지컬 워크샵을 시작으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멘토링을 거쳐 2016년 제 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기대한만큼 만족한 작품’, ‘가족애 넘치는 미소 짓다가 순간 울컥하게도 만드는 기분 좋은 착한 뮤지컬’, ‘웃고, 감동받고, 찡함이 고루 섞여 있던 멋진 공연’ 등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 하였다. 전통적인 소재와 이해가 쉬운 줄거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가족 공동체로서 가장 대표적인 종갓집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맛 ‘장’이라는 소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윤금정 연출 및 극작, 정지현 작곡가, 이예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젊은 감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작품으로 2016년 초연부터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문소아, 황수정, 한규정, 김현지, 김효성, 박가람, 최유재, 이환희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순수 창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6월 2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5,000원) 2017년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 기자, 형사가 펼쳐 보이는 3인극 작품이다.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DIMF 창작지원작을 거쳐 2018년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탄탄한 과정 속에서 작품을 발전 시켜 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강하여 작품 속 사건의 개연성을 높이고 2개의 넘버를 추가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최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뮤지컬 순위 1위까지 차지,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더 픽션>에는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 박유덕, 주민진, 박규원과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 유승현, 박정원, 강찬, 황민수가 함께하며 형사 ‘휴 대커’역에는 박건, 김준영, 안지환이 출연한다. 뮤지컬 <더 픽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공연 된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이선실 기자] &nbsp; [서울문화인]올해로 13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은 전 세계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뮤지컬 페스티벌이자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키워낸 산실이기도 하다. 13회 딤프 개막을 앞두고 딤프의 창작지원을 통해 다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공연되고 있어 소개해 본다. &nbsp;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한 유쾌한 가족 뮤지컬 ‘장 담그는 날’ &nbsp; &nbsp; 뮤지컬 장담그는날 &nbsp; &nbsp; &nbsp;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극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2012년 단국대학교 창작뮤지컬 워크샵을 시작으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멘토링을 거쳐 2016년 제 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기대한만큼 만족한 작품’, ‘가족애 넘치는 미소 짓다가 순간 울컥하게도 만드는 기분 좋은 착한 뮤지컬’, ‘웃고, 감동받고, 찡함이 고루 섞여 있던 멋진 공연’ 등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 하였다. &nbsp; 전통적인 소재와 이해가 쉬운 줄거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가족 공동체로서 가장 대표적인 종갓집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맛 ‘장’이라는 소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nbsp;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윤금정 연출 및 극작, 정지현 작곡가, 이예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젊은 감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작품으로 2016년 초연부터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문소아, 황수정, 한규정, 김현지, 김효성, 박가람, 최유재, 이환희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nbsp;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순수 창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6월 2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5,000원) &nbsp; &nbsp; 2017년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lt;더 픽션&gt; &nbsp; 뮤지컬 더 픽션 &nbsp; &nbsp; 뮤지컬 &lt;더 픽션&gt;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 기자, 형사가 펼쳐 보이는 3인극 작품이다. &nbsp;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DIMF 창작지원작을 거쳐 2018년 KT&amp;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탄탄한 과정 속에서 작품을 발전 시켜 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nbsp;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강하여 작품 속 사건의 개연성을 높이고 2개의 넘버를 추가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최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뮤지컬 순위 1위까지 차지,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p; 뮤지컬 &lt;더 픽션&gt;에는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 박유덕, 주민진, 박규원과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 유승현, 박정원, 강찬, 황민수가 함께하며 형사 ‘휴 대커’역에는 박건, 김준영, 안지환이 출연한다. &nbsp; 뮤지컬 &lt;더 픽션&gt;은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공연 된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 [서울문화인]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 2003년부터 원주 명주사에 고판화박물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 온 한선학 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에 위촉되었다. ‘지역명사’는 단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특화시킨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위촉하고 있는 행사로 선정된 지역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고품격 휴먼웨어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진행하여 지역의 여행상품을 고급화하고 관광활성화을 위해 육성된다. 올해 총 6명의 지역명사가 새롭게 선정되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원, 육성된다. 이번 지역명사 선정된 한선학 관장은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하였으며 2003년부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원주)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일조를 하였으며, 고판화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양대에서 우리나라 1호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와 실천이 겸비된 활동으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 선학관장은 “작년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고판화박물관 방문과 올 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 선정은 고판화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하는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인쇄문화의 꽃-고판화’ 문화여행을 한국의 대표적인 인쇄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 지역명사 위촉식 강원 원주 한선학관장 ‘국내 유일 고판화 박물관’ 이 외에도 올해 지역명사에는 ▲충북 보은 김영조 낙화장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 ▲경북 고령 김동환 ‘ 가야금 제작의 명장’, ▲울산 울주 허진규 ‘외길인생 옹기장인의 40년 옹기이야기’, ▲전북 고창 유춘봉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 ▲전북 남원 박강용 ‘옻칠하는 장인의 신비한 옻 이야기’ 등 여섯 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관광산업 재건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15일강원도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허중학 기자]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 2003년부터 원주 명주사에 고판화박물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 온 한선학 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에 위촉되었다. &nbsp; ‘지역명사’는 단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특화시킨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위촉하고 있는 행사로 선정된 지역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고품격 휴먼웨어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진행하여 지역의 여행상품을 고급화하고 관광활성화을 위해 육성된다. 올해 총 6명의 지역명사가 새롭게 선정되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원, 육성된다. &nbsp; 이번 지역명사 선정된 한선학 관장은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하였으며 2003년부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원주)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일조를 하였으며, 고판화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양대에서 우리나라 1호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와 실천이 겸비된 활동으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nbsp; 한 선학관장은 “작년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고판화박물관 방문과 올 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 선정은 고판화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하는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인쇄문화의 꽃-고판화’ 문화여행을 한국의 대표적인 인쇄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nbsp; 2019 지역명사 위촉식 &nbsp; &nbsp; &nbsp; 강원 원주 한선학관장 ‘국내 유일 고판화 박물관’ 이 외에도 올해 지역명사에는 ▲충북 보은 김영조 낙화장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 ▲경북 고령 김동환 ‘ 가야금 제작의 명장’, ▲울산 울주 허진규 ‘외길인생 옹기장인의 40년 옹기이야기’, ▲전북 고창 유춘봉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 ▲전북 남원 박강용 ‘옻칠하는 장인의 신비한 옻 이야기’ 등 여섯 명이 선정되었다. &nbsp;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관광산업 재건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15일강원도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홍정욱 작가 [서울문화인] 대부분의 회화는 사각의 캔버스에 점, 선, 면을 바탕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고 있다. 그러나 홍정욱 작가는 회화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각의 캔버스 형태와 이를 왜 항상 벽에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제기하며, 캔버스와 틀을 사용하지만 그 의미와 존재론적 접근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실질적인 입체 형태로서 회화와 설치라는 양면성을 가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리안갤러리 서울은 단순한 도형을 주조로 공간전체에 다양한 형태의 공명을 유도하는 입체적 페인팅과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plano->(플라노-)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 타이틀인 <plano->는 평면을 뜻하는 ‘plan(플랜)’의 연결형으로서 평철의(plano-convex)나 평면․구조적(plano-structural), 평면․용적의(plano-volumetric) 등 작품에 대한 인식 방향에 따라 여러 관점에서의 활용과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회화의 지지체로 존재하던 캔버스의 틀은 삼각형, 오각형, 팔각형, 원형 등의 도형으로 다변화되어 그 자체로서의 조형성을 드러내고 있다. 27개의 동일한 마름모꼴 틀로 이루어진 ≪Ulterior≫ 연작은 내부에 볼록한 형태의 틀을 부가하여 캔버스 천 위로 그 선이 두드러지도록 함으로써 원형이나 다각도에서 본 원근법적 정육면체와 같은 3차원적 입체 형상이 연상되도록 한 부조와 같은 회화 작업이며, ≪Infill≫ 연작이나 ≪Cacophony≫ 연작은 캔버스 천을 제거한 회화 작업으로 작가는 나무틀과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유리, 줄, 발광 아크릴, LED 조명과 같은 상이한 재료들을 조합하여 형상과 색채,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실험하고 있다. 안을 채운다는 의미가 강조된 ≪Infill≫ 연작은 작가가 특히 더욱 공들여 제작한 나무틀이 사용된 작품으로 1mm씩 각도를 기울여 절단한 작은 나무 조각들을 접착제로 붙여 연결하고 고정시켜 타원형, 원형, 팔각형의 틀로 완성한 것으로 천이 제거된 열린 회화 공간은 내부의 의미를 다른 관점으로 정의한다. 나무 프레임과 그 안에 다른 톤의 색상과 형태로 겹쳐진 유리 도형은 일반적으로 회화 공간의 바깥으로 인식되는 외부의 벽은 물론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출처의 빛을 투과시킴으로써 회화 공간의 외부적 요소들을 내부로 편입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Infill≫과 유사한 형식으로 보이지만 불협화음이라는 뜻의 ≪Cacophony≫ 연작은 작품의 개방 구조 내에서 이질적인 형과 색채가 겹쳐지고 충돌하면서 유발되는 총체적 작용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원형의 나무틀 내부에 결합된 삼각형의 유리 도형과 선은 언뜻 보기에 구조적인 불안정감과 함께 투명성, 일시성, 나약함 등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갤러리 공간을 수차례 방문하여 공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작품의 형상, 색채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를 통해 작품은 벽이나 천정의 모서리, 계단의 모퉁이와 같은 기존 건축 구조에 원형, 삼각형, 열린 입방체 등의 형태로 된 작품이 맞물리도록 설치함으로써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이처럼 작가의 작품은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우리의 시선을 벽으로 제한한다. 또한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가들은 이러한 회화의 평면성과 정면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회화 작업을 포기하고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전환하였는데, 홍정욱 작가는 벽과 결합된 평면성이 강조된 회화라는 매체의 존재론적 본질을 고수하면서도 기존 갤러리 공간의 3차원적 건축 구조와 합일을 이루는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설치작품으로서의 특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홍정욱 작가는 “평면과 입체는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드로잉을 연출,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평면에 시선을 확장하여 다르게 보는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plano->(플라노-)는 6월 29일까지 개최된다. [허중학 기자] 홍정욱 2009 영국 런던대학교 Slade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수상경력 2013 김종영미술관 올해의 젊은조각가, 서울 2010 Guasch Coranty International Painting Prize 2010, 바르셀로나 (finalist) 2009 New Contemporaries 2009, 런던 (finalist) 2004 제 4회 송은미술대전, 서울 (입선) 홍정욱 작가 &nbsp; &nbsp; [서울문화인] 대부분의 회화는 사각의 캔버스에 점, 선, 면을 바탕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고 있다. 그러나 홍정욱 작가는 회화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각의 캔버스 형태와 이를 왜 항상 벽에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제기하며, 캔버스와 틀을 사용하지만 그 의미와 존재론적 접근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실질적인 입체 형태로서 회화와 설치라는 양면성을 가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nbsp; 리안갤러리 서울은 단순한 도형을 주조로 공간전체에 다양한 형태의 공명을 유도하는 입체적 페인팅과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lt;plano-&gt;(플라노-)를 개최하고 있다. &nbsp; 전시 타이틀인 &lt;plano-&gt;는 평면을 뜻하는 ‘plan(플랜)’의 연결형으로서 평철의(plano-convex)나 평면․구조적(plano-structural), 평면․용적의(plano-volumetric) 등 작품에 대한 인식 방향에 따라 여러 관점에서의 활용과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nbsp; 작가는 회화의 지지체로 존재하던 캔버스의 틀은 삼각형, 오각형, 팔각형, 원형 등의 도형으로 다변화되어 그 자체로서의 조형성을 드러내고 있다. 27개의 동일한 마름모꼴 틀로 이루어진 ≪Ulterior≫ 연작은 내부에 볼록한 형태의 틀을 부가하여 캔버스 천 위로 그 선이 두드러지도록 함으로써 원형이나 다각도에서 본 원근법적 정육면체와 같은 3차원적 입체 형상이 연상되도록 한 부조와 같은 회화 작업이며, ≪Infill≫ 연작이나 ≪Cacophony≫ 연작은 캔버스 천을 제거한 회화 작업으로 작가는 나무틀과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유리, 줄, 발광 아크릴, LED 조명과 같은 상이한 재료들을 조합하여 형상과 색채,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실험하고 있다. &nbsp; 안을 채운다는 의미가 강조된 ≪Infill≫ 연작은 작가가 특히 더욱 공들여 제작한 나무틀이 사용된 작품으로 1mm씩 각도를 기울여 절단한 작은 나무 조각들을 접착제로 붙여 연결하고 고정시켜 타원형, 원형, 팔각형의 틀로 완성한 것으로 천이 제거된 열린 회화 공간은 내부의 의미를 다른 관점으로 정의한다. 나무 프레임과 그 안에 다른 톤의 색상과 형태로 겹쳐진 유리 도형은 일반적으로 회화 공간의 바깥으로 인식되는 외부의 벽은 물론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출처의 빛을 투과시킴으로써 회화 공간의 외부적 요소들을 내부로 편입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nbsp; ≪Infill≫과 유사한 형식으로 보이지만 불협화음이라는 뜻의 ≪Cacophony≫ 연작은 작품의 개방 구조 내에서 이질적인 형과 색채가 겹쳐지고 충돌하면서 유발되는 총체적 작용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원형의 나무틀 내부에 결합된 삼각형의 유리 도형과 선은 언뜻 보기에 구조적인 불안정감과 함께 투명성, 일시성, 나약함 등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갤러리 공간을 수차례 방문하여 공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작품의 형상, 색채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를 통해 작품은 벽이나 천정의 모서리, 계단의 모퉁이와 같은 기존 건축 구조에 원형, 삼각형, 열린 입방체 등의 형태로 된 작품이 맞물리도록 설치함으로써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이처럼 작가의 작품은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우리의 시선을 벽으로 제한한다. 또한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가들은 이러한 회화의 평면성과 정면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회화 작업을 포기하고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전환하였는데, 홍정욱 작가는 벽과 결합된 평면성이 강조된 회화라는 매체의 존재론적 본질을 고수하면서도 기존 갤러리 공간의 3차원적 건축 구조와 합일을 이루는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설치작품으로서의 특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nbsp; 홍정욱 작가는 “평면과 입체는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드로잉을 연출,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평면에 시선을 확장하여 다르게 보는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nbsp;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lt;plano-&gt;(플라노-)는 6월 29일까지 개최된다. [허중학 기자] &nbsp; 홍정욱 2009 영국 런던대학교 Slade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nbsp; 수상경력 2013 김종영미술관 올해의 젊은조각가, 서울 2010 Guasch Coranty International Painting Prize 2010, 바르셀로나 (finalist) 2009 New Contemporaries 2009, 런던 (finalist) 2004 제 4회 송은미술대전, 서울 (입선) &nbsp; &nbsp; &nbsp; &nbsp;

올해 포스터에 사용된 캘리그라피와 엠블럼은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접목하여 세종의 한글 정신을 잇는 국가대표 글씨예술가 강병인의 작품이다. [서울문화인] 국내 최대 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가 37년 만에 서울에서 첫 개최를 하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로 명칭을 바뀌어 오는 6월 1일부터 대학로 일원에서 약 한 달 간 펼쳐진다.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는 지방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다. 즉, 33년간 서울 이외의 지회만 참가가 가능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연극제’를 계기로 각 지역에 전문 극단과 전문 연극인이 등장했고, 공연장 시설도 신축, 개선되었다. 지역연극의 수준이 향상되고 연극관람의 기회가 소외된 지역민에게 연극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지역연극과 지역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2016년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바뀌며 ‘서울’ 참가가 시작되었고 ‘서울’ 지회 참가 4년차, 37년만의 첫 개최하게 되었다. 2016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이름이 바뀐 후 3년간 ‘1회, 2회, 3회’로 명명되었지만, 올해는 4회가 아닌 ‘37회’라는 점이다. 이 명칭은 올해 집행부 출범 후 3월 30일 한국연극협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큰 행사이자 ‘대통령상’의 훈격이 주어지는 대회이다. 하지만 지난 해 한국연극협회는 전임 이사장이 지원금을 미정산하여 파행 운영으로 위기를 겪었고, 올해 한국연극협회와 서울연극협회 모두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16개 지역(세종시 포함 예정) 연극협회를 산하에 둔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며, 조직위원장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오태근), 집행위원장에는 주관 지회 회장(서울연극협회 지춘성)이 맡았다. 37년 만에 첫 예술감독제를 도입, 첫 예술감독으로 박장렬 예술감독이 선임되었다. 박장렬 예술감독은 “37년의 전통을 지닌 연극계 가장 큰 행사다. 다시 새롭게 서야한다. 예술감독으로써 본 행사가 연극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직위원장, 오태근 이사장은 “올해 슬로건을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로 정했다. 오늘의 차세대 연극인들을 통해 미래의 연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역사 깊은 다양한 본선경연연극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이야기하고, 지금 우리의 일상이 고스란히 무대 위에 다채롭게 펼쳐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춘성 집행위원장은 “이번 개최지 서울은 대한민국 연극사를 고이 간직한 지역이다. 37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오늘은 사람과 사람, 세대 간의 경계를 없애고 연극인과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최측이 “197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져온 연극계의 오랜 전통 있는 행사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이 참여하는 건 자연스러운 시대의 수순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서울에도 ‘서울연극제’가 존재하고 있어 이는 지방 연극계가 정체되어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 연극계 유일 ‘대통령상’ 시상 연극제,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의 주요 행사는 크게 ‘본선경연’, ‘네트워킹페스티벌’, ‘초청공연’, ‘야외프로그램’, ‘학술행사’로 나뉜다. 본선경연 16작품, 네트워킹페스티벌 12작품, 국‧내외 초청공연 3작품, 야외프로그램, 학술행사 프로그램 27가지까지. 총 58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본선경연’은 대한민국의 정신을 담는 문화와 말로 한 ‘창작연극(국내 작가의 창작희곡을)’ 경연이다. 전국 16개 시‧도의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본선 참가작으로 선정, 16작품이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의 대상은 연극계에서 유일한 ‘대통령상’이라는 의의가 있는 만큼 심사위원의 구성에도 변화를 주어 올해 심사위원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연극인으로 된 구성, 자신과 관여된 작품의 경우 심사기피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선경연’의 변화는 원칙을 지키는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창작극 활성화’와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올해 개최 이후에는 대한민국연극제 관련 모든 규정에 대한 재편 또한 빠르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 16개 지역 대표공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말한다. 올해 전국 16개 지역의 대표공연 16작품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담고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이야기 <경숙이, 경숙 아버지>. 전쟁, 군대, 4대강사업, 현대 한국사의 전반적인 모습을 반추하는 극단 십년후 <냄비>.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장대한 서사로 풀어낸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썬샤인의 전사들>. ‘대한민국에서 좋은 교사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의 틀에 갇힌 현대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극단 한네 <꽃을 피게 하는 것은>까지. 과거를 다룬 작품도 있다. 극단 홍성무대 <1937년, 시베리아 수수께기>는 강제 이주 당한 동포들의 비극을 다룬다. 16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결국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질문으로 귀결된다고 하겠다. 극단 시민극장 <은밀한 제안>은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극단 파.람.불 <고래>는 잠수정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맞이하는 죽음 앞에 솔직해지는 인간의 본성을 다룬다. 극단 한네(한국의 아낙네)의 <꽃을 받아줘>는 ‘삶과 죽음은 벽 하나 차이’라는 사랑요양원의 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불행과 행복의 조화를 말한다. 에이치프로젝트의 <전시조종사>는 전쟁을 관광 상품으로 만든 자본주의 굴레 속 이야기를 통해 전쟁처럼 힘든 현대인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극단 창작극회의 <아부조부>는 할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로 인생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처럼 다양한 ‘오늘’을 담고 있는 16작품이 오는 6월 대학로에 모인다. ‘본선경연’이 대한민국 연극의 ‘오늘’이라면, ‘제1회 네트워킹페스티벌’은 ‘내일’이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되었다. 본선경연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연극제 속의 연극제이다. 연극제의 주제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은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연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심사 방식은 2박3일로 전국의 연극인이 함께 모여 공개PT와 합동심사를 진행한다.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봐왔던 연극이 아닌 ‘내일의 연극’을 상징하는 차세대 연극인들의 새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12편은 초연 4편, 재연 8편으로 창작극부터 고전 재해석까지 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펼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12편은 6월 6일부터 20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과 SH아트홀 올해 포스터에 사용된 캘리그라피와 엠블럼은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접목하여 세종의 한글 정신을 잇는 국가대표 글씨예술가 강병인의 작품이다. &nbsp; &nbsp; [서울문화인] 국내 최대 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가 37년 만에 서울에서 첫 개최를 하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로 명칭을 바뀌어 오는 6월 1일부터 대학로 일원에서 약 한 달 간 펼쳐진다. &nbsp; ‘대한민국연극제(전국연극제)’는 지방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다. 즉, 33년간 서울 이외의 지회만 참가가 가능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연극제’를 계기로 각 지역에 전문 극단과 전문 연극인이 등장했고, 공연장 시설도 신축, 개선되었다. 지역연극의 수준이 향상되고 연극관람의 기회가 소외된 지역민에게 연극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지역연극과 지역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2016년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바뀌며 ‘서울’ 참가가 시작되었고 ‘서울’ 지회 참가 4년차, 37년만의 첫 개최하게 되었다. &nbsp; 2016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이름이 바뀐 후 3년간 ‘1회, 2회, 3회’로 명명되었지만, 올해는 4회가 아닌 ‘37회’라는 점이다. 이 명칭은 올해 집행부 출범 후 3월 30일 한국연극협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nbsp;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큰 행사이자 ‘대통령상’의 훈격이 주어지는 대회이다. 하지만 지난 해 한국연극협회는 전임 이사장이 지원금을 미정산하여 파행 운영으로 위기를 겪었고, 올해 한국연극협회와 서울연극협회 모두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nbsp;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16개 지역(세종시 포함 예정) 연극협회를 산하에 둔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며, 조직위원장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오태근), 집행위원장에는 주관 지회 회장(서울연극협회 지춘성)이 맡았다. 37년 만에 첫 예술감독제를 도입, 첫 예술감독으로 박장렬 예술감독이 선임되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박장렬 예술감독은 “37년의 전통을 지닌 연극계 가장 큰 행사다. 다시 새롭게 서야한다. 예술감독으로써 본 행사가 연극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직위원장, 오태근 이사장은 “올해 슬로건을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로 정했다. 오늘의 차세대 연극인들을 통해 미래의 연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역사 깊은 다양한 본선경연연극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이야기하고, 지금 우리의 일상이 고스란히 무대 위에 다채롭게 펼쳐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춘성 집행위원장은 “이번 개최지 서울은 대한민국 연극사를 고이 간직한 지역이다. 37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오늘은 사람과 사람, 세대 간의 경계를 없애고 연극인과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하지만 주최측이 “197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져온 연극계의 오랜 전통 있는 행사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이 참여하는 건 자연스러운 시대의 수순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서울에도 ‘서울연극제’가 존재하고 있어 이는 지방 연극계가 정체되어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nbsp;&nbsp;&nbsp;&nbsp;&nbsp;&nbsp; ◇ 연극계 유일 ‘대통령상’ 시상 연극제,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의 주요 행사는 크게 ‘본선경연’, ‘네트워킹페스티벌’, ‘초청공연’, ‘야외프로그램’, ‘학술행사’로 나뉜다. 본선경연 16작품, 네트워킹페스티벌 12작품, 국‧내외 초청공연 3작품, 야외프로그램, 학술행사 프로그램 27가지까지. 총 58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nbsp; 메인행사인 ‘본선경연’은 대한민국의 정신을 담는 문화와 말로 한 ‘창작연극(국내 작가의 창작희곡을)’ 경연이다. 전국 16개 시‧도의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본선 참가작으로 선정, 16작품이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의 대상은 연극계에서 유일한 ‘대통령상’이라는 의의가 있는 만큼 심사위원의 구성에도 변화를 주어 올해 심사위원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연극인으로 된 구성, 자신과 관여된 작품의 경우 심사기피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nbsp; ‘본선경연’의 변화는 원칙을 지키는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창작극 활성화’와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올해 개최 이후에는 대한민국연극제 관련 모든 규정에 대한 재편 또한 빠르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nbsp; ◇ 16개 지역 대표공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말한다. 올해 전국 16개 지역의 대표공연 16작품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담고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이야기 &lt;경숙이, 경숙 아버지&gt;. 전쟁, 군대, 4대강사업, 현대 한국사의 전반적인 모습을 반추하는 극단 십년후 &lt;냄비&gt;.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장대한 서사로 풀어낸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lt;썬샤인의 전사들&gt;. ‘대한민국에서 좋은 교사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의 틀에 갇힌 현대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극단 한네 &lt;꽃을 피게 하는 것은&gt;까지. 과거를 다룬 작품도 있다. 극단 홍성무대 &lt;1937년, 시베리아 수수께기&gt;는 강제 이주 당한 동포들의 비극을 다룬다. &nbsp; 16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결국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질문으로 귀결된다고 하겠다. 극단 시민극장 &lt;은밀한 제안&gt;은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극단 파.람.불 &lt;고래&gt;는 잠수정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맞이하는 죽음 앞에 솔직해지는 인간의 본성을 다룬다. 극단 한네(한국의 아낙네)의 &lt;꽃을 받아줘&gt;는 ‘삶과 죽음은 벽 하나 차이’라는 사랑요양원의 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불행과 행복의 조화를 말한다. 에이치프로젝트의 &lt;전시조종사&gt;는 전쟁을 관광 상품으로 만든 자본주의 굴레 속 이야기를 통해 전쟁처럼 힘든 현대인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극단 창작극회의 &lt;아부조부&gt;는 할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로 인생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처럼 다양한 ‘오늘’을 담고 있는 16작품이 오는 6월 대학로에 모인다. &nbsp; ‘본선경연’이 대한민국 연극의 ‘오늘’이라면, ‘제1회 네트워킹페스티벌’은 ‘내일’이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되었다. 본선경연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연극제 속의 연극제이다. 연극제의 주제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은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연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한다. &nbsp; ‘네트워킹 페스티벌’심사 방식은 2박3일로 전국의 연극인이 함께 모여 공개PT와 합동심사를 진행한다.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봐왔던 연극이 아닌 ‘내일의 연극’을 상징하는 차세대 연극인들의 새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12편은 초연 4편, 재연 8편으로 창작극부터 고전 재해석까지 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펼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12편은 6월 6일부터 20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과 SH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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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고대 그리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그리스 보물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는 그리스 문명의 영향을 받으며, 고대 지중해 문명의 한 축이었던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를 선보이고 있다. 에트루리아는 로마 이전에 이탈리아 반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2개 도시의 동맹으로 구성된 고대 국가로, 기원전 10세기경부터 기원전 2세기까지 천년 가까이 지속된 지중해의 고대 문명이다. 당대의 역사가들에게 에트루리아인은 지중해에 살았던 사람들 중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로 평가받았다. 에트루리아는 그리스, 소아시아와 경쟁하며 자생적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에트루리아 연맹은 기원전 5세기부터 약화되기 시작하여 이탈리아 북부의 식민 도시들은 켈트족에게 남부는 마그나 그라키아에 복속되고, 중부지방은 새로게 성장하던 로마와 경쟁을 벌였지만 기원전 396년 로마에 군사적으로 정복당하면서 에트루리아 시대가 저물었다. 하지만, 에트루리아가 남긴 문화의 흔적은 로마 문화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고, 로마라는 이름 속에 여전히 살아서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이들의 삶은 키아레나 타르퀴니아의 네크로폴리스에 남아 있는 기원전 7세기 이후 지어졌던 약 6000여점의 무덤과 200여점의 프레스코화를 등 무덤과 부장품을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기원과 언어, 종교는 베일에 싸여 있어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에트루리아 전시로, 불치 신전의 페디먼트(서양 건축에서 정면 상부에 있는 삼각형의 벽), 루니 신전의 페디먼트 등 중요한 에트루리아 문화재가 해외에서 전시되는 드문 사례이다. 특히 추모용 조각상인 <모자 상>은 이탈리아 볼테라 지역 밖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로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등에서 엄선한 약 30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의 중심은 에트루리아와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의 비교, 에트루리아의 독특한 사후 관념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채털리 부인의 사랑>의 저자로 잘 알려진 D. H. 로렌스(D. H. Lawrence, 1885~1930)가 1927년 에트루리아 유적지를 답사하고 남긴 <에트루리아 유적 기행기(Sketches of Etruscan Places)>(1932년)를 바탕으로 에트루리아, 로렌스의 감흥을 따라 여행하듯 구성되어다. <에트루리아 유적 기행기>는 에트루리아에 대한 문명적 통찰력을 제공하며 아직도 에트루리아 연구자에게 자극을 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는 책이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1부(지중해의 가려진 보물, 에트루리아)는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지리적 환경 등 에트루리아 전반과 지중해 세계에서 문화가 어떻게 교류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에트루리아의 기원에 대해서는 소아시아의 리디아에서 이주해 왔다는 견해와 이탈리아 원주민이 세웠다는 견해가 있지만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리스인들은 에트루리아인을 가리켜 티르세노이(Tyrsenoi) 혹은 티레노이(Tyrrhenoi)라 불렀으며, 로마인들은 투스키(Tusci) 혹은 에트루스키(Etrusci)라고 불렀다. 이 말은 오늘날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라는 지명으로 남아 있다. 2부(천상의 신과 봉헌물)는 에트루리아인 삶 속의 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누구보다도 종교와 신에 관심이 많고 심취한 삶을 살았던 에트루리아인은 이웃 그리스 종교관도 수용했다. 이들은 인간의 삶은 신의 통제 하에 있고, 사제들의 점성술과 예언을 통해서만 신의 뜻을 해석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봉헌물은 신과 그것을 믿는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생각했다. 이 종교관과 사상 등은 고대 로마 종교관의 근원이 되었다. 특히 에트루리아의 티니아(그리스의 제우스, 로마의 유피테르)는 우니(그리스의 헤라, 로마의 유노), 멘르바(그리스의 아테나, 로마의 미네르바)와 함께 가장 중요시 되었던 신으로, 이 세 신을 모신 신전이 에트루리아의 모든 도시에 세워졌으며, 사람들은 신전에 모여 기도를 하고, 봉헌물을 바쳤다. 3부(에트루리아인의 삶)에서는 시와 음악, 무용, 연회를 즐긴 에트루리아인의 삶을 다루고 있다. 에트루리아 사람들은 무역, 항해, 전쟁에 적극적이면서도 문화를 즐기고 영위하는 삶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것은 에트루리아 문명의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에트루리아의 무덤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이 부장되어 있어 이들이 남긴 무덤 벽화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4부(저승의 신과 사후 세계)에서는 에트루리아의 저승의 신과 내세관에 대해 소개하고, 에트루리아의 무덤과 장례 의례를 설명하고 있다. 에트루리아인은 사후 세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저승 신들의 존재는 죽음의 필연성을 상징한다. 그들의 유골함에 자주 등장하는 반트(Vanth)와 카룬(Charun)은 에트루리아 종교관에서 저승의 신들이다. 이들 무덤은 에트루리아 사회를 이해하는 데 가장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5부(로마 문화에 남은 에트루리아)에서는 에트루리아에서 출발한 고대 로마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테베레 강가의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로마는 에트루리아의 도시 외관을 본 떠 포장된 도로, 광장, 수로시설, 대규모 사원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고, 세계 제국이 되었다. 로마에 남겨진 에트루리아의 영향 중 종교적인 영역과 권력의 상징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로마의 권력과 종교를 상징하는 많은 표상이 에트루리아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유물의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좀 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에트루리아 문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전시는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시 누리집 http://www.museum.go.kr 혹은 전화 02-1688-0361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고대 그리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그리스 보물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는 그리스 문명의 영향을 받으며, 고대 지중해 문명의 한 축이었던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lt;로마 이전, 에트루리아&gt;를 선보이고 있다. &nbsp; 에트루리아는 로마 이전에 이탈리아 반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2개 도시의 동맹으로 구성된 고대 국가로, 기원전 10세기경부터 기원전 2세기까지 천년 가까이 지속된 지중해의 고대 문명이다. 당대의 역사가들에게 에트루리아인은 지중해에 살았던 사람들 중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로 평가받았다. 에트루리아는 그리스, 소아시아와 경쟁하며 자생적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에트루리아 연맹은 기원전 5세기부터 약화되기 시작하여 이탈리아 북부의 식민 도시들은 켈트족에게 남부는 마그나 그라키아에 복속되고, 중부지방은 새로게 성장하던 로마와 경쟁을 벌였지만 기원전 396년 로마에 군사적으로 정복당하면서 에트루리아 시대가 저물었다. 하지만, 에트루리아가 남긴 문화의 흔적은 로마 문화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고, 로마라는 이름 속에 여전히 살아서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nbsp; 이들의 삶은 키아레나 타르퀴니아의 네크로폴리스에 남아 있는 기원전 7세기 이후 지어졌던 약 6000여점의 무덤과 200여점의 프레스코화를 등 무덤과 부장품을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기원과 언어, 종교는 베일에 싸여 있어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nbsp;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에트루리아 전시로, 불치 신전의 페디먼트(서양 건축에서 정면 상부에 있는 삼각형의 벽), 루니 신전의 페디먼트 등 중요한 에트루리아 문화재가 해외에서 전시되는 드문 사례이다. 특히 추모용 조각상인 &lt;모자 상&gt;은 이탈리아 볼테라 지역 밖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로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등에서 엄선한 약 300점을 선보이고 있다. &nbsp; 전시의 중심은 에트루리아와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의 비교, 에트루리아의 독특한 사후 관념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lt;채털리 부인의 사랑&gt;의 저자로 잘 알려진 D. H. 로렌스(D. H. Lawrence, 1885~1930)가 1927년 에트루리아 유적지를 답사하고 남긴 &lt;에트루리아 유적 기행기(Sketches of Etruscan Places)&gt;(1932년)를 바탕으로 에트루리아, 로렌스의 감흥을 따라 여행하듯 구성되어다. &lt;에트루리아 유적 기행기&gt;는 에트루리아에 대한 문명적 통찰력을 제공하며 아직도 에트루리아 연구자에게 자극을 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는 책이다. &nbsp;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1부(지중해의 가려진 보물, 에트루리아)는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지리적 환경 등 에트루리아 전반과 지중해 세계에서 문화가 어떻게 교류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에트루리아의 기원에 대해서는 소아시아의 리디아에서 이주해 왔다는 견해와 이탈리아 원주민이 세웠다는 견해가 있지만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리스인들은 에트루리아인을 가리켜 티르세노이(Tyrsenoi) 혹은 티레노이(Tyrrhenoi)라 불렀으며, 로마인들은 투스키(Tusci) 혹은 에트루스키(Etrusci)라고 불렀다. 이 말은 오늘날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라는 지명으로 남아 있다. &nbsp; 2부(천상의 신과 봉헌물)는 에트루리아인 삶 속의 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누구보다도 종교와 신에 관심이 많고 심취한 삶을 살았던 에트루리아인은 이웃 그리스 종교관도 수용했다. 이들은 인간의 삶은 신의 통제 하에 있고, 사제들의 점성술과 예언을 통해서만 신의 뜻을 해석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봉헌물은 신과 그것을 믿는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생각했다. 이 종교관과 사상 등은 고대 로마 종교관의 근원이 되었다. 특히 에트루리아의 티니아(그리스의 제우스, 로마의 유피테르)는 우니(그리스의 헤라, 로마의 유노), 멘르바(그리스의 아테나, 로마의 미네르바)와 함께 가장 중요시 되었던 신으로, 이 세 신을 모신 신전이 에트루리아의 모든 도시에 세워졌으며, 사람들은 신전에 모여 기도를 하고, 봉헌물을 바쳤다. &nbsp; 3부(에트루리아인의 삶)에서는 시와 음악, 무용, 연회를 즐긴 에트루리아인의 삶을 다루고 있다. 에트루리아 사람들은 무역, 항해, 전쟁에 적극적이면서도 문화를 즐기고 영위하는 삶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것은 에트루리아 문명의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에트루리아의 무덤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이 부장되어 있어 이들이 남긴 무덤 벽화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nbsp; &nbsp; 4부(저승의 신과 사후 세계)에서는 에트루리아의 저승의 신과 내세관에 대해 소개하고, 에트루리아의 무덤과 장례 의례를 설명하고 있다. 에트루리아인은 사후 세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저승 신들의 존재는 죽음의 필연성을 상징한다. 그들의 유골함에 자주 등장하는 반트(Vanth)와 카룬(Charun)은 에트루리아 종교관에서 저승의 신들이다. 이들 무덤은 에트루리아 사회를 이해하는 데 가장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bsp;&nbsp;&nbsp; &nbsp; 5부(로마 문화에 남은 에트루리아)에서는 에트루리아에서 출발한 고대 로마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테베레 강가의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로마는 에트루리아의 도시 외관을 본 떠 포장된 도로, 광장, 수로시설, 대규모 사원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고, 세계 제국이 되었다. 로마에 남겨진 에트루리아의 영향 중 종교적인 영역과 권력의 상징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로마의 권력과 종교를 상징하는 많은 표상이 에트루리아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bsp; &nbsp;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유물의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좀 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에트루리아 문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nbsp; 전시는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시 누리집 http://www.museum.go.kr 혹은 전화 02-1688-0361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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