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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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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새해로 이어지는 2021년 마지막을 알리는 전시들이 속속 개막하는 가운데 올 하반기 마지막 전시들은 어느 때보다 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가 많이 포함되었다. 그 가운데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초현실주의 거장들: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최근 개막을 했다. 먼저 한가람미술관에 진행되고 있는 “초현실주의 거장들: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많은 초현실주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우리에게 익숙한 초현실주의 작가들도 대거 만날 수 있지만 그만큼 익숙하지 않은 작가들은 물론 관련 아카이브들도 포함되어 초현실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 하겠다. 이에 반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살바도르 달리 회고전”은 ‘회고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초현실주의 작가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세계를 연대기별로 소개하는 전시라 할 수 있다. 두 전시 가운데 먼저 “초현실주의 거장들”전을 소개해 본다. 전시 소개에 앞서 초현실주의란 무엇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나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를 떠올리면 좀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초현실주의는 1920년대 초 파리의 실험문학에서 시작되었다. 시기적으로 유럽이 몰락하는 1차 세계대전을 연원으로 한다. 실제로 초현실주의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은 시인 기욤 어폴리나르(Guiliaune Apollinaire)였다. 그는 1917년 연극 공연에서 받은 경탄스러운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이 용어를 만들었다. 그 이후 젊은 시인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이 곧 그 단어를 받아들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럽 전역에서 온 예술가들과 작가들을 모아, 브르통은 1924년 「초현실주의 선언」을 발표하며 초현실주의 사상을 정식으로 창안했다. 그는 초현실주의'라는 용어를 정의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초현실주의는 사고의 실제 작용을 말이나 글, 혹은 그 밖의 모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순수한 상태의 정신적 오토마티즘을 일컫는다. 이성에 의해 행해지는 모든 통제를 벗어나 미학적이고 도덕적인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고의 흐름과도 같다.” 이 때 앙드레 브르통은 그 ‘다른 무엇’이 꿈과 무의식이고 상상력이라고 설파한다. 이미 20세기 초입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에서 인간의 정신에 무의식이 깃들어 있으며, 심지어 무의식이 의식(이성)을 압도할 수 있다며 합리성에 도전한 바 있었다. 더불어 1차 세계대전은 프로이트 이론이 성장할 수 있는 있는 토양이 되었고 초현실주의는 그 결실이었다. 따라서 초현실주의는 의식이나 재현보다는 꿈, 무의식, 상상화, 우연, 자동기술법(automatism) 등에 더 관심을 갖는다. 초현실주의가 1차 세계대전을 연원으로 하는 이유는 19세기 전 세계를 식민지로 삼았던 서구 열강은 그 식민지 확장 과정에서 1차 세계대전을 일어나고 이는 제국주의적으로 팽창하던 유럽이 몰락하는 단초가 되었다. 유럽은 자신의 우월성이 합리성에 있다고 보았으므로, 유럽의 몰락은 합리성의 몰락이기도 하다. 1차 세계대전 말부터 예술사조로 다다이즘(dadaism)이 유럽과 미국에서 성행하기 시작한다. 다다이즘, 이는 전통의 부정이다.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유럽의 전통은 더 이상 본받을 만한 것이 아니었다. 합리성이 아닌 ‘다른 무엇’으로부터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야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현실주의 사조의 시발점이 된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을 비롯해 르네 마그리트의 ‘금지된 재현’, ‘그려진 젊음’, 살바도르 달리의 ‘머리 속에 구름 가득한 커플’, ‘아프리카의 인상’, 마르셀 뒤샹의 ‘여행 가방 속 상자’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회화와 입체 작품은 물론 초현실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까지 약 180여점이 ▲초현실주의 혁명, ▲다다와 초현실주의, ▲꿈꾸는 사유, ▲우연과 비합리성, ▲욕망, ▲기묘한 낯익음 등 총 6개의 주제를 통해 초현실주의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발전하고 확산하였는지를 함께 조명하는 전시라 할 수 있다. 초현실주의가 20세기 어느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사라진 장르가 아니라 현대에도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여전히 이어져 발전되고 있는 장르이다. 이번 전시가 그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국내에선 쉽게 만나기 어려울 수 있는 전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익숙한 초현실주의 거장들의 많은 작품을 기대했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더불어 사전 준비가 없이 전시장을 찾는다면 그 역사적 의미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물건일 뿐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초현실주의 거장이란 타이틀 보다는 초현실주의 선구자가 어쩌면 더 어울리는 전시가 아닐까 싶다.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내년 3월 6일(일)까지 개최된다. (티켓 : 성인(만19-64세) 20,000원, 청소년(만13-18세) 16,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12세) 12,000원)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새해로 이어지는 2021년 마지막을 알리는 전시들이 속속 개막하는 가운데 올 하반기 마지막 전시들은 어느 때보다 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가 많이 포함되었다. 그 가운데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초현실주의 거장들: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최근 개막을 했다.   먼저 한가람미술관에 진행되고 있는 “초현실주의 거장들: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많은 초현실주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우리에게 익숙한 초현실주의 작가들도 대거 만날 수 있지만 그만큼 익숙하지 않은 작가들은 물론 관련 아카이브들도 포함되어 초현실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 하겠다. 이에 반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살바도르 달리 회고전”은 ‘회고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초현실주의 작가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세계를 연대기별로 소개하는 전시라 할 수 있다.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큐레이터(엘스 호크),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해외전시 디렉터(산드라 타사키스), ㈜컬쳐앤아이리더스 대표(강미란), 예술의전당 사장(유인택)     두 전시 가운데 먼저 “초현실주의 거장들”전을 소개해 본다. 전시 소개에 앞서 초현실주의란 무엇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나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를 떠올리면 좀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초현실주의는 1920년대 초 파리의 실험문학에서 시작되었다. 시기적으로 유럽이 몰락하는 1차 세계대전을 연원으로 한다. 실제로 초현실주의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은 시인 기욤 어폴리나르(Guiliaune Apollinaire)였다. 그는 1917년 연극 공연에서 받은 경탄스러운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이 용어를 만들었다. 그 이후 젊은 시인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이 곧 그 단어를 받아들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럽 전역에서 온 예술가들과 작가들을 모아, 브르통은 1924년 「초현실주의 선언」을 발표하며 초현실주의 사상을 정식으로 창안했다. 그는 초현실주의'라는 용어를 정의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앙드레 브르롱, 초현실주의의 선언, 1942       “초현실주의는 사고의 실제 작용을 말이나 글, 혹은 그 밖의 모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순수한 상태의 정신적 오토마티즘을 일컫는다. 이성에 의해 행해지는 모든 통제를 벗어나 미학적이고 도덕적인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고의 흐름과도 같다.”   이 때 앙드레 브르통은 그 ‘다른 무엇’이 꿈과 무의식이고 상상력이라고 설파한다. 이미 20세기 초입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에서 인간의 정신에 무의식이 깃들어 있으며, 심지어 무의식이 의식(이성)을 압도할 수 있다며 합리성에 도전한 바 있었다. 더불어 1차 세계대전은 프로이트 이론이 성장할 수 있는 있는 토양이 되었고 초현실주의는 그 결실이었다. 따라서 초현실주의는 의식이나 재현보다는 꿈, 무의식, 상상화, 우연, 자동기술법(automatism) 등에 더 관심을 갖는다.   초현실주의가 1차 세계대전을 연원으로 하는 이유는 19세기 전 세계를 식민지로 삼았던 서구 열강은 그 식민지 확장 과정에서 1차 세계대전을 일어나고 이는 제국주의적으로 팽창하던 유럽이 몰락하는 단초가 되었다. 유럽은 자신의 우월성이 합리성에 있다고 보았으므로, 유럽의 몰락은 합리성의 몰락이기도 하다. 1차 세계대전 말부터 예술사조로 다다이즘(dadaism)이 유럽과 미국에서 성행하기 시작한다. 다다이즘, 이는 전통의 부정이다.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유럽의 전통은 더 이상 본받을 만한 것이 아니었다. 합리성이 아닌 ‘다른 무엇’으로부터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야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현실주의 사조의 시발점이 된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을 비롯해 르네 마그리트의 ‘금지된 재현’, ‘그려진 젊음’, 살바도르 달리의 ‘머리 속에 구름 가득한 커플’, ‘아프리카의 인상’, 마르셀 뒤샹의 ‘여행 가방 속 상자’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회화와 입체 작품은 물론 초현실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까지 약 180여점이 ▲초현실주의 혁명, ▲다다와 초현실주의, ▲꿈꾸는 사유, ▲우연과 비합리성, ▲욕망, ▲기묘한 낯익음 등 총 6개의 주제를 통해 초현실주의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발전하고 확산하였는지를 함께 조명하는 전시라 할 수 있다.       르네 마그리트, 붉은모델3, 1937     에일린 아거 (Eileen Agar, 1899-1991) 앉아있는 사람 (Seated Figure), 1956             초현실주의가 20세기 어느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사라진 장르가 아니라 현대에도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여전히 이어져 발전되고 있는 장르이다. 이번 전시가 그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국내에선 쉽게 만나기 어려울 수 있는 전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익숙한 초현실주의 거장들의 많은 작품을 기대했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더불어 사전 준비가 없이 전시장을 찾는다면 그 역사적 의미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물건일 뿐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초현실주의 거장이란 타이틀 보다는 초현실주의 선구자가 어쩌면 더 어울리는 전시가 아닐까 싶다.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내년 3월 6일(일)까지 개최된다. (티켓 : 성인(만19-64세) 20,000원, 청소년(만13-18세) 16,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12세) 12,000원)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나’를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MZ세대 젊은 작가들의 솔직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통해 차세대 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마스커레이드展>을 선보이고 있다. 예술계에서 청년이라는 의미는 나이라는 숫자라는 개념으로 나누기에는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청년 작가들이 대규모로 기성 미술관에 진입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것도 현실에서 가장 젊은 청년작가의 시선을 통해 오늘날 현대미술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에서 이번 전시는 굉장히 신선하다. <마스커레이드展>은 가장무도회를 뜻하는 마스커레이드(masquerade)에서 착안한 제목이면서, 코로나19 시대의 상징인 마스크(mask)와 광장에서 행진하는 퍼레이드(parade)를 조합한 언어유의적 표현이다. MZ세대라 할 수 있는 청년작가들이 ‘나를 표현하는’ 작품(부캐릭터, ‘부캐’)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자기를 표현하는 가면을 쓰고서 남과 어울리는 가장무도회의 모습에 빗대었다. 또한, 코로나19로 모두가 ‘밀실’에 스스로를 격리하는 시대에 MZ세대의 작가들이 ‘광장’으로 뛰쳐나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의미한 타이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만 40세 미만의 청년작가이면서 갤러리에 전속되지 않은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나’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 동양화, 설치작품, 영상작업, 그라피티(graffiti)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작업 활동을 하는 20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에는 이들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작가. 강다현, 곽수영, 김소희, 김송리, 김신아, 김영우, 문현지, 박서연, 박주영, 베리킴, 서지수, 설고은, 시치, 유예린, 이상엽, 이현정, 임현하, 장연호, 지알원, 하도훈) 작가는 각기 자신에 천착하기도 하고 남과의 관계에 집중하기도 한다. 기억과 추억이라는 시간성에 초점을 맞추는 작가도 있는 반면, 나와 다른 사물의 관계라는 공간성에 관심을 갖는 작가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그동안 미술관에서 익숙한 작가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이들 젊은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오늘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가늠해 볼 수 있다고 하겠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의 청년작가 창작기반 마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예술의전당은 미술계 진입장벽을 완화하여 청년작가들이 미술생태계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 첫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프로젝트는 ▲전시 지원 ▲판매·홍보 지원 ▲유관기관 청년예술사업 지원 등 세 가지 방향성을 갖고 있다. 먼저 지난해 5월부터 <청년미술상점>을 관람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한가람미술관 1층에 마련하여, 청년작가들이 매주 두 명씩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 지금까지 총 116명의 작가가 참여, 1억 6천만 원의 작품이 판매되는 등 작가와 관람객이 쉽게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작가의 작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는 데 머물렀던 사업범위를 확장하여, 작가를 참여시켜 청년작가들이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전시의 해설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큐피커’를 통해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다. 27일(토)부터 시작된 전시는 오는 12월 12일(일)까지 14일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베리킴(1986년생), 구찌스러운 것(GUCCIFICATION), 2020 /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점점 획일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SNS세상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진정한 ‘나의 모습’과 ‘가치 있는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제공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나’를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MZ세대 젊은 작가들의 솔직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통해 차세대 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 &lt;마스커레이드展&gt;을 선보이고 있다. &nbsp; 예술계에서 청년이라는 의미는 나이라는 숫자라는 개념으로 나누기에는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청년 작가들이 대규모로 기성 미술관에 진입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것도 현실에서 가장 젊은 청년작가의 시선을 통해 오늘날 현대미술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에서 이번 전시는 굉장히 신선하다. &nbsp; &nbsp; &nbsp; &nbsp; &lt;마스커레이드展&gt;은 가장무도회를 뜻하는 마스커레이드(masquerade)에서 착안한 제목이면서, 코로나19 시대의 상징인 마스크(mask)와 광장에서 행진하는 퍼레이드(parade)를 조합한 언어유의적 표현이다. MZ세대라 할 수 있는 청년작가들이 ‘나를 표현하는’ 작품(부캐릭터, ‘부캐’)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자기를 표현하는 가면을 쓰고서 남과 어울리는 가장무도회의 모습에 빗대었다. 또한, 코로나19로 모두가 ‘밀실’에 스스로를 격리하는 시대에 MZ세대의 작가들이 ‘광장’으로 뛰쳐나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의미한 타이틀이기도 하다. &nbsp; 이번 전시를 위해 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만 40세 미만의 청년작가이면서 갤러리에 전속되지 않은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나’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 동양화, 설치작품, 영상작업, 그라피티(graffiti)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작업 활동을 하는 20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에는 이들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작가. 강다현, 곽수영, 김소희, 김송리, 김신아, 김영우, 문현지, 박서연, 박주영, 베리킴, 서지수, 설고은, 시치, 유예린, 이상엽, 이현정, 임현하, 장연호, 지알원, 하도훈) &nbsp; &nbsp; 박서연 PARK, Seoyeon (1993년생) &nbsp; &nbsp; 문현지(1992년생), 사이(Between), 2020 /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물결에 흔들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잘 드러나지 않아 간과하기 쉬운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작품은 작가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할머니와 20여 년간 한 방에서 생활하며 생긴 수많은 일화를 다루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작가는 각기 자신에 천착하기도 하고 남과의 관계에 집중하기도 한다. 기억과 추억이라는 시간성에 초점을 맞추는 작가도 있는 반면, 나와 다른 사물의 관계라는 공간성에 관심을 갖는 작가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그동안 미술관에서 익숙한 작가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이들 젊은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오늘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가늠해 볼 수 있다고 하겠다. &nbsp;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의 청년작가 창작기반 마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예술의전당은 미술계 진입장벽을 완화하여 청년작가들이 미술생태계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 첫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프로젝트는 ▲전시 지원 ▲판매·홍보 지원 ▲유관기관 청년예술사업 지원 등 세 가지 방향성을 갖고 있다. &nbsp; 먼저 지난해 5월부터 &lt;청년미술상점&gt;을 관람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한가람미술관 1층에 마련하여, 청년작가들이 매주 두 명씩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 지금까지 총 116명의 작가가 참여, 1억 6천만 원의 작품이 판매되는 등 작가와 관람객이 쉽게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작가의 작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는 데 머물렀던 사업범위를 확장하여, 작가를 참여시켜 청년작가들이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전시의 해설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큐피커’를 통해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다. &nbsp; 27일(토)부터 시작된 전시는 오는 12월 12일(일)까지 14일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지난해부터 전 세계적 화두는 역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다. 중세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흑사병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한, 20세기 초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홍콩 독감도 그러하며, 역사에는 대규모 전염병 사례는 수없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전염병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 등급을 1~6등급으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최고 경보 단계인 6등급을 의미 하는 말이다. 대량 살상 전염병이 생겨날 때 이를 ‘팬데믹’이라고 표현한다.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이나 20세기 초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홍콩 독감은 물론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는 기원전 430년경에 아테네에 발생한 역병으로 인구의 4분의 1이 숨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과거 우리의 선조들도 전염병으로 수난을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죽었으니 비참하고 슬픈 마음을 어찌하겠는가!” 조선 시대의 한 아비는 역병으로 아이를 잃은 참담함을 이렇게 기록했다. 여역(癘疫), 두창(痘瘡) 등의 단어로 자료를 검색하면, 300여 개가 넘는 옛 기사가 나온다. 정사(正史)와 일기를 넘나드는 역병의 기록은 그로 인해 고단했던 인간 생활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조선 시대 수많은 초상화를 통해서도 두창(痘瘡) 즉 천연두를 앓은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세기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전염병이 우리의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는 시기에 조선시대 역병(疫病)과 그 속에서 일상을 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역병, 일상> 특별전을 열었다. 조선 시대는 두창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흔했다. 두창에 대한 인간의 공포심은 손님, 마마(媽媽)로 모시는 행위로 표출되었다. 이것이 바로 마마배송굿이다. 마마배송굿은 마마신(媽媽神)을 달래어 짚말[上馬]에 태워 보내는 과정[상마거리]이 포함되어 있어 여타 다른 굿과 특이점을 갖는다. 또한, 조선 시대에도 역병이 발생하면 지인의 집으로 피접(避接)을 가고, 집 안의 외딴곳에 자신 스스로 격리하는 일 등이 빈번했다.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생활의 원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삶에 들어온 역병과 이를 보내려는 노력이 담긴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전시장을 들어서면 벽면가득 조선시대 발생한 전염병의 기록들이 빽빽이 신문스크랩처럼 펼쳐놓았다. 그 만큼 전염병은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전시장 높이 솟은 벽 넘어 이적의 노래 ‘당연한 것들’이 들려진다. 2020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현재는 누릴 수 없는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는 노래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에게 ‘당연했던’ 과거의 일상이 되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조선 시대 역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법 등이 기록되어 의학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묵재일기默齋日記>(이문건李文楗(1494~1567), 1535년부터 1567년까지 17년간 기록한 일기)와 <노상추일기盧尙樞日記>(노상추盧尙樞(1746~1829), 1763년부터 1829년까지 67년간 기록한 일기)를 관람객에게 최초 공개하고 있다. 윤개의 아들 연송의 두역痘疫이 거의 아물어서 무당을 불러서 감사드리며 신을 보냈다. -<묵재일기>, 1561년 7월 29일 두창痘瘡을 앓는 아이가 어젯밤에 증세가 매우 심해져서 가래 끓는 소리가 밖까지 들렸으니 목숨을 구하지 못할까 염려되고 매우 걱정스럽다. -중략- 유시酉時, 오후 5~7시에 이르러 두창을 앓던 아이가 결국 죽었으니 비참하고 슬픈 마음을 어찌하겠는가. -<노상추일기>, 1778년 12월 27일 또한, 대문에 고양이 그림을 붙이고 물러가기 염원했던 옛사람의 이색 처방이 수록된 19세기 프랑스 인류학자 샤를 바라(Charles Varat, 1842~1893)의 <조선기행Voyage en Corée>(1892)도 소개하고 있다. 1821년 조선 땅을 흔들었던 콜레라는 처음에 ‘괴질(怪疾)’로 불렸다. 당시 민간에서는 이를 두고 쥐에게 물린 통증과 비슷하다고 하여 쥐통이라 부르기도 하고, 몸 안에 쥐신[鼠神]이 들어왔다고도 여겼기 때문이다. 콜레라의 마귀에게는 다도 이색적이고 적대적인 방법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단순히 집 대문에 고양이 그림만 붙여 놓는 것이다. 그 이유인 즉, 콜레라와 경련이 쥐가 물어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었는데, 그러니 쥐가 무서워할 게 고양이 밖에 더 있겠냐는 것이다. -<조선기행>, 1892년 그리고 전시 후반부에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과 함께하는 현재, ‘다시’, ‘함께’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 대면 조사가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 100여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료를 제공받아 전시에 추렸다. 그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다시’, ‘함께’, ‘같이’였다고 한다. “내가 살려면 내 가족이 살아야 하고, 내 가족이 살려면, 또 그 옆, 주변에 있는 지인들이 살아야 하고, 결국 다 같이 살아야 하겠더라고요.” 제보자의 한마디에 전시장을 ‘다시 함께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려놓았다고 한다. 역병은 인류의 역사에서 반가운 존재는 분명 아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때마다 우리는 항상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혜를 생각하고, ‘함께’ 발휘해야 한다. 그런 의미로 이번 전시장의 동선은 ‘∞’을 띈다는 점이 새롭다. 또한, 전시장 구조를 건축 자재로 구현했다. 이는 부식된 철판 느낌의 구조물과 썩은 목판은 역병으로 인해 무너진 사회와 일상이다. 그리고 유물 앞뒤에 여러 형태로 교차한 비계는 치료와 치유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잇는 의미로 표현했다고 한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월)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지난해부터 전 세계적 화두는 역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다. 중세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흑사병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한, 20세기 초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홍콩 독감도 그러하며, 역사에는 대규모 전염병 사례는 수없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전염병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nbsp;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 등급을 1~6등급으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최고 경보 단계인 6등급을 의미 하는 말이다. 대량 살상 전염병이 생겨날 때 이를 ‘팬데믹’이라고 표현한다.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이나 20세기 초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홍콩 독감은 물론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lt;펠로폰네소스 전쟁사&gt;에는 기원전 430년경에 아테네에 발생한 역병으로 인구의 4분의 1이 숨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nbsp; 이는 과거 우리의 선조들도 전염병으로 수난을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죽었으니 비참하고 슬픈 마음을 어찌하겠는가!” 조선 시대의 한 아비는 역병으로 아이를 잃은 참담함을 이렇게 기록했다. 여역(癘疫), 두창(痘瘡) 등의 단어로 자료를 검색하면, 300여 개가 넘는 옛 기사가 나온다. 정사(正史)와 일기를 넘나드는 역병의 기록은 그로 인해 고단했던 인간 생활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조선 시대 수많은 초상화를 통해서도 두창(痘瘡) 즉 천연두를 앓은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nbsp; &nbsp; 등준시의 무과 합격자 18인의 초상화, 「등준시무과도상첩」 &nbsp; &nbsp; 등준시의 무과 합격자 18인의 초상화, 「등준시무과도상첩」 &nbsp; &nbsp; &nbsp; &nbsp;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세기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전염병이 우리의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는 시기에 조선시대 역병(疫病)과 그 속에서 일상을 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lt;역병, 일상&gt; 특별전을 열었다. &nbsp; 조선 시대는 두창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흔했다. 두창에 대한 인간의 공포심은 손님, 마마(媽媽)로 모시는 행위로 표출되었다. 이것이 바로 마마배송굿이다. 마마배송굿은 마마신(媽媽神)을 달래어 짚말[上馬]에 태워 보내는 과정[상마거리]이 포함되어 있어 여타 다른 굿과 특이점을 갖는다. 또한, 조선 시대에도 역병이 발생하면 지인의 집으로 피접(避接)을 가고, 집 안의 외딴곳에 자신 스스로 격리하는 일 등이 빈번했다.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생활의 원형이다. &nbsp; &nbsp; 짚말, 2021 마마배송굿 중 마부거리에 사용하는 짚으로 만든 말로, 두창신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말 등에 음식을 담은 광주리를 실어놓고 축원을 한다. 굿을 모두 마치면 무구와 함께 불태운다. &nbsp; &nbsp;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삶에 들어온 역병과 이를 보내려는 노력이 담긴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전시장을 들어서면 벽면가득 조선시대 발생한 전염병의 기록들이 빽빽이 신문스크랩처럼 펼쳐놓았다. 그 만큼 전염병은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전시장 높이 솟은 벽 넘어 이적의 노래 ‘당연한 것들’이 들려진다. 2020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현재는 누릴 수 없는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는 노래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에게 ‘당연했던’ 과거의 일상이 되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nbsp; 전시장 서두에는 조선 시대 우리 선조들이 우리 삶에 들어온 역병과 이를 보내려는 노력이 담긴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nbsp; 조선 시대 역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법 등이 기록되어 의학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lt;묵재일기默齋日記&gt;(이문건李文楗(1494~1567), 1535년부터 1567년까지 17년간 기록한 일기)와 &lt;노상추일기盧尙樞日記&gt;(노상추盧尙樞(1746~1829), 1763년부터 1829년까지 67년간 기록한 일기)를 관람객에게 최초 공개하고 있다. &nbsp; &nbsp; 묵재일기默齋日記 &nbsp; &nbsp; 윤개의 아들 연송의 두역痘疫이 거의 아물어서 무당을 불러서 감사드리며 신을 보냈다. -&lt;묵재일기&gt;, 1561년 7월 29일 &nbsp; &nbsp; 노상추일기盧尙樞日記 &nbsp; &nbsp; 두창痘瘡을 앓는 아이가 어젯밤에 증세가 매우 심해져서 가래 끓는 소리가 밖까지 들렸으니 목숨을 구하지 못할까 염려되고 매우 걱정스럽다. -중략- 유시酉時, 오후 5~7시에 이르러 두창을 앓던 아이가 결국 죽었으니 비참하고 슬픈 마음을 어찌하겠는가. -&lt;노상추일기&gt;, 1778년 12월 27일 &nbsp; &nbsp; 또한, 대문에 고양이 그림을 붙이고 물러가기 염원했던 옛사람의 이색 처방이 수록된 19세기 프랑스 인류학자 샤를 바라(Charles Varat, 1842~1893)의 &lt;조선기행Voyage en Corée&gt;(1892)도 소개하고 있다. 1821년 조선 땅을 흔들었던 콜레라는 처음에 ‘괴질(怪疾)’로 불렸다. 당시 민간에서는 이를 두고 쥐에게 물린 통증과 비슷하다고 하여 쥐통이라 부르기도 하고, 몸 안에 쥐신[鼠神]이 들어왔다고도 여겼기 때문이다. &nbsp; 콜레라의 마귀에게는 다도 이색적이고 적대적인 방법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단순히 집 대문에 고양이 그림만 붙여 놓는 것이다. 그 이유인 즉, 콜레라와 경련이 쥐가 물어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었는데, 그러니 쥐가 무서워할 게 고양이 밖에 더 있겠냐는 것이다. -&lt;조선기행&gt;, 1892년 &nbsp; &nbsp; &nbsp; 두창 예방 선전가, 20세기 초, 두창痘瘡 예방을 위한 종두種痘를 강조하는 노래이다. 종두하지 않으면 얼굴이 벌집처럼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nbsp; &nbsp; 그리고 전시 후반부에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과 함께하는 현재, ‘다시’, ‘함께’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 대면 조사가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 100여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료를 제공받아 전시에 추렸다. 그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다시’, ‘함께’, ‘같이’였다고 한다. “내가 살려면 내 가족이 살아야 하고, 내 가족이 살려면, 또 그 옆, 주변에 있는 지인들이 살아야 하고, 결국 다 같이 살아야 하겠더라고요.” 제보자의 한마디에 전시장을 ‘다시 함께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려놓았다고 한다. &nbsp; &nbsp; &nbsp; &nbsp; 자가격리자의 그림일기, 2020, 송기성,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여 집에서 격리 생활을 했던 사람이 자신의 생활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것이다. 격리 생활 동안의 경험과 감정이 드러나 있다. &nbsp; &nbsp; &nbsp; 역병은 인류의 역사에서 반가운 존재는 분명 아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때마다 우리는 항상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혜를 생각하고, ‘함께’ 발휘해야 한다. 그런 의미로 이번 전시장의 동선은 ‘∞’을 띈다는 점이 새롭다. 또한, 전시장 구조를 건축 자재로 구현했다. 이는 부식된 철판 느낌의 구조물과 썩은 목판은 역병으로 인해 무너진 사회와 일상이다. 그리고 유물 앞뒤에 여러 형태로 교차한 비계는 치료와 치유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잇는 의미로 표현했다고 한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월)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미술관에 들렸을 때 작품 옆에 작가와 작품의 타이틀과 함께 소장처가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ㅇㅇㅇ미술관 소장이란 표시 이외에 개인소장이란 표시가 있다. 대부분 개인수집가들의 꿈은 자신의 수집품을 소개하는 박물관을 꾸미는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수집한 미술품을 가지고 개인미술관을 꾸미겠다고 생각하는 분은 드물다. 이는 다른 수집과 달리 미술품은 재택의 일환으로 수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술관 전시에서 개인소장가의 이름은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세종미술관에서는 독특하게 미술계에서 컬렉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작가 후원의 사회적 가치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개인소장가의 미술품을 공개하는 ‘세종 컬렉터 스토리’를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전시로 건강한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컬렉터 김희근(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의 수집품을, 두 번째 전시는 ‘인영미술상’을 운영하며 50여 년간 컬렉션을 통한 작가 후원을 지속해온 컬렉터 문웅(인영아트센터 이사장)의 수집품을 소개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8일(일)까지 세 번째 시리즈로 故정상림(前내설악 백공미술관 이사장)의 수집품을 소개하는 <어느 컬렉터와 화가의 그림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故정상림은 법조인 출신으로, 한국 미술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 작품 중심의 내설악 백공미술관을 건립하여 운영했던 컬렉터이다. 특히 이번에는 컬렉터의 시선과 미감이 담긴 <어느 컬렉터의 이야기> 파트와, 그가 평생 예술적 동반자로 삼았던 화가 박종용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어느 화가의 이야기> 파트로 전시가 구성되어 컬렉터와 화가 사이의 따듯한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을 소개하는 <어느 컬렉터의 이야기> 지하 1층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파트인 <어느 컬렉터의 이야기>에서는 컬렉터 정상림의 소장품 중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41점을 총 4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섹션인 ‘인물을 그리다’와 ‘자연을 담다’ 섹션에서는 1900년대 중반 활동한 김흥수, 남관, 박영선, 권옥연, 김두환, 김영덕 등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이 섹션에 소개되는 작품은 일본 등 국외에서 서양화를 배운 작가들이 활동을 시작했던 시기의 작품으로, 서양적 원근법과 색채 명암법을 사용하여 사실적인 표현을 중시하면서도 한국의 정감을 살린 표현이 담겨있다. 또한 당시 화단에 유행한 추상 표현주의와 조형적인 실험도 병행하였는데, 이러한 양상이 잘 드러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섹션 ‘새로움을 시도하다’ 에서는 기계적, 기하하적 표현 등 추상적인 그림을 그린 김환기, 윤형근, 이우환, 이응노 등의 우리나라 추상회화의 대표적인 작가들로 앞서 두 섹션에서 소개한 작가들과 동일한 시대에 작품 활동을 했지만, 대상의 형태를 구체화하지 않고 개성적인 표현법을 사용하여 관객들은 동시대에 두 화풍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네 번째, ‘다양함을 확장하다’ 섹션에서는 재료 및 표현, 주제 등에서 다양함을 표현한 강익중, 이두식, 이배 등 1900년대 중반에 태어나 전쟁 이후 급속한 경제 발전과 1980년대 후반 다원화된 시대를 경험한 세대들로, 이들의 작품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장르의 융합과 재료의 발견, 소재의 다양화 등에 대해 고민한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컬렉터의 동반자, 박종용 화가의 대표작 시리즈 <어느 화가의 이야기> 1층 전시장에 선보이는 두 번째 파트인 <어느 화가의 이야기>에서는 컬렉터 정상림이 가까이 교류하며 적극적인 후원을 하였던 화가 박종용의 작품 34점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작 ‘결’ 시리즈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내설악 백공미술관 관장이기도 한 박종용은 2019년에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과 39회 올해의 최고 예술가상,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수상하고 2021년 한국미술대전에서 비구상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 충청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2020년 한국미술대전심시위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화가이다. 그의 작품세계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변화무쌍한 자연과 인공의 관계를 구현하고 있다. 무수한 색 점들이 화면에 조화롭게 배열되어 있는 박종용의 작품세계는 단순한 영감과 직관에 의존한 작업이 아니라 오랜 세월 재료와 색채에 대한 연구의 결과라 하겠다. 한국 현대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임에도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나누고 싶어 한 컬렉터 정상림의 의지를 반영하여, 예술로 서로를 위로하고 행복을 나누는 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고자 무료관람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최근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부임한 안호상 사장은 “이번 전시가 미술품 수집, 작가 후원 등 미술계의 선순환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일조하고,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이 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입장마감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미술관에 들렸을 때 작품 옆에 작가와 작품의 타이틀과 함께 소장처가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ㅇㅇㅇ미술관 소장이란 표시 이외에 개인소장이란 표시가 있다. 대부분 개인수집가들의 꿈은 자신의 수집품을 소개하는 박물관을 꾸미는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수집한 미술품을 가지고 개인미술관을 꾸미겠다고 생각하는 분은 드물다. 이는 다른 수집과 달리 미술품은 재택의 일환으로 수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술관 전시에서 개인소장가의 이름은 드러내지 않고 있다. &nbsp; 그런데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세종미술관에서는 독특하게 미술계에서 컬렉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작가 후원의 사회적 가치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개인소장가의 미술품을 공개하는 ‘세종 컬렉터 스토리’를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nbsp; 그 첫 번째 전시로 건강한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컬렉터 김희근(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의 수집품을, 두 번째 전시는 ‘인영미술상’을 운영하며 50여 년간 컬렉션을 통한 작가 후원을 지속해온 컬렉터 문웅(인영아트센터 이사장)의 수집품을 소개한 바 있다. &nbsp; 그리고 오는 28일(일)까지 세 번째 시리즈로 故정상림(前내설악 백공미술관 이사장)의 수집품을 소개하는 &lt;어느 컬렉터와 화가의 그림 이야기&gt;를 진행하고 있다. &nbsp; 故정상림은 법조인 출신으로, 한국 미술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 작품 중심의 내설악 백공미술관을 건립하여 운영했던 컬렉터이다. 특히 이번에는 컬렉터의 시선과 미감이 담긴 &lt;어느 컬렉터의 이야기&gt; 파트와, 그가 평생 예술적 동반자로 삼았던 화가 박종용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lt;어느 화가의 이야기&gt; 파트로 전시가 구성되어 컬렉터와 화가 사이의 따듯한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nbsp; 한국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을 소개하는 &lt;어느 컬렉터의 이야기&gt; 지하 1층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파트인 &lt;어느 컬렉터의 이야기&gt;에서는 컬렉터 정상림의 소장품 중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41점을 총 4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nbsp; 첫 번째와 두 번째 섹션인 ‘인물을 그리다’와 ‘자연을 담다’ 섹션에서는 1900년대 중반 활동한 김흥수, 남관, 박영선, 권옥연, 김두환, 김영덕 등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이 섹션에 소개되는 작품은 일본 등 국외에서 서양화를 배운 작가들이 활동을 시작했던 시기의 작품으로, 서양적 원근법과 색채 명암법을 사용하여 사실적인 표현을 중시하면서도 한국의 정감을 살린 표현이 담겨있다. 또한 당시 화단에 유행한 추상 표현주의와 조형적인 실험도 병행하였는데, 이러한 양상이 잘 드러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nbsp; &nbsp; (우로부터) 이수억, 나부, 1966 / 임직순, 꽃과 여인, 1986 / 최영림, 누드, 1974 &nbsp; &nbsp; 세 번째 섹션 ‘새로움을 시도하다’ 에서는 기계적, 기하하적 표현 등 추상적인 그림을 그린 김환기, 윤형근, 이우환, 이응노 등의 우리나라 추상회화의 대표적인 작가들로 앞서 두 섹션에서 소개한 작가들과 동일한 시대에 작품 활동을 했지만, 대상의 형태를 구체화하지 않고 개성적인 표현법을 사용하여 관객들은 동시대에 두 화풍을 비교해 볼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네 번째, ‘다양함을 확장하다’ 섹션에서는 재료 및 표현, 주제 등에서 다양함을 표현한 강익중, 이두식, 이배 등 1900년대 중반에 태어나 전쟁 이후 급속한 경제 발전과 1980년대 후반 다원화된 시대를 경험한 세대들로, 이들의 작품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장르의 융합과 재료의 발견, 소재의 다양화 등에 대해 고민한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nbsp; 컬렉터의 동반자, 박종용 화가의 대표작 시리즈 &lt;어느 화가의 이야기&gt; 1층 전시장에 선보이는 두 번째 파트인 &lt;어느 화가의 이야기&gt;에서는 컬렉터 정상림이 가까이 교류하며 적극적인 후원을 하였던 화가 박종용의 작품 34점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작 ‘결’ 시리즈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nbsp; 내설악 백공미술관 관장이기도 한 박종용은 2019년에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과 39회 올해의 최고 예술가상,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수상하고 2021년 한국미술대전에서 비구상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 충청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2020년 한국미술대전심시위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화가이다. &nbsp; &nbsp; 박종용, 결의 빛, 2021 &nbsp; &nbsp; 그의 작품세계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변화무쌍한 자연과 인공의 관계를 구현하고 있다. 무수한 색 점들이 화면에 조화롭게 배열되어 있는 박종용의 작품세계는 단순한 영감과 직관에 의존한 작업이 아니라 오랜 세월 재료와 색채에 대한 연구의 결과라 하겠다. &nbsp; 한국 현대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임에도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나누고 싶어 한 컬렉터 정상림의 의지를 반영하여, 예술로 서로를 위로하고 행복을 나누는 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고자 무료관람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nbsp; 최근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부임한 안호상 사장은 “이번 전시가 미술품 수집, 작가 후원 등 미술계의 선순환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일조하고,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이 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bsp;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입장마감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정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것이 바로 장승이다. 그리고 본관 건물을 들어서면 가장 맞이하는 것도 장승이다. 장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로 보통 마을의 수호신, 사찰이나 지역간의 경계표, 이정표(里程標) 등의 구실과 함께 잡귀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수호신자 때로는 개인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상으로서의 신앙적인 성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장승은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에 신성시되어 함부로 건드리거나 손대지 않는다. 판소리 여섯 마당 가운데 하나인 〈변강쇠전〉을 보면 변강쇠가 어느 날 옹녀가 나무를 해 오라 하여 산을 올랐으나 나무는 안하고 낮잠만 자다가 해질녘 눈을 뜬 변강쇠는 길가의 장승을 뽑아 와서 땐다. 이 일로 전국의 장승들이 모여 회의를 한 뒤, 변강쇠를 온몸에 병이 들게 하여 죽게 한다는 애기가 등장한다. 알다시피 장승은 보통은 나무기둥에 사람 또는 신장(神將)의 얼굴 형태를 소박하게 그리거나 조각하고,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 등의 글씨를 새겨 거리를 표시한 신앙물로 대부분 남녀 쌍을 마주 세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사찰주변에만 나타나는'상원당장군지위'(上元唐將軍之位)와'하원주장군지위'(下元周將軍之位)라는 이름을 새기기도 한다.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 충남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토끼울 마을 장승이 이러한 예이다. 그러나 목장승은 비바람에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부식하므로 매년 또는 2, 3년마다 장승과 솟대를 새로 만들어 세운다. 이렇게 장승을 세울 때 장승제와 함께 이뤄진다. 장승제는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마을의 액을 밖으로 내몰아 마을을 정화시키는데 주력함으로써 그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15년 충남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 노루목마을 장승제, 2017년 충남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토끼울 마을 장승제에 이어 국립민속박물관이 23일, 4년 만에 장승제를 진행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19로 잡귀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수호신인 장승을 세우지 못했다는 점이다. 올해 박물관 앞마당에 세워진 장승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2리의 장승이다. 엄미2리는 매년 정월 2월 첫째 주 일요일, 높이 2m 내외의 크기의 오리나무에 천하대장군·지하대장군의 장승 한 쌍과 가느다란 나무 위에 새를 깎아 앉힌 솟대를 함께 세운다. 하지만 이곳 장승은 일반적인 장승보다 크기가 작다. 이는 장승이 세워지는 곳이 언덕 위라서 크게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박물관처럼 엄미2리도 코로나19로 작년과 올해는 장승제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세워진 올해 장승제에는 엄미2리 주민과 박물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과거로 거슬러가 전통사회를 휩쓴 역병(疫病)과 그 속에서 일상을 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역병, 일상> 특별전을 11월 24일(수)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정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것이 바로 장승이다. 그리고 본관 건물을 들어서면 가장 맞이하는 것도 장승이다. &nbsp; &nbsp; 박물관 초입에 세워진 장승들 &nbsp; &nbsp; 박물관 내부 로비에 세워진 장승 &nbsp; &nbsp; 장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로 보통 마을의 수호신, 사찰이나 지역간의 경계표, 이정표(里程標) 등의 구실과 함께 잡귀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수호신자 때로는 개인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상으로서의 신앙적인 성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nbsp; 이처럼 장승은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에 신성시되어 함부로 건드리거나 손대지 않는다. 판소리 여섯 마당 가운데 하나인 〈변강쇠전〉을 보면 변강쇠가 어느 날 옹녀가 나무를 해 오라 하여 산을 올랐으나 나무는 안하고 낮잠만 자다가 해질녘 눈을 뜬 변강쇠는 길가의 장승을 뽑아 와서 땐다. 이 일로 전국의 장승들이 모여 회의를 한 뒤, 변강쇠를 온몸에 병이 들게 하여 죽게 한다는 애기가 등장한다. &nbsp; 알다시피 장승은 보통은 나무기둥에 사람 또는 신장(神將)의 얼굴 형태를 소박하게 그리거나 조각하고,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 등의 글씨를 새겨 거리를 표시한 신앙물로 대부분 남녀 쌍을 마주 세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사찰주변에만 나타나는&nbsp;'상원당장군지위'(上元唐將軍之位)와&nbsp;'하원주장군지위'(下元周將軍之位)라는 이름을 새기기도 한다.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 충남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토끼울 마을 장승이 이러한 예이다. &nbsp; 그러나 목장승은 비바람에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부식하므로 매년 또는 2, 3년마다 장승과 솟대를 새로 만들어 세운다. 이렇게 장승을 세울 때 장승제와 함께 이뤄진다. 장승제는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마을의 액을 밖으로 내몰아 마을을 정화시키는데 주력함으로써 그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nbsp; 2015년 충남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 노루목마을 장승제, 2017년 충남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토끼울 마을 장승제에 이어 국립민속박물관이 23일, 4년 만에 장승제를 진행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19로 잡귀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수호신인 장승을 세우지 못했다는 점이다. &nbsp; 올해 박물관 앞마당에 세워진 장승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2리의 장승이다. 엄미2리는 매년 정월 2월 첫째 주 일요일, 높이 2m 내외의 크기의 오리나무에 천하대장군·지하대장군의 장승 한 쌍과 가느다란 나무 위에 새를 깎아 앉힌 솟대를 함께 세운다. 하지만 이곳 장승은 일반적인 장승보다 크기가 작다. 이는 장승이 세워지는 곳이 언덕 위라서 크게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박물관처럼 엄미2리도 코로나19로 작년과 올해는 장승제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nbsp; 장승세우기 &nbsp; &nbsp; 장승제 &nbsp; &nbsp;&nbsp;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세워진 올해 장승제에는 엄미2리 주민과 박물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과거로 거슬러가 전통사회를 휩쓴 역병(疫病)과 그 속에서 일상을 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lt;역병, 일상&gt; 특별전을 11월 24일(수)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희노애락’ 콘서트는 ‘춤을 직업으로 선택한 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YES24 LIVE HALL)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저스트절크(Just Jerk), ▲퀀텀 메케닉스(Quantum Mechanics), ▲퓨전엠씨(Fusion MC), ▲ 아트지(ARTGEE), ▲립스티컬 펑크(Lipstickal Funk), ▲오리엔탈 히어로즈 앤 맘제이(Oriental Heroez & MOMJ), ▲포렌(Foreign), ▲엠씨 두락(MC DULOCK) 등 총 8팀의 국내 정상급 스트릿댄서들과 함께 인기 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의 메인댄서 유태양이 스페셜 세션에 참석해 스트릿댄서들과 열정적인 콜라보 무대를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게 된 이상현 안무가는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 비보이크루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 월드오브댄스(WOD) 준우승 진출에 빛나는 ‘아트지’ 등 독보적인 무대 경력을 자랑하는 스트릿댄스팀이 출연해 비보잉, 락킹,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여기에 국내 최고의 댄스 크루인 저스트절크의 합류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해 대중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정상 댄스 크루인 ‘저스트절크’를 초청 마지막에 합류하게 된 저스트절크 크루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단독 공연을 선보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댄스팀이다. 저스트절크는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갓 탤런트 시즌12’의 쿼터 파이널에 진출한 바 있으며, ‘바디락 2016(Body Rock 2016)’ 대회에서 한국팀 최초로 우승을 하는 등 화려한 세계 대회 경력을 자랑한다. 저스트절크의 특별 공연은 28일(일요일) 펼쳐다. 한편, ‘희노애락’ 댄스 콘서트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라며, 공연 관계자 전원은 공연 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실시간 발열 체크 등을 통해 감염에 대한 우려를 조기에 차단할 뿐만 아니라 공연장의 로비와 대기실, 계단, 엘리베이터 등 관객의 동선마다 전담 스태프를 배치해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의 방역에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 전했다. 공연은 27, 28일 7시에 공연되며, 전석 5만원이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희노애락’ 콘서트는 ‘춤을 직업으로 선택한 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YES24 LIVE HALL)에서 진행된다. &nbsp; 이번 콘서트에는 ▲저스트절크(Just Jerk), ▲퀀텀 메케닉스(Quantum Mechanics), ▲퓨전엠씨(Fusion MC), ▲ 아트지(ARTGEE), ▲립스티컬 펑크(Lipstickal Funk), ▲오리엔탈 히어로즈 앤 맘제이(Oriental Heroez &amp; MOMJ), ▲포렌(Foreign), ▲엠씨 두락(MC DULOCK) 등 총 8팀의 국내 정상급 스트릿댄서들과 함께 인기 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의 메인댄서 유태양이 스페셜 세션에 참석해 스트릿댄서들과 열정적인 콜라보 무대를 준비하였다. &nbsp;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게 된 이상현 안무가는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 비보이크루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 월드오브댄스(WOD) 준우승 진출에 빛나는 ‘아트지’ 등 독보적인 무대 경력을 자랑하는 스트릿댄스팀이 출연해 비보잉, 락킹,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여기에 국내 최고의 댄스 크루인 저스트절크의 합류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해 대중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bsp; 국내 최정상 댄스 크루인 ‘저스트절크’를 초청 마지막에 합류하게 된 저스트절크 크루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단독 공연을 선보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댄스팀이다. 저스트절크는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갓 탤런트 시즌12’의 쿼터 파이널에 진출한 바 있으며, ‘바디락 2016(Body Rock 2016)’ 대회에서 한국팀 최초로 우승을 하는 등 화려한 세계 대회 경력을 자랑한다. 저스트절크의 특별 공연은 28일(일요일) 펼쳐다. &nbsp; 스트릿댄스 콘서트 ‘희노애락’, 저스트절크 &nbsp; &nbsp; 한편, ‘희노애락’ 댄스 콘서트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라며, 공연 관계자 전원은 공연 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실시간 발열 체크 등을 통해 감염에 대한 우려를 조기에 차단할 뿐만 아니라 공연장의 로비와 대기실, 계단, 엘리베이터 등 관객의 동선마다 전담 스태프를 배치해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의 방역에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 전했다. 공연은 27, 28일 7시에 공연되며, 전석 5만원이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공연장이 문 닫은 이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배우는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난타> 명동 전용관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연장 문을 닫은 지, 21개월 만에 공연을 재개한다. 타악공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난타’(송승환프로듀서)는 PMC프로덕션)이해외시장을겨냥해언어의장벽을없애기위해 비언어극으로제작된넌버벌퍼포먼스극으로,1997년(10월 10일)초연 이후,전 세계 58개국 318개 도시의 투어 공연을 진행, 초연 17년 만인 2014년, 국내 공연사상 최초로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였고 현재 1,400만 이상의 국내외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또한 명동,홍대,제주등 국내는 물론 방콕, 광저우 등 해외에도 전용관을 둘 정도로 공연 한류를 알려왔다. 그러나국내 관객보다는 해외여행객이 주관람 층이었던 ‘난타’에게 코로나는 큰 타격일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지난해2월명동,홍대,제주를비롯해해외전용관도전면 문을닫았다.그러다지난6월제주전용관을시작으로, 오는 12월2일부터명동전용관도재오픈을 알렸다. 지난 18일,서울명동 난타 전용관에서송승환프로듀서는“사스,메르스때도이렇게길게문을닫는적은없었다.이번에도‘길어야한두달걸리겠지’했는데20개월이걸렸다. ‘난타’가 코로나19로국내외공연장이 모두올 스톱되면서 제작사는물론배우들,스태프들의사정은녹록치않았다.배우들은그사이택배,대리기사,식당아르바이트등을하며버텼다. 그러는 동안 가장 힘든 것은 ‘난타’가 사람들에게서 잊혀지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너무오랫동안문을닫으면‘난타’가잊힐것같은생각에전격 오픈을 결정했다. 아직해외관광객의발길이예전 같지는않지만 ‘위드코로나’로극장문을열게돼서굉장히기쁘다.”고 첫 소회를 밝혔다. 아직하늘 길이 온전히 오픈 되지 않은 상황에 재오픈 한 것에 대해 송프로듀서는“‘난타’는7~80%가외국인관객이다.이는 ‘난타’ 1,500만 관객 중 국내 관객은 500만 밖에 보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래서 당분간 국내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에관심이높아져서 한국어학당이나학생들의단체관람문의도들어오고있다.그런국내에있는외국인을대상으로도마케팅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미국 미네소타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조심스런 계획을 밝혔다. 한편, 20개월 만에 무대에 오르는 고창환 배우는 “(공연을 준비하면서)다들10년이상되었고, 몸에 난타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았다. 관객들이 예전처럼 웃고, 울고 박수치고 즐겼으면 좋겠다.” 이어 석호열 배우는“공연자체를못하게되니까금전적인것보다연기를못한다는것이더힘들었다. 다시재공연을계기로아직못보신분들을많이만날수 있으면좋겠다.”는바람을전했다. 그렇다고 기존 ‘난타’배우들이 모두 공연장에 서게 된 것은 아직 아니다. 코로나 이전에 8개 난타팀이 운영되었으나, 이번 명동 전용관에는 3개 팀으로 운영된다. 또한, <난타> 명동 전용관은 12월 2일 정식 오픈하지만 당분간 주 5회(목, 금, 토, 일요일)로 공연되며, 12월 관람객의 추이를 보고 연장을 할지 결정할 계획이라 한다.[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공연장이 문 닫은 이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배우는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lt;난타&gt; 명동 전용관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연장 문을 닫은 지, 21개월 만에 공연을 재개한다. &nbsp; 타악공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난타’(송승환&nbsp;프로듀서)는 PMC프로덕션)이&nbsp;해외&nbsp;시장을&nbsp;겨냥해&nbsp;언어의&nbsp;장벽을&nbsp;없애기&nbsp;위해 비언어극으로&nbsp;제작된&nbsp;넌버벌&nbsp;퍼포먼스&nbsp;극으로,&nbsp;1997년(10월 10일)&nbsp;초연 이후,&nbsp;전 세계 58개국 318개 도시의 투어 공연을 진행, 초연 17년 만인 2014년, 국내 공연사상 최초로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였고 현재 1,400만 이상의 국내외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또한 명동,&nbsp;홍대,&nbsp;제주&nbsp;등 국내는 물론 방콕, 광저우 등 해외에도 전용관을 둘 정도로 공연 한류를 알려왔다. &nbsp; 그러나&nbsp;국내 관객보다는 해외여행객이 주관람 층이었던 ‘난타’에게 코로나는 큰 타격일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nbsp;지난해&nbsp;2월&nbsp;명동,&nbsp;홍대,&nbsp;제주를&nbsp;비롯해&nbsp;해외전용관도&nbsp;전면 문을&nbsp;닫았다.&nbsp;그러다&nbsp;지난&nbsp;6월&nbsp;제주&nbsp;전용관을&nbsp;시작으로, 오는 12월&nbsp;2일부터&nbsp;명동&nbsp;전용관도&nbsp;재오픈을 알렸다. &nbsp; &nbsp; 송승환&nbsp;프로듀서 &nbsp; &nbsp; 지난 18일,&nbsp;서울&nbsp;명동 난타 전용관에서&nbsp;송승환&nbsp;프로듀서는&nbsp;“사스,&nbsp;메르스&nbsp;때도&nbsp;이렇게&nbsp;길게&nbsp;문을&nbsp;닫는&nbsp;적은&nbsp;없었다.&nbsp;이번에도&nbsp;‘길어야&nbsp;한두&nbsp;달&nbsp;걸리겠지’&nbsp;했는데&nbsp;20개월이&nbsp;걸렸다. ‘난타’가 코로나19로&nbsp;국내외&nbsp;공연장이 모두&nbsp;올 스톱되면서 제작사는&nbsp;물론&nbsp;배우들,&nbsp;스태프들의&nbsp;사정은&nbsp;녹록치&nbsp;않았다.&nbsp;배우들은&nbsp;그사이&nbsp;택배,&nbsp;대리&nbsp;기사,&nbsp;식당&nbsp;아르바이트&nbsp;등을&nbsp;하며&nbsp;버텼다. 그러는 동안 가장 힘든 것은 ‘난타’가 사람들에게서 잊혀지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너무&nbsp;오랫동안&nbsp;문을&nbsp;닫으면&nbsp;‘난타’가&nbsp;잊힐&nbsp;것&nbsp;같은&nbsp;생각에&nbsp;전격 오픈을 결정했다. 아직&nbsp;해외&nbsp;관광객의&nbsp;발길이&nbsp;예전 같지는&nbsp;않지만 ‘위드&nbsp;코로나’로&nbsp;극장&nbsp;문을&nbsp;열게&nbsp;돼서&nbsp;굉장히&nbsp;기쁘다.”고 첫 소회를 밝혔다. &nbsp; 아직&nbsp;하늘 길이 온전히 오픈 되지 않은 상황에 재오픈 한 것에 대해 송&nbsp;프로듀서는&nbsp;“‘난타’는&nbsp;7~80%가&nbsp;외국인&nbsp;관객이다.&nbsp;이는 ‘난타’ 1,500만 관객 중 국내 관객은 500만 밖에 보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래서 당분간 국내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에&nbsp;관심이&nbsp;높아져서 한국어학당이나&nbsp;학생들의&nbsp;단체&nbsp;관람&nbsp;문의도&nbsp;들어오고&nbsp;있다.&nbsp;그런&nbsp;국내에&nbsp;있는&nbsp;외국인을&nbsp;대상으로도&nbsp;마케팅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미국 미네소타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조심스런 계획을 밝혔다. &nbsp; 한편, 20개월 만에 무대에 오르는 고창환 배우는 “(공연을 준비하면서)다들&nbsp;10년&nbsp;이상&nbsp;되었고, 몸에 난타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았다. 관객들이 예전처럼 웃고, 울고 박수치고 즐겼으면 좋겠다.” 이어 석호열 배우는&nbsp;“공연&nbsp;자체를&nbsp;못&nbsp;하게&nbsp;되니까&nbsp;금전적인&nbsp;것보다&nbsp;연기를&nbsp;못한다는&nbsp;것이&nbsp;더&nbsp;힘들었다. 다시&nbsp;재공연을&nbsp;계기로&nbsp;아직&nbsp;못&nbsp;보신&nbsp;분들을&nbsp;많이&nbsp;만날&nbsp;수 있으면&nbsp;좋겠다.”는&nbsp;바람을&nbsp;전했다. &nbsp; &nbsp; &nbsp; 난타, 명동 전용관 배우들 &nbsp; &nbsp; &nbsp; 그렇다고 기존 ‘난타’배우들이 모두 공연장에 서게 된 것은 아직 아니다. 코로나 이전에 8개 난타팀이 운영되었으나, 이번 명동 전용관에는 3개 팀으로 운영된다. 또한, &lt;난타&gt; 명동 전용관은 12월 2일 정식 오픈하지만 당분간 주 5회(목, 금, 토, 일요일)로 공연되며, 12월 관람객의 추이를 보고 연장을 할지 결정할 계획이라 한다.&nbsp;[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우리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박물관에서는, 특별히 일반인 및 외국인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김장 문화’와 주생활의 변화로 잊혀져 가고 있는 ‘문창호지 바르기’ 풍속체험을 진행한다. 겨울맞이를 잘 준비함으로써 다가오는 새해도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번 체험행사는 11월 19일(금)에 진행된다. “겨울의 반(半)양식을 담그다” - 외국인 대상 김장 체험 김치는 계층과 지역적 차이를 떠나 한국인의 식사에 필수적인 것으로, 전통적으로는 춥고 긴 겨울을 앞두고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곤 하였다. 이를 바로 김장이라고 하며, 이때 많은 양이 생산되어야 하는 만큼 사람들 간의 공동 작업은 필수적이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러한 우리 김장 문화는 김치 자체가 가진 기능성과 함께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은 공동체 문화의 산실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올해 수확한 배추와 무, 각종 채소로 김치를 함께 만들면서 김치의 고유한 성질과 기능을 이해하고 이웃 간의 나눔과 공동 작업의 의미를 체험하면서 우리 전통적인 김장 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전 9:40부터] “찬 바람을 막고 새해를 꿈꾸다”- 일반인 대상 문창호지 바르기 체험 예로부터 섣달 그믐 전까지 ‘문창호지 바르기’는 꼭 마쳐야 했던 풍속이었다. 그 시기까지 문창호지를 잘 발라두지 않으면 정월 한 달 동안 몹시 춥게 보내게 되고, 설날에 이르러 바르면 “재수가 없다”, “돈 또는 복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기능적으로는 겨우내 온돌로 따뜻해진 집안의 기운을 유지하고, 바람을 막아주며 습도를 조절해주기도 하는 것이 바로 문창호지이다. 참여자들은 겨울을 대비하는 우리 전통 풍속에 대해 이해하고 문창호지를 바르는 방법을 체험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전 10:00부터]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진행하는 겨울맞이 풍속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겨울맞이를 하던 방법과 의미, 공동체 문화에 대해 환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권수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우리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박물관에서는, 특별히 일반인 및 외국인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김장 문화’와 주생활의 변화로 잊혀져 가고 있는 ‘문창호지 바르기’ 풍속체험을 진행한다. &nbsp; 겨울맞이를 잘 준비함으로써 다가오는 새해도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번 체험행사는 11월 19일(금)에 진행된다. &nbsp; “겨울의 반(半)양식을 담그다” - 외국인 대상 김장 체험 김치는 계층과 지역적 차이를 떠나 한국인의 식사에 필수적인 것으로, 전통적으로는 춥고 긴 겨울을 앞두고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곤 하였다. 이를 바로 김장이라고 하며, 이때 많은 양이 생산되어야 하는 만큼 사람들 간의 공동 작업은 필수적이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러한 우리 김장 문화는 김치 자체가 가진 기능성과 함께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은 공동체 문화의 산실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올해 수확한 배추와 무, 각종 채소로 김치를 함께 만들면서 김치의 고유한 성질과 기능을 이해하고 이웃 간의 나눔과 공동 작업의 의미를 체험하면서 우리 전통적인 김장 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전 9:40부터] &nbsp; “찬 바람을 막고 새해를 꿈꾸다”- 일반인 대상 문창호지 바르기 체험 예로부터 섣달 그믐 전까지 ‘문창호지 바르기’는 꼭 마쳐야 했던 풍속이었다. 그 시기까지 문창호지를 잘 발라두지 않으면 정월 한 달 동안 몹시 춥게 보내게 되고, 설날에 이르러 바르면 “재수가 없다”, “돈 또는 복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기능적으로는 겨우내 온돌로 따뜻해진 집안의 기운을 유지하고, 바람을 막아주며 습도를 조절해주기도 하는 것이 바로 문창호지이다. 참여자들은 겨울을 대비하는 우리 전통 풍속에 대해 이해하고 문창호지를 바르는 방법을 체험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전 10:00부터] &nbsp;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진행하는 겨울맞이 풍속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겨울맞이를 하던 방법과 의미, 공동체 문화에 대해 환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전시장에 들어서 보여지는 그녀의 작품은 단순 무채색의 단색화로 보여진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빛에 반사되어 보는 위치에 따라 미묘한 색과 질감의 변화가 느껴진다. 이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모습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원천에는 빛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현대미술 기획전으로 60년 동안 ‘빛’을 주제이자 재료로 기하학적인 시각언어를 사용한 추상, 물질성, 인식에 대하여 탐구해온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작가 메리 코스의 개인전 《메리 코스: 빛을 담은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예술은 벽에 걸려있는 작품이 아니라, 관람자의 인식”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와 감상하는 관람객의 주관적인 인식이 작업의 주요 주제이다. 메리 코스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2019), 뉴욕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2018), 디아 비콘(Dia: Beacon, 2018)에서의 전시를 포함하여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그의 작품은 뉴욕의 디아 미술재단(Dia Art Foundation), 로스앤젤레스의 장 폴 게티 미술관(J. Paul Getty Museum), 상하이의 롱뮤지엄(Long Museum),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등에 영구 소장되어있다. 메리 코스(Mary Corse, 1945-)는 회화에 빛을 담아내고자 여러 재질과 기법을 실험, 관람자의 인식과 위치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화면을 만들어냈다. 작가는 빛이 만들어내는 형태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빛 그 자체를 회화에 담기 위하여 변형 캔버스, 라이트 박스, 조각, 유리, 마이크로스피어, 아크릴 조각, 점토 등 다양한 재료들의 실험을 통해 창조해 내었다. ‘빛’을 담아낸 대표작 34 점 한국 최초로 한 자리에 선보여 이번 개인전에는 1960년대 중반 초기작부터 2021년 최신작까지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작 총 34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10미터 이상 크기의 회화를 비롯한 여러 대형 작품들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여섯 개의 전시실 ‘빛 회화’, ‘흰 빛 회화’, ‘색채 회화’, ‘검은빛 회화’, ‘검은흙’ 등 작품을 시리즈로 나누어 구성하여, 작가의 다양한 시도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 1전시실에는 메리 코스를 대표하는 <흰 빛 시리즈 White Light Paintings>가 소개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작가가 1960년대 중반 변형 캔버스, 라이트 박스, 조각 작업을 거쳐 다시 회화로 돌아오면서 이 시리즈를 시작했다. 보다 내밀한 방식으로 빛을 표현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했고, 1968년 유리 마이크로스피어를 물감에 혼합하는 방식을 고안하면서 작업 세계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주로 표지판과 고속도로 차선에 사용되는 산업 재료인 유리 마이크로스피어는 입사한 광원을 그대로 되돌려 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위치에 따라 미묘한 색과 질감의 변화를 만들어낸다. <흰 빛 시리즈> 외에도 캔버스 내면에 공간을 형성하는 <내면의 띠 시리즈 Inner Band Series>, 실제 공간 속으로 확장한 조각 <무제(빛줄기) Untitled (Beams)>(2020)를 만나볼 수 있다. ▲ 2전시실은 <색채 시리즈 Color Paintings>와 <아치 시리즈 Arch Paintings>를 만나볼 수 있다.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작품의 색을 흰색과 검은색으로 제한했다면, 1990년대 후반부터 빨강, 노랑, 파란색의 삼원색을 사용하여 ‘색채 회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 작업은는 단순히 ‘색을 가진 그림을 채색하는 것’에서 벗어나 ‘색을 빛으로 만드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989년부터 시작된 <아치 시리즈>는 <흰 빛 시리즈>에서 확장된 시리즈로 초기에는 흰색 만을 사용했으나 점차 검은색과 삼원색을 포함했다. 가장 기본적인 건축 요소인 기둥과 보로 이루어진 아치 시리즈는 관람객의 시선을 아치의 안쪽으로 유도하며 물리적, 현상적, 구상적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 3전시실에는 메리 코스가 쉬나르 미술대학에 입학하였던 해인 1964년부터 1965년 사이에 제작한 다각형 모양의 모노크롬 회화 중 한 작품이 전시된다. <파란색 팔각형 Octagonal Blue>(1964)은 표면의 광택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팔각형 모양의 캔버스에 파란색 아크릴 물감과 금속 조각을 혼합하여 채색한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더욱 내밀한 방식으로 빛을 담아내고자 했고, 이후에는 색상을 사용하기보다는 흰색 물감 만을 사용하여 빛을 표현하기로 한다. ▲ 4전시실에는 ‘빛 회화 Light Paintings’로 불리는 라이트 박스 작업 <무제(전기 빛) Untitled (Electric Light)>(2021)이 설치됐다. 메리 코스는 본래 ‘객관적인 진실’을 담아내기 위해 라이트 박스 작업을 구상했다. 하지만 작품 제작을 위하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물리학 수업을 수강하면서 비선형의 개념을 배우게 됐고, 객관적인 진실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결국 사람의 경험과 인식은 근본적으로 주관적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회화로 회귀했으며,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작가의 대표적인 <흰 빛 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었다. ▲ 5전시실에서는 1973년부터 검은색을 사용해 작업한 <검은빛 시리즈 Black Light Paintings>를 선보인다. <검은빛 시리즈>에서는 검은색 아크릴 물감에 사각형 아크릴 조각과 유리 마이크로스피어를 혼합하여 채색함으로써 빛을 흡수하는 동시에 반짝이는 표면을 만들었다. 화려하게 빛나는 표면은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며 아득히 먼 듯한 거리감을 준다. 빛과 어둠은 항상 공존하기 때문, 검은색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빛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에게는 필연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수 천 개의 아크릴 조각을 섞어 겹겹이 칠하여 거칠고, 무질서하고, 광물의 원석 같은 표면을 제작한 <검은빛 회화, 글리터 시리즈 Black Light Painting, Glitter Series>, 폭이 10미터가 넘는 <무제(검은색 측면을 가진 검은색 띠들) Untitled (Black Multiband with Black Sides)>(1995) 등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 6전시실은 또 다른 검은색의 표면을 이용한 <검은흙 시리즈 Black Earth>를 소개하고 있다. 1970년 첫 째 아이가 태어나자 코스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을 떠나 경치 좋은 캘리포니아 외곽 산악지대인 토팡가에 새로운 작업실을 지어 이주한다. 주변 환경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작업으로 이어졌다. 작가는 본인의 집 근처 언덕에 위치한 암석의 표면을 석고로 본뜨고 다시 점토로 찍어낸 다음 가마에서 구워 광택 나는 검은색 표면을 가진 정사각형 타일을 제작하였다. 작가는 이때부터 타일 여러 개를 그리드 형태로 벽면에 설치하여 <검은흙 시리즈>를 제작했다. 메리 코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2022년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입장료 : 15,000(성인) / 오전 10시 ~ 오후 6시)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전시장에 들어서 보여지는 그녀의 작품은 단순 무채색의 단색화로 보여진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빛에 반사되어 보는 위치에 따라 미묘한 색과 질감의 변화가 느껴진다. 이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모습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원천에는 빛이 있었다. &nbsp;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현대미술 기획전으로 60년 동안 ‘빛’을 주제이자 재료로 기하학적인 시각언어를 사용한 추상, 물질성, 인식에 대하여 탐구해온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작가 메리 코스의 개인전 《메리 코스: 빛을 담은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nbsp; “예술은 벽에 걸려있는 작품이 아니라, 관람자의 인식”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와 감상하는 관람객의 주관적인 인식이 작업의 주요 주제이다. &nbsp; &nbsp; 캘리포니아 토팡가 스튜디오에 있는 메리 코스 작가. 사진 ©조아요 칸지아니. 로스앤젤레스 케인 그리핀 제공 &nbsp; 메리 코스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2019), 뉴욕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2018), 디아 비콘(Dia: Beacon, 2018)에서의 전시를 포함하여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그의 작품은 뉴욕의 디아 미술재단(Dia Art Foundation), 로스앤젤레스의 장 폴 게티 미술관(J. Paul Getty Museum), 상하이의 롱뮤지엄(Long Museum),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등에 영구 소장되어있다. 메리 코스(Mary Corse, 1945-)는 회화에 빛을 담아내고자 여러 재질과 기법을 실험, 관람자의 인식과 위치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화면을 만들어냈다. 작가는 빛이 만들어내는 형태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빛 그 자체를 회화에 담기 위하여 변형 캔버스, 라이트 박스, 조각, 유리, 마이크로스피어, 아크릴 조각, 점토 등 다양한 재료들의 실험을 통해 창조해 내었다. &nbsp; ‘빛’을 담아낸 대표작 34 점 한국 최초로 한 자리에 선보여 이번 개인전에는 1960년대 중반 초기작부터 2021년 최신작까지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작 총 34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10미터 이상 크기의 회화를 비롯한 여러 대형 작품들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여섯 개의 전시실 ‘빛 회화’, ‘흰 빛 회화’, ‘색채 회화’, ‘검은빛 회화’, ‘검은흙’ 등 작품을 시리즈로 나누어 구성하여, 작가의 다양한 시도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nbsp; ▲ 1전시실에는 메리 코스를 대표하는 &lt;흰 빛 시리즈 White Light Paintings&gt;가 소개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작가가 1960년대 중반 변형 캔버스, 라이트 박스, 조각 작업을 거쳐 다시 회화로 돌아오면서 이 시리즈를 시작했다. 보다 내밀한 방식으로 빛을 표현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했고, 1968년 유리 마이크로스피어를 물감에 혼합하는 방식을 고안하면서 작업 세계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주로 표지판과 고속도로 차선에 사용되는 산업 재료인 유리 마이크로스피어는 입사한 광원을 그대로 되돌려 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위치에 따라 미묘한 색과 질감의 변화를 만들어낸다. &lt;흰 빛 시리즈&gt; 외에도 캔버스 내면에 공간을 형성하는 &lt;내면의 띠 시리즈 Inner Band Series&gt;, 실제 공간 속으로 확장한 조각 &lt;무제(빛줄기) Untitled (Beams)&gt;(2020)를 만나볼 수 있다. &nbsp; &nbsp; 흰 빛 시리즈와 내면의 띠 시리즈 &nbsp; &nbsp; &nbsp; &nbsp; ▲ 2전시실은 &lt;색채 시리즈 Color Paintings&gt;와 &lt;아치 시리즈 Arch Paintings&gt;를 만나볼 수 있다.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작품의 색을 흰색과 검은색으로 제한했다면, 1990년대 후반부터 빨강, 노랑, 파란색의 삼원색을 사용하여 ‘색채 회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 작업은는 단순히 ‘색을 가진 그림을 채색하는 것’에서 벗어나 ‘색을 빛으로 만드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989년부터 시작된 &lt;아치 시리즈&gt;는 &lt;흰 빛 시리즈&gt;에서 확장된 시리즈로 초기에는 흰색 만을 사용했으나 점차 검은색과 삼원색을 포함했다. 가장 기본적인 건축 요소인 기둥과 보로 이루어진 아치 시리즈는 관람객의 시선을 아치의 안쪽으로 유도하며 물리적, 현상적, 구상적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nbsp; &nbsp; 색채 시리즈 Color Paintings &nbsp; &nbsp; 아치 시리즈 Arch Paintings &nbsp; &nbsp; &nbsp; ▲ 3전시실에는 메리 코스가 쉬나르 미술대학에 입학하였던 해인 1964년부터 1965년 사이에 제작한 다각형 모양의 모노크롬 회화 중 한 작품이 전시된다. &lt;파란색 팔각형 Octagonal Blue&gt;(1964)은 표면의 광택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팔각형 모양의 캔버스에 파란색 아크릴 물감과 금속 조각을 혼합하여 채색한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더욱 내밀한 방식으로 빛을 담아내고자 했고, 이후에는 색상을 사용하기보다는 흰색 물감 만을 사용하여 빛을 표현하기로 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 4전시실에는 ‘빛 회화 Light Paintings’로 불리는 라이트 박스 작업 &lt;무제(전기 빛) Untitled (Electric Light)&gt;(2021)이 설치됐다. 메리 코스는 본래 ‘객관적인 진실’을 담아내기 위해 라이트 박스 작업을 구상했다. 하지만 작품 제작을 위하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물리학 수업을 수강하면서 비선형의 개념을 배우게 됐고, 객관적인 진실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결국 사람의 경험과 인식은 근본적으로 주관적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회화로 회귀했으며,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작가의 대표적인 &lt;흰 빛 시리즈&gt;를 제작하게 되었다. &nbsp; &nbsp; &nbsp; &nbsp; ▲ 5전시실에서는 1973년부터 검은색을 사용해 작업한 &lt;검은빛 시리즈 Black Light Paintings&gt;를 선보인다. &lt;검은빛 시리즈&gt;에서는 검은색 아크릴 물감에 사각형 아크릴 조각과 유리 마이크로스피어를 혼합하여 채색함으로써 빛을 흡수하는 동시에 반짝이는 표면을 만들었다. 화려하게 빛나는 표면은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며 아득히 먼 듯한 거리감을 준다. 빛과 어둠은 항상 공존하기 때문, 검은색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빛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에게는 필연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수 천 개의 아크릴 조각을 섞어 겹겹이 칠하여 거칠고, 무질서하고, 광물의 원석 같은 표면을 제작한 &lt;검은빛 회화, 글리터 시리즈 Black Light Painting, Glitter Series&gt;, 폭이 10미터가 넘는 &lt;무제(검은색 측면을 가진 검은색 띠들) Untitled (Black Multiband with Black Sides)&gt;(1995) 등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 6전시실은 또 다른 검은색의 표면을 이용한 &lt;검은흙 시리즈 Black Earth&gt;를 소개하고 있다. 1970년 첫 째 아이가 태어나자 코스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을 떠나 경치 좋은 캘리포니아 외곽 산악지대인 토팡가에 새로운 작업실을 지어 이주한다. 주변 환경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작업으로 이어졌다. 작가는 본인의 집 근처 언덕에 위치한 암석의 표면을 석고로 본뜨고 다시 점토로 찍어낸 다음 가마에서 구워 광택 나는 검은색 표면을 가진 정사각형 타일을 제작하였다. 작가는 이때부터 타일 여러 개를 그리드 형태로 벽면에 설치하여 &lt;검은흙 시리즈&gt;를 제작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nbsp; 메리 코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2022년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입장료 : 15,000(성인) / 오전 10시 ~ 오후 6시)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nbsp;&nbsp;&nbsp;

[서울문화인]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의 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을 지난 2015년 초연 후 6년 만에 무대에 올렸다. ‘이른 봄 늦은 겨울’은 예로부터 동양의 예술적 소재였던 매화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해석, 매화를 소재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순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면서도 각 에피소드들은 어느 특정한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겨울과 봄 어딘가에 존재하는 환상의 시공간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늙은 여인의 이야기, 중국의 설화 ‘나부춘몽’, 고려설화 ‘매화와 휘파람새’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이야기는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매화를 닮은 우리의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을 펼쳐보는 듯한 감상을 안겨주며 관객에게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각각의 주제에 따라 갤러리 공간, 골목길, 매화나무 밭, 설 산, 숲속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무대, 공연 장르의 해체와 융합 예술의 다변적인 시도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추세 속에서 영상과 무대, 의상과 소품을 극의 중요한 오브제와 미장센으로 끌어올리고 움직임과 이미지로 서사를 표현한 공연 양식은 한국적 소재의 현대적 미학으로 표현해 내었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심금을 울리는 음악, 아름다움 안무와 영상으로 무대 가득 매화의 향기를 펼쳐낸 서울예술단의 ‘이른 봄 늦은 겨울’은 1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의 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을 지난 2015년 초연 후 6년 만에 무대에 올렸다. &nbsp; ‘이른 봄 늦은 겨울’은 예로부터 동양의 예술적 소재였던 매화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해석, 매화를 소재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순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면서도 각 에피소드들은 어느 특정한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겨울과 봄 어딘가에 존재하는 환상의 시공간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nbsp;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늙은 여인의 이야기, 중국의 설화 ‘나부춘몽’, 고려설화 ‘매화와 휘파람새’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이야기는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매화를 닮은 우리의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을 펼쳐보는 듯한 감상을 안겨주며 관객에게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nbsp; 특히, 각각의 주제에 따라 갤러리 공간, 골목길, 매화나무 밭, 설 산, 숲속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무대, 공연 장르의 해체와 융합 예술의 다변적인 시도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추세 속에서 영상과 무대, 의상과 소품을 극의 중요한 오브제와 미장센으로 끌어올리고 움직임과 이미지로 서사를 표현한 공연 양식은 한국적 소재의 현대적 미학으로 표현해 내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동서양을 넘나들며 심금을 울리는 음악, 아름다움 안무와 영상으로 무대 가득 매화의 향기를 펼쳐낸 서울예술단의 ‘이른 봄 늦은 겨울’은 1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의 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을 지난 2015년 초연 후 6년 만에 무대에 올렸다. ‘이른 봄 늦은 겨울’은 예로부터 동양의 예술적 소재였던 매화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해석, 매화를 소재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순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면서도 각 에피소드들은 어느 특정한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겨울과 봄 어딘가에 존재하는 환상의 시공간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늙은 여인의 이야기, 중국의 설화 ‘나부춘몽’, 고려설화 ‘매화와 휘파람새’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이야기는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매화를 닮은 우리의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을 펼쳐보는 듯한 감상을 안겨주며 관객에게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각각의 주제에 따라 갤러리 공간, 골목길, 매화나무 밭, 설 산, 숲속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무대, 공연 장르의 해체와 융합 예술의 다변적인 시도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추세 속에서 영상과 무대, 의상과 소품을 극의 중요한 오브제와 미장센으로 끌어올리고 움직임과 이미지로 서사를 표현한 공연 양식은 한국적 소재의 현대적 미학으로 표현해 내었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심금을 울리는 음악, 아름다움 안무와 영상으로 무대 가득 매화의 향기를 펼쳐낸 서울예술단의 ‘이른 봄 늦은 겨울’은 1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의 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을 지난 2015년 초연 후 6년 만에 무대에 올렸다. &nbsp; ‘이른 봄 늦은 겨울’은 예로부터 동양의 예술적 소재였던 매화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해석, 매화를 소재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순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면서도 각 에피소드들은 어느 특정한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겨울과 봄 어딘가에 존재하는 환상의 시공간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nbsp;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늙은 여인의 이야기, 중국의 설화 ‘나부춘몽’, 고려설화 ‘매화와 휘파람새’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이야기는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매화를 닮은 우리의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을 펼쳐보는 듯한 감상을 안겨주며 관객에게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nbsp; 특히, 각각의 주제에 따라 갤러리 공간, 골목길, 매화나무 밭, 설 산, 숲속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무대, 공연 장르의 해체와 융합 예술의 다변적인 시도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추세 속에서 영상과 무대, 의상과 소품을 극의 중요한 오브제와 미장센으로 끌어올리고 움직임과 이미지로 서사를 표현한 공연 양식은 한국적 소재의 현대적 미학으로 표현해 내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동서양을 넘나들며 심금을 울리는 음악, 아름다움 안무와 영상으로 무대 가득 매화의 향기를 펼쳐낸 서울예술단의 ‘이른 봄 늦은 겨울’은 1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의 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을 지난 2015년 초연 후 6년 만에 무대에 올렸다. ‘이른 봄 늦은 겨울’은 예로부터 동양의 예술적 소재였던 매화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해석, 매화를 소재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순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면서도 각 에피소드들은 어느 특정한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겨울과 봄 어딘가에 존재하는 환상의 시공간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늙은 여인의 이야기, 중국의 설화 ‘나부춘몽’, 고려설화 ‘매화와 휘파람새’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이야기는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매화를 닮은 우리의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을 펼쳐보는 듯한 감상을 안겨주며 관객에게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각각의 주제에 따라 갤러리 공간, 골목길, 매화나무 밭, 설 산, 숲속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무대, 공연 장르의 해체와 융합 예술의 다변적인 시도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추세 속에서 영상과 무대, 의상과 소품을 극의 중요한 오브제와 미장센으로 끌어올리고 움직임과 이미지로 서사를 표현한 공연 양식은 한국적 소재의 현대적 미학으로 표현해 내었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심금을 울리는 음악, 아름다움 안무와 영상으로 무대 가득 매화의 향기를 펼쳐낸 서울예술단의 ‘이른 봄 늦은 겨울’은 1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의 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을 지난 2015년 초연 후 6년 만에 무대에 올렸다. &nbsp; ‘이른 봄 늦은 겨울’은 예로부터 동양의 예술적 소재였던 매화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해석, 매화를 소재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순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면서도 각 에피소드들은 어느 특정한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겨울과 봄 어딘가에 존재하는 환상의 시공간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nbsp;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늙은 여인의 이야기, 중국의 설화 ‘나부춘몽’, 고려설화 ‘매화와 휘파람새’ 등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이야기는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매화를 닮은 우리의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을 펼쳐보는 듯한 감상을 안겨주며 관객에게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nbsp; 특히, 각각의 주제에 따라 갤러리 공간, 골목길, 매화나무 밭, 설 산, 숲속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무대, 공연 장르의 해체와 융합 예술의 다변적인 시도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추세 속에서 영상과 무대, 의상과 소품을 극의 중요한 오브제와 미장센으로 끌어올리고 움직임과 이미지로 서사를 표현한 공연 양식은 한국적 소재의 현대적 미학으로 표현해 내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동서양을 넘나들며 심금을 울리는 음악, 아름다움 안무와 영상으로 무대 가득 매화의 향기를 펼쳐낸 서울예술단의 ‘이른 봄 늦은 겨울’은 1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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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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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현재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장 많은 소속 국립박물관을 산하에 두고 있다. 소속 박물관에는 경주박물관, 김해박물관, 진주박물관, 대구박물관(이상 경상권 4곳), 광주박물관, 전주박물관, 나주박물관, 익산박물관(이상 전라권 4곳), 춘천박물관(강원권 1곳), 제주박물관(제주권 1곳), 부여박물관, 공주박물관, 청주박물관(이상 충청권 3곳)까지 총 14개(국립중앙박물관 포함)의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이외에 국립박물관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는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이 문화재청 산하에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이 있다. 그 외에도 국립소록도병원한센병박물관(전남 고흥), 국립해앙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구), 국립산악박물관(강원 속초), 국립등대박물관(경북 포항),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 국립조세박물관(세종시), 국립항공박물관(서울 강서구), 국립수목원산림박물관(경기 포천) 등 여러 기관에서 운영하는 국립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13곳의 산하 박물관을 두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중원문화권 지역의 고고학・미술사학・역사학 및 인류학 분야 등 관련 문화재와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시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대중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충북 충주시 금릉동 탄금대 인근 세계무술공원 내 20,000㎡ 부지에 총사업비 40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635㎡ 규모의 국립충주박물관 건립(2026년 개관 예정)을 확정하였다. 그리고 지난 9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실시, 지난 12월 2일 당선작으로 온아 건축사사무소(Jongjin Lee Architects, Laguillo Arquitectos 공동 참여)의 ‘중원차경: 풍경을 거닐다’를 선정했다. 국제 설계공모에는 국내외 총 86개 팀이 참가 등록하였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11. 26. ~ 11. 30.)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 안기현(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윤승현(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신승수(오즈건축사사무소 대표), Sven Shockey(SmithGroup 파트너), William Horgan(Grimshaw Architects 파트너), 김창균(유타 건축사사무소 대표, 예비위원) 당선작 온아 건축사사무소의 ‘중원차경: 풍경을 거닐다’는 기존 수목을 포함한 조경 환경에 건축물이 스며들 수 있게 설계하고 내부 공간은 근경, 중경, 차경을 활용하여 다양한 경관이 펼쳐질 수 있도록 차별성을 두어 내・외부의 완결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2등은 엠아이엔 건축사사무소(Pentatonic 공동참여)의 ‘The Confluence’, ▲ 3등은 건축사사무소 페이퍼스토리(어디 건축사사무소 공동참여), ▲ 4등은 엠엠케이플러스 건축사사무소[(주)엠엠케이플러스 공동참여]의‘Cultural plateau carved by history’가 선정됐다. 국립청주박물관 수상작은 12월 6일(월)부터 12월 10일(금)까지는 충주시청에서, 12월 13일(월)부터 12월 17일(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사무동)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http://www.chungju-museum.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국립충주박물관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 온아 건축사사무소‘중원차경: 풍경을 거닐다’ 조감도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현재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장 많은 소속 국립박물관을 산하에 두고 있다. 소속 박물관에는 경주박물관, 김해박물관, 진주박물관, 대구박물관(이상 경상권 4곳), 광주박물관, 전주박물관, 나주박물관, 익산박물관(이상 전라권 4곳), 춘천박물관(강원권 1곳), 제주박물관(제주권 1곳), 부여박물관, 공주박물관, 청주박물관(이상 충청권 3곳)까지 총 14개(국립중앙박물관 포함)의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nbsp;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이외에 국립박물관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는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이 문화재청 산하에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이 있다. 그 외에도 국립소록도병원한센병박물관(전남 고흥), 국립해앙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구), 국립산악박물관(강원 속초), 국립등대박물관(경북 포항),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 국립조세박물관(세종시), 국립항공박물관(서울 강서구), 국립수목원산림박물관(경기 포천) 등 여러 기관에서 운영하는 국립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nbsp; 13곳의 산하 박물관을 두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중원문화권 지역의 고고학・미술사학・역사학 및 인류학 분야 등 관련 문화재와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시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대중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충북 충주시 금릉동 탄금대 인근 세계무술공원 내 20,000㎡ 부지에 총사업비 40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635㎡ 규모의 국립충주박물관 건립(2026년 개관 예정)을 확정하였다. &nbsp; 그리고 지난 9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실시, 지난 12월 2일 당선작으로 온아 건축사사무소(Jongjin Lee Architects, Laguillo Arquitectos 공동 참여)의 ‘중원차경: 풍경을 거닐다’를 선정했다. &nbsp; 국제 설계공모에는 국내외 총 86개 팀이 참가 등록하였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11. 26. ~ 11. 30.)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nbsp; * 안기현(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윤승현(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신승수(오즈건축사사무소 대표), Sven Shockey(SmithGroup 파트너), William Horgan(Grimshaw Architects 파트너), 김창균(유타 건축사사무소 대표, 예비위원) &nbsp; 당선작 온아 건축사사무소의 ‘중원차경: 풍경을 거닐다’는 기존 수목을 포함한 조경 환경에 건축물이 스며들 수 있게 설계하고 내부 공간은 근경, 중경, 차경을 활용하여 다양한 경관이 펼쳐질 수 있도록 차별성을 두어 내・외부의 완결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 2등은 엠아이엔 건축사사무소(Pentatonic 공동참여)의 ‘The Confluence’, ▲ 3등은 건축사사무소 페이퍼스토리(어디 건축사사무소 공동참여), ▲ 4등은 엠엠케이플러스 건축사사무소[(주)엠엠케이플러스 공동참여]의‘Cultural plateau carved by history’가 선정됐다. &nbsp; 국립청주박물관 수상작은 12월 6일(월)부터 12월 10일(금)까지는 충주시청에서, 12월 13일(월)부터 12월 17일(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사무동)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http://www.chungju-museum.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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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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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된 이래, 실감콘텐츠(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도영상, 홀로그램,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는 5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서비스이자 대규모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콘텐츠산업 3대혁신전략(’19. 9. 17.)」 등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초기 형성단계인 실감콘텐츠시장에 대한 획기적인 민간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년부터 국립문화시설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자원을 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만들기 위해 투자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을 시작으로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실감콘텐츠실을 오픈하여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실감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예술의전당 실감콘텐츠로 예술의전당은 음악당 지하 1층에 홀로그램 전용관 설치 <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 – “빛으로 그린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신이 주신 목소리’를 가졌다는 조수미의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로 알려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등 그의 대표 레퍼토리 3곡이 17분간 연주된다. 영상관 내부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이 사방의 벽면을 넘나들며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콘서트’라는 명칭답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청각적 즐거움 또한 동시에 선사한다. 공연의 음향적인 효과 및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3D 입체음향 시스템을 채택하여 조수미의 목소리를 마치 공연장에서 실제로 듣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밤의 여왕 아리아에 사용되는 미디어 아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로만 드 기우리(Roman De Giuli)가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에 맞는 신비로운 효과를 가미하였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 영상, 인천공항의 미디어타워 <뷰티풀 월드>, <레츠 고 달리> 등의 작업으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는 과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선착순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운영은 현재 올해 말까지 계획되어 있다. [권수진 기자] 오페라 마술피리 中 밤의 여왕 아리아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된 이래, 실감콘텐츠(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도영상, 홀로그램,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는 5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서비스이자 대규모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콘텐츠산업 3대혁신전략(’19. 9. 17.)」 등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초기 형성단계인 실감콘텐츠시장에 대한 획기적인 민간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nbsp; 문화체육관광부는 ’19년부터 국립문화시설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자원을 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만들기 위해 투자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을 시작으로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실감콘텐츠실을 오픈하여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실감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nbsp;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예술의전당 실감콘텐츠로 예술의전당은 음악당 지하 1층에 홀로그램 전용관 설치 &lt;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 – “빛으로 그린 노래”&gt;를 선보이고 있다. &nbsp; ‘신이 주신 목소리’를 가졌다는 조수미의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오페라 &lt;마술피리&gt; 중 밤의 여왕 아리아로 알려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오페라 &lt;호프만의 이야기&gt; 중 ‘인형의 노래’ 등 그의 대표 레퍼토리 3곡이 17분간 연주된다. &nbsp; &nbsp;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nbsp; &nbsp; &nbsp; 영상관 내부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이 사방의 벽면을 넘나들며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콘서트’라는 명칭답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청각적 즐거움 또한 동시에 선사한다. 공연의 음향적인 효과 및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3D 입체음향 시스템을 채택하여 조수미의 목소리를 마치 공연장에서 실제로 듣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nbsp; 특히, 밤의 여왕 아리아에 사용되는 미디어 아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로만 드 기우리(Roman De Giuli)가 참여하여 곡의 분위기에 맞는 신비로운 효과를 가미하였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 영상, 인천공항의 미디어타워 &lt;뷰티풀 월드&gt;, &lt;레츠 고 달리&gt; 등의 작업으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nbsp; &lt;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gt;는 과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선착순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운영은 현재 올해 말까지 계획되어 있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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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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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되었다. 총 18개 부문을 시상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후보작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 주목받는 작품은 <모가디슈>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자산어보>가 9개 부문(10개 후보), <승리호>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이어 <기적>, <내가 죽던 날>, <콜>이 6개 부문에 올랐으며, <낙원의 밤>이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세자매>, <인질>이 4개 부문(5개 후보)에 올랐고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은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우수작품상 :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감독상 : 류승완 <모가디슈>, 박훈정 <낙원의 밤>, 이승원 <세자매> 이준익 <자산어보>, 조성희 <승리호> 남우주연상 : 김윤석 <모가디슈>, 변요한 <자산어보>, 설경구 <자산어보>, 송중기 <승리호>, 조인성 <모가디슈> 여우주연상 : 김혜수 <내가 죽던 날>, 문소리 <세자매>, 임윤아<기적>, 전여빈 <낙원의 밤>, 전종서 <콜> 남우조연상 : 구교환 <모가디슈>, 이광수 <싱크홀>, 이성민 <기적>, 진선규 <승리호>, 허준호 <모가디슈> 여우조연상 : 김선영 <세자매>, 이수경 <기적>, 이엘 <콜>, 이정은 <내가 죽던 날>, 장윤주 <세자매> 신인남우상 : 김재범 <인질>, 남다름 <싱크홀>, 류경수 <인질>, 정재광 <낫아웃>, 하준 <잔칫날> 신인여우상 : 공승연 <혼자 사는 사람들>, 노정의 <내가 죽던 날>, 방민아 <최선의 삶>, 이유미 <어른들은 몰라요>, 정수정 <애비규환> 신인감독상 : 김창주 <발신제한>, 박지완 <내가 죽던 날>, 이우정 <최선의 삶>, 이충현 <콜>, 필감성 <인질> 각본상 : <기적>,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세자매>, <자산어보> 촬영조명상 : <낙원의 밤>, <모가디슈>, <승리호>, <자산어보>, <콜> 편집상 : <모가디슈>, <발신제한>,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음악상 : <기적>, <낙원의 밤>, <모가디슈>, <자산어보>, <콜> 미술상 : <기적>, <모가디슈>, <승리호>, <자산어보>, <콜> 기술상 : <낙원의 밤>무술, <모가디슈>스턴트, <모가디슈>특수효과, <승리호>VFX, <자산어보>의상 총 17편 후보작 무료 상영회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 본시상식에 앞서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8일(월)부터 11월 16일(화)까지 CGV여의도 2관에서 개최된다.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모두 17편이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된 <모가디슈>와 9개 부문에 오른 <자산어보>, 8개 부문 <승리호>를 비롯하여 <기적>, <내가 죽던 날>, <콜>, <낙원의 밤>, <세자매>, <인질>,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까지 한국영화를 빛낸 쟁쟁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다운로드 받아 CGV여의도 2관 앞 청룡영화상 안내 데스크에 제시하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6일(금)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에서 생중계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되었다. &nbsp; 총 18개 부문을 시상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후보작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nbsp; 올해 주목받는 작품은 &lt;모가디슈&gt;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lt;자산어보&gt;가 9개 부문(10개 후보), &lt;승리호&gt;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이어 &lt;기적&gt;, &lt;내가 죽던 날&gt;, &lt;콜&gt;이 6개 부문에 올랐으며, &lt;낙원의 밤&gt;이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lt;세자매&gt;, &lt;인질&gt;이 4개 부문(5개 후보)에 올랐고 &lt;발신제한&gt;, &lt;싱크홀&gt;, &lt;최선의 삶&gt;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lt;낫아웃&gt;, &lt;어른들은 몰라요&gt;, &lt;애비규환&gt;, &lt;잔칫날&gt;, &lt;혼자 사는 사람들&gt;은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nbsp;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lt;내가 죽던 날&gt;, &lt;모가디슈&gt;, &lt;승리호&gt;, &lt;인질&gt;, &lt;자산어보&gt;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최우수작품상 : &lt;내가 죽던 날&gt;, &lt;모가디슈&gt;, &lt;승리호&gt;, &lt;인질&gt;, &lt;자산어보&gt; 감독상 : 류승완 &lt;모가디슈&gt;, 박훈정 &lt;낙원의 밤&gt;, 이승원 &lt;세자매&gt; 이준익 &lt;자산어보&gt;, 조성희 &lt;승리호&gt; 남우주연상 : 김윤석 &lt;모가디슈&gt;, 변요한 &lt;자산어보&gt;, 설경구 &lt;자산어보&gt;, 송중기 &lt;승리호&gt;, 조인성 &lt;모가디슈&gt; 여우주연상 : 김혜수 &lt;내가 죽던 날&gt;, 문소리 &lt;세자매&gt;, 임윤아&lt;기적&gt;, 전여빈 &lt;낙원의 밤&gt;, 전종서 &lt;콜&gt; 남우조연상 : 구교환 &lt;모가디슈&gt;, 이광수 &lt;싱크홀&gt;, 이성민 &lt;기적&gt;, 진선규 &lt;승리호&gt;, 허준호 &lt;모가디슈&gt; 여우조연상 : 김선영 &lt;세자매&gt;, 이수경 &lt;기적&gt;, 이엘 &lt;콜&gt;, 이정은 &lt;내가 죽던 날&gt;, 장윤주 &lt;세자매&gt; 신인남우상 : 김재범 &lt;인질&gt;, 남다름 &lt;싱크홀&gt;, 류경수 &lt;인질&gt;, 정재광 &lt;낫아웃&gt;, 하준 &lt;잔칫날&gt; 신인여우상 : 공승연 &lt;혼자 사는 사람들&gt;, 노정의 &lt;내가 죽던 날&gt;, 방민아 &lt;최선의 삶&gt;, 이유미 &lt;어른들은 몰라요&gt;, 정수정 &lt;애비규환&gt; 신인감독상 : 김창주 &lt;발신제한&gt;, 박지완 &lt;내가 죽던 날&gt;, 이우정 &lt;최선의 삶&gt;, 이충현 &lt;콜&gt;, 필감성 &lt;인질&gt; 각본상 : &lt;기적&gt;, &lt;내가 죽던 날&gt;, &lt;모가디슈&gt;, &lt;세자매&gt;, &lt;자산어보&gt; 촬영조명상 : &lt;낙원의 밤&gt;, &lt;모가디슈&gt;, &lt;승리호&gt;, &lt;자산어보&gt;, &lt;콜&gt; 편집상 : &lt;모가디슈&gt;, &lt;발신제한&gt;, &lt;승리호&gt;, &lt;인질&gt;, &lt;자산어보&gt; 음악상 : &lt;기적&gt;, &lt;낙원의 밤&gt;, &lt;모가디슈&gt;, &lt;자산어보&gt;, &lt;콜&gt; 미술상 : &lt;기적&gt;, &lt;모가디슈&gt;, &lt;승리호&gt;, &lt;자산어보&gt;, &lt;콜&gt; 기술상 : &lt;낙원의 밤&gt;무술, &lt;모가디슈&gt;스턴트, &lt;모가디슈&gt;특수효과, &lt;승리호&gt;VFX, &lt;자산어보&gt;의상 &nbsp; &nbsp; 총 17편 후보작 무료 상영회 &nbsp;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 본시상식에 앞서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8일(월)부터 11월 16일(화)까지 CGV여의도 2관에서 개최된다. &nbsp;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모두 17편이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된 &lt;모가디슈&gt;와 9개 부문에 오른 &lt;자산어보&gt;, 8개 부문 &lt;승리호&gt;를 비롯하여 &lt;기적&gt;, &lt;내가 죽던 날&gt;, &lt;콜&gt;, &lt;낙원의 밤&gt;, &lt;세자매&gt;, &lt;인질&gt;, &lt;발신제한&gt;, &lt;싱크홀&gt;, &lt;최선의 삶&gt;, &lt;낫아웃&gt;, &lt;어른들은 몰라요&gt;, &lt;애비규환&gt;, &lt;잔칫날&gt;, &lt;혼자 사는 사람들&gt;까지 한국영화를 빛낸 쟁쟁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nbsp;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다운로드 받아 CGV여의도 2관 앞 청룡영화상 안내 데스크에 제시하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6일(금)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에서 생중계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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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11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을 시작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2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사업을 중단했다. 1년여 만에 재개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여행사 총 47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숙박대전 ‘전국편’ 할인권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앞서 실시한 ‘지역편(11. 1.~3.)’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 투숙 기간은 관광시장 비성수기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추가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연말연시를 제외한 11월 9일(화)부터 12월 23일(목)까지로 한정했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사용(숙박 예약)해야 하고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숙박할인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 할인권,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 접속 → 배너를 통해 참여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 접속 또는 참여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 직접 접속 (47개사/36개 발급채널) → 본인인증(회원가입 및 로그인) → 숙박할인권 종류 선택(7만 원 이하 시에는 2만 원,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사용 가능) → 숙박할인권 사용하여 숙박시설 예약 할인권 사용 방법, 발급 채널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회적 가치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슬로건으로 친환경·상생·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프로모션을 추진,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숙박상품 기획전, ▲장애인 고객 콜센터 및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한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 구축 및 ‘문화누리카드’ 예약자 대상 경품이벤트, ▲중소여행사 판촉 지원을 위한 중소전문관(15개사 입점)를 별도 운영한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11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을 시작했다. &nbsp; 문체부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2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사업을 중단했다. 1년여 만에 재개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여행사 총 47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 &nbsp; 이번에 실시하는 숙박대전 ‘전국편’ 할인권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앞서 실시한 ‘지역편(11. 1.~3.)’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 투숙 기간은 관광시장 비성수기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추가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연말연시를 제외한 11월 9일(화)부터 12월 23일(목)까지로 한정했다. &nbsp; 발급받은 할인권은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사용(숙박 예약)해야 하고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숙박할인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nbsp;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 할인권,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nbsp;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 접속 → 배너를 통해 참여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 접속 또는 참여 온라인 여행사 누리집 직접 접속 (47개사/36개 발급채널) → 본인인증(회원가입 및 로그인) → 숙박할인권 종류 선택(7만 원 이하 시에는 2만 원,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사용 가능) → 숙박할인권 사용하여 숙박시설 예약 &nbsp; 할인권 사용 방법, 발급 채널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회적 가치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슬로건으로 친환경·상생·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프로모션을 추진,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숙박상품 기획전, ▲장애인 고객 콜센터 및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한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 구축 및 ‘문화누리카드’ 예약자 대상 경품이벤트, ▲중소여행사 판촉 지원을 위한 중소전문관(15개사 입점)를 별도 운영한다. [권수진 기자]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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